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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 DLC | ||||||||||
폴아웃 (1997) | - | ||||||||||
폴아웃 2 (1998) | - | ||||||||||
폴아웃 3 (2008) | 오퍼레이션: 앵커리지 | 더 핏 | 브로큰 스틸 | ||||||||
포인트 룩아웃 | 마더쉽 제타 | - | |||||||||
폴아웃: 뉴 베가스 (2010) | 데드 머니 | 어니스트 하츠 | 올드 월드 블루스 | ||||||||
론섬 로드 | 배달부의 은닉품 | 건 러너스의 무기고 | |||||||||
폴아웃 4 (2015) | 오토매트론 |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 파 하버 | ||||||||
컨트랩션스 워크샵 | 볼트-텍 워크샵 | 누카 월드 | |||||||||
문서가 존재하는 비공식 시리즈 | |||||||||||
폴아웃 택틱스 (2001)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2004) | 폴아웃 셸터 (2015) |
왜 그 일을 맡지 않았냐고? 배달부, 바로 너 때문이었다.디바이드를 봐라.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숨어있던 야수와 그림자를 벌겋게 드러낸 네놈의 세상을 말이다.
전할 말이 있다. 와서 나를 찾아라. 길은 알고 있겠지.
무기를 모두 챙기고, 네 신념을 짊어지고 와라.
황소 깃발이나 머리 두 개 달린 곰의 깃발,
아니면 무엇이든 네가 따르는 깃발을 지고 말이다.
디바이드에서 너와 나... 우리는 모든 걸 끝내게 될 거다.
이건 너의 길이다. 네가 올 때는, 너 혼자 이 길을 걸어오게 되겠지.
공개 트레일러. 수도 황무지만큼이나 박살나있는 디바이드를 볼수 있다.
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의 마지막 DLC로, 언제나 폭풍이 몰아치는 디바이드에서의 일을 다루고 있다. 2011년 8월에 발매 예정이었으나 9월 20일로 발매일이 연기되었다가 결국 (한국시간) 9월 21일 2시에 발매되었다.
프로듀서인 제이슨 버그먼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Dead Money는 긴장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Honest Hearts는 수려한 자연풍광을, Old World Blues는 독특한 캐릭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반면 Lonesome Road는 최강의 무기에 중점을 두고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DLC들이 어떤 결과를 선택하였건 배달부와 관련 인물들외에 모하비 황무지에 알려지지도, 큰 영향을 끼치지도 않은 것과 달리 디바이드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이후 모하비 황무지의 전설로 이름을 떨치게 되며, 그 수준은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 은거중인 크리스틴과 방랑중인 도그의 귀에조차 들어갈정도로 대단한 업적.
이 DLC에서 라디오 신호를 보내는 건 바로 율리시스 본인이다(!). 왜 플래티넘 칩 배달 일을 거부했는지 알려줄 테니 단 한 가지의 일만 처리해 달라는 의뢰를 한다고.[2]
추가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레벨 상한이 5 증가한다. 또 전 DLC가 30레벨을 넘어가는 퍽이 없던 반면, 이번 DLC에선 30레벨을 넘어야 찍는 퍽이 대폭 추가됨. 레벨 50에 이름이 '죽다 살아났네' 쯤 되는 뉘앙스[3]를 주는 퍽이 세 개 있는데, 각각 카르마를 초기화시키면서 그전까지 쌓아놨던 선/악 카르마 수치에 따라 플레이어 능력에 보정치를 주는 흉악한 퍽이다. 정말로 50만렙 인간병기 배달부 탄생.
- 플레이어는 Old World Blues처럼 모든 장비를 들고 갈 수 있고, 퀘스트는 Dead Money처럼 일방 진행 방식이다. 단 데드 머니처럼 일방진행하다가도 이곳저곳 기웃거려야 숨겨진 요소를 모두 찾아낼 수 있으니 주의.
- 다른 DLC와 달리 배달부는 DLC 진행 중 언제든 모하비 황무지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 Lonesome Road는 게임 본편 엔딩 이후의 플레이를 제공하지 않는다.
- Lonesome Road는 DLC 메인 퀘스트를 완료한 뒤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모하비 황무지에 약간의 영향을 준다.
- 다른 뉴 베가스의 DLC와 마찬가지로 동료를 데리고 들어갈 수는 없다.
2 적
- 터널러(Tunneler)
- 낙인찍힌 자(Marked man)
- 데스클로 - 디바이드 방사능 폭풍을 먹으면서 버프라도 걸렸는지 진짜 아프게 때린다.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강하기 때문에 이 녀석 앞에서는 맨몸이나 파워아머나 무조건 두방. 조심하자.[4][5] 어지간하면 대물저격총에 폭발탄을 끼운후 은신크리로 한방에 처리하거나 넉백 샷건으로 제압하자. '절대' 접근을 허용하면 안된다. 방심하다 모퉁이 뒤에서 두마리의 데스클로가 뛰어온다면 미련없이 아껴뒀던 스텔스 보이를 사용해서 튀자. 안그러면 무조건 죽는다.
Lonesome Road는 뉴 베가스 마지막 스토리 DLC답게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Dead Money처럼 심각한 짜증을 유발하는 레벨 디자인이나 퍼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몹들이 실로 자비가 없다. 난이도를 높일 경우 분명 레벨을 40 넘기고 DT 20 넘는 제대로 된 갑옷을 입었는데도 데스클로의 공격 한 방 잘못 맞으면 목이 따이는 사태가 벌어지며 굴에서 꼭 팀으로 튀어나와 배달부를 오체분시하는 터널러들을 상대하다 보면 빅 엠티의 로봇 전갈이나 나이트스토커, 카사도르 따윈 귀여운 놈들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만 터널러들은 DT가 0이므로 HP탄 계통을 갖고 있거나 DPS가 높은 무기만 잘 갖춰 주면 간단히 갈아버릴 수 있다[6]. 이마저 없다면 톰슨,M1911은 반드시 챙겨가자 그쪽도 JHP가 있으니까. GRA를 깔았다면 슬리피타임이 있다.
에너지 웨폰을 사용한다면 마이크로 퓨전 강화 증식로 알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데스클로는 개체수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상대하거나 조명탄 권총을 사용하면 되고, 낙인찍힌 자들은 평범한 군단/NCR 병사보다 좀 튼튼한 정도의 DT이므로 평범한 병사들을 상대하듯 싸우면 된다. 다만 사용하는 무기가 다양하고 언제나 여럿이 함께 등장해 진열에 맞춰서 각자의 무기에 알맞은 위치를 유지하며 덤벼든다는 점에 주의.
에너지 웨폰을 사용한다면 완전 충전탄을 장전한 개틀링 레이저, LAER, 에일리언 블라스터같은 최강 클래스의 무기를 갖출 것을 권한다. 화기를 사용할 경우 화력과 연사속도를 동시에 갖추고 적에 따라 탄을 바꿔 잴 수 있는 미니건, 경기관총, 유탄 기관총(혹은 자비)[7], 폭동 진압용 산탄총, 생존전문가의 소총등의 무기를 들고 가기를 추천한다. 대물저격총이나 가우스 라이플만 믿고 싸우다간 느린 연사속도의 틈을 노려 파고드는 데스클로나 터널러에게 끔살당하기 십상이다. 이 동네는 아무리 배달부가 고렙에 방어구를 잘 갖추었다고 해도 한두 번 잘못 맞으면 끔살당할 수 있는 마굴이다.
은신저격 타입의 플레이어는 터널러들을 상대할 때는 이것들이 버로우했다 튀어나오기 때문에 여의치 않지만, 낙인찍힌 자나 데스클로같은 경우 이벤트성으로 젠되는 것을 제외하면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필드에 따라서는 아예 저격을 권장하는 것처럼 탁 트인 높은 장소에 내구도 낮은 저격소총과 .308구경 탄통이 놓여있는 장소도 몇군데 존재한다. 데스클로같은 경우도 대놓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썰어대는 경우는 드문 편이므로 크리스틴의 COS 소음 소총 등을 들고 가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새로운 회차를 진행중인데 레벨 1로 론섬 로드를 클리어해보겠다고 챌린지하는 유저들이 있다면...몇몇 구간에서는 은신이 아예 봉인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j소이어 모드를 깔아 만렙을 35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레벨이 10 언저리라면 어지간한 네임드 몹들이 캐릭터의 은신 스킬이나 관련 퍽, 스텔스보이, 결정적으로 시선 여부에 상관 없이 플레이어가 일정 간격으로 들어오는 순간 자동적으로 위치를 감지한다. 극단적으로는 은신 100에 치트로 사일런트 러닝 퍽을 추가하고 스텔스보이를 켠 채 오리걸음으로 배달부의 길로 입장하더라도 곧장 눈치채고서 조여들어오는 낙인찍힌 자들을 볼 수 있다. 낙인찍힌자 4대 네임드인 수포, 칼날, 야수, 뼈톱과 터널러 퀸, 네임드 데스클로 어흥이, 그리고 배달부의 길에서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가 이런 현상을 보이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언암드나 밀리캐라면... 무진장 곤란한 상황이겠지만 플래시뱅, 플레어 건 같은 것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활로를 찾아 나가자.
전투시에 Med-X와 슬래셔를 모두 맞아두면 그래도 집중포화에 더 잘 견딜 수 있게 되니 웬만하면 꼭 맞아두자. 적들이 워낙 고위력의 공격을 가해오는지라 어줍잖은 DT보단 DR이 훨씬 더 도움된다.[8] 만약 올드 월드 블루스를 클리어하였다면 전투 칵테일을 몇 개 챙겨 오도록 하자.[9] Med-X와 슬래셔, 전투 칵테일을 모두 먹으면 DR이 85, 즉 최대치가 되는데 데미지 500이 75가 되는 기적을 보여준다.[10] 말 그대로 이 DLC에서의 약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다. 중독증상이 온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것보다는 낫다.
3 장비
3.1 방어구
- 폭동 진압복 : 전쟁 전 레인저 복장의 전신이었던 폭동 진압복의 강화판. 기존 레인저 컴뱃 아머에 장갑이 덧대어져 있고, 미육군의 11 기계화 기병 연대의 상징인 말 문양이 달려있다. 고급(Advanced) 폭동 진압복과 정예(Elite) 폭동 진압복이라는 유니크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장갑을 덧댄 볼트 21 점프 슈트 - 실물은 없다. 엔딩 씬에서만 등장.
- 미 육군 장성 외투 - 어거스투스 어텀과 콘스탄틴 체이스 장군이 입었던 그것. 호프빌 핵미사일 기지에서 한 벌 구할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아마 저절로 보게 될 것이다. 이 옷의 주인 되는 장성은 구울이 되어서 자살한 상태. 스피치를 10이나 주므로 초반에 꺼내쓰진.
- 미 육군 컴뱃 아머 - 아주 가끔 라커에 들어 있고, 상점에서 상태가 절반쯤 손상된 물건을 판다. Jury rigging 퍽이 있다면 낙인찍힌 자들의 미디엄 아머로 수리해서 팔아먹으면 매우 좋은 돈벌이 수단이 된다. (...)
- 낙인찍힌 자들의 갑옷(낙인찍힌 자 항목에 따로 서술)
-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 - 시에라 아미 디포과 관련이 있는듯 하며, 화염 저항과 체력 재생능력이 있고 곰머리 가죽 장식이 있는 T-45d파워 아머. NCR 세력권을 핵미사일로 날려버리고 원 주인인 로이즈 대령(Colonel Royez)을 잡아야 구할 수 있다.
- 87번째 부족의 갑옷 - 군단 세력권을 핵미사일로 날려버리고 원 주인인 가이우스 마그누스(Gaius Magnus)를 잡아야 구할 수 있다. 겉모습은 라니우스의 갑옷 어레인지판.
- 율리시스의 더스터 - 율리시스가 입던 옷으로 영상에서처럼 그거 입고 율리시스랑 대면할 수는 없다. 론섬 로드를 클리어 하면 율리시스가 죽었든 살았든 선물이라고 남겨놓았다. 크리티컬 찬스+5, 매력+1
- 율리시스의 마스크 - 역시 율리시스가 남겨둔 것으로 방사능 방호 50이라는 미친 성능을 가지고 있다.(방사능 방호복이 30, 우주복이 40).[11]
- 배달부의 더스터 - 역시 율리시스가 남겨준 옷으로, 배달부가 DLC 시작당시 어느 진영과 친했냐에 따라 두 머리 곰 혹은 황소, 성조기, 숫자 21이 새겨진 스페이드[12]를 받게 된다. 모두 DT 13, 무게 3이며 종류별로 추가 능력치가 다르게 붙어 있다.
- 위대한 곰(The Great Bear, NCR): 지구 +1, 무게 제한 +25
- 싸울 기회(Fighting Chance, 군단): 힘 +1, AP +15
- 옛 세계의 정의(Old World Justice, 미스터 하우스): 민첩 +1, 방사능 저항력 +30%
- 블랙잭(Blackjack, 예스맨 혹은 어떤 주요 진영과도 친하지 않았을 경우): 행운 +1, 독 저항력 +30%
3.2 무기
- 성조기와 오성홍기가 그려진 유탄 소총. 폴아웃 위키에 따르면 올드 월드 블루스의 더미 데이터 형식으로 남아 있는 무기라고 한다. 성조기가 그려진 쪽은 "전갈 소총(Scorpion Rifle)", 오성홍기가 그려진 쪽은 "거미 소총(Spider Rifle)".
- 오성홍기가 그려진 쪽은 붉은 승리 유탄 소총(Red Victory Grenade Rifle), 성조기가 그려진 쪽은 위대한 곰 유탄 소총(Great Bear Grenade Rifle)으로 등장한다. 전자는 군단 세력, 후자는 NCR 세력권에 핵미사일을 날리면 얻을 수 있다.
- 붉은 섬광(Red Glare)
- 용접기(Arc Welder) - EMP 속성이 있는 전기를 방사하는 공격을 하는 에너지 중화기. 문제는 피해량이 동료인 ED-E도 간지러워할 수준. 론섬 로드에서는 로봇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활약할 길은 별로 없을 것이다... Jury rigging 퍽을 찍었고 평소 무기가 인시너레이터라면 수리용으로는 적합할 듯. 그 외에는 그냥 줍는 족족 팔아치우자.
- 레이저 격발기(Laser Detonator) : 디바이드 내에서 길을 막는 핵탄두를 터트려 길을 뚫을때 사용한다. 탄종은 MF Breeder이며, 공격력은 0이다! 핵탄두 터트릴 때 말고는 절대 쓸 일 없는 무기.
- 과거의 영광(Old glory) : 율리시스의 독수리 깃발 장대. 보통 장대처럼 휘두르는 무기지만 공속이 상당하다. 독수리 깃봉이래서 군단[13]과 관련지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성조기 깃발 장대 위의 독수리 장식이었다.
- 보위 나이프(Bowie Knife) : 말 그대로 나이프. 공격력이 특출나고 공속도 높은데다(초당 3.8회 정도) 카우보이 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버프를 다 받은 보위 나이프는 꽤 강하다. 특히 유니크 무기인 블러드냅. 관련된 모든 퍽과 재주를 다 찍으면 DPS가 400에 육박한다.
- 섬광탄(Flash Bang) : 적들의 피로게이지를 깎아먹으며 터널러들을 광폭화(거대 개미 더듬이 날려버렸을때처럼)시킨다. 터널러들이 은근히 많이 뭉쳐서들 나오고 공격력도 맞으면 아프기 때문에[14] 적절하게 한번씩 까주면 게임이 편해진다.
- 조명탄 권총(Flare gun) : 소각기의 권총 버전...이라기엔 데미지는 형편없지만 이물(Abomination)들이 이걸 맞으면 도망간다! 데스클로 역시 해당된다. 다만 도망간다 해도 금방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결국 활용할 길이 없다. 어느정도 범위공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뭉친 적에게 전부 적용된다는 것은 강점. 하드코어 모드에서 회복에 시간을 벌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보자. 가끔 이걸 원거리 무기로 쓰는 낙인찍힌 자들이 있어서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긴급 상황용 키트(Emergency kit)라는 이름이 붙은 구급상자에 꼭 같이 들어 있다.
- 서방의 검(Blade of West) : 전 시저의 군단 소속 낙인찍힌 자들이 만든 아류-라니우스 세트 아이템(...) 중 동방의 검에 대응하는 물건. 생긴 게 동방의 검과 약간 다른 수준이지만 능력치는 더 강하며, 유니크가 아니고 낙인찍힌 자들이 여럿 들고 나온다. 놀랍게도 철근 곤봉 으로 수리된다. 슈퍼 슬렛지 계열로도 수리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 H&H 툴즈 네일건
- 공업용 장갑(Industrial hand) : 파워 피스트의 변종으로, 공압식 판이 있을 자리에 회전톱(!)이 붙어 있다. 톱 계열 무기들이 전부 그렇듯 방어력/방어률 무시에 계속 누르고 있으면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
- 견착식 기관총(Shoulder-Mounted Machine Gun)(SMMG로 축약)
- '어흥이(Rawr)'의 주먹 : 데스클로 건틀릿이 돌아왔다! 디바이드에서 네임드 데스클로 '어흥이(Rawr)'를 잡으면 팔뚝이 커서 건틀릿 만들기 좋겠다면서 작업대에서 만들수 있다. 재료는 어흥이의 손만 필요하다. 정신나간 황무지 재주가 있다면 이름이 미묘하게 다른 무기를 얻는다. 근데 그 이름이 북쪽 어흥이의 권 (Fist of the North Rawr)이다.(…)[15]
- 배낭 폭탄(Satchel charge) : 지뢰형 무기. 주로 적이 뿌려놓은 배낭 폭탄을 밟게 될 텐데, Explosives 스킬에 관계없이 무조건 신호음 두 번 들린 후[16] 바로 폭발하는데다 데미지가 250이나 되는 흉악무쌍한 무기다. 쓰러지기도 쉽고, 맞으면 몸 어디 한군데가 반드시 축나서 스팀팩이나 왕진 가방을 찾게 만든다. 폭발물 스킬 만땅 올리고 삑삑 네번 타이밍이 몸에 익은 플레이어들은 어어어 하면서 못찾다가 시밤쾅... 생긴 것도 늘 보던 그것들이 아니라서 더더욱 찾기 힘들 것이다. 말하자면 병뚜껑 지뢰의 상위호환인 셈. ED-E를 강화했고 폭발스킬이 있다면 하루에 3개씩 공급받을 수 있다.
3.3 기타
- 전투식량(MRE) : 노멀 모드에서는 발군의 체력회복력을 보여주지만,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체력회복력이 팍 줄어드는 대신 허기 회복량이 발군이다.
- 자동주입형 스팀팩/슈퍼스팀팩 : 인벤에 넣고 있으면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적으로 주사된다. 스팀팩은 체력 50%, 슈퍼스팀팩은 체력 25% 이하일 시 자동주사되며, 한방에 체력이 25%까지 날아가면 둘 다 사용된다. 이미 스팀팩/슈퍼스팀팩 효과를 받고 있지 않다면 사용되는 듯. 일반 약품과는 달리 스팀팩 0.1/슈퍼스팀팩 0.5로 무게가 따로 존재한다는 점도 다르다. [17] 소모형 아이템으로 1회 사용되면 사라지며, 센서 모듈과 스팀팩/슈퍼스팀팩을 조합하면 만들 수 있다.
- 휴대용 침낭세트 : 인벤에 넣고 있다가 핍보이를 열어서 선택한 다음 핍보이를 닫으면 취침이 가능한 도구. 생긴것은 모하비 황무지에서도 가끔 보이던 휴대용 침낭을 돌돌 말아놓은 것처럼 생겼다. 무게치 15. 분류가 약품 쪽으로 들어가니 엄한곳을 열어서 찾다가 없다고 절망하지 말자.
- 핵탄두 : 파괴 가능한 물건으로, 디바이드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개수는 총 30개. 디바이드에서 수집해야 할 요소중 하나이다. 배치된 위치에 따라 근처에 있는 몹들을 날려버리거나 새로운 루트를 출현시키거나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레이저 격발기로만 기폭되며 터지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린다. 탄두의 붉은 부분을 쏘면 시간이 단축되는 것 같은데... 가까이에서 무식하게 기폭시켰다간 배달부까지 불귀의 객이 되니 주의.
- 신속의 물Rushing water : 제트 1개와 깨끗한 물 1개를 조합해서 사용가능. 체력을 좀 채워 주면서 공속을 50% 올려준다. 적용되는 무기는 자동 화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로, 이걸 마시면 대물 저격총을 연사하거나 기름친 번개로 북두백열권을 찍을 수 있다.
- 뱀물기 지혈대Snakebite tourniquet : 버팔로 박 씨앗과 외과 튜브를 조합해서 생성가능. 율리시스의 출신 부족인 동시에 군단의 87번째 부족이 되려고 했던 땋은 머리Twisted hair 부족의 발명품이다. 소지자가 독에 감염되면 자동으로 발동하여 독을 치료하고 잠시 동안 독 저항력을 올려주는 소모품.
- 누카콜라 퀀텀 : 퀀텀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런 게 있었나? 할 정도로 더럽게 안 나온다.
이밖에 벽에 걸려있는 아이봇 그림 포스터나 과거 디바이드의 거주민들이 남긴 기록등등의 수집요소가 있으니 여기저기 잘 체크하면서 다니자.
4 등장 인물
- 실제 등장하는 인물/개체
- 율리시스- 배달부를 제외하면 실제로 등장하는 유일한 살아있는 인간.
- ED-E - 정확히는 ED-E의 AI를 원격으로 완벽히 하드카피한 호프빌 시설 관리 아이봇. 모습이 약간 다르지만 정말 귀엽다! 삑삑거리는 소리 앞에 '행복한' 등의 형용사가 붙고, 리액션이 다양해져서 원본의 딱딱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엄청나게 귀엽다.
- Commisary Terminal : PX 자판기. 상점과 수리공의 역할을 같이 할 수 있다! 기본소지금 6천에 탄약과 장비, 그리고 붉은 섬광과 견착식 10mm 기관총의 업그레이드 부품을 판매한다. 소지금 6천은 거래하면서 다 써버릴 수 있지만 일정 미만/일정 이상으로 캡을 보유하게 만들고 다시 말을 걸면 자동적으로 6000으로 돌아간다. 재생시키는 방법은 일단 거래창을 한번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쏟아지는 고가 장비들을 처분하다보면 결국 px 돈만 바짝 마르고 플레이어는 넘처나는 장비의 무게를 주체할수 없는 안습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몹들이 거의 대부분 대형병기만 들고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심각해진다...
-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
- 닥터 휘틀리(Dr. Whitley)- ED-E의 기록에서 오직 목소리로만 나온다. 본편에서도 목소리로 등장했던 ED-E의 제작자.
- 닥터 하워드(Dr. Howard)- ED-E의 기록에서 오직 목소리로만 나온다.
- 닥터 그랜트(Dr. Grant)- ED-E의 기록에서 오직 목소리로만 나온다. 어텀 대령에게 듀라프레임 아이봇 개발을 중단시키자고 건의를 넣은 장본인. ED-E의 로그를 듣고 이 아줌마를 까는 말을 하면 ED-E가 좋아한다(...)
- 아버지(The Dad)와 토미(Tommy) - 작중에서 방송되던 볼트 텍 9번 채널 비디오 프로그램의 등장인물들이다. 줄거리는 고장난 아이봇을 발견한 소년이 이 아이봇에게 랄피라는 이름을 붙이고 같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 ED-E가 좋아하던 비디오였던듯 하다.
- 트루퍼 글리슨(Trooper Gleason) -오직 목소리로만 등장. 진행도중 그녀의 유해 근처에 놓여 있는 더플백 속에서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홀로테이프를 찾을수 있다. 거대한 데스클로 어흥이에게 부대원들이 도륙당하는 와중에 황급히 보내는 구조 요청이다.
- 선플라워 서머스(Sunflower Summers) - 오직 기록 상으로만 등장. 전쟁 전에 호프빌에서 반전운동을 하던 히피. cave of the abaddon에[18] 그녀가 남긴 유해와 일지가 있다.
- 어거스투스 어텀 -
왜 가을대령은 있는데 겨울장군은 없니?[19] ED-E의 로그에서 간접적으로 출현한다.
즉 론섬로드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인물은 총 3명. 배달부, ED-E 그리고 율리시스뿐이다. 이전 DLC에선 동료나 개성적인 NPC들이 많이 등장한거에 비하면 썰렁하다. 결국 론섬로드는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고 배달부의 길인 셈.
5 등장 지역
- 디바이드
- 호프빌 미사일 기지(Hopeville Missile Base)
- 애슈턴 미사일 격납고(Ashton Missile Silo): 여기서 실수로 배달부가 핵을 날리게되나 다행하게도 날아가는 도중에 터져 큰참사는 일어나진 않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 터널러가 급습할때는 꽤나 괴로우니 DPS가 높은 무기로 대처할수 있게 하자.
- 율리시스의 신전(Ulysses' Temple)
- 배달부의 길(Courier's Mile): 배달부가 애슈턴에서 실수로 날린 핵폭탄이 터진 장소. 율리시스가 생존했을 경우 자기가 이름을 지었다며 가르쳐주지만, 율리시스가 죽었어도 게임에는 배달부의 길이라고 표기된다. 최후에 핵을 다 폐기할 경우 유일하게 겪어볼 수 있는 마굴.
6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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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드에서 선택한 결과들은 모하비 황무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사일로에서 율리시스를 말빨로 설득했건 그냥 때려잡았건 그와 마무리를 지은 후 그냥 사일로의 핵탄두들을 폐기해 버릴 수도(ED-E가 스스로 희생한다. 처음만날때의 음악과함께 매우 비장하게 희생한다.) NCR의 보급로에 떨굴 수도, 군단의 보급로에 떨굴 수도, 더 막나가서 트레일러처럼 양쪽 모두에게 떨굴 수도 있다. 이 때 어느 쪽에든 핵을 날려버리면 마지막 퀘스트 the end는 실패 처리되고[20] 퀘스트가 하나 추가되는데....퀘스트명은 the Apocalypse. 이쪽으로 가면 엔딩 후 바로 막혀버린 협곡 입구에서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Wild Wasteland를 찍으면 이런 엔딩도 나온다.
영화 《혹성탈출》 패러디
핵미사일을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얻는 퍽이 달라지는데 일단 어떤 퍽이든 S.P.E.C.I.A.L. 능력치 한가지를 1 올려준다. 그리고 율리시스를 살리든 말든 론섬 로드를 클리어하면 그의 옷, 과거의 영광, 배달부의 옷, 그리고 그의 마지막 메세지를 얻을 수 있으니 안심하자.
- 핵미사일 발사를 막을 경우: ED-E는 자신에게 엄청난 과부하가 올 수 있음에도 개의치 않고 무리하게 발사 장치를 해킹하여, 핵미사일의 발사를 막고 그만 파괴되고 만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묵시록의 추종자의 평판이 상승하는 '디바이드의 생존자' 퍽을 얻는다.[21]
- NCR 영토에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핵미사일은 15번 고속국도와 그곳의 NCR 기지를 초토화시켰고, 보급로가 끊긴 NCR은 천천히 고사하기 시작한다. 시저의 군단 평판이 늘어나고 NCR 악평이 늘어나는 '곰사냥꾼'퍽을 얻는다.
- 시저의 군단 영토에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율리시스가 자신의 부족을 배신했던 군단에 보낸 마지막 선물은 드라이 웰즈의 군단 기지를 초토화시킨다. NCR 평판이 늘어나고 시저의 군단 악평이 늘어나는 '동방의 재앙' 퍽을 얻는다.
- 시저의 군단과 NCR 모두에게 핵미사일을 갈길 경우: 부머와 파우더 갱의 평판이 상승하고, NCR과 군단 악평이 크게 늘어나는 '죽은 자의 짐' 퍽을 얻는다.[22]
여기서 핵을 떨궈서 큰 악평을 얻더라도 긍정적 평판치는 변동이 없기 때문에 NCR과 군단에 모두 핵을 떨궈놔도 'Wild child'나 'Soft-hearted Devil' 평판까지만 떨어지게 된다. 모하비 초소나 미루나무 만은 피폭당하지 않으나, 그 바로 뒤의 군단 영토/NCR 영토가 방사능에 오염된 NCR 중보병이나 방사능에 오염된 군단 베테랑 등 강한 무장을 갖춘 강한 것들이 넘쳐나는 마굴로 변한다.
핵미사일을 어디에 떨어뜨렸느냐에 따라 보너스 아이템들이 달라진다. 시저의 군단에게 떨어뜨렸을 경우에는 드라이 웰즈에서 87번째 부족의 아머 와 센츄리온 헬멧 그리고 붉은 승리 유탄 소총을 얻을 수 있고, NCR 에게 떨어뜨렸을 경우에는 15번 국도에서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와 위대한 곰 유탄 소총을 얻을수 있다. 둘 모두에게 핵을 갈겼다면 둘 다 얻을 수 있지만, 핵을 발사하지 않았다면 둘 다 얻을 수 없다.
7 기타
제목인 Lonesome Road는 뉴 베가스의 많은 퀘스트가 그렇듯 노래 제목이기도 하다.
Wild Wasteland 재주 를 찍으면 퓨처라마의 시모어를 볼 수도 있다.
내장된 성우 정보를 보면 닥터 휘틀리는 아버지와 동일 성우, 닥터 하워드는 꼬마, 트루퍼 글리슨과 동일 성우다.
영문 폴아웃 위키에 따르면 배달부가 배달했던건 엔클레이브제 격발기(데토네이터)(Enclave detonator)였다고 한다. 원래 디바이드에는 폭풍만 불고 있던 동네인데 배달부가 배달한 격발기를 그곳주민이 발동시키자 지하에 있던 핵폭탄들이 터져버리는바람에 무시무시한 지진과 지형변형을 일으켜서 그곳에 진출해있던 NCR과 군단병들이 갇혀버리고(원래는 NCR이 진출해서 보급로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고 그걸 막으려고 군단병들이 처들어갔던 상태)
25일, 크리스 아발론은 배달부가 배달한 가칭 '엔클레이브 격발기'의 존재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바로 배달부가 나바로에서 배달해온 디바이드 ED-E. 옛 미국의 상징을 알지 못하는 NCR이 "디바이드에서 본 것 같은 마크인데, 거기로 보내놓으면 용도를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아래 보낸 것이라고. (...)
그동안은 미디엄 아머는 대부분 비싸서 수리를 맡기기도 부담스럽고, Jury Rigging 퍽이 있어도 미디엄 아머 자체가 NCR 트루퍼 아머 빼면 흔치 않은 갑옷이라 어떻게 수리할지가 계속 부담이었다. 하지만 이 DLC에서 미디엄 아머를 입은 적이 떼거지로 나오기 때문에 미디엄 아머의 수리부담이 적어졌다.
7.1 발매 전 추측
발매 전에 공개된 도전과제나 트레일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추측이 있었으나, 틀린 추측이 꽤 많았다.
- 디바이드에는 거주민이 살고 있다 → 인간이라곤 율리시스와 율리시스 쫓아온 배달부 둘밖에 없다. 원 거주민들은 대부분 죽었으며, 이곳의 '거주민'들은 전부 낙인찍힌 자들이다. 이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도전과제가 바로 Condemned to repeat it[23]일 것이라고 추측되었으나 사실 이 도전과제는 진행과정 중 어쩔 수 없이 디바이드 안에 핵미사일을 날려버리면 완수되는 과제이다. 어찌 보면 본의아니게 호프빌을 개발살내버렸던 배달부가 또 다시 핵을 날려 디바이드를 한 번 더 개발살내 버린 것을 뜻한 것이었을지도... [24]
- ED-E를 업그레이드하는 프로그램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엔클레이브나 구시대 기술에 관련된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 → 엔클레이브 관련 내용은 아이봇 빼고는 나오지 않지만, 구시대 기술은 지긋지긋하게 많이 나온다. 특히 그놈의 핵. 아이봇이 엔클레이브 이전에도 연구되었다는 점에서 이것도 구시대 관련 내용이라 볼 수 있겠다. ED-E의 동료 퀘스트 로그에서 등장하는 '휘틀리'는 론섬 로드의 등장인물로 알려졌던 휘틀리와 같은 사람이다. 동부에서 아이봇 기술을 연구하다 자신의 아이봇들이 헬파이어 파워 아머 재료로 시제품 생산분까지 해체할 마당이 되자 연구하던 아이봇들을 전부 풀어 나바로 기지로 보낸 것. 아이봇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제 이름은 ED-Ecated. 동료 퀘스트 이름 ED-E My Love와 마찬가지로 말장난.
- 여러번에 걸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상징적인(Signiture) 무기를 얻을 수 있다. → 붉은 섬광. 로켓 런처로, 미사일이 아닌 전용 탄환인 로켓Rocket을 쓴다. 미사일 하나를 로켓 두개로 변환할 수 있다. 13발들이에 로켓이라고 스플래시 대미지를 노려서 막 난사해대면 데미지가 절대 안나오는 특이한 무기지만,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다 하면 깡패다. 도전 과제 이름은 포탄의 붉은 섬광(Rocket's Red Glare). 미국의 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의 가사에서 따온 이름이며, 레드 글레어에는 성조기가 그려져있다.
- 디바이드 지하에는 핵탄두가 저장되어 있다.(과제명 Warhead Hunter) → 지하뿐만 아니라 지상에도 핵탄두가 여기저기 널려있다. 아예 막고 있는 이 핵탄두를 터뜨려야 길이 나오는 구조가 자주 있다. 이 핵탄두들은 레이저 디토네이터라는 특수무기로 기폭 가능하다.
- 트레일러 내용을 보면 디바이드는 배달부의 고향이다. 또 배달부가 여기서 하는 일은 결과적으로 세계를 구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 배달부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이 곳의 주민들과 배달부가 깊은 관련이 있었고, 율리시스에 의하면 디바이드의 마을은 사실상 배달부가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ED-E의 희생으로 핵폭탄을 제거하는 엔딩을 맞는다면 확실히 한 번 망했던 세계를 다시 한 번 똥망시킬 뻔한 위기를 구하게 된 셈이 된다.
- 새로운 적인 도마뱀 인간(LIzard Man)과 피 인간(?)(Blood Man)이 등장. → 도마뱀 인간이라고 불리던 적의 정식명칭은 터널러, 피 인간의 정식명칭은 낙인찍힌 자이다. 낙인찍힌 자는 디바이드의 폭풍에 껍질만 벗겨져서 살아남은 인간인데, 실제로 디바이드의 폭풍에 껍질이 벗겨져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없지만 방사선 오염의 효과로 살아가고 있는 존재.
율리시스가 말한, 구 세계를 되살릴 물건은 핵탄두였다. 반 뷰렌의 최후의 전투는 주인공인 죄수가 '선택받은 인간만이 살아남아야 할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핵발사를 저지하기 위해 구세계의 핵미사일 기지에서 사투를 벌이는 것인데, 스토리상 모티브를 여기서 따왔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는 율리시스가 모하비 전체를 말려죽이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NCR의 보급로에 핵을 발사하는 것.[25]
8 평가
플레이 시간은 짧은 편이다. 일직선형 구조에 중간에 탐험할 곳이 좀 있긴 하지만 딱히 오래 둘러볼 정도는 아니며 서브 퀘스트도 없고 맵 마커도 다른 DLC에 비하면 적은 편. 각 DLC의 모든 컨텐츠를 찾아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론섬 로드의 볼륨은 성에 못 미칠 수도 있다.
시나리오는 본편과 DLC의 진상을 밝히면서 대부분의 떡밥을 율리시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엮어 회수하면서도 폴아웃 : 뉴 베가스의 핵심 시스템인 팩션(진영)에 크게 관련되어 있어 폴아웃 : 뉴 베가스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기에 나름대로 적절한 내용이었지만, 밝혀지는 방대한 설정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율리시스 대사 위주의 스토리텔링과 전개의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배달부의 과거사 요소가 이야기의 품질을 낮춘다는 비판을 받는다. 자세한 것은 율리시스 항목의 비판 부분을 참고하자.
또한 율리시스가 본편에서 제거되기 전에 유일한 군단 측 동료였다는 점에서 군단이 비교적 소외받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 역시 "율리시스는 원래 계획대로 나와야 했다"는 불만이 나오게 만드는 점. 본인이 등장하는 DLC인 만큼 본편에서 율리시스를 통해 군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는 있지만.
본 DLC의 엔딩은 폴아웃 시리즈를 관통하는 문구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에 제시된 명확한 대답으로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배달부가 본편에서 따르는 진영과 배달부의 작중 행동에 따라 엄청나게 다양한 대화를 구현하는 등 본편과의 연계와 자유도는 다른 DLC보다 좋은 편. 스토리를 깊이 되새겨 보면 율리시스의 마지막 메시지와 엔딩 내레이션 마지막 문장에서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배달부는... 그는 두번째로 고향을 등지고 떠나 위험한 디바이드를 가로질러 되돌아갔다. 터널러와 낙인찍힌 자들은... 홀로 움직이는 배달부의 인영을 피했다. 마치 배달부에게 이 길을 지나갈 자격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것처럼... 아니면 그저 두려움에 질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배달부는 다시 한 번 디바이드의 경계에 설 때까지 계속 걸어갔다. 제 2 차 후버댐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그가 마지막으로 걸어볼 길이다. 그곳, 그의 발치에, 마지막 소포가 있었다. 한 배달부가 다른 배달부에게 전하는 소포. 풋락커 하나다. 그 안에는 선물, 그리고 메시지가 들어있었다. 허나 그 메시지는 배달부들이 전해야 할, 배달부들만이 짊어져야할 짐이다. 디바이드를 가로질러 빛들이 깜박였다. 옛 세상의 역사가 아직도 남아있기에, 거기서 오늘날의 의미를 찾아야함을 상기시켰다.전쟁은,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허나 인간은 변한다. 그들 자신이 걷는 길을 통하여. 그렇게 이 길은 끝을 맺었다."
론섬 로드 엔딩 나레이션.
"내 메시지는 이거다. 디바이드에서 벌어졌던, 만약 네가 날 막지 못했다면 또 다른 어딘가에서도 벌어졌을 파괴.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계속 다시 일어나게 되겠지. 만일 전쟁이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만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자기가 따르던 게 무엇인지 깨달았을 때, 그 상징이 아무것도 아니었단 걸 깨닫게 되는 한이 있어도 그들의 상징 역시 변해야만 해. 배달부, 마치 내가 너의 상징이 무엇이었든 최후까지 너를 쫓아갔듯이 말이지.DLC 클리어 이후 율리시스가 남겨놓은 메시지의 마지막.언젠가 네가 후버 댐에 서게 되면… 그 상징을 등에 지고, 그걸 자랑스럽게 입어 다오."
- ↑ 원문. Why didn't I take the job? You, Courier, you were the reason. See the Divide. See what happened. What was done. Your world stripped bare all its beasts, its shadows... I have a message for you. Come find me. You know the way. Bring all your weapons, bring your convictions, your flag of the bull, two-headed bear, or whatever flag you are carrying now. And at the Divide, you and I... we'll have an ending to things. This is your road. When you come, you'll walk it alone.
- ↑ 거부한 이유는 배달부가 그거 배달하다가 죽어줄꺼라고 생각해서였다. 그 생각이 반쯤 들어맞긴 했지만 근데 안 죽어서 깜놀.
- ↑ 선 카르마 : "당신이 죽은 줄만 알았어요!(살아서 다행입니다)", 중립 카르마 : "어휴, 정말 재수좋게 살아났구만(독백)", 악 카르마 : "이번같지는 않을거야"
- ↑ 덤으로 고속도로를 지나가던 중에 박살난 트레일러 안 탄약박스를 조사하면 '쿵!'하는 소리와 함께 데스클로 하나가 뛰어내리는데 처리하기가 매우 힘들다. 안에서 기다리자니 AI의 한계로 지붕 위에서 계속 얼쩡거리고 나가면 바로 선빵을 맞아 체력의 80% 이상이 사라지거나 즉사한다. 노멀모드라면 ED-E를 몸빵으로 내세우면 되지만 그마저도 몇 방에 때려눕히고 배달부를 쫒아오기 때문에 미련없이 스텔스 보이를 사용해 튀거나 조명탄 권총을 사용하자.아니면 그동안 줏어온 폭발물100기준 플라즈마지뢰 8개면 상황종료 또는 트레일러로 들어가기 전에 근처 데스클로들을 하나하나 죽인뒤 들어가면 편하다.
- ↑ 만일 은신 저격캐릭이면 그런 거 없이 그냥 다 앉아서 쏘면 간단히 처리 가능. 여기 데스클로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지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한 놈이 맞은 뒤에 성나서 달려가도 다른 놈들은 그냥 멍하게 있을 뿐이다
- ↑ 만약에 아직도 데드머니에서 챙겨온 오토라이플을 갖고있다면 한결 수월할것이다.
- ↑ 단 DLC 진행 도중 적이 갑자기 눈앞에서 튀어나오거나 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유탄 기관총만 들고 왔다면 어떻게든 거리를 벌리려고 죽어라고 도망가거나 적을 죽이고 나도 죽는(...) 불상사가 벌어질 것이다. 사실 범위 데미지를 주는 폭발물 계열 특성상 이쪽으로만 키워서 모든 전투를 커버하기는 어려운 감이 크다.
- ↑ Med-X는 Dead Money를 클리어하면 칩으로 무한정 뽑아낼 수 있고, 슬래셔는 바나나 유카 열매와 스팀팩, 싸이코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 스팀팩과 바나나 유카 열매야 Old World Blues를 클리어하면 썩어넘친다. 싸이코 구하기가 조금 힘들지만 위대한 칸에게 약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 다음 많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몇 개씩 살 수 있다. 그리고 핀드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나온다.
- ↑ 전투 칵테일은 DR을 35나 올려주는 사기템이다. 재료도 그리 구하기 힘든 것이 아니니 원한다면 수십 개도 만들 수 있다.
- ↑ 여기에 DT 감쇄까지 합쳐지니 잔존병의 파워 아머 같이 방어구의 DT가 높다면 데미지가 더 감소되어서 들어온다.
- ↑ 율리시스를 죽이고 시체에서 더스터와 마스터를 루팅해도 엔딩이 끝난뒤에 락커 안에 더스터와 마스크가 하나씩 또 들어있다!
- ↑ 다른 것과는 다르게 스페이드 21이 좀 뜬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스페이드는 명예와 권력을 의미하고 숫자 21은 블랙잭 게임의 승리 조건이자 상징적인 숫자다. 그리고 배달부가 미첼 박사에게 처음으로 받은 볼트 21 점프 슈트와도 연관지을 수 있겠다.
- ↑ 아마 과거 로마 제국이 독수리를 상징으로 사용한 것 때문인것 같은데, 사실 현재 시저의 군단은 독수리가 아니라 황소를 상징으로 쓰고 있다.
- ↑ 잔존병의 파워아머를 풀내구로 입고 가도 들어오는 데미지가 상당하다. 마냥 맞으면서 버티고 있기는 힘들다.
- ↑ 북두의 권 영문명은 "Fist of the North Star"
- ↑ 결과적으로 폭발스킬 100 기준으로 격발시간이 모든 지뢰중 가장 짧은 셈.
- ↑ 다만 하드 코어 모드일 시 오히려 자동 주입형 스팀팩이 원래 스팀팩보다 가벼워진다.
- ↑ 빅 엠티 로 안 끌려가려고 숨어들어간 모양이다. 반전운동 히피들을 죄다 실험대상으로 끌고 가는 막장 상황이었으니...
- ↑ 어텀 대령의 이름을 듣고 배달부가 친 개드립
- ↑ 하필이면 "The end"라는 퀘스트 제목을 붙여놨고 핵탄두를 폐기해버리지 않으면 이 퀘스트가 실패하는 걸 볼 때, 정식 엔딩은 ED-E를 희생시켜 핵탄두를 모두 폐기해버리는 쪽 같다.
- ↑ 방향은 다르지만 둘 다 구세계의 기술을 다루어 황무지의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집단이라서 핵미사일 발사를 저지해 황무지를 지킨 배달부를 영웅 취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 ↑ 경우는 다르지만 둘 다 NCR과 군단을 강하게 혐오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이 둘에게 핵을 떨궈 약화시키면 자기네들을 안전하게 만들어준 배달부를 영웅 취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만 떨구면 반응이 없는데 이는 나머지 한쪽은 아직 살아있어 자신들이 그다지 안전하지 않기 때문.
부머는 그냥 폭탄에 미친 놈들이라 배달부가 핵 터뜨리는 것 보고 부러워서 그러는 것 일 수도 있다.저양반이 핵폭탄을 두개나 터뜨렸대. 우와! - ↑ "잘못된 과거를 잊은 자, 그 과거를 되풀이 하리라" 에서 "그 과거를 되풀이 하리라" 에 해당되는 부분
- ↑ 애슈턴 핵 미사일 기지에서 핵을 날려버리는데, 그 때 날아간 핵이 맞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길이 호프빌 미사일 기지 근처에 있다. 이 근방에는 일단 핵미사일이 떨어진 그라운드제로라서 방사선 오염이 쩔기도 하고 피폭된 데스클로와 피폭된 낙인찍힌 자들도 살고 있으니 주의. 적 밀도도 높은데다 방사능에 피폭되었다고 능력치도 좀 더 좋다. 율리시스를 살린 다음 만나면 이 곳을 Courier' Mile이라고 이름지었다고 말해 준다. 율리시스를 죽여도 이 곳의 이름을 배달부는 알고 있다 (...)
- ↑ 보급로가 사라진 NCR가 보급 부족으로 후퇴하면, 이후 모하비는 시저의 군단에게 파괴당할 것이다. 그후 시저의 군단은 전쟁을 계속하다 마침내 스스로와 싸우다 찢어져 사멸하리라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