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폴

(폴의 미라클 대작전에서 넘어옴)

1 소개

일본애니메이션.
원제는 ポールのミラクル大作戦(폴의 미라클 대작전)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1976년에 제작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판 사랑과 전쟁 폴의 기묘한 모험

상상력이 풍부한 왕따소년 폴은 생일선물로 인형을 받는데, 인형 속에 요정이 깃들어 폴과 니나를 4차원 세계로 데려간다. 그런데 대마왕이 부활해 니나를 납치하고, 폴은 어쩔 수 없이 혼자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폴은 니나를 구출하기 위해 계속해서 4차원 세계를 방문하게 되고[1] 그곳에서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되는데...


KBS판 오프닝(1984년)[2]

한국에서는 1978년에 '이상한 나라의 삐삐'라는 제목으로 TBC에서 방영하였고, 1984년에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재방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1996년 SBS에서 새로운 더빙판으로 방영하였으며 2009년 EBS에서 옛날 KBS 더빙판을 통해 재방영하였던 적이 있다. 그 밖에도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라이센스를 맺고 여기 애니를 비디오로 많이 내던 삼부비디오에서 비디오도 낸 바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애니에서 폴은 요요를 마법의 힘으로 강화해 주무기로 쓰는데, '딱부리'란 이름의 이 요요 덕분에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요요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베르트 사탄이 대마왕으로 불리는거 때문에 우리나라에 대마왕이란 단어가 뿌리내리게 만들기도 했다.

참고로 파쿤이 매번 만들어내는 마법의 통로를 통해서 폴 일행이 현실 세계와 4차원 세계를 드나들 때마다 나오는 오묘한 기계음은 당시 제작진들이 고심 끝에 만들어낸 결과라고 한다. 지금 들어도 기분이 이상해진다. 이런 음악적 연출은 그 이후에 만들어진 다른 애니메이션의 차원이동 씬들에서도 상당히 차용되었다. 음악 외에도 폴 일행이 차원이동 때마다 흐물흐물한 올챙이처럼(...) 변해서 움직이던 장면은 이 만화의 단골 연출법.

2 방영목록

추가바람

3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판/KBS/SBS 순.

3.1 메인 캐릭터

니나는 대마왕한테 납치되었어요.
- 니나가 대마왕에게 납치된 이후 현실세계로 돌아왔을 때 니나 아버지와 자신의 부모님 앞에서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요. 잠자면서 보는 그런 세계가 아니고 다른 세계에요.
대마왕을 잠에서 깨우게 한건 모두 우리 때문이라고.
- 니나를 구하고 난 후 처음으로 니나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 떠날 때
본작의 주인공. 공상을 좋아하는 10살 소년쇼타 미소년이며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다. 하나뿐인 소꿉친구 니나를 무척 소중히 여기며, 니나에게 자신의 공상 세계에 대해 털어놓는 것이 유일한 낙. 그러나 어느 날 부모님이 그의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봉제 인형에 요정 '파쿤'이 깃들게 되고, 파쿤이 만들어낸 마법의 통로를 통해 니나와 함께 4차원의 세계로 가는 경험을 한다. 하지만 2천 년 동안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베르트 대마왕에게 니나가 납치되자 현실과 4차원을 넘나들면서 니나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니나가 구출된 후로는 대마왕을 물리쳐서 이상한 나라를 대마왕의 마수에서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동료인 파쿤이 에너지를 담아주는 요요, 단추 등을 무기로 사용하며 장난감 요술차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지니고 다닌다.
여기는 학교도, 교회도 없고 그리고 버섯돌이와 같은 아이와 얘기도 할 수 있고.[4]
나도 갈거야. 나한테도 책임이 있으니까.
- 대마왕에게 잡혀있다가 폴에게 구출된 이후 이상한 나라로 떠날 때
본작의 히로인. 폴의 소꿉친구이자 금발 미소녀. 부잣집 딸인데다가 마음씨도 착해서 유일하게 폴의 몽상에 귀기울여주던, 폴의 정신적 지주였으나 우연히 폴과 함께 4차원의 세계로 가서 놀던 중 그만 베르트 대마왕에게 납치당해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실제 니나의 가족들은 딸의 행방불명으로 초상집 분위기였다[5] 그 뒤로는 늘 대마왕의 한쪽 손에 쥐어진 모습으로 폴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결과 2화부터 니나를 발견하고 구출하기 직전에 번번히 베르트 사탄에게 도로 끌려가거나, 이상한 나라에 머무를 수 있는 에너지의 고갈 등으로 인해 실패하고 돌아가는 패턴의 반복. 17화에서 간신히 폴의 도움으로 구출된 후에도 49화 완결까지 이상한 나라를 왕래하며 대마왕을 물리치는데 힘쓰기도 하였다. 그런데 17화까진 베르트 사탄이 니나가 있어야 내 힘이 유지된다는 식의 무지막지한 집착과 납치의 반복을 되풀이하는데(...) 니나가 구출되고 난 18화부턴 그 소리가 쑥 들어가고 집착해서 잡아가지도 않는다. 심지어 마지막 화에는 대마왕이 직접 폴 일행과 함께 니나를 없애버리려 한다. 혹시 베르트 사탄은 유니콘남 또는 얀데레?
꿈이 아니야, 이건 모두 현실이야.
- 처음으로 시간을 멈추게 하였을 때
그렇게 놀랄거 없어, 내가 시간을 멈추게 한 것 뿐이라고.
원래 폴의 부모님이 폴의 생일을 맞아 만든 수제인형이었지만 인형 속에 이상한 나라에서 온 정령이 깃들어지면서 시간을 멈추게 하고 자기 스스로 움직이고 말을 하는 능력까지 가졌다.[6] 폴 일행 이외의 다른 지상인을 4차원으로 데려가는 게 불가능했던 이유는 비현실에 대한 믿음이나 꿈이 없으면 시간정지 상태에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마력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7][8] 길다란 마술봉을 사용하여 땅바닥으로 쳐서 현실 세상과 이상한 나라를 직결하는 통로를 만든다. 그 밖에도 마력을 주입하는 마술봉을 다양한 용도로 이용해 요요 등의 무기를 강화해 주거나 지상세계에서 우연히 가져온 물건들을 변형하여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써먹는다. 다만 마력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나라에 머무르는 시간제한이 있고 마력주입도 한계가 있으며, 무리해서 마력을 계속 주입할 경우 인해 마술봉이 깨져버리고 다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TBC판(이상한 나라의 삐삐)에서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 삐삐였다.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다양한 지식으로 일행을 보조하고 이상한 나라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폴의 직속상관이라 볼 수 있다.
응?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 처음으로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었을 때
이제 니나도 구했는데 왜 또 이상한 나라에 가자는거야?
- 니나를 구한 이후 처음으로 이상한 나라로 갈 때
니나가 기르는 덩치 큰 세인트 버나드 애완견. 평소에는 보통 개나 다름없어 보였지만 이상한 나라에 오면서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걸어다니고 말도 할 수 있으며 큰 귀로 하늘을 나는 능력도 가졌다. 힘도 무지세서 전투가 벌어지면 맨손으로 대마왕의 졸개들을 박살내며 폴 일행의 보디가드역할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심한 탓에 하늘을 날 때 눈을 가려야 날 수 있을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후반부에는 그러한 두려움을 상당히 극복하고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TBC판(이상한 나라의 삐삐)에서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 딱부리였다... 그런데 KBS 한글판 주제곡에 나온 요술차, 마술봉, 딱부리~는 폴의 요요가 강화된 무기의 이름으로 쓰였다.

3.2 서브 캐릭터

  • 폴의 아버지 :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난한 집 안이지만 폴을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 폴의 어머니 : 자상한 성격이며 아들인 폴에게 치치 인형을 제작하여 선물해주었던 장본인이다.
  • 니나의 아버지 : 부자집 주인으로 성격이 편견적이며 폴이 가난한 양복점 집 안 아들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딸 니나가 그와 어울리는 것을 몹시 싫어하였고 니나가 대마왕에 의해 납치되자 그것이 모두 폴 때문이라며 원망을 표한다. 니나가 구해진 이후에는 니나를 도시에 있는 학교로 보내려고도 하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였을 때 폴이 자신을 구해주자 은인으로 여기며 받아준다.
  • 니나의 어머니 : 부자집 주인이지만 남편과는 달리 폴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었던 성격이며 니나가 납치되었을 때 니나가 돌아오기만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 토카멜 형사 : 폴과 니나가 사는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며 순찰하는 형사로 순찰용 도베르만을 데리고 다닌다. 니나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폴이 니나는 이상한 나라에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허상에 망상이라고 일축하고 무시한다. 물론 토카멜 말고도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지만. 그러나 치치에 의해 단 한 번 이상한 나라에 갔던 적이 있다. 어이없어 하지만 그 세계 사람들이 대마왕 베르트 사탄에게 시달린다는 말에 그 놈이 뭔지 몰라도 체포하겠다고 하고 여기서 그가 가지고 다닌 수갑을 이용해 베르트 사탄이 소환한 괴물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현실세계로 돌아오고 나서 그냥 을 꾸었다고 생각한다.

4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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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2번)에서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가사와 철권과 합성한 만화... 가 실려있다. 이 애니메이션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철권에 나오는 인물들 이름이 같아서(폴 - 폴 피닉스, 니나 - 니나 윌리엄스)이런 만화를 그렸다. 참고로 '어른들은 모르는 4차원 세계'에 모쿠진이 그 자리를 대신했고, 어째서인지 대마왕 포지션에는 미시마 헤이하치가 있다.(...)[10] 철권에서 뿔달리고 대마왕이라 불릴만한 인물이 헤이하치밖에 없잖아

  1. 폴 외에 4차원으로 간 사람은 딱 두 명이 있다. 한 사람은 농부 할아버지로 실수로 폴과 같이 4차원 세계로 간 적이 있는데 거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남고 싶어했다. 다른 한 사람은 니나의 실종을 수사하던 형사로 폴 일행을 의심하고 있었다. 결국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형사를 4차원 세계로 데려갔는데 키놋피(버섯돌이)를 보고 네놈을 체포한다고 난동을 피웠다. 하지만 4차원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가는 바람에 체포는 물 건너갔고 자신이 4차원에서 겪은 일은 꿈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헛수고가 되었다.
  2. 원작 엔딩곡의 멜로디를 사용. 이 오프닝은 후에 1996년 더빙판 오프닝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3. 이 성우의 다른 대표작으로 사자에상의 나카지마, 도라에몽영민이(데키스기 히데토시)가 있었다. 2015년 11월 26일 향년 80세로 사망.
  4. 사실 이것은 니나 본인이 진심으로 말한 것은 아니고 버섯돌이를 꼬셔서 대마왕에게서 도망치려는 목적으로 말을 한 것이었다.
  5. 여기에 더하여 폴네도 난장판이 되었다.
  6. 어쩌면 애초에 폴에게 베르트 사탄을 제거하기 위한 임무가 부여된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아마 폴도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줄 자라는 예언이 있었을듯. 폴 일행이 베르트 사탄을 끔살시키고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정령이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갔다는게 그 증거.
  7. 폴 일행을 니나의 유괴범으로 의심하던 형사를 4차원으로 데려가는데 성공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형사가 어릴 적 상상력이 약간 남은 것을 보고 움직일 수 있는지 마력을 주입해 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화의 마지막에서 모든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상상력이 사라져 이후엔 불가능.
  8. 호박을 재배하는 농부 할아버지도 간 적이 있는데 간 곳이 각종 채소가자라는 곳이라서 아얘 거기서 눌러앉아 살고 싶어했다.
  9. 폴의 아빠및 기타 엑스트라도 같이 했다
  10. 엄밀히 말하면 '4차원 세계' 부분에 앞에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것은 모쿠진의 2p 컬러인 테츠진. 뭐 뒤에 모쿠진들도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