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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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1.1 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 고등학교

• 일본어 명칭은 私立巡ヶ丘学院高等学校.
• 1987년 설립. 메구리가오카 시 토지 개발에 관여돼 있는 란달 코퍼레이션의 소유로 보인다.
•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총 5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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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는 주로 긴급(혹은 비상, 물론 설계도엔 비상으로 표기되어있다.) 피난 구역과 비축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 1층은 1학년 교실과 부실, 보건실, 기술실, 전산실 등이 갖춰져 있다. 주인공들은 되도록 1층에는 내려가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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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은 3학년 교실, 미술실, 가정실, 도서실, 매점, 식당, 주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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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은 2학년 교실, 물리 실험실, 음악실, 화학실, 시청각실, 방송실, 학생회실, 교무실, 교장실 등.
• 옥상에는 원예부가 사용하는 텃밭과 태양광 전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교직원들과 원예부 외에는 출입이 금지된 장소이나, 사실상 거의 안 지켜지는 규칙인 모양.
• 옥상의 태양광 전지와 강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 설비가 갖춰져 있어 학교 자체적으로 전기 생산이 가능하고, 남는 전기는 학교 외부로 판매하고 있다.
• 강물, 지하수, 빗물 등을 이용하는 정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지하 2층 비상피난구역과 붙어있다. 왜 위기 때 지하를 거점으로 삼으라는 지에 대한 첫번째 근거를 알 수 있다.
• 옥상 외에 운동장 쪽에도 원예부의 텃밭이 있고, 학교 바깥에도 따로 계약된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재배된 작물들은 학생들의 식사에 사용되고, 이것도 남는 것은 학교 외부로 판매
• 가정 실습에 사용되는 요리 기구들은 최신식에다 매우 대규모로 갖춰져 있는 모양. 덤으로 가스 용기까지 있을 정도. 이 가스를 이용해 풍선을 날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는 해당 학교에 스킨스쿠버 부가 있었다는 과거의 사실을 언급함으로써 사립학교의 느낌을 더 확실하게 밝혀주고 있다.
• 매점에서는 뭔가 각종 과자에다가 교복, 심지어 벌목용 가위까지 판매되고 있다. 거의 자그마한 마트 수준.
• 좀비가 발생한 뒤 학교 생활부는 방송실과 학생회실을 중심으로 조금씩 활동 영역을 늘려 현재는 3층 전체에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돼있는 상태.
•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총 세 곳. 각 계단마다 책걸상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놓았다. 계단에 바리케이드까지 더해 좀처럼 좀비들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지만,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는 것인지 아래로 기어오는 것인지 이따금 3층에서 좀비가 출현하기도 한다.
• 2층은 준비를 갖추고 조심해서 행동하면 일단 다녀올 만한 수준인 모양. 1층은 아예 학교 건물 바깥으로 나갈 일이 아니라면 거의 왕래하지 않는다.

가만보면 알겠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기준으로는 파라다이스와 마찬가지인 시설이다.조금만 더 고생해서 2층까지만 확보하면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기준으로는 해피엔딩에서나 묘사될 만큼 느긋한 상황. 때문에 미소녀 동물원 작품만 보던 덕후들은 느닷없는 좀비 아포칼립스의 등장에 충공깽을 느꼈지만 정작 포스트 아포칼립스 매니아들 입장에선 "뭐냐. 시작하자 마자 엔딩이야?" 라는 평을 들을 지경이다.

더군다나 나중에 이 학교를 포기하고 탈출한다는 전개가 되니 사서 지옥으로 간다며 비웃을 정도.. 사실 등장하는 좀비 자체도 온몸에 적당히 방어해줄 판만 두르고 다니면 혼자 전부 상대 가능할 수준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본작이 (적어도 연재 초기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아니라 좀비가 첨가된 여고생 일상물 구도였기 때문이다. 좀비가 약하지 않았다면 제아무리 스포츠 소녀라도 삽한자루 들고 무쌍을 찍을 순 없었을 것이고. 완벽한 시설이 없었다면 좀비가 나다니는 세상에서 태연한 척 일상물을 찍을수 없었을 것이다.중간에 '졸업'을 하게된 이유도 일상물 분위기에서 벗어나 시리어스 전개를 늘이기 위해서니까.

1.1.1 교가

원작 1권 마지막, '학원 안내'에 적혀 있는 교가이다. (한글표기, 번역 오류 수정바람.) 메구리가오카 시(市)에 전해내려오는 민요를 베이스로 한 가사라는 모양.

구 일본군의 군가인 보병의 본령도 교가나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와 생존해 후대까지 살아남은 기록이 있는걸 고려하면 ... 이것도 그런류의 노래일지도?

七つの丘に冠たるは 나나츠노 오카니 간타루와 일곱 언덕중 으뜸인 것은 天に煌めく剣の聖 덴니 기라메쿠 겐노 히지리 하늘에 빛나는 검(劍)의 성인(聖人) 朽那の川に渦巻くは 구치나노 가와니 우즈마쿠와 쿠치나 강에서 소용돌이치는 것은 九頭の大蛇の毒の息 구즈노 오로치노 도쿠노 이키 아홉 머리 뱀이 뿜는 독기 어린 숨결 七日七夜の争いに 나노가나나야노 아라소이니 일곱낮 일곱밤의 다툼에 天より降るは血の涙 덴요리 후루와 지노 나미다 하늘에서 내리는 피눈물 大地に深く刻まれし 다이지니 후카쿠 기자마레시 대지에 깊숙이 새겨진 炎の跡こそ物恐ろし 호노노 아토 고소 모노오소로시 불꽃의 흔적도 무시무시하구나 七つの丘に日は巡り 나나쓰노 오카니 히와 메구리 일곱 언덕에 해는 떠오르고 今や聖はおらねども 이마야 히지리와 오라네도모 이제 성인은 없다만 我ら希なる聖の子 와레라 마레나루 히지리노 코 우리는 위대한 성인의 후예 心に剣を捧げ持ち 고코로니 겐오 사사게모치 마음에 검을 품고 勇気を胸にいざゆかん 유:키오 무네니 이자 유캉 용기를 가슴에 안으며, 자아 나아가자 巡ヶ丘の民いざゆかん 메구리가오카노 타미 이자 유캉 메구리가오카의 사람들이여, 자아 나아가자

1.1.2 매뉴얼

원작 3권에 부록으로 나오는 매뉴얼.

내용 중 지워진 부분에 대해선 17화에서 메구미가 지웠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결정적으로 17화의 그 장면보다 과거를 설명하는 22화에선 이미 부분적으로 지워져있는 것을 메구미가 그런 일이 터지고 뒤늦게서야 화장실에서 제대로 읽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직원용 긴급 피난 매뉴얼》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만 개봉할 것.
 * 교장 및 그 대리가 지시를 내렸을 때.
 * A-1 경보 발령시.
 * 외부와의 연락이 단절되고 열흘 이상 경과했을 경우.

《기밀유지조항》
본문서의 개봉은 제 16432 호 기밀 유지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벌칙 등에 관한 것은 동 계약서 본문을 참조).
허가 없이 개봉 및 자격 없는 제3자에게의 공개 혹은 누설할 경우, 즉시 ████ 감사부로 연락할 것.
본 문서의 열람자는 본문서에서 얻은 정보(서면, 구두), 육안 확인 등 방법에 관계 없이)에 관한 기밀 유지를 엄격히 해야 한다.
공적기관의 조사 및 각종 보도기관의 취재에 있어서, 그 어떠한 사정이 있을지라도 본문서의 존재 및 내용에 대한 언급을 일체 삼가할것.

1. 들어가면서
본 문서가 개봉 된 상황은 A-1 경보 혹은 그에 준하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개봉할 것.(예외인 경우에는 기밀유지조항을 참조 후, 즉시 ████ 감사부에 연락할 것.)

이 문서에서는 그러한 긴급사태에서의 대응방법을 검토한다.

특수한 상황에는 상황에 맞는 판단, 행동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통상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각종 자유 및 안전성은 이런 종류의 사태에 있어서는 좀처럼 얻을 수 없는 사치이며, 일반적인 일상에서의 상식은 장해(걸림돌)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상황에 적응하며, 적절한 판단을 취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수많은 인명이 걸려있다.

2. 초기대응
우선 당국에 연락한 후, 처리반을 기다릴 것. 하지만 처리반 도착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또한 상황에 따라서는 도착이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확보와 격리이다. 신속하게 방호수단을 갖춘 뒤, 감염자 뿐만이 아니라 그곳에 같이 있던 방호수단이 없는 인간들을 전원 확보하라. 이동을 허가해서는 안된다. 그 후 장소와 그 주변을 완전히 격리할 것.

확보와 격리의 수단은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라. 그 장소에 있는 권위자(경찰관, 학교라면 교사 등)을 설득하는 것이 유효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설득에 응하지 않을 경우는 병기 등의 강제력 구사 또한 검토하는 한편, 패닉에 의한 혼란의 위험도 고려할 것.

무력충돌로 인한 희생은 간과할 것. 격리에 실패했을 경우 최소 수십 명의 인명이 목숨을 잃고 말 것이다.

3.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한 대책
감염대책은 초기의 봉쇄가 중요하지만, 그것에 실패하고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른바 판데믹 상태가 발생했을 경우를 상정한다. 상기 봉쇄가 실패했을 경우, 혹은 본 문서의 개봉 시점에서 그리 되어있는 사태 등이다.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확보와 격리이다. 다만, 확보해야 하는 것은 인재와 자원, 격리해야하는 것은 비감염자이다.

대응할 수 있는 자원, 인원 모두 한정될 것이 예상된다. 무력충돌도 고려해 가며 자원을 확보할 것.

인재의 확보에 대해서는 엄밀한 선별과 격리를 기본 방침으로 삼을 것. 이것에 관해서도 무력충돌을 전제로 삼을 것.

4. 마지막으로
동서고금에는 다양한 도덕이 존재하나, 이런저런 도덕에 공통되는 것은 인명이야말로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다수의 인명이 위기에 빠졌을 때는 소수 인명의 희생을 주저해서는 안된다.

관용과 위로의 정신은 본 문서 개봉 시점부터는 미덕이 아니다.

각오하라.

당신의 두 어깨에는 수만 혹은 수백만의 인명이 걸려있다.

O 감염증의 종류와 특정
병기에서 중요한 요건이란 필요한 손해를 필요한 범위에 발생시키는 것이며, 생물병기 또한 이 해당사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시는 발병에 의한 인적자원의 속박이 주된 목적이다. 이 경우 간호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감염률이 높은 만큼 치사율은 낮게 제어되어야 한다.
반대로 소규모의 대상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경우는 치사율을 높이고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률이 낮은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감염병의 종류의 차이에 주목하는 것으로 비상사태에 있어서도 냉정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2. 예외
감염률이 높은 것은 치사율이 낮고,감염률이 낮은 것은 치사율이 높다.
이것들은 완성된 제품에 요구되는 사양이며, 연구 도중인 제품이 누설되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이러하지는 않다. 또한 광범위하게 증식했을 경우 변이를 일으켜 당초와는 다른 형질을 획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여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3. 계열
아래는 ████년 ██월 현재의 연구대상계열이다. 대략적인 분류이므로, 시기에 따라 변화한다.

α계열 :
광범위 감염형. ████균을 베이스로 하여 감염력 및 감염경로를 강화한 것.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구역질 등.
잠복기는 3~6일. 감염경로는 접촉감염, 비말감염, 혈액감염 등.
치사율은 낮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후유증 혹은 쇠약사할 가능성이 있음.
잠복기를 고려하여 10일정도의 격리기간을 전제로 할 것.
감염에 주의하며 (되도록이면 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 α마크 구급상자를 사용할 것.

β계열 :
치사형 감염. ████ 바이러스를 베이스로 하여, 현존하는 백신이 듣지 않도록 대항력을 높인 것. 주요증상은 구토, 설사, 토혈, 출혈. 감염경로는 혈액감염.
잠복기는 2주일 정도. 치사율은 거의 100%.
β계열의 환자 주변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혈액 속의 바이러스는 사후 7시간 즈음에 소멸한다.

Ω 계열 :
████████████. ████. ████████████████████████계, 도메인 레벨로 ████████████████████████████████적용해선 안된다. ████████████████████████████ 심정지, ████████████████. ████████████████████Ω 마크의 ████████████████████████████ 사용해선 █████.

O 본교의 방호시설에 대하여
1. 지하층
지하 1, 2층을 본교의 비상피난구역으로 삼는다. 긴급시에는 이곳을 거점으로 할 것.

2. 물자
15명 이내의 생활을 상정. 식료 1개월분을 비축.
태양전지에 의한 발전 및 정수기구시설에 의해 물과 전력은 무기한으로 사용가능.

3. 긴급물자
붕대, 해열제, 항생물질 등, 감염증별 구급세트를 보관. 1세트당 3명분의 약제를 보관.

4. 입구
1층 창고의 셔터로 입장 가능.
전자 자물쇠의 비밀번호는 책임자가 보관하는 마스터 코드, 혹은 본교의 대표 전화번호(지역번호를 제외한 8자리)를 반대 순서로 입력할 것. 내부에서 재설정 가능. 다만 마스터 코드는 기타 설정보다 우선된다.
정전시에는 셔터 옆 패널 안쪽의 열쇠를 풀어 수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열쇠는 책임자가 보관한다)

O 긴급 연락처
란달 코퍼레이션 메구리가오카 지사
전화번호 : ███-█████-████(직통)
e-mail : emergency@randall.███.co.jp

란달 코퍼레이션 본사
전화번호 : ███-█████-████(직통)
e-mail : emergency@randall.███.com

O 거점 일람
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 고교
주소 : ██████████████████
전화번호 : ███-████-████

성 이시도로스 대학
주소 : ██████████████████
전화번호 : ███-████-████

██ 주둔지
주소 : ██████████████████
전화번호 : ███-████-████

██ 항공기지
주소 : ██████████████████
전화번호 : ███-████-████

█████ 중앙병원
주소 : ██████████████████
전화번호 : ███-████-████

██████

무슨 SCP도 아니고 블랙옵스?

1.2 기타

• 메구리가오카시(巡ヶ丘市)

본작의 무대로 요코하마시의 네기시 부근이 모티브로 원작에서 하늘로 편지를 날려보낼때 유리가 들고있던 위도/경도인 N35.419,E139.645를 구글어스로 검색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본래 오도(男土)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해운이 성행했으나 1968년 '오도의 밤'이 발생하여 1년만에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후 줄어든 인구 감소와 그에따른 경제 악화로 고통받다 1979년 이름을 현재의 메구리가오카로 변경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부흥을 추진하여 1984년 즈음해서는 사건 전 수준만큼 인구가 늘어났다.

• 오도의 밤

1968년 현 메구리가오카시=옛 오도시에서 일어난 정체불명의 사건으로 당시 시의 인구를 크게 줄어들게 했다. 원작 단행본 1권 말 '사립 메구리가오카 고등학교 xx년 학원 안내'에서 언급되며 가장 큰 떡밥중 하나. 단행본 8권 부록인 Ω.U.N.S에 이 때의 기사로 보이는 것들이 스크랩되어있다. 자세한 사항은 Ω.U.N.S가 번역되는 대로 추가바람

• 리버 시티 트론 쇼핑몰(リバーシティ・トロン・ショッピングモール)

미키와 케이가 생활하던 대형 쇼핑몰로 아래있는 란달 코퍼레이션 산하의 쇼핑몰이다. 작중 나오진 않았지만 정황상 이곳도 정수/발전 시설등과 함께 대규모의 물자가 저장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 란달 코퍼레이션(ランダル・コーポレーション)

본작의 가장 유력한 흑막 후보. 메구리가오카시를 거점으로하는 대기업으로 시에 끼치는 영향력도 엄청나다. 라쿤시티 & 엄브렐러 작중 등장하는 리버 시티 트론 쇼핑몰 언급되는 아이오스타 그룹이 모두 이 회사의 계열사들. 직원용 긴급 피난 매뉴얼 마지막장에 적힌 피난처에도 당당히 연락처와 위치가 적혀있다.

• 직원용 긴급 피난 매뉴얼(職員用緊急避難マニュアル)

메구미가 남긴 모종의 매뉴얼. 연구 단계에 있는 세균/바이러스 무기와 그 연구 내용(감염률과 치사율의 관계, 연구중 유출로 인한 참사 가능성)등과 함께 학교 지하 1층을 피난처로 사용한다는 내용과 다른 피난처 목록이 적혀있다. 교장등의 높으신 분의 지시에만 볼 것을 써 놓은 이 매뉴얼의 존재로 인해 좀비 사태에 대해 교장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이 미리 알고 있었거나 또는 의도적으로 참사를 발생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 성 이시도로스 대학(聖イシドロス大学)

메구리가오카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이곳도 메구리가오카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정수 및 태양열 발전 시설, 대규모 물자가 저장되어 있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으로 갈 수 있다 카더라 국어교육과가 있을수도

• 자타락 동호회(自堕落同好会)

성 이시도로스 대학의 생존자 그룹중 무투파와 갈라선 생존자들이 결성한 대학판 학교생활부.

1.3 좀비

• 직접적으로 '좀비'라고 명명되어 있지는 않다. 작중에서는 '그거', '녀석들'이라는 식으로 언급되는 중.

• 발생 원인은 불명. 현재 공개된 정보상 군사 목적으로 개발되던 생물 병기가 누출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완력이나 민첩성 등의 신체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느릿하게 움직이는 편. 이 때문에 포위되지만 않으면 도주할 수 있고, 적당한 무기만 있다면 좀비 한 마리 정도는 여고생이라도 어렵지 않게 해치울 수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유키가 내려친 야구배트에도 좀비가 멀쩡한거 보면 여고생이라도 운동신경과 완력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되는 것으로 보인다.

• 지능도 낮다. 문을 열거나 우회로를 찾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며, 바리케이드를 쌓을 경우 좀비 여럿이 몰려들어 완력으로 무너뜨리지 않는한 돌파하지 못한다. 또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서툴러 건물의 높은 층으로 올라갈수록 안전. 여고생도 대처가능한 이런 허접한 좀비에 세상이 멸망한게 미스테리이다 하지만 이후 초반에는 공기감염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으므로 사회 붕괴 가능성이 높아졌다.

• 그러나 애니메이션 3화에서 유리창을 깨부수는 장면이 묘사되었고 12화에서 유키의 가방에 있는 날개를 뜯는다던가 유키를 넘어뜨린다던가 하는 장면들이 묘사된 것으로 보아 좀비들은 속도가 느리고 지능이 낮지만 어느정도 힘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좀비들은 동족포식을 하는 듯하다. 1화와 12화에서 좀비 몇마리가 좀비 한마리를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 좀비에 감염되어 좀비화가 시작되면 격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듯 하다. 이는 22화의 좀비가 되어가는 메구미의 독백에서 어느 정도 알아 볼 수 있다.

• 사실상 가장 큰 위협은 감염이라 할 수 있다. 물렸을 경우 100% 감염되어 빠르게 좀비화가 진행된다. 다만 진행속도엔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는 건지 일과가 끝나고 술을 마시고 잠들 때까지 멀쩡한 리더 청년, 자력으로 지하 1층까지 이동한 메구미 선생, 아슬아슬하게 좀비화하지 않은 쿠루미 등 어느 정도 오랜 시간 감염을 견디기도 하는 걸로 봐선 치사량의 피해를 입지 않는 한 바로 좀비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손톱 등에 긁히거나 피가 묻는 것은 괜찮은 모양. 물리는 것 이외의 감염 경로는 현재 설정상 자세히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좀비의 출입 자체가 불가능한 셸터에 있던 라디오 DJ가 감염된 건도 있고 물린 것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이 감염된 사례도 나왔기 때문에 공기 감염의 경우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감염이 확인된 종은 인간과 개이며, 새는 괜찮은 듯한 언급이 있다. 따라서 일단 포유류에게만 발병되는 것으로 추측.

• 일단 뇌가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있는 것인지 타 매체의 좀비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파괴하거나, 머리와 동체를 분리시키면 죽는다. 또한 불에 타 죽는 것도 확인된 상태. 몸이 말라 있어 불에 잘 탄다는 언급이 있다.

• 대상을 인식하는 원리는 불분명한 점이 많다. 일단 시각은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주로 움직이는 것과 소리, 빛에 반응한다. 이를 이용해 인간 쪽에서 다른 쪽으로 주위를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좀비가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다른 좀비에 반응하여 공격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큰 소리가 발생하면 잠시 혼란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 생전의 습성이 약간 남아있는 듯하며, 이로 인해 좀비가 되기 전에 주로 머물던 장소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좀비가 되어 멀리 내버리고 온 개가 학교 생활부실 앞으로 되돌아온 적이 있고, 자동차를 타고 하룻밤이 걸리는 쇼핑몰에서 좀비가 된 케이가 학교까지 찾아온 사례도 있다.

• 감염될 경우 고열 증세와 함께 기침 등의 증상이 보이며, 피부에 핏줄 등이 올라와 눈에 띄거나 반점이 생긴다. 또한 물린 피부를 중심으로 검은 갈색 정도로 변색된다. 이는 백신을 맞으면 시간 경과에 따라 대부분 사라지는 듯. 다만 공기 감염의 경우 위에서의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의문. 작중 공기 감염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경우 증상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

• 감염 계열은 3가지가 있다. 알파, 베타, 오메가 계열이 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직원용 긴급 피난용 메뉴얼)

α 알파는 - "광범위 감염형". XXX "균"을 베이스로 해 감염력 및 감염 경로를 강화한 것.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구역질 등이며, 잠복기는 3~6일이다. 감염 경로는 접촉 감염, 공기 감염, 혈액 감염 등이다. 치사율은 낮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후유증 혹은 쇠약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잠복기를 고려하여 10일의 격리 기간을 전제로 할 것. 감염에 주의하며 (되도록 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 알파 마크 구급상자를 사용할 것.

β 베타는 - "치사형 감염". XXX "바이러스" 를 베이스로 하여, 현존하는 백신이 듣지 않도록 대향력을 높인 계열.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토혈, 출혈. 감염 경로는 혈액 감염, 잠복기는 약 2주. 치사율은 거의 100% 베타 계열의 환자 주변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혈액 속의 바이러스는 사후 7시간후에 소멸한다.

Ω 오메가는 - ████████████. ████. ████████████████████████계, 도메인 레벨로 ████████████████████████████████ 적용해선 안된다. ████████████████████████████ 심정지, ████████████████. ████████████████████ Ω 마크의 ████████████████████████████ 사용해선 █████.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가려진 부분은 직원용 긴급 피난용 매뉴얼에서도 가려져 있기 때문에 정확히 오메가 계열의 역할은 아직 모르는 상태이다. 다만 매뉴얼의 내용상으로 보아 알파와 베타 계열을 감염시키기 위한 감염계이며, 이것이 바로 좀비 바이러스라는 추측이 있다. 추후에 가려진 부분의 내용이 공식적으로 밝혀지면 수정 바람.

(이 오메가계열이 알파와 오메가를 감염시켜 좀비로 만드는 듯 하다. 알파와 베타는 걸리면 죽게 되지만 좀비로 변하지는 않는듯 하다. 그러므로 검은 칸을 예상해보자면...
Ω 오메가는 - 알파와 베타를 감염시킨다 위험. 알파와 베타의 감염을 위한 감염계, 도메인 레벨로 초토화의 필요성이 있을때 이용 오메가 감염자의 뒷처리를 위해 과다로 적용해선 안된다. 주요 증상은 촉각마비 후각마비 사고마비 심정지, 등이며 생물을 공격하게 된다. 감염자에게 공격받았을시 Ω 마크의 구급 상자를 이용할 것. 오메가 계열은 완치가 되진 않지만 사용하면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

• 작중에서 대놓고 먹지도 않는데 움직인다는 언급이 나왔다.좀비물의 클리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 그래서 바이러스 때문이라고만 해석하기엔 부족하다고 결론난다. 대단한 바이러스라서 그렇다고 한다. 프로토스처럼 광합성할지도....

• 42화에서 물리지 않았던 무투파 남학생이 감염되었는지 숨을 헐떡이는 장면이 나왔다. 이로서 공기 전염, 혹은 신체 전염등의 논란이 일어난 상태다.

• 43화에서 무투파 일원들의 대화 내용 중 무투파 일원 중 한 명이 좀비가 되어 처리되자 그가 타살당했다는 가정 하에 어떻게 타살당했느냐는 질문에 '쟤네 피를 쓰면 되잖아?'라는 답이 나온 것으로 보아 혈액 감염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피가 묻는 정도로는 괜찮은 것으로 보아 체내에 혈액이 들어가야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베타 계열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혈액 감염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만약 오메가 계열이 좀비 바이러스라면 알파와 베타 계열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감염시키기 위한 감염계라는 설이 충분히 설득력을 얻게 된다.

• 51화에서 결국 시이코에 의해 공기감염의 가능성이 거론되었다. 작품에서 대놓고 공기감염 이야기가 나온건 51화가 최초. 헌데 문제는 인플루엔자처럼 바이러스 자체가 변이해 공기감염에 면역인 사람의 경우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이된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이 통하지 않게되면 공기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는 충공깽한 가설이 제기되었다. 이 가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필연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 생존자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1.4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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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에 등장하는 지도는 일단 실제로 있는 지형이다. 위치는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네기시 지역 인근. 작중 성(聖) 이시도로스 대학과 란달 코퍼레이션이 위치해있다고 언급되는 곳에 실제로 있는 것은 세이코(聖光) 학원 중학교와 요코하마 시립 야마모토 소학교.

또한 위의 구글 맵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얼마 멀지 않은곳에 메구리가오카 고등학교와 이름이 비슷한 현립 요코하마 미도리가오카 고등학교도 위치해있다. 여담이지만, 어째 작중 메구리가오카 학교와 건물위치도, 지형도 비슷하다. 본격 리얼 학교생활

1권 부록에 언급되는 해군으로 인해 번성했다든가, 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한번 쫄딱 망했다든가 하는 것들도 요코하마와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뭔가 딱히 의미가 있다기보단 카나가와 출신인 원작자가 자기가 아는 장소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작중 무대가 되는 곳의 지명은 S현 메구리가오카시.

2 애니메이션

학교생활!/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문서 참조.

3 감염 상황에 대해

작중에 감염여파가 인류멸망급이냐, 도시한정이냐도 상당한 떡밥. 일단 자위대 헬기가 뜬 것으로 보아 군부대는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긴급피난 매뉴얼의 긴급연락처에 군부대가 있는 것을 보면 현재 흑막 1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란달 코퍼레이션이란 작자들은 자위대, 더 나아가서 정부와도 커넥션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민간언론까지 통제하는 듯 하다. 무슨 엄브렐러도 아니고
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최근 밝혀진 공기감염

거기에다 바이오하자드에서 엄브렐러가 라쿤시티를 자신들의 실험장으로 키웠듯이 작중 무대가 되는 메구리가오카시 역시 사기업인 란달 코퍼레이션의 주도로 발전한 도시이다. 때문에 다잉 라이트의 하란 시 처럼 도시 전체의 완전한 통제와 사회에 대한 은폐가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한마디로 감염범위는 메구리가오카시로 한정이며, 메구리가오카시 전체가 바이러스의 실험장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유력. 잠깐...이거 혹시? 그렇지 않고서야 좀비 발생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정상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자위대가 투입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 더군다나 작중 등장하는 좀비의 수준이 도저히 세계는 물론이고 일본 전국을 점령할 만큼의 능력이 있다고 보기엔 심히 무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하물며 여고생이 아무런 보호의를 입지 않고 삽 한자루로 해치울 수 있는 정도니, 감염을 막기위한 방호복 정도만 입고 근접전으로 일방적으로 박살낼 수 있는 수준이다. 일단 자위대 헬기가 주인공들의 SOS 메시지를 포착하고 학교에 찾아오긴 했으나, 이것도 정식 구조활동이 아니라 뭔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 군인이 한밤중에 몰래 혼자서 헬기를 끌고나가는 분위기처럼 묘사되어 있는 듯한 상황. 특히 학교에서 메세지가 왔는데, 몇 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헬기 하나만 날아간다는 점이 이상하다. 인원수야 그림으로 추측했을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구조를 하러 가는 상황이면 현 상황을 알고 있을 터인데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도시로 인원 1명에 헬기 1대만 날아갔다. 만약 군에서 진정으로 구조하려 한다면 부대급이 출동해서 좀비를 쓸어버리고 구조가 가능하겠지만, 쪽지를 발견한 1명만이 구조하러 갔다. 이 말은 어차피 말해봤자 군이 움직이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단으로 구조하러 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헬기를 양심적인 군인 혼자서 띄워서 간다고...? 이 점은 위의 란달 코퍼레이션하고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헬기가 날아가는 장면에서 헬기 바깥으로 슬쩍 빌딩의 창문에서 흘러나오는 불빛같은 것이 보이기도 한다. 이것이 도시의 야경이라면 무사한 지역은 있다는 소리.

애니메이션에서는 3화의 회상장면에서 좀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주인공 일행이 옥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동시다발적인 폭발은 메구리가오카 시로의 진입로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작중 묘사된 좀비의 행동을 보면 좀비가 가스나 전기시설을 건드려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기엔 어렵다.11화는...? 벼락 맞았잖아.당장 메구리가오카 고교만 봐도 학교 전체에 좀비가 우글거리지만 이런 화재가 일어날만한 시설은 건재했다. 또한, 상술하였듯 자위대는 좀비 처리에 적극적이지 않으므로 중화기가 동원되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의도적인 좀비 바이러스 살포라는 떡밥과 맞물리면 일부러 메구리가오카시를 계획적으로 고립시킨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3화의 엔딩에서 자세히 보면 메구리가오카로 통하는 길에서 폭탄을 터뜨려 고립시켰다고 하기 보다는, 시 중심이나 곳곳에서 연기가 오른다. 자동차 사고 등으로 인한 화재라는 편이 좀 더 현실성 있는 추측일 것이다. 또한 메구리가오카시 전체를 고립시킨다고 해도, 위성이나 전파는 막기 힘들다. 손바닥 두개 크기만한 워키토키도 20KM까지는 통하고, 본격적인 아마추어 장비라면 50KM, 장소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범위를 커버하는 전파장비도 있다. 더군다나 위성을 통한 교신또한 막아야 할텐데, 그것이 정말 가능할까?

다만 군부대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6권 부록으로 추가된 무전기록에 따르면 피난민을 받는다는 방송의 음질이 나빠졌다는 말과 함께 위험하다는 언급을 한다. 그러나 해당 내용에 따르면 정황상 군부대일 것 같지만, 확실하진 않다. 일반적인 군부대는 남자가 대다수인데 성인 여자가 방송을 한다는 점도 그렇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처했을때는 전투상황이 아닌이상 부드러운 여성의 목소리가 더 안심을 주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여성의 목소리라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

그리고 42화 중 아오소이 시이코라는 여성이 미키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일어난 걸 수 있다는 추측성 내용이 전개되었다! 그것도 감염으로 끝이 아닌 이미 국가단위의 조직은 전멸당했다는 충격적인 추측이다. 그녀가 말하길, 아무리 강한 통제를 한들 국가가 멀쩡하다면 위성이나 전파정도는 멀쩡하여 통신정도는 가능할텐데 그런 것이 완전히 전무하단것.

사실 위의 세계적인 사태일 수 있는 것이, 좀비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지 않지만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그러하기 때문이다. 공기감염으로 퍼진다면 혹성탈출 리부트 1편의 마지막 편 처럼 한명이라도 공항으로 간다면 끝장이다. 게다가 쉘터로 들어왔다고 해도 생존자중 한명이 바이러스가 발병한 환자- 그러니깐 좀비를 보기만 했어도 그 사람은 보균자라고 봐야 할 것이다. 쉘터로 도망쳐 온 사람 중에 단 한명이라도 좀비들을 본 사람이 없을까?
물리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위대의 헬기가 왔다고 해서 군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헬기는 보통 엄중한 관리하에 있으며, 그것을 양심적인 한명이 탈취해서 경비 제거, 연료 보급, 이륙과 수색 등을 전부 실행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오히려 파일럿이 혼자서 헬기를 기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자위대가 멀쩡하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앞에서는 이상 증세가 없는 정상인으로 보이던 파일럿이 갑자기 감염 증세를 보이는 것을 보면 자위대가 좀비를 아무리 몰아내도 감염을 100% 방지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즉, 직접 물리는 것과 다른 감염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자위대가 멀쩡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헬기가 나온다는건 자위대가 정상 작동한다는것을 매우 단적으로 보여준다. 위에서 말했듯이 헬기의 기체 정비, 연료 보급, 이륙과 수색은 혼자서 절대 할 수 있지 않다. 오히려 자위대가 제 기능을 할 경우에만 성립되는 조건들이다. 자위대가 제 기능을 할 경우 헬기 정비야 항시 되어있으며, 연료 보급 역시 스크램블을 위해 미리 충족시켰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자위대가 제 기능을 하지 않을 경우 조종사 입장에선 정말 끔찍한 일이 된다.

조종사는 알지도 못하는 고등학생 4명을 구하기 위해서 민간인 좀비와 많이 다를 군인 좀비가 득실득실할 군사 기지에 진입해야하고, 좀비를 피해 헬기가 주기되어있는 이글루에 도착해야만 한다. 또한 헬기 기체의 정비와 연료 보급 역시 혼자서 완료해야한다. 만약 정말 재수 좋게 헬기 기체의 정비가 완벽히 되어있고, 연료 보급 역시 미리되어있다고 해도 그 다음이 난관이다. 헬기를 이륙시키기 위해선 엔진에 시동을 걸어야 하는데, 작중 등장하는 헬기로 추정되는 UH-1H같은 경우 라이코밍 T58-L-13 엔진을 채택하고있다. 엔진 출력은 1400SHP(축 마력)인데 소리가 정말 크다. 당연히 이 소리를 듣고 좀비들이 몰려들텐데 최악의 경우 이륙중 추락이라는(...) 허망한 결말이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작중 이륙할 때 좀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기지는 무언가에 의해 보호받고 있을텐데,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 보호 방법은 1. 기지 주변의 철조망등의 바리케이트 2. 자위대 주둔 이 존재한다. 하지만 1번의 경우 자위대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성립되는데 그렇다면 기지 안에도 군인 좀비가 존재하여야함에도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장 가능성있는 방법은 2번인데 2번이 사실이라면 헬기의 정비, 연료 보급, 좀비에 의한 제지가 없는 헬기 이륙, 헬기가 이륙 할 때 보이는 점등 전조등이 전부 설명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의외로 연락기를 이륙시켜서 튄 경우도 존재하기도 하며 월남전, 이라크전 등에서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헬기 강제 이륙을 시행하는 일도 간간히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조종사 한명이서 구조를 하러온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힘들다. 게다가 헬리콥터를 보면 딱히 기체 외부에 상처나 고장이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헬기를 기지에서 이륙시켜서 끌고왔다고만 생각하는것 역시 이상하다. 고위직 인물 수송등의 작전 위해 이륙한 뒤 충분히 항로를 바꾸어 구조하러 갔을 가능성 역시 존재하고 이것이 오히려 위에서 말한 비허가 이륙보단 좀더 가능성이 있다.

어쨋거나 그게 어느쪽이든, 작중 군인 좀비가 단 한번도 묘사되지 않았고, 자위대의 헬기가 별다른 외부 상처나 문제점 없이 메구리가오카 학원에 도착한 점, 도시에서 큰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자위대는 붕괴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4 여담

현재까진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순서대로 스토리가 진행 중이지만, 나오키 미키와 타로마루의 등장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학교생활은 연재 중이고 원작을 보면 12화 이내로 모든 스토리를 이루기엔 상당히 무리다. 이 시점에서는 2기 제작이 거의 확실해졌다.예산은?

건물들의 외벽과 창문 유리의 상태가 하나같이 상당히 파손된 모습인데, 좀비들이 어떻게 고층건물의 외벽까지 이렇게 아작을 내놓을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학교만 해도 왠지 모든 유리가 부서져있다. 그런데 정작 작 중에서 좀비가 그런 사물들을 부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좀비의 창궐로 인해 황폐화된 도시의 모습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좀 오버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 심지어 공식 애니메이션 가이드북에 나온대로라면 바닥의 나무 타일들도 일부 벗겨져있다. 배경이 좀비 사태인데 건물들이 멀쩡하면 분위기가 안 살잖아

사실 그정도로 유리 깨지려면 무슨 핵폭발 충격파라도 있어야할텐데 떡밥일 수도 있다 애니 3화에서 무언가가 폭발되는 장면으로 보충되었다... 고는 하지만 학교에까지 폭발력이 도달했는지는 불명. 원작에서는 주인공들이 있는 곳들도 창문이 깨져있거나 피가 묻어 있는 곳이 있지만 애니에서는 주인공들이 활동하는 침실이나 학교생활부실에서는 깨끗한 모습이다.

원작 단행본 마지막에는 부록이 실려 있는데, 각 권당 부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권 - 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 고등학교의 학교 소개서가 실려 있다.

뭔가 계속해서 '자유자율', '자급자족', '서바이벌'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교 시설도 그에 맞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농원. 강물과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정화시설. 태양열과 수력을 이용한 자가발전 시설. 식료를 장기보관 가능한 창고 등. 특히 농원에서 수확한 식료와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전기는 학교 밖에다 팔수 있는 정도로 남아도는 모양이다. 사실상 처음부터 뭔가의 피난시설로 이용될 것을 상정하고서 만들어진 느낌으로, 작중 주인공들이 학교에서 죽치고 있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설비 덕분인 셈. 교가가 매우 중2병스러운데, 가사 자체는 메구리가오카시에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 2권 - 학교생활부의 유키가 낙서한 소풍 안내장
• 3권 - 작중 나온 교직원용 긴급피난 설명서가 실려 있다.
• 4권 - 사쿠라 메구미가 작성한 부활동 일지
• 5권 - 없음
• 6권 - 성 이시도로스 대학교 라디오 전파 수신 기록
• 7권 - 성 이시도로스 대학교 자타락 동호회가 작성한 서클 노트

좀비가 일상이 되어버린 모습을 묘사하는게 1편 이후의 데드 라이징 세계관을 연상시킨다.

3권 부록에 적혀있는 긴급피난 설명서에는 피난 대처방법, 주의해야 할 사항, 바이러스의 종류, 학교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설명서가 꽤 살벌한데, 격리에 동의하지 않을 시 무력을 사용하라는 방침도 적혀 있다. 바이러스의 증상과 종류 항목에 생물병기의 필요요소가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설명서 마지막에 적혀 있는 란달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서 생물병기로 만든 듯하다. 엄브렐러 뺨치게 악랄한 기업일 가능성이 크다.

설명서에 실린 바이러스의 형태는 세 가지가 있는데, 알파형, 베타형, 오메가형 바이러스가 있다.

• 알파형 바이러스 - 특정 균을 바탕으로 감염력과 감염경로를 강화한 것으로 주된 증상은 발열, 발한, 토기가 있다. 잠복기는 3~6일이며 감염경로는 접촉, 비말, 혈액감염이 있다. 치사율이 낮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쇠약사할 가능성이 크다. 치료에는 알파 마크가 달린 구급약을 사용하는 듯하다.
• 베타형 바이러스 - 특정 바이러스를 베이스로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늘린 종류다. 증상은 구토, 토혈, 출혈 등이 있다. 감염경로는 혈액감염뿐. 잠복기는 2주이며 치사율은 100%다. 다만 혈액 속의 바이러스는 사후 7시간 이내에 소멸하는 듯하다.왜인지 모르겠는데 잠복기 2시간이라 적혀있었다. 그것이 맞다면 수정바람.
• 오메가형 바이러스 - 작중의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데이터 말소가 죽죽 그어져 있어 상세한 증상은 알 수 없지만, 증상 중 하나가 심장 정지다. 데이터 말소가 죽죽 그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일 듯하다.

학교생활! 부록 - 전파수신기록 vol.29의 한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한 중년 남성이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라고 방송하는 내용이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감염될 경우 영혼이 클라우드 컴퓨터와 비슷하게 다른 곳으로 퍼지면서 어디론가 가는(?) 듯 하다. 만약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좀비로 변한 사람들은 사실 육체만 남은 껍데기이며 그들의 정신은 어딘가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따진다면 사쿠라 선생님이 유키 눈에만 보인 것도 사실은.... 물론 이런 오컬트적인 주장을 펼치는 건 이와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흔한 사이비 종교일 확률이 높다.

학교생활 43화에 유키가 공책에 글을 쓰는데 그 내용이 "학교생활부는 영원히 함께야!!"라고 적혀있으며 밑에는 부원들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여기서 유키의 환상을 보는것이 완전히 나았다는걸 알 수 있다. 메구미가 그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
이는 메구미의 죽음을 인지하고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를 나온 후 46화에서 처음으로 다시 메구미의 환상이 묘사되었다. 유키 스스로도 메구미와 대화를 한다. 아무래도 죽음은 받아들였으나 자신이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바꿔말하면 의지가 되는 귀신인가 그럴지도

위의 이미지를 자세히보면 무투파의 시노, 아야카, 타카히토. 그리고 쿠루미의 밑에 그림자가 보인다. 그리고 대학교 정문 위에는 렌야와 타카시게와 리세가 올라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