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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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동족 포식이란 동족을 잡아먹는 행위를 뜻하며 이러한 것을 카니발리즘(cannibalism)이라고 칭한다.

동물의 동족 포식의 경우에는 크게 3가지 상황으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는 새끼를 낳은 부모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새끼가 나오면 키우는 것을 포기하고 잡아먹는 상황. 두번째는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순산(?)하기 위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상황. 세번째는 그냥 배고파서.(...)

2 예시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짝짓기를 하던 도중 암컷 사마귀가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는 일이 발생한다. 이는 암컷 사마귀가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으면서 영양분을 더 많이 비축하여 더 많은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퀴벌레 집에서 죽어가는 바퀴벌레를 다른 바퀴벌레가 잡아먹는다. 또 바퀴벌레가 탈피과정을 마친 직후도 다른 바퀴벌레에게 잡아먹힐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문어 역시 사마귀와 같은 이유로 동족 포식을 한다. 암컷 문어는 짝짓기 이후 수컷 문어를 잡아먹은 뒤 영양분을 비축하여 알을 낳고 알에서 새끼들이 부화할 때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약간 다른 경우긴 하지만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자기 자신의 다리를 뜯어먹는 경우도 있다.
햄스터는 짝짓기 이후 낳은 새끼들중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거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일이 생길 경우 새끼를 잡아먹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새끼를 잡아먹는 상황이외에도 햄스터는 한 번 서로 적대관계를 가진 상대와는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는데 한 쪽이 죽임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동족 포식을 하는 상황이 나타난다. 동심파괴
고양이는 출산 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기 새끼를 잡아먹는다. 출산직후 사람이 건드리면 특히 더한데, 흔히 부정탄다고 말한다.
초식동물인 토끼도 다 자란 수컷이 자신의 새끼가 아닌 어린 토끼를 잡아먹는다. 자신과 자신의 새끼들의 경쟁상대를 처치하기 위해서라고. 토끼농장 주인의 말을 빌리면 '자근자근' 먹는다고 한다. 동심파괴2
먹이가 없을 경우, 어미가 죽어가는 새끼를 잡아먹거나 다른 새끼(살 가망이 있는) 에게 먹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새끼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같은 혈족(!)의 새끼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상어처럼 피 냄새에 민감하며 흥분하기 때문에 동족이라도 상처가 나 피를 흘리면 먹이로 인식해서 공격해 잡아먹는다고 한다.
진정한 약육강식. 큰 쪽이 작은 쪽을 잡아먹는다. 먹는 방식을 보면 자기 동족같은 형태가 제일 삼키기 쉽다.
대형 악어가 중형이나 소형을 잡아먹는 경우가 있다. 카이만 종류에서 유일하게 대형종인 블랙 카이만과 크로코다일에 속하는 오리노코 악어와 아메리카 악어는 이종(異種)인 안경 카이만, 피라냐 카이만, 넓은입 카이만, 매끈이 카이만, 눈꺼풀 카이만을 기습해서 잡아먹는 건 물론이고 서로를 잡아먹는다.
성충이 되지않은 유충은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진딧물뿐 아니라 동족도 서슴없이 잡아먹는다.
유생인 도롱뇽은 형제들끼리도 잡아먹는다.
모래뱀상어는 새끼들중 제일 큰 새끼들이 자신의 형제들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줄새우는 난폭한 성격과 왕성한 식욕 때문에 적극적인 사냥활동을 하는데 물고기뿐 아니라 동족도 사냥대상이라고 한다.
구피는 새끼들을 낳은 뒤 환경의 개체 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미가 새끼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마다가스카르라는 특수한 지역에 고립되어 한정된 먹잇감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마준가사우루스는 동족 포식을 저질렀다고 한다. 다만 이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시체를 먹은건지 서로를 사냥해서 잡아먹은건지는 불확실하다고 한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동족을 잡아먹는다 한다.
일부 여치들은 매우 포악하여 동족포식을 저지른다고 한다.
본래는 소형 물고기나 올챙이를 잡아먹고 자라지만 그것이 부족할 경우 동족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성충은 대형이 중형이나 소형을 잡아먹는다.
성질이 사나워 같은 코브라를 잡아먹어 자신의 피와 살로 바꾼다. 물론 같은 코브라 이외의 다른 뱀들도 잡아먹는다.
거의 모든 거미들이 다 동족포식을 한다. 알에서 나올 때부터 동족을 잡아먹는 경우도 있으며 성충이 되서도 다른 종의 거미는 물론 같은 종도 잡아먹는다.
전갈도 다른 종은 물론 같은 종끼리도 잡아먹는다. 주로 큰 전갈이 작은 전갈을 잡아먹는다.
다른 말벌의 집을 습격해서 알이나 번데기나 애벌레, 심지어 성충을 잡아먹는다.
사슴벌레의 유충들이 동족포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성충이 되어서도 일어날 때가 있다고 한다.
귀뚜라미도 동족포식을 한다.
영역 전쟁 후, 승리한 그룹이 패배한 그룹의 일원을 잡아먹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한다. 육식을 즐기는 식성과 먹이를 공유하는 경쟁자를 없애려하는 습성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행동이라 여겨진다.
고슴도치는 출산 후, 햄스터와 마찬가지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거나 새끼가 생존할 가능성이 적을 경우 자신의 새끼를 먹어버린다.

2.1 특수사례

식인행위.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TV 동물농장에서 방영한 야생에서 생존을 위해 강아지 60마리를 잡아먹은 식육견
온난화로 인해 먹이를 사냥하기 어려워지자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궁지에 몰린 북극곰

2.2 창작물

  1. 구울이 동족 구울을 잡아먹으면 RC세포라는 것이 변이를 일으켜 카구네가 강화되며 일정 경우에 카쿠쟈로 각성하여 강해진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미쳐서 정신이 나갈 수도 있다.
  2. 잠재능력의 한계가 뚜렷한 세대가 낮은 흡혈귀가 자신보다 세대가 높은 장로급의 흡혈귀를 흡혈하면 능력도 강해지고 잠재능력의 한계도 상승한다.
  3. 평상시엔 아군끼리 교전을 하면서 엘리트 병사를 추려낸다. 이 행동을 작중에서 동족포식이라고 불렀다.
  4. 본래 추이는 호랑이를 잡아먹는 짐승이나 지나치게 호전적이고 멍청한데다 원래 살던 곳에서 먹이까지 부족해지면서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긴 자기 동족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5. 흔한 현상은 아니지만 각자 개체들을 강하게 만들기 위하거나 에너지 보충을 위해 동족을 잡아 먹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