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엔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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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사라고사 No.
호세 엔리케 산체스 디아스 (José Enrique Sánchez Díaz)
생년월일1986년 1월 23일
국적스페인
출신지발렌시아
포지션왼쪽 풀백
소속팀레반테 UD(2004~2005)
발렌시아 C.F.(2005~2006)
셀타 비고(2005~2006, 임대)
비야레알 C.F.(2006~2007)
뉴캐슬 유나이티드(2007~2011)
리버풀 FC(2011~ 2016)
레알 사라고사(2016~ )

1 커리어

1.1 스페인

원래 발렌시아 지역에서 촉망받던 유소년 육상선수로 육상과 축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16세의 나이로 레반테와 유소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축구로 방향을 잡는다.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주목받아 곧바로 고향의 빅클럽 발렌시아 C.F.에 영입되고 2005-2006 시즌에는 승격팀 셀타비고로 임대를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2006-2007 시즌에는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로 이적, 5위를 차지한 팀의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차면서 스페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기 시작한다. 스페인 청소년 대표로도 출전했으며 국내외 여러 클럽에서의 입질설이 나돈다.

1.2 뉴캐슬

2007년 8월 6일, 67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다소 뜬금없이 잉글랜드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비야레알 팬들은 "왜 프리메라리가 5위로 유럽대항전도 나가는 우리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한테 A급 유망주를 내줘야 하느냐" 라며 원성이 높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엔리케의 잉글랜드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다 보니 생각보다 실수가 잦은 편이었고, 스페인에서는 스피드와 몸싸움이 압도적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전반적으로 피지컬이 훨씬 더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 스타일에도 수정이 불가피했다.

이리던 와중에 샘 알라다이스, 케빈 키건, 죠 키니어 등 뉴캐슬의 감독들이 애초부터 국내선수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영어가 서툰 엔리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측면공격수에 가까운 샤를 은조그비아를 대신 왼쪽 수비수 자리에 배치하는 등 엔리케를 중용하지 않았다. 죠 키니어 감독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팔아버리겠다고 공언까지 했으나 클럽 운영진이 뜯어말린건지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이런 시련 속에서도 엔리케는 조용히 영국식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었으며 초반의 불안한 모습과는 비교도 안되게 경기력이 자리잡히면서 2008-2009 시즌 후반 들어서는 뉴캐슬의 붙박이 주전이 되었다. 그러나 정신차려보니 이미 팀은 막장테크였고 결국 강등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유는 도저히 알 수 없지만 2년동안 감독들에게 온갖 멸시를 당했던 엔리케는 팀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을 쌓은 상태였고, 여러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고 2부리그로 내려갔다. 이 때 남긴 "첼시에서 오퍼가 온다 하더라도 관심없다. 나는 이 클럽, 이 도시의 이 팬들밖에 모르기 때문에 다른 클럽으로는 안간다." 라는 대사가 폭풍간지.

그리고 2부리그를 정복했다. 1년동안 2부리그 선수들에게 "클래스가 다르다" 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면서 모든 상대팀의 오른쪽 사이드를 침묵시키는 한편, 여유 넘치게 오버래핑도 올라가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상대에게 둘러싸여도 걷어내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레벨이 다른 볼키핑 능력으로 헤집고 나와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편하게 축구한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수비수였기에 상대적으로 주목은 덜 받았지만 뉴캐슬 팬들은 승격의 1등 공신으로 주장이자 중앙미드필더로서 44경기 17골을 넣은 케빈 놀란이 아닌 엔리케를 지목했다.

2010/2011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와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캐슬의 경기를 한번이라도 관전해 본 사람이라면 니콜라 아넬카, 페르난도 토레스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이 오른쪽으로 기세좋게 돌파하다가 왠지 낯선 선수와 경합, 결국 어중이떠중이 공이 골라인 아웃되는 장면을 한번쯤은 기억할 것이다. 그 선수가 엔리케다. 그런데 이청용은 뚫었다(...)

1.3 리버풀

리버풀의 팬들은 이렇게 좋은 선수를 고작 £6M 정도의 금액에 영입하였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뻐하고 있으며, 2011/2012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생각하며 엔리케에 대한 만족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덕분에 뉴캐슬 팬들은 속이 쓰리다.

리버풀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엔리케의 상황은 굉장히 순조롭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리버풀의 측면을 완전히 장악하며 리버풀의 왼쪽 라인에 한줄기 희망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다우닝과 안맞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벨라미와는 잘 맞는다. 다우닝이랑은 이래저래 동선이 겹친다. 덕분에 둘이 같이 뛸경우 왼쪽에서 크로스는 그저 가뭄. 덕분에 캐롤이 나와도 그 장점을 못써먹는 경우가 많다.[1]

2011-12 시즌에는 그래도 공격 전개에 있어서의 문제를 제외하면 호평을 받진 못해도 나쁜 소리 들을 것도 별로 없는 시즌을 보냈지만, 2012-13 시즌부터는 레기도 이런 레기가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게임대회에나 출전하러 다니고(거기서 또 우승을 해버렸다. 아아...) 팀은 엔리케의 폼이 올라오지 않자 궁여지책으로 글렌 존슨을 레프트백에다 놓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팬들은 싸도 너무 싸게 샀더니 결국 이런 사단이 난다면서 분노 중이며, 브렌던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엔리케(와 다우닝)에게 자꾸 이러면 겨울에 팔아버린다면서 엄포를 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겨울이 되자 달라졌다. 수비력이 갑자기 안정되고, 공격에서도 시원시원하게 상대 진영을 돌파하면서 다시금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단기간에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간혹 레프트 윙포워드 자리에서 출전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장기 부상을 끊었다. 그런데 그 장기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을때가 하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강팀과의 경기가 끼어 있었다. 글렌 존슨이 땜빵을 봤지만 문제는 오른쪽 풀백라인도 글렌 존슨을 대체할 수 있는 마틴 켈리가 부상이라 큰 경기 경험이 적은데다가 원포지션이 센터백인 위즈덤으로 오른쪽 풀백을 땜빵해야 했고 이는 맨유전 패배와 아스날전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의 원인 중 하나였다.[2]

스완지 전 장기 부상을 당한 후로 경기엔 거의 안 나오다시피하며 그냥 게임에나 매진 중인 듯.(...) 트위터에서도 해외 팬들에게 욕을 꽤나 먹었다.[3] 실전감각이 완전히 무더져 재계약은 꿈에도 안 나올 듯. 그런데 어느샌가 팬들도 모르게 또 부상을 당했다. 팬들은 당연히 어이가 털릴 지경. 그냥 완전히 주급 도둑이자 투명인간. 게다가 타팀의 이적제의를 현재 리버풀에서 받고있는 주급보다 이적시의 주급이 더 적기 때문에 이적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가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었다.

13-14 시즌 초반에는 경기에 출전해서 수아레스의 골을 돕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또 장기부상을 끊었고(...) 존 플라나간이 주전을 꿰차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존 플라나간이 장기부상을 당한 후 14-15시즌에는 세비야에서 알베르토 모레노가 영입되면서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모레노가 수비력에서 문제를 보여도 엔리케를 기용하지 않은 걸 보면, 로저스에게 제대로 찍힌듯(...).

로저스가 떠나고 부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리케를 기용할 의사를 내비쳤고, 엔리케 역시 트위터와 인스타를 접으며(!) 나름대로 의지를 보여줬고, 리저브 경기나 컵대회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지만 과거의 폼은 온데간데없고 공격도 수비도 안되는 완전한 잉여로 전락해버렸다(...). FA컵 엑시터 시티[4]와의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출전했지만 제대로 털려버렸다.[5]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인데 재계약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고, 여름에 FA로 방출되는 게 사실상 확정된 상태. 이적링크가 뜨고 있기는 한데, 무려 대학축구팀에서 영입시도를 한다고(...)

결국 시즌이 끝나기전에 방출이 확정되었다.

2 레알 사라고사

9월 8일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사라고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육상선수 출신으로 우월한 스피드와 강력한 몸싸움을 겸비하여 스페인에서는 "황소 (El Toro)"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직선 스피드 싸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와 붙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빨랐으며, 몸싸움으로도 디디에 드록바 같은 초중량급 선수를 제외하고는 붙을 만하다.

슬라이딩 태클은 거의 하지 않고 이런 우월한 피지컬로 비비적대서 뺏는 게 수비스타일. 바짝 붙어서 어깨를 밀어넣고 압박을 하다보면 상대가 균형을 잃고 볼 컨트롤에 실패하여 결국 소유권을 잃는 것이 위에서 언급한 "어중이떠중이 골라인 아웃"의 정체다.

오버래핑도 간간히 나오는데 왼발 크로스는 그냥저냥 쓸만한 수준이지만 그것보다는 피지컬을 이용한 터치라인 돌파가 인상적. 보통 앞에서 왼쪽 윙을 보는 호나스가 직선돌파보다는 안쪽으로 파고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호나스가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생기는 좌측 수비공백을 잘 이용한다. 그러나 끝까지 돌파해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거나 킬패스를 주는 능력은 그저 그런 편이기 때문에 결정적인 장면이 잘 나오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페인 선수라서 볼키핑과 테크닉에 굉장히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자기 진영에서도 걷어내기 보다는 상대 공격수를 재끼는걸 즐긴다. 짐작하겠지만 이러한 성향은 어느정도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4 숨겨진 보석?

국내, 해외, 심지어 본국인 스페인에서조차 실력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 아무래도 리그 중위권인 뉴캐슬에서 뛰고 있고, 그중에서도 심지어 1년은 2부리그로 내려가 있었으며, 이적 직후 영국식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갈팡질팡하던 이미지가 아직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러나 꾸준히 경기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애슐리 콜, 파트리스 에브라 다음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번째로 잘하는 풀백 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시즌 이청용 정도를 제외하면 측면싸움에서 그를 이겼다고 할만한 공격수는 없다. 심지어 팀이 미친듯이 발릴때도 혼자서 1:1 수비는 압도적으로 잘한다. 2007-2008 시즌 맨유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초반 오른쪽 측면에서 엔리케에게 고전하자 전반 20분경 왼쪽으로 스위칭, 당시 막장풀백으로 악명높던 스티븐 카[6]를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유린하며 해트트릭을 넣고 결국 6-1로 이긴 예가 유명하다.

언젠가 관계자들의 눈에만 띈다면 빅클럽과 국가대표팀 진출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주목을 안받는 덕분에 뉴캐슬 팬들은 리그 최강급 풀백을 어찌저찌 지키고 있을 수 있다고 좋아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엔리케의 실력을 외부에 발설하지 마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카더라.

그러다 2011년 2월 17일, 인터뷰에서 "뉴캐슬 생활에 만족하지만 빅클럽에서 뛰고 싶은 꿈도 있다."라는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언플로 모든 뉴캐슬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더군다나 언론의 엔리케에 대한 주목도도 늘어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과의 링크가 꾸준히 뜨고 있어 뉴캐슬의 팬들이 거의 체념한체,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는 수준. 뉴캐슬 팬들은 오늘도 한숨을 쉽니다

뉴캐슬 구단 측에서는 어떻게든 엔리케를 잡아보고자 팀내 최고대우를 보장하는 계약을 제시했지만 엔리케 측은 묵묵부답. 거절한 것도 아니고 수락한 것도 아니다.

얼마나 질질 끌었는지, 팬들마저 지칠대로 지쳐서 나갈거면 빨리 나가. 라고 외치는 지경이었으며, 당시 팬들의 대부분이 엔리케를 붙잡는걸 포기하고 있는 상태에 다다르기 까지 했다. 일부 팬들은 어차피 내보낼 거라면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지금 최대한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엔리케의 이적은 확실시 되어갔다.

당시 뉴캐슬의 팬덤에는 일주일마다 꼬박꼬박 엔리케의 대체자에 관한 기사가 흘러나오곤 했으며, 리그앙 툴루즈셰이크 음벵게가 유력한 대체자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엔리케가 리그 수위의 윙백임을 알고 있는 팬들이기에 역시 최선의 선택인 엔리케와의 재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하루빨리 엔리케가 태도를 분명히 하기를 원하며 잔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붙들고 있었지만...

엔리케는 본인 트위터에서 현 구단의 이적정책을 비난하며[7], 팀에 남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는 뜻을 피력하였고. 2011년 8월 11일에 리버풀 FC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15-16 시즌, 파트리스 에브라, 애슐리 콜 다음가던 EPL 3대 레프트백에서 이제는 알베르토 모레노, 브래드 스미스[8]에 이은 3순위 레프트백이 되었다(...).

5 굴욕

2012년 4월 1일, 리버풀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돌아왔고, 팬들은 당연히 그를 뜨거운 야유찜질로 맞이했다.

뉴캐슬 팬들의 분노는 특히 그가 떠나기 직전 남긴 트윗 때문에 더했는데, 대략 "(뉴캐슬은) 이런식으로 팀을 운영하다가는 다시는 6위권에 들지 못할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인 이 경기가 킥오프하는 시점에서 뉴캐슬은 6위였고 리버풀은 7위였다 그것도 무려 승점 8점차로.

팬들의 너무나도 격한 환영에 앤디 캐롤과 함께 경기 중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뉴캐슬의 오른쪽 공격수 아템 벤 아르파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고, 특히 그가 벤 아르파의 페인트에 속아 그라운드에 넘어진 순간에는 뉴캐슬 팬들이 마치 골을 넣은 듯 환호했다.

하지만 굴욕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2-0으로 뒤진 후반 끝무렵 골키퍼 페페 레이나가 뉴캐슬의 제임스 퍼치에 대한 박치기로 퇴장당하자 3장의 교체카드를 이미 모두 소모한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엔리케에게 골키퍼를 맡으라고 지시했다. 안그래도 이미 멘탈이 붕괴할대로 붕괴한 선수를 두번 죽이는 끔찍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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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내가 이럴려고 온게 아닌데...

당연히 뉴캐슬 팬들은 한층 더 신나서 그를 조롱하기 시작했고, 뉴캐슬 선수들이 하프라인만 넘으면 "슛!"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옛 동료에 대한 마지막 남은 정이었는지 뉴캐슬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며 남은 시간동안 공을 돌리기만 했다.

결국 리버풀은 2-0으로 무난히 패배했고 뉴캐슬과의 승점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엔리케는 "우리는 6위야, 호세 엔리케, 우리는 6위야"를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뉴캐슬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쓸쓸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마 그로서는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굴욕적인 경기였을 것이다.
  1. 물론 아우렐리오도 나오면 잘한다. 문제는 훈련사진에라도 나오는게 거의 월례행사수준이라는 것. 이제 부상당하던 말던 공식 홈페이지에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가끔 훈련사진에나 등장한다. 그래서 이번엔 나오려나 하면 그새 소리없이 부상(...)
  2. 특히 아스날전에서 글렌 존슨은 시오 월콧의 스피드에 쩔쩔매서 꾸역꾸역 막기만 했다. 엔리케의 스피드와 글렌 존슨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올 시의 오버래핑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엔리케의 공백은 매우 뼈아팠다. 게다가 그 경기에서 아스날의 주전 레프트백 키어런 깁스가 전반전에 부상당해서 산토스가 왼쪽 풀백으로 중간에 교체 출장했었다.
  3. 가만히있으면 욕을 덜먹겠지만 SNS를 정말 활발하게한다... 트인낭
  4. 15-16시즌 4부리그 팀이다.
  5. 물론 이 당시 리버풀의 센터백인 데얀 로브렌, 콜로 투레, 마마두 사코, 마르틴 스크르텔이 전부 부상당해 엔리케가 본 포지션이 아닌 센터백 땜빵을 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급하게 출전된 티아고 일로리만이 수비를 제대로 했다...
  6. 노쇠해서 그렇지 뛰어난 선수였다. 하필 호날두와의 매칭이었을 뿐...이라고 하긴 이 시기 좀 노쇠화가 뚜렷했지만 이후 챔피언쉽의 버밍엄으로 이적, 주전으로 뛰며 버밍엄은 프리미어로 승격한다. 카는 승격시즌에서도 훌륭하게 주전자리를 지키며 버밍엄을 10위권 이내에 올려놓는다.
  7. 캐롤을 팔고, 놀란도 파는 현실과 그에 반해 제대로 투자하는 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팬들은 최고지만 구단과 구단이 하는 일은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8. 리저브 출신,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컵대회 위주로 기용되고, 큰 경기에서는 주로 나다니엘 클라인이 레프트백 땜빵을 보고 존 플라나간이 라이트백 자리에서 뛴다. 클라인을 왼쪽으로 보내면서까지 플라나간을 오른쪽에 기용하는 걸 보면 앞으로 플라나간은 오른쪽 풀백으로만 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