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ROCK SHOOTER/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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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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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BLACK★ROCK SHOOTER의 애니메이션을 설명하는 항목.


※선행공개된 스틸컷 영상


※BLACK★ROCK SHOOTER 앨범에 수록된 파일럿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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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1 OVA판

2010년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키하바라에서 약 50분 짜리 본편 DVD를 무료배포했다. 월간 하비재팬 2010년 9월호(7월 25일 발매)의 부록으로도 수록되었으며,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니코니코 동화에서 무료로 공개(Part 1 링크). 피그마 BLACK★ROCK SHOOTER에 특전으로 풀버젼 DVD가 수록되었다. 수익은 피규어블루레이 등에서 얻는 방식.

제작은 Ordet, 감독요시오카 시노부, 음악ryo가 맡았다. 러닝 타임은 50분. 쿄토 애니메이션 출신들이 많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작화 등에서 쿄애니 분위기가 많이 난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진부하고 빈약한 스토리와 연출 때문에 많이 까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중학교 들어서 친한 친구가 생겼는데 2학년 올라가면서 반이 갈라지고 다른 친구가 생기니까 예전 친구가 소외감으로 흑화했다가 된다. 빈약하고 별 개연성 없는 전개에 흔해빠진 클리셰가 잔뜩 섞이니 진부함밖에는 남지 않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50분 러닝 타임을 써먹는다(…).

시점을 세가지 시점으로 나뉘어서 번갈아서 진행하는 연출법을 선보였는데, 애니가 끝날 때까지 각 시점과의 연관성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STRENGTH는 혼자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입 다물고 등짝만 보여준다.

블락슈가 데드마스터와 싸우는 공간, 블락슈와 데드마스터의 존재, 마토 요마와 그들의 관계 등등 BLACK★ROCK SHOOTER와 관련된 설정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전에 대사가 거의 없다(…). 전개 자체도 확실치 않은 부분이 많아서 시청자가 보고 대충 상황을 때려맞춰야 한다.

결론적으로 별 내용도 없는데 알아먹기는 힘든 대단히 심심한 작품이 나왔다.
참고로 각본은 타니가와 나가루. 정확히는 타니가와의 단독작품이 아니라 다른 작가와 공동작업이지만, 어쨌거나 스즈미야 하루히 쪽의 진행상황 문제도 있고, 정작 나왔더니 품질도 그래서 이래저래 대차게 까였다.
덕분에 인기도 한풀 꺾인 편. OVA 2편도 제작한다고 하는데….

1.1 OVA 등장인물

2 TVA판

후지TV 노이타미나 방영작 (2012년 1분기)
UN-GO
길티 크라운
테르마이 로마이BLACK★ROCK SHOOTER
길티 크라운
언덕길의 아폴론
츠리타마


감독 : 요시오카 시노부경력사항
CG 특수기술 감독 : 이마이시 히로유키
각본 : 오카다 마리
제작 : Ordet / 산지겐

공식 홈페이지

2012년 1분기노이타미나에서 TVA화가 결정되었다. 제작사는 OVA에서 ordet 단독이었던것이 2D파트는 ordet가, 3D 파트는 산지겐이 담당하는 이원화가 되었다.

참고로 노이타미나이면서 총 편성은 11화가 아니라 8화라는 점에 주의. 이것때문에 미츠도모에 2기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이쪽은 조기종영이 아닌 테르마이 로마이 직후에 방영하는 후발주자라는 루트가 되어버려 다른 작품보다 늦게 시작을 끊었다. 고로 2012년 2월 2일에 방영시작.

그리고 Fate/Zero와 마찬가지로 니코니코 동화에서 한국어 텍스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전송 사이트). 다만 Fate/Zero와는 달리 최속 방송시간보다 하루 늦게 뜨므로 주의.

전체적인 자막 퀄리티는 군데군데 이상한 번역이 보이지만[1], 왈도전/제로라는 악명을 떨치던 페이트에 비하면 훨씬 퀄리티가 좋은 편. 물론 유저들이 넣은 갖가지 자막 개드립도 여전하다.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일반적으로 보기에 별것 아닌 일에도 급속도로 멘붕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이다보니 재밌게 보는 시청자들 조차도 "이게 진정한 청소년 유해물"이라며 환호(...)한다. 심지어 4화에서 멘붕하는 요미를 32초간이나 화면이 변하지 않는 정지화상 상태로 카메라에 담을 때는 본격 작화팀도 멘붕하는 애니, 5화에서 동화책 결말에 납득하지 못하고 엔딩을 새로 써넣는 마토를 보고는 유일하게 정상인으로 보이던 주인공도 멘붕, 너도 멘붕, 나도 멘붕, 우리 모두 멘붕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

그렇다보니 작화 등은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도, 블리자드도 아니고 과하게 멘붕에 의지하는(...) 급전개 때문에 평가 자체는 좀 미묘한 편.

얼핏 봐서는 눈치 못 챌 정도의 고도의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고 있다. 현실 파트는 그냥 셀 애니메이션이지만, 허무세계의 인물들은 카툰 렌더링을 사용한 3D CG.[2] 이 때문에 전투씬을 포함한 허무세계 파트는 모션이 매우 부드럽고 깔끔하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카툰 렌더링이 가능한 것은 그만큼 제작사의 기술력과 노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허무세계 인물들의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3], 허무세계 특유의 색감 때문에 카툰 렌더링 처리해도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과는 별개로 눈은 매우 즐겁다. 길티크라운 1쿨수준의 퀄리티다.

참고로 2012년 6월말에 발매한 DVD와 블루레이 한정판 세트에 INSANE BLACK★ROCK SHOOTER 특제 피그마가 들어있어서 일부 피그마 팬들을 파산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DVD 세트는 25200엔, 블루레이 세트는 29400엔(…)이지만, 아미아미 같은 곳에서는 벌써부터 품절되는 등 인기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애니플러스에서 3월 31일까지 블루레이 세트를 100개 한정으로 놀랍게도 299,000원에 판매한다니 조금이라도 싼 가격[4]에 구입하고 싶다면 참고할 것. 단, 직수입용이라 한글자막은 없다.현재는 판매 종료.

파격적인 가격임에도 원가가 워낙 높아서 입만 동동살고 지갑을 안 여는 '자칭' 오타쿠들이 많은 한국에서 기간내에 100개가 다 팔릴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3월초에 완매되었으며 3월 9일부터 1주일간 추가 예약을 받았다.보기 그리고 추가 예약분도 완매.피그마를 구입하면 블루레이를 덤으로 줍니다!...라고 하긴 그렇지만 사실인게 문제.

2.1 각 화 제목

각 화 제목은 전부 노래 BLACK★ROCK SHOOTER의 가사의 한 구절이다.

  • 1화 - あとどれだけ叫べばいいのだろう(앞으로 얼마나 외치면 되는 걸까)
  • 2화 - 夜明けを抱く空(새벽을 품은 하늘)
  • 3화 - こらえた涙があふれそうなの(참았던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 4화 - いつか夢見た世界が閉じる(언젠가 꿈꾸었던 세계가 닫히네)
  • 5화 - ブラック★ロックシューター(블랙★록 슈터)
  • 6화 - あるはずもないあの時の希望(있을 리 없는 그때의 희망)
  • 7화 - 闇を駆ける星に願いを(어둠을 달리는 별에 소원을)
  • 8화 - 世界を超えて(세계를 넘어서)

참고로 첫회 방영후 블루 레이 상품 정보를 통해서 제목이 몽땅(...) 밝혀졌다고..

2.2 TVA 등장인물

마토의 남동생. 1인칭은 오레. 버릇없는 성격으로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다. 7화의 인터뷰에서 누나가 꽥꽥 소리지르고 귀찮게 해도 사실은 그런 면이 좋다면서 누나의 처지를 이해하려는 바람직한 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학년. 코하타에게서 러브레터를 받은 인물. 반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 편지는 게시판에 붙여져 전교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4화에서 코하타를 불러 놀림거리가 된 일을 사과하고 자신의 진심을 늦게나마 말하려했으나 코하타에게 어찌된 일인지 차이고 만다[5].
최종화에서 코하타와 커플이 되면서 인생의 승리자 기믹을 가지게 되었다.
남편은 출장으로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두 아이를 혼자 힘으로 키워내고 있는 바람직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토가 반항심 없이 성장해 나가는 것을 대견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자신들의 과거 사건으로 인해 카가리에게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가하게 된 것을 평생의 짐으로 담아두고 있는 여인. 이것때문에 마토에게 요미의 일에 대해 정면으로 지적당하기도 했다.
집이 부자인 모양. 마을의 소문에 능하여 코우타리 가에 대한 것을 사야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2.3 주목해 볼 사항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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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닝에서 BLACK★ROCK SHOOTERCHARIOTDEAD MASTERSTRENGTHBLACK★GOLD SAW → BLACK★ROCK SHOOTER의 순으로 무기를 겨누고 있는 장면이 인상깊은데, 이 장면이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한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 B★RS → CHARIOT : 2화에서 B★RS가 CHARIOT를 현실에서도 허무세계에서도 썰어버린다.
    • CHARIOT → DM : 현실에서 이즈리하 카가리타카나시 요미에게 바늘로 가슴에 모양의 상처를 내는 등의 기행을 보인다. 이미 카가리는 요미의 유년시기에 악영향을 주었고, 쿠로이 마토를 만나기 전까지 요미는 카가리에게 잡혀 있다시피 했다.
    • DM → STRENGTH : 타카나시 요미쿠로이 마토를 놓고 코우타리 유우에 대해 질투하고 있다. 물론 마토는 이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있으니(…) 이래서 친구는 짝수로 사귀어야 하거늘 여튼 질투 이상으로 발전되지 않아서 다행.
    • STRENGTH → B★GS : 자신의 주체인 코우타리 유우를 지켜내기 위해 주종으로 협력.
    • B★GS → B★RS : 설정상 B★RS의 맹장수술 자국 복부의 상처를 낸 것이 B★GS이고, OVA에서 처음부터 떡밥을 뿌렸던 선례가 있다. 허무세계에서 먼치킨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B★RS에게서 코우타리 유우를 지켜내기 위함.
  • 시계 방향으로 스토리 전개에 따라 B★RS가 대적해 나가는 인물의 순서라는 설이 있었는데, 2화에서 CHARIOT마미하고 5화에서 DEAD MASTER에게 칼빵을 먹인 바 있기 때문에 설득력을 얻었다.
  • 마토와 요미가 샀던 문제의 동화책 - "작은 새의 여러가지 색" (작은 새놀이가 아님)
마토가 산 책은 보통의 책이었지만 요미가 산 것은 초판. 그래서인지 둘이 산 책의 진행이 약간 다르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마토가 산 책의 결말은 놀랍게도 타락한 작은 새가 사망한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인지 니코동에서는 해당 책의 작가가 이 사람이 아닌가하는 설까지 내놓고 있을 정도. 납득했다
작중에서 마토가 동화책의 비극적인 결말 부분에 행복한 일,즐거운 일들을 마구마구 써 넣는데 이것이 해피엔드의 복선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미 정해진 동화책의 배드엔딩이 운명이라면, 마토가 책에 행복한 내용을 적어넣는 것은 이 운명에 저항하고자 하는 노력이고, 이로 인해 정해진 운명이 바뀌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이는 해피엔딩의 정의[6]에도 부합하는 전개다.
5화 종반에서 요미(=DM)가 미처 구하기도 전에 마토(=B★RS)의 눈 앞에서 B★RS의 손에 의해 죽어버렸는데, 이는 동화책의 마지막에서 하얀 새가 타락하여 죽는 부분과 대응된다. 하지만 7화 종반, 요미가 다시 마토의 존재를 떠올리며 DM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데, 이는 마토가 추가적으로 써놓은 부분에 대응한다. 결국 동화책의 전개 자체가 DM의 행보에 대한 일종의 복선 기능이었던 셈.

2.4 현실과 허무세계[7]의 인물들 간의 관계

3화에서 "사람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대신 받아 주는 존재"라고 이리노 사야가 설명한 것이 유일한 단서였으며, 5화에서 누군가에 의해 확실하게 밝혀졌다.

  • 추가적으로 6~7화에서 밝혀진 내용을 종합하면, 허무세계의 인물들은 현실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의 감정(괴로움)에서 태어난 사념체다.
  • 이들은 기본적으로 감정이 없는 존재들이며, 자신과 대응되는 소녀들의 괴로움과 고민을 대변하여 끝없이 죽고 죽이는 싸움을 벌인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 소녀들의 괴로움이 극에 달하면 달할수록 허무세계의 존재들은 진정한 힘에 눈뜨게 되고, 허무세계의 존재가 사망하면 그에 대응하는 괴로운 감정들도 전부 기억 너머로 사라지는 것.
  • 이들은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서 싸울 수 없다. 이들은 자신과 대응되는 소녀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이 고통받고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으며, 그 때문에 서로 계속 싸우는 것.
  • 허무 세계의 존재들이 죽는다 하더라도 현실세계의 인물이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눈을 뜨거나 새로운 괴로움이 생기면 부활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어떤 방법을 이용하면 허무세계의 존재와 현실세계의 사람이 서로 접촉할 수 있다. 작중에서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STRENGTH가 갇혀있는 마토에게 나오는 법을 알려줄 때 "나오고 싶다"고 강하게 소망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인식과 정신 문제인 듯 하다. 서로가 각자의 개체로 만나는 것이 아닌, 현실세계 사람의 정신이 허무세계의 존재에게 융합되는 형태. 이 상태가 되면 허무세계의 존재가 싸움 도중 느끼는 고통을 현실세계의 사람도 똑같이 느끼게 되며, 이 상태에서 의식을 잃거나 허무세계의 존재가 죽을 경우 현실세계의 인간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듯 하다.
  • 허무세계의 존재와 융합한다는 것은, 더 이상 허무 세계의 존재에게 자신의 괴로움을 떠맡기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괴로움을 지고 가겠다는 의미가 된다.
  • STRENGTH는 이들 중 이레귤러로, BRS와 싸우다 죽을 뻔한 경험을 겪고나서 유우의 목소리를 듣고 감정이 생겼다.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1. 예:경상★도 슈터(…).
  2. 물론 100% CG는 아니고 셀 애니메이션도 섞어 쓴다.
  3. 심지어 8화에서 허무세계 인물들이 대화할 때에 입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 아마 마음으로 대화한다는 설정이겠지만, 3D 폴리곤으로 자연스런 말하는 입을 구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처리하지 않았을까라는 설이 있다.
  4. 10배 가격이다. 현재 환율을 생각해도 엄청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5. 직접적으로 차였다기보다는 애매한 태도의 기억상실 증세를 보인 코하타의 반응이 신경 쓰이는데…하단의 내용을 참고하자.
  6. 기본적으로 문학작품에서 중심인물은 자신을 억압하는 운명에 맞서게 되는데, 이 두 존재 사이의 충돌을 "갈등"이라 칭하고 그 사이에서 성립되는 이야기를 극(드라마)이라고 칭한다. 이때 중심인물이 운명에 저항하는 것을 성공하여 목적을 이룬다면 희극이 되고, 운명에 휩쓸려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면 비극이 된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의 죽음이 배드엔딩이 될 수 있는 건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장애물에 결국 주인공이 운명에 저항할 힘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7. 虚の世界.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란에서 언급되는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