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러시아군 기갑차량 | ||
MBT/서방식 분류 | 1세대 | T-54R, T-55R |
2세대 | T-62(M)R, T-64(BV · BM)S, T-72(Ural / A)S | |
3세대 | T-90(A), T-80(A/B · BVS/U · UM1), T-72(M · M1S/BA · B3(M) · B4) | |
3.5세대 | T-90AM | |
MBT/러시아식 분류 | 5세대 | T-14 |
경전차 | 수륙양용전차 | PT-76R |
공수전차 | 2S25 | |
장갑차 | 장륜장갑차 | BRDM-1, BRDM-2, BTR-40, BTR-60, BTR-70S, BTR-80/82A, BTR-90, 부메랑 BTR, KamAZ 타이푼 |
궤도장갑차 | BTR-50, MT-LB, BMD-3, BMD-4, BMP-1S, BMP-2, BMP-3, BMPT, T-15 BMP, 쿠르가네츠-25 BMP, 쿠르가네츠-25 BTR, PTS-2, DT30 | |
차량 | 소형 | UAZ-469, GAZ-2975 Tigr, LMV, UAZ-3132 · 3163 |
트럭 | GAZ-33097, Ural-4320 · 43206 · 5323, KamAZ-43501 · 5350 · 6350 | |
자주포 | 2S1 그보즈디카, 2S3 아카시아, 2S4 튤판, 2S5 Giatsint-S 2S7 파이온, 2S19 Msta-S, Koalitsiya | |
자주 대공포 / 대공미사일 | 2K22(M1) 퉁구스카, ZSU-23-4(M4 · M5)쉴카, 판치르-S1, 소스나-R, 9K35M3 스트렐라-10, 9K33(M3) 오사, 9K331 TOR-M1 | |
다연장로켓 | BM-21 그라드, BM-27(M1) 우라간, BM-30 스메르치, 9A52-4 토네이도, TOS-1A 부라티노 | |
※ 윗첨자R : 퇴역 차량 ※ 윗첨자S : 비축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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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1~) |
파일:HUEBi6O.jpg
2009년 러시아 무기 엑스포에 전시되어있는 모습.
1 제원
전투중량 | 48ton |
승무원 | 5명 |
전장 | 7.2m |
전폭 | 3.37m |
전고 | 2.1m |
엔진출력 | 1000마력 |
최고속도 | 65km/h |
항속거리 | 500Km |
주무장 | 2A42 30mm 기관포 2문(850발) |
발사속도 | 600발/분, 300발/분(지속사격시) |
부무장 | 130mm 9M120 Ataka-V 대전차유도미사일 4기[1], 30 mm AG-17D 유탄발사기 2기, 코르트 12.7mm중기관총, 7.62mm PKTM기관총 |
엔진 | W-92S2 디젤 엔진 |
추중비 | 20.4hp/tonne |
2 개요
소개영상
러시아에서 개발한 TSFV(Tank Support Fighting Vehicle : 전차지원전투차량)으로 T-72의 차체를 유용하였다. 러시아가 이런 중장갑차를 만든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시가전 때문이었다.[2] 제 1차 체첸전쟁에서 그로즈니에 자신만만하게 대규모 전차부대를 투입시켰던 러시아군은 빌딩숲에 매복해 있던 체첸 반군이 쓴 알라의 요술봉에 전멸에 가까운 대참패를 당했고, (체첸 사태참조) 이로 인해 깊은 빡침을 느낀 러시아군은 TOS-1A 부라티노(Буратино, Buratino: 러시아어로 목각인형이라는 뜻)를 위시한 열압력탄 세례로 그로즈니를 완전히 평탄화시켜 버렸다.
하지만, 이 전쟁을 통해 러시아는 시가전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지각했고, 이에 더불어 전차와 동급인 방어력, 전차를 엄호할 수 있는 화력까지 갖춘 중장갑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 중장갑차가 다수의 목표에 대한 동시교전능력[3]을 갖춘 것은 이 때문이다. 그리하여 개발된 게 바로 БМПТ Терминатор(BMPT Terminator)였다.
개발 목적에 걸맞게 강력한 중장갑/대보병 화력을 자랑한다. 차체위의 탱크 포탑을 제거한 덕에 얻은 서스펜션의 여유중량을 모조리 장갑에 투자를 하게 되어, 엄청난 맷집 또한 자랑한다.[4] 시가지에서 대전차화기로 무장한 보병을 학살하기 위해 태어난 문자 그대로의 터미네이터(종결자)다.
다만 현재 러시아군외에 다른 국가가 사용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영문위키[1]상에서 보면 카자흐스탄과 알제리가 운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운용가능성이 있는 국가에 아제르바이잔과 페루가 있다.
생산과 설계를 우랄바곤자보드사가 담당하고 있다. 차대를 T-72의 차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생산라인의 증설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데다가 오랫동안 열차와 전차의 설계와 생산을 해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3 역사
БМПТ Терминатор(BMPT Terminator)의 개발역사는 7-80년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영향과 90년대 초 소련붕괴 후 체첸 사태중 1차 체첸전쟁의 영향으로 시작되었는데 보병의 지원이 없는 전차와 장갑차는 산악과 협곡으로 이뤄진 아프가니스탄의 지형은 무자헤딘의 저격수들과 RPG-7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고 철수 이후 대전차지원전투장갑차(TSFV)에 관한 연구를 하던 중 1991년 소련이 붕괴했고 신생 러시아의 혼란이 있긴 했으나 연구는 지속되던 중 93년 체첸의 독립을 묵과할 수 없었던 러시아는 체첸을 공격했다.
1994년 11월 26일 T-72와 T-80BV 전차 BMP-2로 혼성편성된 80여대가 넘는 기갑부대가 느린 속도로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로 입성하기 시작했고, 당시 러시아군은 폭발반응장갑으로 무장되어 있었으며 나름대로 시가전에 대비해 BMP-2에서 하차한 기계화보병을 전개하여 사주감시를 수행하고 있었다.
당시 그로즈니전투를 수행했던 체첸반군은 그로즈니를 요새화시키고, 핵심적인 시가지 건물의 경우에는 최상층은 러시아군의 포격과 공중공격에 대응하고자 비워두고, 러시아 기계화보병의 진입을 차단하고자 1층의 문과 창문을 벽돌과 콘크리트로 막아버렸고, 기갑의 건물 벽 돌격을 대비하여 도로에 노출된 벽면을 따라 대전차지뢰를 매설하였고, 건물의 고립을 우려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건물 사이를 연결시켰고, 필요시 탈출에 필요한 로프나 사다리등도 충분히 준비하였다.
체첸반군은 약 25명으로 이뤄진 소대내에서 8명의 공격분대로 조직되어 있었는데, 8명의 팀구성을 보면 2명은 경기관총 2명은 RPG대전차로켓 1명은 정찰과 저격 1명은 소총수 및 의무병 1명은 소총수 및 통신 1명은 소총수 및 탄약운반을 수행했다. 25명으로 구성된 소대는 82mm 박격포가 엄호했으며, 8명의 공격팀은 1대의 기갑차량에 대해 3-4발의 대전차로켓 공격을 집중시키는 전술을 사용하였고, 대전차로켓의 수량부족으로 전차의 상부에 가솔린이나 젤리형태의 연료를 채운 화염병공격을 수행하곤 했고 이는 가스터빈엔진을 사용하는 T-80BV전차는 쉽게 화재에 파괴되었으며, 이는 낮은 연비와 화재의 취약성으로 T-80전차를 퇴출시키는 주요원인이 되었다.[5]
또한 알려져있다시피 반응장갑의 수량부족으로 인해 반응장갑속엔 폭발물이 아닌 나무상자등을 넣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격파될 수 있었고, 분산배치된 체첸반군의 공격 또한 문제가 되었는데, 저격수는 지휘관과 기관총 사수를 먼저 제거하였고 경기관총 사수는 기계화보병에게 공격을 가했고, 이들은 전차대열의 선두와 후미를 공격해 대열 전체를 고립·붕괴시키는 전술을 선호하였다.
러시아군 또한 과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교훈을 반영하여 고각사격이 가능한 ZSU-23-4 쉴카를 동원하였는데, 장갑방어력이 부족했던 쉴카로썬 RPG-7 한발에 전투불능이 되곤 했다.
그로즈니전투에서 거대한 피해를 입은 뒤 이에 관한 교훈을 얻어 1999년 말 2차 체첸사태당시 ТОS-1A TOS-1A 부라티노(Буратино, Buratino)를 위시한 대규모 열압력탄 사용으로 그로즈니를 파괴한 채 전쟁에 임했고 이후 러시아군은 추가적인 게릴라전·시가전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하여 2002년 처음 생산을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추가 바람
4 매체
게임 아머드 워페어에서 6티어 프리미엄 AFV로 등장하며 파생형인 람카는 8티어, 터미네이터2는 9티어로 등장한다. tanktastic에서 깃발전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낸다. Full up 하면 장갑이 1311인데다가 기동성도 좋아 이 정도면 일반 전차가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깃발전에서 유리하다. 다만 기대는 너무 하지 말자. 10식 전차나 블랙이글이 쏘면서 쫓아온다면 거의 체력은 떨어지고 결국 데스당하게 된다. 다만 깃발 가지고 아군 지점으로 갈 때 10식 전차나 블랙 이글이 쫒아오면서 쏘아서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체력상자가 있다면 그 날은 운수 좋은 날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어차피 체력상자가 앞에 있어도 다른 아군의 기갑장비와 적군의 기갑장비가 체력상자을 대신 먹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제한적 대전차화력으로써 전차에 대한 대보병화력지원을 상정하고 만들어졌으며, 적 전차에 대한 자가 방호능력을 위하여 장착되었다
- ↑ 반드시 시가전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는것이 무기체계는 보통 20~25년이상을 사용할것을 염두하고 개발하는데, 89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을 통해 소련수뇌부는 산악전에서의 전차를 지원해줄 수 있는 고각의 사격을 해줄 수 있는 차량을 원했으나, 91년 말 소련붕괴와 맞물려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해 대규모 인력감축이 있었기에 차량의 배치가 늦어졌다.
- ↑ 일부 무기가 따로 조준된다. 열상감시장비를 갖춰 야간전에도 대비를 했다.
- ↑ 애초에 전차를 베이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T-72의 차대와 복합장갑과 비활성 반응장갑을 채용해 대전차고폭탄에 대한 방호능력을 강화시켰고, 각종 동영상에는 엔진부에 슬랫아머를 장착시켜 후면공격을 염두한듯한 설계를 하였다.
- ↑ 그로즈니 전투에 관한 내용은 '한국군 차기무기' 라는 책에서 인용했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