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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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차량
차급생산 차량단종 차량
마이크로카-이세타
소형1시리즈, 2시리즈700
중형3시리즈, 4시리즈1602/2002
준대형5시리즈, 6시리즈1500/1600/1800/2000
3.0 CSL
대형7시리즈8시리즈
컴팩트 SUVX1-
준중형 SUVX3, X4-
중형 SUVX5, X6-
M (퍼포먼스카)M2, M3, M4, M5, M6
X5 M, X6 M
M1, 1M
EVi3 · i8-
로드스터Z5 (예정)507, Z1, Z3, Z4, Z8

1 개요

독일 BMWFR[1] 3도어, 5도어 해치백.
1세대에서는 3도어, 5도어 해치백 이외에 쿠페 및 카브리올레 등의 모델이 있었지만, 2세대부터 해치백만 출시되고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2시리즈로 이관했다.
2시리즈, X1과 함께 작센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한다.

2 역사

2.1 1세대 (2004~2011)

1시리즈는 2004년에 BMW 엔트리 레벨 해치백으로써 처음 선보여졌다. 종전까지는 3시리즈 컴팩트라는 3도어 해치백이 막내를 담당했으나, E90 3시리즈부터 컴팩트 해치백 라인을 이어나가지 않기로 하면서 1시리즈가 새로운 엔트리 해치백이 되었다. 소형차는 내부공간 활용과 연료소비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전륜구동으로 만드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졌고, 실제로 유럽 C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의 강자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등이 모두 전륜구동이다. 하지만 후륜구동과 50:50 무게배분을 생명처럼 여기던 BMW는 후륜구동 컴팩트 해치백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역시 좁은 뒷자리 공간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으나, 짧은 앞 오버행이 만드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 50:50 무게배분에 의한 날카롭고 스포티한 주행감각으로 마니아들을 끌어모았다. 우려와 달리 2008년 BMW 판매량의 1/5를 1시리즈가 담당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2.1.1 해치백(5도어 E87, 3도어 E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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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선보여 2015년 2세대까지 이르고 있는 5도어, 3도어 해치백이다. 쿠페 및 컨버터블과도 동일하게 공유하는 엔진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가솔린디젤
116i, 118i, 120i, 130i, 135i116d, 118d, 120d, 12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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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하며 앞뒤 범퍼 및 램프류를 리디자인하고, 실내와 파워트레인도 개선하였다.

2.1.2 2도어 쿠페(E82) 및 컨버터블(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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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해치백의 승승장구로 자신감을 얻은 BMW는 2007년에 1시리즈 쿠페, 2008년에 1시리즈 컨버터블을 각각 출시하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해치백의 판매 전망을 비관하였는지 128i[2], 135i 2도어 쿠페 및 컨버터블로만 판매하였다. 1세대의 해치백이 일본에서 더러 보이는 것과 달리 해치백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한민국 시장에는 184마력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된 120d 쿠페 사양만 수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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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1시리즈 해치백이 2011년 세대교체된 것과 달리 E82 쿠페 및 E83 컨버터블은 2013년 말 2시리즈 쿠페로 대체되기 전까지 쭉 판매되었다.

2.1.3 1시리즈 M 쿠페

이 문단은 BMW 1M(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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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에 발표된 1시리즈 최상위 고성능 모델이다. 이름이 길다보니 1M 쿠페[3] 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E90 335is에 들어가는 N54 트윈터보 6기통 엔진을 340마력 상당으로 개량해 얹고, LSD와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어떻게 보면 평범한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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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컴팩트한 몸집의 초대 M3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던 이들은 지나치게 비대하고 전자장비가 많아진 E92 BMW M3보다도 오히려 1M을 호평했다. 와이드 바디파츠로 한껏 몸집이 부풀었으나 순정 1시리즈 쿠페 대비 35kg 가벼웠으며, 초대 M3의 크기제원에 가까운 컴팩트한 바디는 오히려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최신 신차들과 다른 매력이 있었다. 때문에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미디어들도 1M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전세계적으로 이 차의 주문 문의가 쇄도하였다. 때문에 BMW는 1년간 2,700대 한정생산하기로 한 원 계획을 취소하고 6,309대를 생산해 판매하였다. 수동변속기의 무덤인 한국 시장에도 50대 한정판매하기로 하고 들여왔으나, 예상과 다르게 주문이 폭주하여 계획했던 물량의 두 배 이상이 수입되어 완판되었다.

2.1.4 135is 쿠페 및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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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M 쿠페의 단종 이후 2012년에 출시된 고성능 모델이다. 기존 135i의 N55 6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튜닝하여 320마력까지 향상시켰으며, 냉각계통을 강화하였다. 1시리즈 M 쿠페에 비하면 단촐한 외모와 스펙이지만,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여 편의성을 살렸으며, 1M을 놓친 사람들에겐 그런대로 쓸만한 대안이었다. 북미 시장에서만 소량 판매되었다.

2.1.5 액티브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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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쿠페 기반의 전기차다. 차세대 전기차 구상을 위한 테스트베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총 1,100대만이 리스 계약 형식으로 판매되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계약 기간이 끝난 차들은 한 대의 예외 없이 모두 BMW 본사로 회수되었고, 연구 보안상의 목적으로 전량 폐차되었다. 이 차를 기반으로 연구하여 출시된 대량생산 전기차가 바로 BMW i3이다.

2.2 2세대 (F20/F21, 201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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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2세대 1시리즈를 공개, 시판하였다. 코드네임은 5도어 해치백이 F20, 3도어 해치백이 F21이다. 선대 1시리즈와 동일하게 후륜구동 해치백이라는 특징을 이어나갔다. 일부 라인업 한정으로 xDrive 4륜구동 옵션도 추가하였다. 1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2시리즈로 독립시켰고, 1시리즈 M 쿠페를 따로 출시하지 않았기에 1시리즈의 라인업은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만이 남게 되어 매우 단촐해졌다. 엔진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가솔린디젤
114i, 116i, 118i, M135i116d, 116d eD, 118d, 120d

북미 시장에는 2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만을 출시하고 1시리즈를 상륙시키지 않는다. 한국 시장엔 2세대부터 118d, 120d 해치백을 수입하고 있다. 유럽산 디젤 승용차 붐에 힘입어 판매량이 제법 상당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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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5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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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3도어 M스포츠 패키지

출시 4년만인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하게 되었다. 2세대 1시리즈의 디자인이 워낙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었기에, 한듯 안 한듯 미묘하게 페이스리프트를 하는 BMW의 전통을 깨고 대대적인 디자인 수정이 가미되었다. 보다 2시리즈에 가까워진 디자인에 대부분 불만이 없는 분위기. [4]

2.3 3세대

2016~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3세대 미니가 사용하는 UKL1 모듈형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 즉 FR 1시리즈의 대가 현행 2세대를 마지막으로 끊긴다는 이야기. BMW에서는 이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통하여 전륜구동 시대를 열었는데, 이 역시 UKL1이 깔린다.
  1. 3세대 모델을 기점으로 전륜구동으로 전환된다.
  2. 1시리즈 해치백에는 존재하지 않는 파워트레인이다.
  3. BMW M1은 1970년대 말에 한정판매된 BMW 역사상 거의 유일한 공도용 수퍼카인 코드네임 E26에 이미 쓰였기 때문에 이와 구분하기 위해 1M이라고 지었다.
  4. 다만 앞모습은 괜찮은데 뒷모습은 VW Golf 같다고 까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