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FC 쾰른

(FC 쾰른에서 넘어옴)
2016-17 독일 1.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도르트문트라이프치히레버쿠젠
마인츠묀헨글라트바흐바이에른볼프스부르크
브레멘샬케 04아우크스부르크잉골슈타트
쾰른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
헤르타 BSC호펜하임
1.FC 쾰른 엠블럼
1.FC 쾰른
1.FC Köln
정식 명칭1. Fußball-Club Köln 01/07 e. V
창단1948년
소속 리그독일 1. 분데스리가 (Bundesliga)
연고지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쾰른(Köln)
홈 구장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 (Müngersdorfer Stadion)
(50,374명 수용)
구단주베르너 슈피너(Werner Spinner)[1]
라이벌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피터 스퇴거 (Peter Stöger)
애칭Die Geißböcke (The Billy Goats), FC
공식 홈 페이지[1]
우승기록
독일 1. 분데스리가 우승 (3회)1961/62, 1963/64, 1977/78
DFB-포칼 우승 (4회)1967/68, 1976/77, 1977/78, 1982/83
독일 2. 분데스리가 우승 (3회)1999/00, 2004/05, 2013/14

1 개요

쾰른 구단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2008년 제작)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 클럽. 여러 스포츠팀을 보유한 클럽이지만 보통 축구클럽으로 더 알려져 있다.

원래 쾰른 지역에는 1901년에 생긴 Kölner Ballspiel-Club 1901과 1907년에 탄생한 SpVgg Sülz 07라는 클럽이 있었다. 이 두 팀이 동네에서 소규모 클럽도 합병하면서 아웅다웅하고 지내다가, 1948년 합병하면서 탄생한 것이 오늘날의 FC 쾰른이다. 그 전까지의 역사는 별 볼일이 없는지 딱히 우승 기록이 없다. 그러나 합친 후의 쾰른은 강력했다.

1962년 독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1963년에도 결승에 올랐다. 강호로 부상하면서 자연히 1963년 말에 생기는 분데스리가의 원년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쾰른은 이런 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원년인 1963-64 시즌에 첫 리그 우승을 이룩했다. 즉, 분데스리가 최초의 우승팀은 바로 쾰른인 것이다. 그 뒤로 1990년대 초반까지 강호로서 명성을 떨쳤다. 분데스리가 우승 3회, 준우승 7회, DFB 포칼 우승 4회, 준우승 6회의 업적이 모두 이 시기에 이뤄졌다.

하지만 1990년대를 넘어서면서 클럽은 쇠락하기 시작했다. 1997-98 시즌 첫 강등을 시작으로 계속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는 전형적인 엘리베이터 클럽이 된 것이다. 그래서 2000년대 사람들의 인식은 쾰른을 강호로 보지 않는다. 지금 쾰른에 대한 인식은 쾰른이 낳은 국가대표 루카스 포돌스키의 팀이라는 것 뿐이다. 하지만, 포돌스키는 애국자잖아? 우린 아마 안될거야..

그리고 2012년 1월 31일. 북한의 공격수 정대세를 영입했다. 하지만 단장인 폴커 핀케가 마음대로 영입한 것이라 감독에게 인정받지 못해 벤치 신세에 머물고 있다. 문제는 딱히 정대세보다 더 나은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 정대세를 벤치로 밀어버렸다는 것. 공격진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더불어 팀도 부진에 빠져 16위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마지막 34차전 여부에 따라 그나마 16위로서 강등 플레이오프(2부리그 3위와 2경기를 치룬다)를 해야할 지경이다. 그나마도 28경기에 나와 18골 8도움으로 팀내 최다 득점(33차전까지 팀이 넣은 38골 중 절반을 넣은 셈)을 기록 중인 루카스 포돌스키가 팀을 유지했는데 포돌스키가 아스날 FC로 이적해버렸다.

마지막 34차전 반드시 이겨야했던(비긴다고 해도 골득실에서 10골이나 헤르타 베를린에게 밀렸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안방경기에서 1:4로 난타당하면서 승점 30점으로 17위를 기록하며 강등당했다. 그리고 베를린이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승점 1점차로 16위로 자리를 바꾸며 마지막 희망인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된다. 그리고 뒤셀은 1부리그로(...)

12-13시즌 18차전까지 리그 9위였다가 올라가면서 31차전까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2위가 결정된 상황에 남은 3경기 여부에 따라 마지막 3위 자리를 뒤바뀔 수 있는데 3위인 1.FC 카이저슬라우테른과 겨우 1점차 뿐이라 추격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5위인 FSV 프랑크푸르트도 1점차로 추격중이라 아주 혈전을 벌여야 할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2경기를 연이어 지는 바람에 결국 51점, 5위로 2부리그 시즌을 마무리했고 3위는 카이저슬라우테른이 차지했다.

13-14시즌은 16차전까지 승점 30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또 카이저슬라우테른이 2점차로 추격 중. 과연 다시 승격할지 관심사. 이후 31라운드 18승10무3패 승점 64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처음 분데스리가 승격을 확정지었다.

14-15시즌은 12위를 기록했다. DFB-포칼은 프라이부르크에게 16강에서 1-2로 패해 탈락. 뭐 리그 잔류를 이뤘으니 그럭저럭 만족한 시즌이었을 듯.

16-17 시즌 6라운드까지 3승 3무로 무패를 기록중이다. 또한 리그 전승을 달리던 뮌헨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현재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 트리비아

  • 팀의 별명인 "빌리 고트(Die geissbocke)"는 쾰른 카니발에서 장난삼아 염소를 마스코트로 삼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팀 로고에 있는 저 염소가 맞다. 유래는 쾰른에 들른 서커스단이 쾰른에 염소 한마리를 기부했고, 이 염소를 경기장으로 데려온 후 팀 승리의 상징이 되자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삼게 되었다. 바다건너 어느 구단에선 염소 출입 금지시켰다가 100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는데.이름은 헤네스(Hennes)인데, 이는 1970년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장이자 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헤네스 바이스빌러(Hennes Weisweiler)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2015년 현재는 제 8대 빌리 고트인 헤네스 8세(Hennes VIII)가 활동중이다. 팀의 또 다른 별명인 FC는 일종의 자칭인데, 실은 FC 쾰른의 약어다. 다만 쾰른 지역의 방언이 K와 C가 비슷해서 붙인 말장난이라고.
  • 그리고 앞에 들어가는 숫자 "1"은 쾰른의 첫 번째 축구팀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숫자라고 한다. 이는 1.FC 뉘른베르크, 1.FSV 마인츠 등의 팀들도 마찬가지라고.
  • 홈구장인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은 1923년 지어진 유서깊은 구장이다. 원 명칭은 Müngersdorfer Stadion으로, 지역의 전력 회사인 라인에네르기에서 명칭을 사서 붙인 이름이다. 오랜 구장이지만, 1974년 서독 월드컵2006년 독일 월드컵에 맞춰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 아시아 최초의 분데스리거 오쿠데라 야스히코가 소속했던 곳이기도 하다. 오쿠데라는 차범근보다 1년 빠른 1977년에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여 1980년까지 3년간 쾰른에서 뛰었다. 그가 독일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차붐의 라이벌로 부각되기도 했다.
  • 치어리더팀도 운영하고있다.

3 선수 명단

2016-2017 1.FC 쾰른 1군 스쿼드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1GK독일티모 호른
3DF독일도미니케 하인츠
4DF덴마크프레드릭 쇠렌센
5DF슬로베니아도미니크 마로흐
6MF독일마르코 회거
7MF독일마르첼 리세
8MF세르비아밀로시 요이치
9FW라트비아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
11FW독일지몬 졸러
13FW일본오사코 유야
14DF독일요나스 헥토르
15DF알바니아메르김 마브라이
16DF폴란드파웰 올코브스키
18GK독일토마스 케슬러
19FW프랑스세흐루 귀라시
20MF독일살리흐 외즈칸
21MF독일레오나르도 비텐코트
24DF독일루카스 클륀터
25DF세르비아필립 믈라데노비치
27FW프랑스앙토니 모데스테
30MF독일마르첼 하르텔
33MF독일마티아스 레만 (주장)
34DF독일콘스탄틴 라우쉬
35GK독일스벤 뮐러

4 영구결번

1.FC 쾰른 영구결번
No.10 루카스 포돌스키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루카스 포돌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구단에서 포돌스키가 선수 생활을 은퇴하기 전까지 그가 쾰른에서 사용했던 등번호인 10번의 영구결번 처리를 결정했다...만 2014년부터 파트리크 헬메스가 이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1. 1.FC 쾰른은 시민구단이므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구단주와는 거리가 있다. 베르너 슈피너는 1998-2003년까지 바이엘사의 이사진을 맡았다.
  2. 팀이 공들여 키우던 패트릭 헬메스가 공짜로 레버쿠젠으로 가 버리면서 사이가 더 나빠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