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00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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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의 등장인물. MI6의 책임자이다.

역대 등장한 M은 다음과 같다.

이름출연작담당 배우
파일:Attachment/Bernard lee.jpg
제 1대
해군중장 마일즈 메서비 제독
(Vice Admiral Sir Miles Messervy)[1]
(제1~11탄)- 살인번호 (1962)
- 위기일발 (1963)
- 골드핑거 (1964)
- 썬더볼 작전 (1965)
- 두번 산다 (1967)
- 여왕 폐하 대작전 (1969)
-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1971)
- 죽느냐 사느냐 (1973)
-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1974)
-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 문레이커 (1979)
버나드 리[2]
파일:Attachment/Robert brown.jpg
제 2대
해군중장 머리안 하그리브즈 제독
(Vice Admiral Marian Hargreaves)[3]
(제13~16탄)- 옥토퍼시 (1983)
- 뷰투어킬 (1985)
- 리빙 데이라이트 (1987)
- 살인 면허 (1989)
로버트 브라운
파일:Attachment/M by Judi Dench.jpg
제 3대
올리비아 맨즈필드
(Olivia Mansfield)[4]
(제17~23탄)- 골든 아이 (1995)
- 네버 다이 (1997)
- 언리미티드 (1999)
- 어나더데이 (2002)
- 카지노 로얄 (2006)
-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 스카이폴 (2012)[5]
주디 덴치
파일:Attachment/Gareth Mallory Profile.png
제 4대
가레스 맬로리
(ToM Marvolo Riddle Lord VoldeMort)
(Gareth Mallory)[6]
(제23탄~)- 스카이폴 (2012)
- 스펙터 (2015)
레이프 파인스
C는 그 단어의 약자인가 보구만.

"부주의함(Careless)".
- 4대 M, 스펙터(영화)에서 C에게[7]

주디 덴치가 맡았던 올리비아 맨즈필드 'M'은 실제 MI-5의 국장 중 한 명이자 MI-5 최초의 여성 국장이었던 스텔라 리밍턴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리밍턴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MI-5의 국장으로 있었고 국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가로 전업했다. 거기다가 Dame 작위를 갖고 있으므로 먹고 살 걱정은 없다.[8]

어째 맨즈필드부터는 M은 상당히 츤데레 할머니에 가까워 보인다.[9] 매번 본드에게 툴툴대거나, 혹은 매번 사고 좀 그만 치라고 혼내면서도 언리미티드에선 "그는 최고의 요원이야. 말은 하지 않았지만."이란 대사를 날려주는 등 본드의 뒤를 봐주는 부모같은 모습이 강화되었다. 맨즈필드는 현장에서 위기를 직접 겪어본 최초의 M이기도 하다. 언리미티드에서는 악당 때문에 핵폭발에 말려들 뻔했고, 어나더데이는 휴전선 째로 이카로스의 표적이 될 뻔했다가 스카이폴에서도 표적이 된다. 이런 활약을 반영했는지, 후임인 말로리의 M도 스카이폴과 스펙터에서 현장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보인다.

M이라는 코드명의 뜻은 밝혀지지 않았다. 카지노 로얄에서 멋대로 M의 컴퓨터를 조작한 제임스 본드가 "M이 그런 뜻이었어요?" 란 대사를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매저키스트의 M이나 매니져의 M이라느니, 소설 셜록 홈즈 작중 영국 정보부의 시초격 인물인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M이라느니 온갖 농담이 많다. 스카이폴의 라울 실바는 머릿글자를 이용해 나쁜 '엄마(mammy)'라고 비꼬기도 했다.

주디 덴치의 M이 워낙 카리스마 있고 인상이 깊은지라, 스카이폴의 마지막 부분에서 M이 레이프 파인스로 바뀌었을 때 다소 적응 못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심지어 덴치 이전의 007시리즈를 못 본 세대들은 M이 계속 여성 배우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신임 M이 더 안습인 점은 국장이 된지 불과 한편도 못되서 MI6가 망했어요. 엄밀히 말해서는 MI6와 MI5가 합동정보국(JSS)으로 통합되었다. 물론 국장자리에서 내려온 건 변함 없지만, 향후 어떻게 될 지 두고봐야 한다.

영화만 따져서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는 11편에 출연한 버나드 리이지만, 게임까지 합치면 주디 덴치가 영화 7편, 게임 7편 총 14편으로 제일 많이 출연했다.

  1. 원작 소설의 M도 이 이름으로 등장한다.
  2. 버나드 리가 문레이커를 마치고 사망했기 때문에 시리즈 12탄인 유어 아이스 온리에는 이를 기리는 의미에서 나오지 않았다.
  3. 원래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영국 해군 잠수함사령관(Flag Officer Submarines)으로 나온 인물이었는데, 감독과 배우들 모두 "하그리브즈가 M으로 승진한 것"이라는 설을 뒷받침했다.
  4. 이 이름의 진위는 논란이 있는데, 공식적으로 작중에서 밝혀진 게 아니라 스카이폴 마지막 장면의 소품에 적힌 이름을 팬이 발견한 것이기 때문. 주디 덴치나 샘 맨데즈 감독은 아직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5. 이후 스펙터에서 본드에게 남긴 영상 메시지로 다시 잠깐 등장한다.
  6. 처음 등장 당시에는 영국 의회 정보보안위원회의장이었으나 정치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영국 육군 SAS 중령이었다. 당시에 IRA에게 3개월간 포로로 잡히기도 했었다고.
  7. 이 대사 전에 C가 M에게 총을 겨누며 했던 말은 "M은 그 단어의 약자인가? '멍청이(Moron)'?" 직후 C는 방아쇠를 당기지만 탄환은 이미 M이 빼놓은 뒤였다. 저 대사도 미리 빼놓은 탄환을 C에게 보여주며 되받아친 대사. 전작들을 봤다면 알겠지만 대사만 비슷한게 없을뿐, 상황이며 구도며 완벽하게 카지노 로얄 오프닝씬의 오마쥬다.
  8. 참고로 주디 덴치 본인도 Dame 작위를 가지고 있다. 리밍턴은 영국의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바스 훈장의 2등급 훈장인 Dame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ath(DCB)을 받았고 덴치는 대영 제국 훈장의 2등급 훈장인 Dame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DBE)를 받았다. 흠좀무. 덴치가 받은 등급을 따지면 로저 무어와 동급이라는 소리인데... 굳이 차이를 꼽자면 남자인 무어는 Knight, 여자인 덴치는 Dame이 붙는다는 차이가 있다.
  9. 배우가 1934년생이다. 골든아이의 개봉시기를 감안해도 이미 50대 후반~60대 초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