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레이커

00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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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문레이커/moonraker ver2.jpg

1 소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007 시리즈 11번째 영화이자 3번째 장편 소설. 원제는 Moonraker. 소설은 1955년 출간, 영화는 1979년 개봉.

본격 제임스 본드막장 우주 모험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네번째 작품으로 지구를 자신이 선정한 결점이 없는 인류들의 세상으로 만들고 자신이 신이 되겠다는 휴고 드랙스의 계획을 저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대히트를 쳤던 전작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가면서[1] 동시에 특수효과나 액션을 대폭 강화해서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영화가 되어 흥행수익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스토리와 현실성이 막장화가 돼서 팬들이 혹평한 작품이기도 해, 다음 작품인 유어 아이스 온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원래 소설을 기준으로 하면 나치 출신의 악당인 휴고 드랙스 경[2]이 미사일 문레이커를 영국으로 발사하려는 것을 본드가 저지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이었으나, 당시 스타워즈가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SF적인 내용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3]. 그리고 당시 우주 왕복선이 개발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사일에서 우주 왕복선으로 설정도 변경된 것이다. 또한 11번째 작품은 원래 유어 아이스 온리가 될 것으로 전작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 스태프롤 마지막에 예고되었으나 문레이커로 바뀐 것도 이런 흐름 덕분이었다.

이 작품에서는 CIA도 특수장비를 사용하고있으며, 핸드백 무전기, 향수병처럼 생긴 화염 방사기, 만년필 독침 등이 나온다. 이 중에서 만년필 독침을 본드가 슬쩍하여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본드의 특수장비로 손목신경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다트를 발사하는 총이 있는데 빨간색 청산가리탄 5발과 파란색 철갑탄 5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본드가 두 번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 연구단지에서 본드가 중력 실습기에서 죽을 뻔했다, 당시 적용된 중력은 13G[4]였다. 따라서, 본드는 전투종족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작중 마지막에 나오는 비행선이 실제 셔틀과 비슷한데, 이것은 나사에서 우주왕복선의 데이터를 정식으로 얻어다 만든 것이다. 우연히 비슷하게 나와서 나사 직원들도 놀랐다는 이야기는 루머.

씨네21에서는 역대 007 시리즈 중 상위권에 드는 고평가(...)를 얻기도 했다. 평가를 요약하면 "스토리가 정신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오락성만큼은 시리즈 최고"#

또한 52회 아카데미 시상식 (1979)에서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으나 영화 에일리언에게 빼았겼다.#

2 등장인물

  • 홀리 굿헤드役 - 로이스 차일스 : 드랙스의 연구 단지에서 기술자로 일하는 여성이었으나, 이탈리아에서 본드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사실 CIA에서 문레이커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요원이었다. 하지만 본드와 거리를 두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후 드랙스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었다가 본드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우주 정거장의 전파 교란 장치를 파괴해서 지구 방위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활약을 했으며, 그 당시에 직접적으로 격투씬이 있던 최초의 본드걸이었다.
  • 휴고 드랙스役 - 마이클 론스데일[5] : 캘리포니아에 자신의 성과 우주 왕복선 문레이커의 연구 / 제작 단지를 두고있는 백만장자. 성의 재료는 모두 프랑스에서 들여왔다고 한다. 에펠탑도 사려고 했으나 프랑스 정부가 반대했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우주 비행사들을 무료로 훈련시키는 등의 선구자와도 같은 면모를 보였지만, 본드가 이탈리아에 있는 유리 공장에서 신세계의 신을 추구하는 자라는 진실을 일부 파악하게 되었다. 이후 심복인 챙이 죽자, 죠스를 고용하여 본드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번번히 실패하고 브라질에서 본드를 로켓 추진기로 불태워 죽이려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후 우주 정거장에서 본드가 죠스를 회유하는데 성공한 이후는 도망치다가 본드의 반자동 손목 다트에 맞고 우주 밖으로 날아간다.[6] 인민복 모에 속성이 있다.
  • 죠스役 - 리처드 킬 : 프리 시퀸스부터 낙하산이 고장나 서커스장으로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드랙스의 심복인 챙이 죽자, 드랙스에게 고용되었다. 이후 본드를 돕던 연결책을 죽이려고 했으나, 카니발 행사에 휘말려서 실패했다. 이후 홀리 굿헤드와 본드를 죽이려고 했으나, 케이블카에 갇힌 채로 건물과 충돌했다. 하지만 바람직한 몸매를 가진 금발 소녀 돌리 (Dolly)와 만나서 사랑에 빠졌다. 이후 티피리피 강에서 본드를 추격하다가 결국 이과수 폭포로 떨어졌지만 살아남아서 우주 정거장까지 갔다. 이후 본드가 드랙스에게 의도적으로 죠스 커플의 약점[7]을 언급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본드를 돕게 된다. 미군과 본드 일행이 탈출한 이후에도 폭발하는 정거장에서 탈출하지 못한 줄 알았으나, 미군으로부터 구출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결국,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 여기에서 작품 2개에 걸쳐서 유일하게 대사를 한다. Cheers, just to us.
  • 챙役 - 토시로 스가 : 휴고 드랙스의 심복. 옥동자 닮았다. 일본인인데 이름이 대륙스러운 건 넘어가자으로 드랙스의 명령을 받아서 연구단지에서 본드를 중력 압사시키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탈리아에서는 검도 무장을 갖추고 본드를 공격했지만 결국 시계탑에서 오케스트라의 베이스에 추락하여 죽었다. 암살하려고 왔는데 왜 죽도를 장비한건지는 넘어가자.
  • 선택된 인류 : 휴고 드랙스가 무료로 훈련 시키고 있던 우주 비행사 및 직원들이었으나, 실제로는 신체적으로 어떠한 결함도 없는 사람들을 인종별로 모아두고 있던 것이었다. 우주 왕복선에 모두 도착했지만, 지구 방위군과의 격전 끝에 대다수가 죽거나 탈출한 것 같다.
  • 고골 장군役 - 월터 고텔 : 별다른 역할은 없이 드랙스의 우주 정거장이 발견된 것에 관해 미국과 통화하는 장면에서 미녀 한 명과 함께 등장한다.
  • [[M(007 시리즈)|]]役 - 버나드 리[8]
  1. 전작의 죠스가 또 한번 나온다!
  2. 출생 시 이름은 후고 폰 데어 드라헤 Hugo von der Drache 백작, 어머니 나라 영국에서 소년시절 교육을 마친 독일 국적의 빨간머리 혼혈인이다. 2차대전 때 독일군으로 참전했다가 폐허 속에서 영국 군복으로 갈아입고 실종됐던 영국군으로 신분을 세탁한 뒤 여차저차해서 소련의 첩자로 일해왔다.
  3. 특히 드랙스 일당과 미 특수부대원들이 벌이는 우주전쟁이 가관이다.
  4. 인간의 신체는 약 8G만 넘어가도 생명이 위험한데, 13G였다면 오징어가 되어야 했다.
  5. 프랑스 영화 크레딧에서는 "미셸 롱즈달 (Michel Lonsdale)"이라고도 표기되는데 친가 쪽이 영국인, 외가 쪽이 프랑스인이다. 영화판 자칼의 날에서 자칼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프랑스 경찰의 르벨 총경 역을 한 분. 그때의 연기와는 정반대 성격의 역할이라 동일 배우인지 아무도 몰라봤다 한다...
  6. 이때 본드가 치는 대사가 인류를 위해 위대한 한걸음을 나아가시죠(Take a giant step for mankind)이다.
  7. 드랙스는 육체적으로 완벽한 이들만 구제하는데, 거인이고 자연 이빨이 아닌 강철 이빨을 가진 죠스와 안경을 쓴 로리거유 여자친구는 여기에 해당이 안된다.
  8. 이 작품을 찍은 이후인 1981년에 위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