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다나카 켄스케(田中 謙介)[1] |
별명 | 다나카P, 다나카스 |
국적 | 일본 |
학력 | 게이오기주쿠대학 졸업 |
소속 | C2프레파라트[2] |
직업 | 게임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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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통 인터뷰 때의 사진. |
목차
1 개요
실질적인 칸코레의 총 책임자격 인물. 흔히 다나카P(田中P)라고 불린다.
다나카 켄스케는 말 그대로 칸코레의 개발과 운영에 있어 총책임자이며,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사/성우캐스팅/일러스트/시나리오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결정권한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각종 매체의 인터뷰에 등장하여 홍보를 담당하는 것도, 칸코레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고 있는 것도 이 인물인지라 칸코레의 얼굴마담 포지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담으로 칸코레의 우익논란의 핵심이기도 하다.
2 경력
본래는 덴쓰 소속으로 광고업계에 종사하던 인물이다. 이후 덴쓰 소속으로 스퀘어 에닉스의 콘솔 MMORPG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11의 개발에 관여하다가 완전히 게임업계로 넘어온 케이스.솔직히 요새 행보를 보면 이직이 아니라 짤려서 온게 아닌가 의심된다. 오레시카 시리즈를 만든 마스다 쇼지와 비슷한 케이스이지만, 이 쪽은 직접적인 게임 개발 능력이 없는 인간인지라 현재 칸코레가 게임 시스템이나 밸런스 감각면에서 이래저래 미묘한 1차적인 원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3]
칸코레의 퍼블리셔인 동인써클 C2 기관[4]의 중심 멤버인 kanata가 바로 이 사람이며 칸코레는 원래는 C2 기관의 이름으로 내려고 했던 게임이었다. 그러려던 것이 옛날 직장 동료이자 DMM의 실행 프로듀서인 오카미야를 통해 투자를 받아 이렇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DMM은 투자와 인프라를 제공하며, 모든 개발과 운영 고객지원은 카도카와에서 해결하고 있다. 실행 프로듀서인 DMM의 오카미야는 게임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가장 위에서 큰 그림만 보는 형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나카는 칸코레가 처음부터 자립하여 개발과 운영이 가능한 상용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항간에 떠도는 홍보용 게임이라는 말은 전부정 하는 중. 다만 초기계획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인터뷰마다 말이 달라진다, 어떤 인터뷰에서는 당초부터 게임기용으로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힌 반면, 어떤 인터뷰에서는 PC나 태블렛용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답변하는 등 뒤죽박죽.
유저 수 10만명까지는 다나카가 직접 칸코레의 고객 지원을 담당했다고 한다.
3 비판
3.1 기본적인 마인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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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붕괴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의 평범한 생활은 다나카 켄스케에 의해 붕괴되기 시작했다. 백신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
현재 일본 칸코레 유저들의 대략적 이미지. 메르스 빰치는 다나카스 바이러스 저 다나카는 해로운 다나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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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칸코레 유저들의 대략적 이미지.일본 유저들이랑 다를 게 없다.
트위터를 통해 유저들에게 친근한 태도를 보이고 각종 매체로 노출이 많다보니 초창기에는 유저들의 지지도가 상당히 높았으나, 게임이 이런저런 문제를 보이면서 뭔가 터질 때마다 다나카스[5] 또한 '불쾌한 표현', '불쾌'[6]라고 불리며 가장 먼저 까이는 인물로 전락했다(…). 모 게임의 누군가가 떠오르지만 무시하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11의 경우 개발 프로듀서가 "유저들이 너무 쉽게 클리어해 버리면 분하잖아요"라든가, '뭔가를 간단하게 입수하게끔 해버리면 유저들의 의욕이 떨어져버린다'라는 등의 소릴 당당하게 내뱉는 등 미칠듯한 폐인급 플레이어 위주의 난이도 조정으로 악명이 자자한 게임이었던지라, 칸코레의 게임 밸런스 역시 점차 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7]. 실제로 이 사람이 직접 개발을 총지휘한 다른 게임들[8]의 전투 시스템 등에서 문제를 보이며 난이도만 무진장 높은 쿠소게로 악명이 높다.[9]
결국 이러한 고난이도 관련 고집이 2014년 여름 이벤트인 AL/MI작전에서 제대로 병크를 터뜨리며 수많은 제독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2015년 여름 이벤트에서도 한건 터뜨려 역시 다나카스라는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또한 시스템적으로 도통 잘 알 수가 없는 조정들도 상당히 욕을 먹는 부분으로, 전투 시스템에서 뭐만 추가만 했다하면 그걸로 엄청난 검증과 키배가 오간다. 운영측에서 시원스럽게 정보를 알려주면 될 것을 그냥 "이러저런게 추가됐으니 알면 좋을 것입니다." 정도로 이야기를 하니 유저 측에선 답답할 지경. 대표적으로 탄착관측사격과 대공 컷인, 주포 피트 보정, 새로운 야간 장비 등이 나왔을 때 이런 말이 많이 나오며, 유저들 사이에서 검증과 키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편이다. 결과는 당연히 천차만별. 거기다 검증을 하다보면 은근히 뭔가 유리해 보이면서도 숨겨진 단점이 있거나 적측도 똑같이 이점을 받는 등, 난이도에 대한 고집도 여전히 드러난다. 심지어 잠수함 패치까지 한다는 의혹까지 있다.[10]
게임 내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외적으로 이런저런 발언이 문제시 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라이트 유저 타입' 발언. 모 인터뷰에서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 수정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바꾸면 또 라이트 유저 타입에게 욕을 먹으려나"라고 발언한 것이 유저들 사이에서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보통 게임 시스템이나 밸런스 문제에 대해 이래저래 쓴소리를 하는 것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게이머, 즉 코어 유저이기 때문. 한마디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도(?)가 높고 아이템 과금수익의 주요층인 코어 유저들을 고난이도를 무시하고 고급 컨텐츠를 날로 먹으려는 뻔뻔한 먹튀계열 유저들로 매도한 것이다. 애초에 라이트 유저라면 게임에 대해서 딱히 불만조차 내뱉지 않는다. 다른 건 다 참아 왔지만 이 라이트 유저 타입 발언으로 인해 다나카 프로듀서를 적으로 돌려버린 유저들도 상당수되며, 이후 칸코레라는 게임은 '칸무스 vs 심해서함'이 아니라 '유저 vs 다나카스'로 정의되기 시작한다(…).
2013년 가을 이벤트에서 유저들이 아비규환에 빠져있었을 당시는 패미통의 니코니코 생방송 채널 공식방송에 다나카의 출연이 예정되어있어 유저들은 개발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결국 방송 당일 다나카는 감기에 걸렸다는 이유로 방송에 불참했다. 이후로 다나카는 간간히 잡지 인터뷰에만 등장할 뿐 유저들과의 소통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렸고,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것이 '도망갔다'로 받아들여져 더욱 화를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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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코' |
실제로 가을 이벤트 이후로는 잡지 인터뷰 등 다나카 프로듀서가 공식석상에 나서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원래 다나카 프로듀서의 사진이 실리던 잡지 코너에서도 다나카의 여체화 캐릭터가 등장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칸코레 백서가 오기/오타 논란으로 팬들의 불만이 커지자 했던 말이 '유감입니다'. 총책임자라는 사람이 '죄송합니다'라고 모자랄 판국에 마치 강건너 불구경인 듯 다른 사람 일처럼 한 마디 툭 내뱉고는 끝이라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단어 선택이 이상해서 놀림거리가 되거나, 제대로 된 일본어를 구사하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 간단명료하고 자주 쓰이는 표현 방법을 두고서 매번 어렵고 애매하고 자주 쓰이지 않는 단어나 표현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 예를 들어 '서버가 DDoS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간단한 내용을 굳이 '집요하고도 대규모적인 국외로부터의 일레귤러적 포화공격접속을 반복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서버의 태세를 정비하기 위해 긴급대응으로 이행하여 방어를 전개함과 동시에 일시적인 접속절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는 귀찮은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11].
또한 위에도 설명했듯이 공지의 대부분을 트위터라는 글자수가 한정돼있는 공간에서 하고 있는지라 '쓸데없이 어려운 단어사용 + 한정된 문자수'가 되어버려 내용의 전달력이 개차반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본 유저들조차 당최 뭔말인지 알아먹지를 못하겠다며 이를 일본어가 아닌 '운영어(運営語)'라고 부르고 있는 상황.
2014년 2월초에는 도쿄에 내린 유례없는 폭설로 각종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 공식 트위터 프로필 아이콘을 미유키(深雪)로 바꿔놓고는 '눈이 많이 오네요'라면서 논지라 유저들에게 빈축을 샀다. 또한 타입문의 만우절 이벤트 당시는 타입문의 공식발표가 있기도 전에 '우리는 만우절 이벤트를 안하지만 대신 타입문에서 뭔가 해준다는 모양입니다'라고 까발려버려서 칸코레와 타입문 팬 양쪽 모두를 벙찌게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정작 필요할 때는 말을 아끼고 그렇지 않을 때는 쓸데없이 한마디 더 붙여서 이상한 오해를 만들어 욕을 먹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도 자신이 어그로를 끌고 있다는걸 의식하고 있는지 '바빠서 경황이 없다', '늘 수면부족이라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할 때가 있다'는 어필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미 씨알도 먹히지 않을 만큼 막장 상황이 누적된지라 이를 믿는 제독들은 아무도 없다. 한마디로 언어구사 능력이 지리멸렬하다(…). 정말로 광고회사에서 일했던게 맞는 인간인가 싶을 정도. 잡지 인터뷰 같은 것들은 그나마 편집 단계에서 정리하는지 제대로 된 편이지만, 이 인간이 직접 쓰는 트위터, 게임내 지문, 책 후기, 캐릭터송 가사 등은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이상한 것이 많다. 평소에 잘 쓰이지 않는 한자 단어가 떡하게 적혀있어서 일본인조차 사전을 뒤져봐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그게 사전의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비판요소가 많은 만큼 게임을 주로 즐기는 게이머 중심파나 2차 창작을 더 즐기는 캐릭터 중심파 모두에게 엄청 까이는 인물이고, 2차 창작에 이 양반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 나올 경우 대체로 정말로 심해서함을 지휘하는 흑막이나 무능(...)한 인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3.2 밀덕으로서의 소양 문제
일단 지식면에서도 실제 역사나 함선에 대한 정보를 과연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 게임 내 캐릭터들의 대사나 소개가 뭔가 위화감이 느껴진다든가, '포뢰격전(砲雷撃戦)'같은 실제로 사용되지도 않았던 조어[12]를 마치 전문용어인 것마냥 쓴다든가 등등. 심지어 중순양함 '쵸카이(鳥海)'를 '토카이(島海)'라고 쓴적도 있다. 알파벳 변환입력이라면 tyoukai와 toukai의 오타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인간이 자기 입으로 말하길 자기는 알파벳 변환 입력이 아니라 히라가나 입력으로 타자를 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지라 오타가 아니고 그냥 함의 이름을 잘못알고 있었던 거.
여기까지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지만 병기와 전쟁을 객관적인 수치와 정보로 보는게 아니라 지나치게 오락적인 측면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은 다소 심각한 문제로 지적받는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얘는 이렇게해서 가라앉았어요! 슬프지 않나요? 엉엉 ㅜㅜ"이라든가, "얘는 이런 일화도 있었어요! 엄청 웃기지 않나요?ㅋㅋㅋ" 같은 식. 한국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태평양 전쟁과 일본군 미화로 인식되어 비판받고 있다.
모 잡지 인터뷰의 '이 세상에 5항전을 나만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발언도 문제시되었다. 실제 쇼카쿠&즈이카쿠에 탑승했던 선원들과 비행사들을 전부 제쳐놓고서까지 애정을 과시하는건 대체 무슨 정신머리냐는 것. 사실 다 이미 죽어서 뺀거일지도
애초에 이 인간이 좋아하는 함이라는 것도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위에 언급한 5항전과 더불어 '중뢰장순양함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함은 워터라인 시리즈로 가장 처음 만들었던 아키즈키입니다', '항공순양함이나 항공전함같은 특이한 함을 좋아합니다', '야하기랑 온천갈거야....' 등등의 어록(…)이 남아있다.배는 다 좋아합니다 배박이의 아버지
웹게임판 칸코레는 이정도까지 인기를 얻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기획이었고, 만약 서비스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수틀리면 아예 8월 15일에 접어버리는 것도 서비스 종료시의 한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구레 군항 공습의 웹게임판 재현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자기네 나라가 전쟁에서 진 날에 맞춰 칸무스들을 전원 굉침시키는 걸 클로징 이벤트랍시고 구상한다는 것 자체가 국적을 떠나 제정신이라고는 보기 힘들다는 평도 있다.
소위 말하는 '신자(信者)'들 사이에서는 밀덕들도 한수 접어주는 진성 밀덕인양 칭송받고 있지만, 실제로 밀덕들 사이에서는 한수 접어주는게 아니라 몸서리를 치는 수준(…). 밀덕으로서의 금기란 금기는 다 깨부수고 있는 전형적인 라이트 밀덕(なんちゃってミリオタ)이라는 평이다.
원래 역사라는 것이 엔터테인먼트화하지 않으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따분한 소재인데다 이 게임 자체가 그런 부분을 잘 파고들어서 히트한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결국 이 게임을 통해 양산되는 밀덕들도 똑같은 라이트 밀덕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시될 수밖에 없다.
3.3 야하기 관련 발언 문제
야하기에 승조한 경력이 있던 생존 참전자가 칸무스 야하기 일러스트에 대한 반응을 소학관 산하의 주간 포스트에서 기사화(본문 번역)한 적이 잇는데, 문제는 본문에서 이 반응을 본 다나카 P의 발언이다.
"실제로 배에 타셨던 분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준 것 같아서 감개 무량합니다. 원래 이 게임을 만드는 계기로서 실제 전쟁에서 분전하다 침몰한 함선의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서 이번 뉴스 주간 포스트세븐에 이런 특집을 낸 것도 기쁘네요"
분전(奮戦)하다, 침몰한 함선의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이란 대목의 분전이란 표현이 논란이 되었다. 분전은 온힘을 다해 싸우다라 의미로 한일 양국 사전에 실려있다. 한국에서는 일상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지만 일본에서는 전쟁 뿐만 아니라 운동 경기에도 쓰는 표현이다. 단, 객관적으로 싸우는 상태를 묘사한다기보다 말 그대로 열심히 싸워준 사람을 격려하는 긍정적인 어감으로 쓰이는 단어..라고 하는데 출처가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분투와 같은 용례라고 적혀있었는데 일본어에도 분투라는 단어는 있으며 일본어 사전에서는 분전과 분투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로 분류하여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 표현을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들은 대의명분이 없는 침략 전쟁에서 압도적인 전력차이로 밀린 것을 분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미화하고, 이를 잊지 말자는 의도까지 보이는 폭력적인 언행이라는 의견을 보인다. 실제 역사와 연계해 생각하려는 일개 팬의 발언이 아닌 치프 프로듀서의 발언이니 칸코레 자체에 우익적 성향이 없다고 볼 수 없는 근거 중 하나라는 의견도 있다. 설사 특별히 극우적이지 않고 그저 무모하고 끔찍했던 침략 전쟁인 태평양 전쟁 그 자체를 잊지 말자는 속뜻을 품고 했던 발언이라 해도 '분전'이란 표현을 쓴 건 크나큰 실언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런 시각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일본보다 훨씬 더 역사에 대해 반성하고 나치에 대한 혐오감을 보이는 독일에서도 슈츠슈타펠 같은 부대는 군인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개별 장병의 전공은 인정해주었다. 조국의 이념이나 행동이 올바르지 못하더라도 군인으로써는 조국에 충성할 수 밖에 없으며, '열심히' 싸웠다는 것 자체는 부정되지 않는다. 그것이 한국인이 보기에는 상당히 껄끄러운 부분이라는 것과, 자칫 일본군의 행동 자체를 미화하는 발언으로 보일수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또다른 해석으로 이 인간의 그동안의 언동을 보면 당시의 배를 논함에 있어서 '배'라는 존재와 배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을 완전히 별개의 존재로 떨어뜨려서 보는 경향이 있는지라 저 분전이라는 것도 '배'의 분전이지 '일본군'의 분전을 가리키는 소리는 아닐 가능성도 높다. 당시 배에 탑승해있던 선원들이 아직까지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그 배를 가장 사랑하는 건 자신이라며 경거망동하는 인간이다.(…) 또한, 칸코레 게임 내 도감에 실린 배에 대한 설명들도 철저하게 선원들의 역사를 배제한 채 배의 관점에서만 서술되고 있다. 하지만 아래에도 나와 있듯 그 함선들은 죄 없는 민중들을 갈아 넣어서 만든 것들이다. 또한, 함선이 기계이며 그 사용자와 별개로 취급한다 하더라도 문제는 존재한다. 무기 또는 군복은 그 자체로서 해당 국가의 군대를 상징하는 경우가 잦다. 예로 나치의 SS 복장이 현재 매우 지탄받는 복장임을 생각해보자. 학살은 사람이 저지른 거지 옷이 저지른게 아니니까 SS 복장을 입고 다녀도 상관없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가? 탑승한 선원을 제외한 배의 분전이라 하더라도 일본군의 분전으로 해석될 수 있어 여전히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할 수 있다.[13][14][15]
여기까지 읽은 사람은 애초에 이런 논의 자체가 아까운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좌우를 따지기 이전에 좌뇌와 우뇌가 없어 보이는데;;
3.4 신년 단장포 선물 사건
임무를 완료하고 응급수리여신 대신에 12cm 단장포 43개를 받으셨나요? 미안해요 |
2016년 1월 1일, 신년기념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본래는 장비 보상으로 응급수리여신(ID:43)과 1식 철갑탄(ID:116)이 지급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새벽이 되자마자 달린 유저들이 받은 보상은 난데없는 12cm 단장포(ID:1) 43개와 116개여서 난리가 나고 만다.신년맞이 탄약 강재 159 선물 ID가 별첨된 것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ID:43과 ID:116을 한개 지급한다라는게 꼬여 ID:1을 43개, 116개 지급한다로 바뀌어버렸기 때문, 이후 퀘스트 클리어 유저에 한해 보상을 다시 지급하는것으로 무마되었으나, 다나카스는 새해 첫날부터 한해 최강의 트롤 취급받기 시작했다.
3.5 다나카 켄스케 카도카와 퇴사 사건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609호(16년 3월 10일자) 칸코레 Kai(칸코레改, 비타판 칸코레) 특집의 인터뷰에서, 카도카와 게임즈를 전에 속해 있던 곳으로 묘사했다. 그 와중, 어디선가 다나카 켄스케의 의혹을 인터넷에 퍼트렸는데, 내용인 즉슨 다나카는 자신만의 회사가 있으며, 이 회사의 이익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사실은 칸코레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권리를 자신이 대부분 빼돌려 카도카와 게임즈가 적자인 상황에서도 막대한 이익을 취했으며 또한 법인인 자신의 회사를 동인서클로 위장하여 코미케에 출전하는 계약위반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비정상적인 이익률 때문에 다나카를 횡령, 배임범 정도로 취급함과 동시에 회사와 마찰을 빚어 퇴사한 것이 아닌가하는 반응이 보통이다. 다만 사실만 적자면, 애시당초 칸코레 자체가 다나카의 기획이며, 다나카가 장을 맡고 있는 C2기관을 주축으로 한 카도카와 내의 팀이, 다나카의 지인 오카미야가 소속된 DMM의 파워코드 스튜디오의 힘을 빌려 시작된 것이다. 칸코레 운영진수부가 C2기관이며 다나카는 프로듀서와 디렉터 직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나카의 행적에 대해 조사하던 와중 네티즌들에 의해 다나카의 집 주소가 유출되었고, 거기서 칸코레의 애니메이션 판 10화에 등장한 제독의 꿈 속 후부키의 결혼 장면에서 등장한 도시 풍경이 다나카의 자택 옥상에서 본 풍경과 흡사(...)하다는 논란이 일어, 칸코레 팬덤에서는 결국 칸코레 애니메이션은 다나카스 개인의 망상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냐는 식으로 엄청 까이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 ↑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다나카 겐스케가 맞고, 청음과 탁음을 명확히 구분하는 표기로 쓰면 타나카 켄스케가 된다. 하지만 다나카라는 성이 한국에서 워낙 굳어있는 지라, 성은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하는 데, 이름은 청탁음 구분 표기를 따른 비일관적인 표기가 굳어졌다. 비슷한 예로 기무라 타쿠야가 있다.
- ↑ 이전 소속이었던 카도카와에서는 칸코레 개 발매 전에 퇴사했다고 밝혀졌다.
- ↑ 예전부터 코미케등지에서 '자작 보드게임'등을 만들어서 판매했던 유명한 밀덕인지라, 칸코레가 보드게임 같은 시스템을 채용하는 데 일조했다. 본인도 모 인터뷰에서 칸코레를 만드는데 영감을 얻은 보드게임을 소개하기도 했었다
- ↑ 다나카 겐스케P의 신작게임 내추럴독트린을 보면 알겠지만, 현재는 협력관계가 아니라 카도카와에 흡수됐다.
- ↑ 다나카스는 대강 '쓰레기 다나카, 다나레기(カス : 쓰레기 중에서도 쓰레기를 뜻하는 단어.)'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자음KY어로는 チンカス(일본어는 물론 우리말로도 굉장히 심한 욕이다.)와 중의적인 의미도 포함한 tnks라고도 한다.
제2의 TNKSN'. 한국에서도 이 별명을 그대로 가져와 다나카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어째서인지 다나카즈라는 표현도 종종 보인다.tanaka's - ↑ 니코니코 동화에서 칸코레 운영에 대한 불평 코멘트를 달았던 사람이 니코동 계정이 정지당했는데, 니코동이 발송한 계정정지 사유로 '불쾌한 표현의 사용 : 다나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
- ↑ 다만 다나카는 FF11에서 직접 개발에 관여하지는 않았다. 직책은 마케팅 프로듀서로 홍보관련.
- ↑ 내츄럴 독트린(안티들 사이에서는 ナチュ毒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ASH -ARCHAIC SEALED HEAT- 등.
- ↑ 내츄럴 독트린 같은 경우는 아군이 오사 판정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는 동안 적군은 오사 판정이 없어서 마음대로 총탄을 갈겨대며, 패치로 적의 행동 페이즈는 개선되었으나 플래티넘(도전과제 100%?)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조정되는 등 계속해서 난이도를 올려대느라 많은 욕을 들어먹고 있다고 한다.
- ↑ 대표적인 것이 2015년 가을 이벤트 즈음 갑작스레 바뀐 주포 피트보정. 당시 검증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에서 대부분의 수치들이 뒤집혀버려서 검증 유저들은 검증을 싹 갈아엎어야 했다고 한다.
- ↑ 사실 이 '일레귤러적 접속'이란 표현은 의도적으로 애둘러서 표현하는 것일 가능성은 있다. 유저들은 DDoS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단순히 '공식적으로는 인정되고 있지 않은 엄청난 수의 해외유저들의 로그인 러쉬'이기 때문(…).
- ↑ 유래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만들어낸 짝퉁 군사용어다.
- ↑ 사실 이 비유는 좀 애매하다. 복장과 병기는 분명 상징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하지만 이것들을 단순한 골동품이나 유물로 볼 것인가, 상징으로 볼 것인가는 단언하기 어렵다. 가치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평범한 사람 앞에 나치 제복을 입힌 마네킹, 나치 제복을 입은 인간, 티거 전차 1대를 각각 갖다놓고 반응을 살핀다고 가정해보자. 나치 제복을 입은 사람에겐 분명 격렬히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겠지만 나머지 둘은 좀 애매하다. 대상과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질 수도 있다. 일례로 미국 밀리터리 리인액트먼트 행사에는 진짜 나치 친위대 출신인 노인이 친위대 전투복을 입고 등장한 적도 있지만, 역사의 증인으로서 경의를 받을지언정 비난 받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치SS로 완전무장한 미국인 리인액터들이 나치 친위대 군가를 합창해서 이 노인을 울렸다.
- ↑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한스 나스(Hans Nass) 씨. 벌지 전투 당시 SS초급장교였고 12500명의 부대원 중 살아남은 500명에 속했다. 1999년 벌지 전투 재현행사에 참석했다. 물론 이 분이나 리인액터들이나 행사에서 나치를 찬양하거나 히틀러를 그리워하진 않았다(...). 월간 플래툰 1999년 4월호에 해당 행사가 소개되어 있다. 한스 나스 씨는 2000년 벌지 전투 재현행사에서 또 다른 SS 출신 게르훈트 씨와 독일군 리인액터들들 지휘(!)했다. 참고로 이 분이 전쟁에 대해 남긴 말씀은 "Bad, too bad."였다.
- ↑ 근데 사실 이거 외국에서도 말이 많다. 구글에 Nazi Reenactment를 검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