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 WARS!/등장인물

1 개요

RAIL WARS!의 등장인물 목록이다. 일부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들의 성은 JR 철도 노선의 이름에서 따왔다. 수많은 노선들 중에서도 적자노선을 주로 사용한 것을 보면 민영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2 도쿄중앙철도공안실 제4경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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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주인공. 기류 철도고교 2학년생으로 신칸센 기관사를 꿈꾸며 국철에 들어가지만 정작 본인은 공안대에 배치된다. 무난하고 조용한 연수생활을 보내려 하지만, 열혈 동료들에게 휘말려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특히 사쿠라이와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막상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두 사람의 파트너 적성은 발군이라는 점이다.
능력으로 보면 다른 대원들과 달리 일견 평범해보이지만 동료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결속시키는데 있어서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반장 대리를 맡고 있다.
음식 중에는 락교를 싫어한다.
기관사로서의 감도 익힐 겸, 조작이 가능한 철도모형을 집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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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하고 지기 싫어하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 경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을 좋아하여 항상 가스건을 소지하고 있다. 아버지가 딸도 경찰관 시키겠다고 가르쳐준 덕분에 사격 실력과 격투기 솜씨도 일품이며 공안 방면의 적성이 원체 좋은 편이라 OJT단기연수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었을 정도. 다만 사건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지라 본의아니게 트러블 메이커가 되기도 한다. "치한은 잡는 즉시 사살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남자들을 경계한다. 항상 조용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나오토와 자주 충돌하기도 한다. 원작에선 적갈색에 가까운 머리카락이었지만 애니에선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본작의 메인 히로인인만큼 9권까지 타카야마와 관계가 전진하는 속도는 독보적이며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도 결과적으로 궁합이 매우 좋다. 툭 까놓고 말해서 범죄자를 그리 싫어하면 경찰이 될 것이지 국철공안대에 와서 개민폐끼치는 인물. 아니지 경찰이었으면 더 민폐일걸?[1] 어린 시절 홈과 열차 사이 틈에 끼인 적이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트라우마가 되어 깊은 틈을 무서워한다.
원작 소설 표지 중 6~8권을 제외한 전 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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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용모와 뛰어난 두뇌를 자랑하는 소녀. 얌전하고 예의바른 성격으로 전형적인 양갓집 규수같은 인상이지만 의외로 대범하고 의젓하다. 거의 제로에 가까운 운동실력과 체력이 유일한 흠으로 사격할 때 총을 제대로 잡지도 못할 정도다. 그래도 엄청난 기억력을 자랑하는 두뇌파로 OJT단기연수에서도 필기성적만큼은 항상 1위였다. 그래서 통상 일행의 참모를 맡는다. 할아버지가 국철의 전 총재[2][3]로 진짜 귀한집 따님 캐릭터이다. 아버지가 국철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진로를 국철로 지망한 것도 이러한 사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 유학을 간 경험도 있어서 당시 같은 유학생이었던 아테라 왕국의 왕위계승권 5위 왕족 베르니나와도 면식이 있다. 본래 자신의 출신을 주변에 숨기고 있었지만 6권에서 전 국철총재의 손녀라는 이유로 RJ의 주요목표가 되면서 같이 말려든 타카야마에게 정체를 알려주게 된다. 사쿠라이와 마찬가지로 타카야마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관계의 진도가 영 나가지를 못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우스이 고개편부터 엄청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주인공에게 조력을 하는 장면도 존재한다.
원작 소설 표지 중 6~8권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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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와는 정반대 타입으로 전형적인 근육머리 캐릭터. 대식가. 체력시험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지만, 공부와 관련된 강의 평가는 최악이다. 단순하지만 사건이 일어나면 몸을 아끼지 않고 범인을 제압하는 믿음직한 남자. 항상 입고 다니는 방검복과 특수 경봉 2개가 트레이드 마크. 타카야마와 달리 근무복에 기동화를 신는다.
테러조직 RJ의 삭제로 인해 전투 비중이 낮아지다보니 애니메이션 초창기만 하더라도 비중이 거의 병풍 수준이였지만 우스이 고개에서 힘쓰는 일을 맡았으며 특급 북두성때는 사쿠라이와 함께 전투 파트를 담당하면서 그나마 비중을 높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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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어조가 인상적인 제4 경계반의 반장. 나오토 일행을 믿고 여러가지 일을 맡기고 있다. 고노와는 과거 동기로 함께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출세 욕심은 별로 없는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렇게 존재감 있게 부각되는 에피소드가 없다가 12화에 들어와서 전용 에피소드가 부여되었다. 키하 381형이 현역으로 활동중일 때 그 곳에서 가게의 판매원으로 일한 적이 있다.

3 국철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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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공안의 기동대장으로 RJ의 테러 및 폭도 진압의 최전선에 서는 인물. 교관이기도 해서 나오토 일행을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한다. 나나와는 동기.
도쿄중앙철도 공안실의 실장. 일단은 경4의 상관 포지션이다. 카시마 노아의 팬클럽 7번.
본사 총무부의 홍보과 담당 계장. 사실은 RJ의 일원으로 6권의 사건을 일으킨 흑막이며, 음모가 실패하면서 지명수배되었다가 9권에서 제4경계반에게 체포된다.
나오토와 같은 OJT 연수생으로 제2 경계반에서 활동 중인 학생. 공을 세우고 싶은지 사건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 탓에 9권에서는 스파이 누명을 쓰기도 한다. 신체능력이 매우 높은데 특히 사쿠라이와는 이 방면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기도 하다.
운전쪽을 맡고 있다. 7화의 연수 에피소드에서 재회. 원작에서는 심화 연수의 지도 교관이 된다. 고노 대장도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도쿄역장.
도쿄역장 비서.
어린 시절 열차 사진을 찍으러 산속의 무인역에 갔다 복통으로 쓰러진 나오토의 목숨을 구해준 의문의 차장으로, 나오토는 이 인물을 동경하여 운전수를 지망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카루이자와역에서 재회하게 된다.
호쿠토세이 3호의 차장

4 RJ

일본 철도 민영화를 지지하는 테러 조직이라는 설정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문제가 생겼는지, 애니메이션에선 RJ라는 조직 자체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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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호로 쿠니오(士幌 邦夫 / しほろ くにお) - 구 시호로선(士幌線).
폭넓은 지식과 깊은 사고를 갖고 있는 RJ의 간부. 이름은 가명. 철도를 사랑하지만 지금의 일본 철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 테미야 리에(手宮 りえ / てみや りえ) - 구 테미야선(手宮線).
여성 멤버로 시호로의 부하. 이쪽도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대학에 있던 시절 시호로와 만나 그의 의견에 동감하고, 마음을 빼앗겨 RJ에 들어오게 된다.

5 기류 철도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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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토와 같은 기류 철도고교 2학년으로 반 친구이다. 열차 소리를 좋아해 다양한 열차 소리를 듣기 위해 이곳저곳 여행을 다닌다. 나오토와는 둘 다 철도를 좋아하는지라 사이가 좋다. OJT에서는 식당차 담당을 지망하고 있다. 원작 2권에서 이와이즈미에게 도움을 받은 후로 그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7화의 연수에 참가하여 나오토 일행과 재회했다. 점심 메뉴인 돈가스 카레에 딸려나오는 락교를 나오토가 못먹는 것을 알기에 무 절임으로 바꿔다주었다.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침대특급 북두성의 식당차에서 재회하였는데 이때 삿쇼는 해당 열차의 식당차에서의 실습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 후쿠치야마(福知山 / ふくちやま)
나오토와 마리의 담임 선생으로 나이는 54세. 과거 국철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

6 아테라

지중해에 위치한 작은 국가.[5]
아테라 제위 계승권 서열 5위의 왕자로 금발 벽안의 미소년이다. 2권에서 삿포로에서 열리는 자매도시 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왔으며, 일본 국철를 좋아하다보니 역시 철도를 좋아하는 나오토와 죽이 착 맞는 편이다.일본에 오면 침대열차인 북두성을 타고 싶어했었다고 말하고 기관차나 전원차에 대해서 떠들기도 했고 객실에서 나와서 북두성 차내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과거 유학을 간 하루카와 친구였기에 그 인연으로 나오토들이 경호를 담당하였다. 사실은 여자[6]로 나오토가 마실 걸 사가지고 돌아왔을 때 베르니나의 속옷을 보고 혼란을 느끼던 와중에 베르니나가 샤워 도중 아테라에서의 테러 기사를 보고 걱정되어 쓰러지는 바람에 나오토에게 알몸을 보이고 만다.
아테라의 국무장관으로 베르니나를 수행하여 일본에 왔다. 2권의 흑막중 하나로 제위 계승 서열 6위와 함께 상위 계승자들을 말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베르니나는 그 첫 타겟이었다. 북두성에 폭탄을 장착하여 낭떠러지에서 추락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제거에는 실패했고 체포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설정까지도 대폭 수정되어 그냥 잔챙이들 여럿을 이용해 베르니나를 납치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여 하루카를 납치하여 베르니나를 데리고 오려고 했으나 오히려 주인공들에 의하여 잔챙이들과 당사자 모두 제압되었다. 특히 당사자와 디젤기관차에서 운전수를 역 플랫폼으로 버린 잔챙이는 총기를 휴대했지만 잔챙이의 경우에는 사쿠라이가 먼저 총을 쏴 잔챙이의 총을 날리면서 이와이즈미가 제압하는 방식으로 당했으며 주범은 기관단총을 사용하여 난사하다가 기관차의 조종 혹은 유압계통을 파손[7]시키면서 발생한 다량의 증기를 뚫고 달려온 사쿠라이에 의하여 제압당했다. 참고로 엔딩 크레딧에는 이 사람의 이름 대신 그냥 주범이라고 표기되었다.

7 그 외

마리의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전국민적 아이돌이지만 과거에 노상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가 있었다고 한다.[8] 과거의 경험으로 팬의 소중함을 잘 아는 지라 자신을 노리는 사람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하여 무대에 당당히 서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4화 한정으로 일일 철도 공안 반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에 잘 안나오다가 7화와 8화에서 다시 등장한 바 있으며 12화 마지막화에 잠깐 등장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그야말로 두 히로인들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있는 상태지만 아무래도 인기 아이돌이라는 입장때문인지 적극적으로 대시해도 어느 정도 이상 하려고 해도 시간적 제약이 걸려서 강제 리타이어해야 하는 상황이 잘 드러난다.
한국 모 웹사이트에서 그녀를 가지고 성우 장난을 친 적도 있는데 남자 주인공이 호라이즌의 남자 주인공 역할의 성우이고 치하라는 해당 애니에서 히로인을 연기하기도 해서 그녀가 접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코우미 하루카에게 째려보는 신에서 나는 업계 선배다라고 말한 대목 이후 코우미 하루카가 아이돌마스터에서는 자기보다 후배라고 말하는 데 이건 해당 패러디물을 작성한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서 치하라는 아이돌마스터 원포올 레온역을 맡기 이전에도 마왕엔젤에 소속된 산죠 토모미를 맡았기 때문에 결국 아이돌마스터 내에서도 코우미의 성우인 우치다 마아야는 아이돌마스터에서도 후배가 되는 것이다.만일 이걸 가지고 드립을 치려고 했다면 아이돌마스터 본가 성우인 사쿠라이를 대상으로 했어야 했다.
여담이지만 해당 캐릭터의 성우인 치하라 미노리는 자신의 명의로 된 야외공연 Summer Camp/Summer Dream때문에 해당 공연이 열리는 야마나시현 카와구치호 스텔라시어터 인근으로 노선이 지나가는 후지급행이라는 철도회사와의 교류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조가사키 나미 - CV : 코우노 마리카
화보 사진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 철도무스메의 캐릭터들 중 하나.
카시마 노아의 매니저.
아키하바라 관할 여경. 철도무스메의 캐릭터로 깜짝 출연이다.
TG381 관리직. 철도무스메의 캐릭터.
마스코트 캐릭터.
  • 하나사키 모모요(花咲 桃世 / はなさき ももよ)
타카치호 여관을 운영하는 소녀. 고3.
8화에 등장한 연구원.
  1. 원작 1권에서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져 경찰의 꿈을 접었다고 언급했다.
  2. 우리나라로 치면 옛 철도청장 정도가 되겠다. 물론 현 코레일도 엄연히 국가 공영철도 체제이긴 하지만.
  3. 작중에서 재정위기에 빠진 국철을 구하여 민영화되지 않게 했다고 하며, 이 사람이 퇴임한 후로 국철은 다시 적자의 늪에 빠져든 상태라고 한다.
  4. 2014년 4월 폐선. 본의 아니게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폐선된 노선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5. 만화판에선 베르니나와 하루카가 이탈리아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6.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고 친분이 있는 하루카도 정체를 모른다고 한다.
  7. 이후 디젤기관차 2량 편성이 폭주하는 데 주된 원인이 되었음. 참고로 디젤기관차에 있던 잔챙이와의 교전 과정에서 2번째 디젤기관차의 속도 조절 관련 레버가 빠졌고 주범은 선두차의 조종 혹은 유압계통을 파손하면서 사실상 폭주상태로 만들어버렸다.
  8. 참고로 노아의 성우인 치하라 미노리도 2004년 성우로 데뷔한 다음 곧바로 킹레코드에서 앨범을 냈지만 엄청나게 망하고 약 3년간의 공백기간을 가지고 2007년 하루히로 뜨면서 음반레이블 란티스가 그녀를 데리고 가서 아티스트로서 재데뷔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아키하바라에서 노상 라이브를 한 적이 있었으며 이러한 라이브를 한 지 5년만에 무도관 입성에 성공하면서 그야말로 만화에나 나올 법한 인생역전 스토리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