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작
원제: 「Straight Outta Compton」
한국 제목: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1]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1집 앨범이자 타이틀 곡. 또는 N.W.A 그룹 자체를 다룬 전기 영화. 여기서는 주로 영화에 대해 서술한다.
Eazy-E, Dr.Dre, Ice Cube 세 멤버를 중심으로 N.W.A.의 탄생과 해체, 그 속의 역사적인 일화들까지 다루고 있다. 응답하라 LA 1986 음악계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실존인물들이며, 레코드사 역시 실명이 언급된다. 에미넴도 어떻게든 영화에 출연하기를 희망했으나, 막바지에 무산되었다고 한다.
1 개요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를 다룬 전기 영화. 북미에서는 2015년 8월 14일에 개봉했으며, 국내에선 9월 10일 개봉했다. 영화의 제목은 N.W.A의 데뷔 음반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그룹 멤버 출신인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배급사는 2015년에 유독 날개가 돋힌 듯 여러 히트작을 배출한 유니버설 픽처스[2]. 제작은 워너 시절엔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인셉션으로 유니버셜 배급인 지금은 쥬라기 월드로 위세를 떨치고 있는 레전더리 픽처스가 맡았다. 대부분 무명 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웠지만 블록버스터 뺨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감독을 맡은 F. 게리 그레이는 흑인 감독인데 시나리오 담당인 조너선 허먼과 앤드리아 벌로프는 백인이다.
2 평가
북미에서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로튼토마토에서는 비평가들이 매긴 신선도가 89%를 기록했으며 '보증된 신선 등급' 마크를 획득했다. 107명의 전문가들이 매긴 평점은 10점 만점에 7.4점. 이후 176명의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은 7.5점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의견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마지막까지 F. 게리 그레이의 자신감 넘치는 연출과 단단한 주연진의 공연으로 완성된 영화이다."라고 일치하고 있다. 또 로튼토마토 유저들이 매긴 신선도는 무려 96%로 평점도 5점 만점에 4.6점을 획득했다. 이후에 신선도가 94%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손꼽힐 정도로 높은 신선도이며, 평점은 4.4점이다. 그 외에 관객들의 평도 상당히 좋아서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플릭스터에서는 100점 만점에 무려 96점을 받았다. IMDB에서 얻은 평점은 10점 만점에 8.2점으로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메타크리틱이 제공한 37명의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은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아주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메타크리틱 유저들의 점수도 10점 만점에 7.5점으로 호평을 뜻하는 초록불에 머물렀다.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08점으로 국내 평단에서도 북미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네이버 영화에서 관람객 평점은 8.97점, 네티즌 평점은 8.96점으로 국내 관객들에게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왓챠 유저 평점도 5점 만점에 3.8점으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음악 영화로도 전기 영화로도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작중 N.W.A 멤버들이 펼치는 공연들을 보고 있으면 실제로 콘서트에 온 것처럼 흥이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음향 시설이 잘 갖춰진 극장에서 보면 특히 더 좋을 영화이다.
감독인 F. 게리 그레이는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아이스 큐브가 직접 각본를 쓰고 출연한 영화 '프라이데이'를 연출한 경력이 있으며[3], 이들과 거의 20년 동안 알고 지낸 인연으로 본작의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기 영화임에도 이들을 미화했다기보다는 상당히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4] N.W.A의 흥망성쇠를 다루면서 어느 한 쪽을 중심으로 그려나간 게 아니라 이지 이, 아이스 큐브, 닥터 드레를 중점으로 다양한 시점에서 시간에 따른 그들의 입장을 그려냈다. 비중도 골고루 나눈 편으로 멤버들의 화합과 갈등, 분열 과정을 과장 없이 긴장감 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개인 간의 갈등 뿐만이 아니라 N.W.A가 결성되면서 그들의 랩에 담아내는 사회적 갈등, 그 여파로 인한 사회적 혼란, 특히 지금 미국에서도 문제시 되고 있는 경찰들의 흑인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서 굉장히 예리하게 포착하여 그려냈다. 날선 N.W.A의 갱스터 랩 못지 않게 영화도 어찌 보면 사회비판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영화라서 각색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방탕한 생활과 거친 면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편이며, 그로 인한 갱스터 랩에 옹호와 비판적인 측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N.W.A에 환호하며 열광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서 승승장구하는 멤버들을 보여주는 한편, N.W.A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와 앨범을 한 무더기로 쌓아서 불태우고 짓밟아버리는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는 계속해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양쪽을 조명한다. 힙합이 표현의 자유와 도덕성 논란 사이에서 끝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을 다룬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N.W.A의 결성과 해체 과정까지 드라마적으로도 잘 구성하여서 시종일관 몰입력이 있으며 배우들이 닥터 드레와 아이스 큐브에게서 지도를 받아서 그런지 랩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 음악 영화로 보고 감상해도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만큼 N.W.A 멤버들의 문란한 성생활이나 마약 파티, 폭력 행위 등을 표현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여자들과 N.W.A 멤버들이 난잡하게호텔에서 성교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성행위의 묘사가 거의 직접적으로 나오며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꽤나 높다. 또 맹렬한 N.W.A의 노래 가사들을 자막이 꽤나 직접적인 어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욕설이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이 들어간 편이고, 비속어 역시 많이 나온다. Niggaz With Attitude를 '까칠한 흑형들'이라고 한 번역 등은 일부 아쉽다는 의견도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자막이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흥행
본작 개봉 전까지 2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미션 임파서블 5》, 동명의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은 액션 영화 《맨 프롬 엉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물리치고 개봉 첫 주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북미에선 개봉 첫 주에 2757개관에서 개봉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적으로 무려 2만 1835달러를 벌었고 개봉 3일 동안 6020만 180달러를 벌었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본작의 순 제작비는 2900만 달러이고, 박스오피스 닷컴에 따르면 본작의 총 제작비는 6200만 달러이다. 따라서 손해를 보지 않는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본작의 경우에는 1억 4천만 달러가 된다. 하지만 저렴한 제작비 대비 기대 이상의 북미에서 역대 8월에 개봉한 영화 중 5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에 달하는 놀라운 개봉 성적을 거둬 충분히 본전 회수 이상의 대박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 주에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보다는 높고 2014년에 개봉해서 6540만 달러를 벌었던 《닌자터틀》과 6천만 달러를 벌었던 M. 나이트 샤말란의 《싸인》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개봉일인 14일 금요일에는 목요일 저녁에 벌어들인 496만 달러를 포함해 2412만 달러를 벌었으며, 토요일에는 그보다 20% 하락한 1920만 달러를, 일요일에는 13% 하락한 1678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관객 중 52%가 여성이었으며, 전체 관객 중 51%가 30세 이하였다고 한다. 같은 주간에 해외에서는 트리니다드와 카리브해 연안의 섬 국가들에서 개봉했는데 북미를 제외한 해외 첫 주 개봉 수익은 고작 3만 2939달러에 이를 정도로 미미하다.
《앤트맨》부터 시작해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한 작품들이 2주씩 돌아가면서 1위하는 경향이 생겼는데 본작도 이런 유행(?)을 따라서 2주차에도 《살인소설2》와 《히트맨: 에이전트 47》 등 여러 신작들의 도전을 모두 제지하고 1위를 지켰다. 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무려 268개관이 늘어난 3025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주말에는 전주보다 56.2% 감소한 2636만 4020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는 한 개관당 8715달러를 벌었으며 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1108만 7490달러가 되어 무난하게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본작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처스 작품이 북미에서 2015년에 1위를 기록한 주간이 13주간[5]이 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유니버설은 흥행작이 2주차에 접어들면 암묵적으로 계속해서 개봉관을 넓혀왔다. 《쥬라기 월드》의 경우에는 2주차에 17개관에서 추가 개봉했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2주차에 18개관에서 추가 개봉했었다. 그래서 전자는 총 4291개관에서 개봉했고, 후자는 총 4022개관에서 개봉했었다. 본작이 개봉 첫 주에 기록한 평균 수입은 2만 1835달러이지만, 《쥬라기 월드》의 평균 수입은 4만 8855달러였고, 《분노의 질주 7》의 평균 수입은 3만 6760달러였다. 그러나 뜨거운 북미에서의 호응과는 달리 해외 반응은 아직도 미미하여 2주차까지 벌어들인 해외 매출액이 19만 6785달러에 불과하다. 그래서 2주차까지 벌어들인 총 매출액은 1억 1128만 4275달러이다.
3주차에 드디어 북미를 제외하고 규모 있는 해외 국가에서 제대로 개봉하기 시작했는데 8개국에서 주말 동안 6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위로 첫 등장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390만 달러를, 독일에서 220만 달러를, 독일과 스위스에서 29만 달러를, 아이슬란드에서 46만 달러를, 오스트리아에선 3위로 데뷔하며 87만 달러를 벌었다. 이번 주말엔 오스트레일리아와 이스라엘, 네덜란드, 뉴질랜드, 폴란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여전한 위용을 과시했는데 금요일에 새로 개봉한 소니 픽처스의 신작인 《워룸》에게 딱 한 번 1위를 허용했다. 3주차에는 극장 수를 전주보다 117개관이 늘어난 3142개관에서 상영했는데 한 개관당 평균 4180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50.2% 감소한 1313만 3560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3주차까지 얻은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3401만 9735달러이다. 그리고 3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금액은 1억 4081만 9735달러이다. 어느 새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러나 본작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35주차 박스오피스는 신작들이 여전히 별 득세를 못해서 《채피》가 1위를 했던 3월 첫째 주를 제치고 2015년 북미에서 상위 12편의 총 매출액이 가장 적은 주간이 되었다. 3월 첫째 주 상위 12편의 총 매출액은 7830만 달러였으나,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상위 12편이 거둔 매출액의 총합은 6880만 달러로 전자보다 12% 적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거뒀던 8820만 달러보다는 22% 적은 금액이다.
4주차에 해외에서는 13개국에서 상영하여 주말 동안 전주보다 21% 상승한 790만 달러를 벌었는데 4주차까지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1873만 6062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전주보다 3단계 상승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우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30만 달러를, 뉴질랜드에서 36만 9천 달러를, 네덜란드에서 40만 5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그리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210만 달러를 벌어 총 880만 달러를, 독일에서 130만 달러를 벌어 총 3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강세를 유지했다. 주말에는 스웨덴과 프랑스계 스위스와 한국에서 개봉한다. 4주차에 북미에서는 노동절 연휴 기간이라 총 4일의 휴일이 있었는데 전주보다 48개관이 줄어든 3094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3505달러를 벌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17.4% 감소한 1084만 593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주엔 2위로 눌렀던 《워룸》과 신작 《어 워크 인 더 우즈》의 역습으로 4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놓고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1억 4978만 1635달러이다. 4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매출액은 1억 6851만 7697달러이다.
개봉 5주차에 해외에서는 3개국에서 추가 개봉하였고, 북미를 제외한 15개국에서 주말 동안 약 430만 달러를 벌었다. 5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495만 4638달러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 개봉 국가들을 살펴보면 우선 한국에서 쇼미더머니에 후광을 입고자 했는지 도끼, 블랙넛 등 유명 래퍼들의 찬사를 마케팅에 활용했으냐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영어권 국가들에서 상당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과는 달리 185개관에서 18만 6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셀프/리스》에 이은 박스오피스 8위로 초라한 신고식을 치뤘다. 평일 기록까지 포함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9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185개관에서 1358회 상영하여 2만 5863명을 불러모았고, 2억 2068만 5400원을 벌었다. 그래도 전문가, 네티즌들 모두 평가가 좋은편이다. 스웨덴에선 2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로 데뷔했으며, 프랑스계 스위스에선 6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호주에선 1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59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선 96만 9천 달러를 벌며 총 1080만 달러를, 독일에선 56만 5천 달러를 벌며 총 460만 달러를 벌엇다. 금주 주말엔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에서 개봉한다. 몇 달에 걸쳐 22개국에서 추가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전주에는 노동절을 제외한 주말 동안 2위를 차지했는데 5주차엔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282개관이 줄어든 2812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395달러를 벌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54.6% 감소한 392만 3895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5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1억 5554만 6495달러이다. 해외 매출액까지 합쳐 5주차까지 누적된 총 액수는 1억 8050만 113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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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6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20개국에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12% 감소한 38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6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012만 5555달러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1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선 275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벨기에에서는 21개관에서 10만 6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데뷔했다. 주말에 덴마크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그리고 북미에서는 이제는 힘이 꽤나 빠져서 전주보다 874개관이 줄어든 1938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985달러를 벌었고, 주말 동안 전주보다 51.4% 감소한 190만 7980달러를 벌었다. 또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6주차까지 벌어들인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5885만 9240달러로 해외 매출액까지 합쳐 총 1억 8898만 4795달러를 벌었다.
개봉 7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22개국에서 주말 동안 21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7위를 차지했다. 또 7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338만 1772달러이다. 북미에서는 흥행세가 꽤 가라앉아서 전주보다 무려 1329개관이나 빠져나간 609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080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동안 전주보다 65.5%나 감소한 65만 791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총 북미 매출액은 1억 6020만 6040달러이며,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6단계나 하락한 16위를 차지했다. 7주차까지 벌어들인 총 누적 매출액은 1억 9358만 7812달러이다.
그리고 북미에선 10월 22일에 모든 극장에서 막을 내렸으며 최종 북미 매출액은 1억 6119만 7785달러이고 해외 매출액은 3922만 7397달러로 총 매출액은 2억 42만 5182달러이다.
4 비판과 논란
전설적인 그룹의 전기 영화다보니 미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싶을지 모르겠지만, 개봉 이후 미국 내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다.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의 많은 부분 지원한데다, 현실적으로 가장 잘 나가는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다 보니 가장 많은 부분 미화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선 음악 밖에 모르는 음악돌이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동료들의 방탕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것처럼 그렸지만 영화 속에서도 조금 뜬금없는 장면이고 실제 그의 본모습이라고 보기도 조금 어려운 모습들. 심지어 영화 속 착하고 순진한 모습과는 달리 과거엔 술만 마시면 애인이나 주변 여성들을 폭행했다고 한다. 인터뷰하는 여기자를 술 취해 폭행한 에피소드가 가장 유명하다.[6] 결국 영화 개봉 이후 과거 애인과 동거인들이 지속적으로 이에 대해 언급하자, 드레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뉴욕 타임스에 사과 성명서를 내게 된다. 기사보기 사실 앞서 말한 여기자 폭행 건은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랩 피쳐링도 맡은 에미넴의 Guilty Conscience을 통해서도 언급되긴 했다.
영화 속에서는 Eazy-E만 아이스큐브에게 대필을 받은 것처럼 이야기를 그려냈지만 사실 닥터 드레야 말로 본인이 가사를 거의 쓰지 않는 랩퍼이다. 그의 커리어에 있는 랩 대부분이 N.W.A.때는 아이스 큐브, 솔로 이후에는 스눕 독이나 에미넴, 기타 이름 없는 고스트라이터들이 다 써준 가사들이라는 것은 유명한 사실. 이 부분은 디스전을 통해 거진 다 들통난 이후로 본인도 사실을 인정을 했고, 이후엔 팬들을 위해 랩을 할 뿐 본인은 랩퍼가 아닌 프로듀서라며 강조한다.[7]
이외에도 영화에서 언급되는 디스전의 경우, 큐브의 곡 'No Vaseline'에서 주로 Eazy-E와 매니저 래리 헬러를 목표로만 깐 걸로 종결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닥터 드레 Vs. Eazy-E, 아이스 큐브의 대립의 불을 지폈던 것 뿐이다. 사실 진짜 디스전의 헬 게이트는 닥터 드레가 데쓰로우 레코드를 만들며 나간 이후부터 시작이었다. 닥터 드레는 Fuck Wit Dre Day라는 곡의 뮤비에서 Eazy-E를 패러디해 놀리기도 하고 가사에서 아이스 큐브가 Eazy-E에게 가졌던 돈이나 계약과 관련된 불만을 드러내며 상당한 수준으로 인신공격을 넘어선 디스를 많이 했었다. Eazy-E도 'Real Muthaphukkin G's' 라는 곡에서 드레와 스눕 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가짜 갱스터래퍼라며 깠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는 디스 트랙 한 두개로 디스전이 끝난 것처럼 나오고 Eazy-E가 매니져의 비리를 파악하고 배신감에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오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름 값 무거운 세 거물의 싸움에 괜히 같이 있던 크루들이 욕먹고 쥐어 터지기도 하는 등 Eazy-E가 죽기 전까지 반목이 심했고 서로 얼굴도 보지 않았다. 디스곡이나 인터뷰에서의 디스 등 널려있는 흔적들이 허다하다. 이 반목은 Eazy-E가 죽을 때 쯤에서야 끝이 난다. 근데 그런 디스전에서 닥터 드레만 쏙 빠져 나간데다 영화 속에선 아무것도 모른채 하고 있으니 미화를 피할 수 없는 것. 물론 이 디스전에서 들춰진 내용들은 지나간 일이라고 하더라도 닥터드레를 상당히 곤란하고 불편하게 할 만한 부분들이긴 하다.
아이스 큐브의 경우, 과거 Black Korea란 곡을 내서 한국 교민들을 비판했다는 과거 때문에 이 영화의 개봉 이후 교민들이 불편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사보기 사실 노래 자체는 그리 노골적으로 디스한다기 보단 자신이 당한 편견에 대한 복수감을 나타내는 노래인데, Fuck the Police와 마찬가지의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이스 큐브가 하나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한국인 전체를 싸잡아서 욕한 부분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스 큐브 역시 과거 이에 대한 논란에 본인이 작은 사례를 가지고 과도한 일반화를 범했다며 반성하듯 간단히 언급하기는 했다. 위의 논란 때문인지 우리나라에는 음원이 담긴 앨범이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다.[8]
물론 이런 식으로 많은 부분이 미화되긴했으나, 실화와 실존 인물들을 다루고 당사자나 유가족의 허락을 맡아 영화를 만들다보니 예민한 부분을 많은 부분 다듬어 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봐야한다. 게다가 제작에 영화 속 논란의 당사자들인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가 참여했기 때문에 그런 점은 어떤 점에서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미화 논란에도 결과물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물론 그들의 갱스터랩이 '비폭력 저항운동이었다'라거나 주장한 건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그들 입장에서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5 여담
극 중 아이스 큐브 배우는 아이스 큐브의 친아들이다. 말도 안되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유전자.
랩퍼 중에서는 2pac, 스눕 독, 워런 G, D.O.C.의 캐릭터가 카메오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DJ Yella와 MC Ren이란 카메오도 나온다
GTA 산 안드레아스가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9]
사실 몇몇 장면은 GTA 산안 실사판을 보는 느낌이다. 애초에 주인공 CJ의 고향인 그로브 거리가 있는 Ganton은 컴턴에서 영향을 받았다.- 이동 ↑ Outta는 Out Of를 구어체 형식으로 표기한 것. Compton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콤프턴이다.
- 이동 ↑ 참고로 같은 계열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N.W.A와 출신 멤버들이 세운 음반 레이블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아니 왠만한 메이저 힙합 아티스트들은 거진 다 여기 자회사 소속.
- 이동 ↑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영화에서 아이스 큐브가 프라이데이의 각본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
- 이동 ↑ 세 인물의 밸런스를 잘 맞춰서 영화를 만든 것이지, 영화 자체는 인물들을 미화하는 건 사실이다.
- 이동 ↑ 13주 연속이 아니다.
- 이동 ↑ 피해자들에 의하면 가벼운 손찌검이 아니라 멍이 들고 심지어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한다
- 이동 ↑ 여담으로 닥터 드레는 프로듀싱도 남들이 거의 다 해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드럼 루프 몇개만 찍고 멜로디나 세부적인 건 다른 이들이 만든다는...
- 이동 ↑ No Vaselin도 이 앨범에 포함되어 있기에, 들어보고 싶다면 유튜브를 찾아보는 방법 밖에...
- 이동 ↑ Eazy-E의 캐릭터는 Ryder로 패러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