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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000년 8월 서태지가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컴백을 선언하며 공개한 솔로 2집. 전작인 5집때와는 달리[1] 컴백 선언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하여 공중파를 비롯한 앨범 활동을 하기 시작하여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발매 당일 90만장 판매라는 역대 초동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즘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앨범 20장 중 하나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도 담보했다.
타이틀 곡은 울트라맨이야이며, 후속곡은 인터넷 전쟁이다. 뉴메탈,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2000년 당시에 이런 곡이 한국에서 단 한번도 주류로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큰 화제가 되면서 동시에 대히트를 치며 총 1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2000년에 발매된 음반들 중에 판매고 3위를 기록하게 된다.[2] 마지막 트랙인 ㄱ나니의 끝에 히든트랙으로 '너에게' 락 버전이 있다.
5집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제목은 없다. 앨범 표지에 이상한 서체로 '서태지 여섯'이라는 글자가 나오도록 적혀 있다. 부클릿 옆에 영어로 "TAI JI"라 적혀있어 대체로 '태지'라 불린다.혹은 타이틀곡인 '울트라맨이야'를 앨범명으로 아는 경우도 몇몇 있다.[3] 전작이 파란색 케이스에 담겨있다면 이 앨범은 붉은 케이스에 담겨있다.
2 특징
굵직한 리듬과 반음 내려 튜닝한 두꺼운 기타 리프, 서태지의 랩이 앨범 전반을 관통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차갑고 날카로운 곡(탱크)부터 그루브 넘치는 곡(인터넷 전쟁), 싸이키델릭한 사운드 (ㄱ나니) 등 6곡 치고는 사운드의 베리에이션은 넓은 편이다. 표절 및 이미지 카피 등의 소리를 많이 들었으나, 당시 잘 나가던 뉴메틀 밴드인 림프 비즈킷[4]이나 콘[5]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락을 다룬 솔로 1집 앨범 이후, 솔로 2집 앨범을 제작하면서 한국에 공식적으로 컴백하여 콘서트를 열었다.
타이틀곡과 후속곡의 뮤직비디오 제작은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의 타이틀 곡 '컴백홈'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홍종호 감독이 맡았다. 타이틀곡 '울트라맨이야'의 뮤직비디오는 과거 울트라맨 인형으로 인연을 맺은 두 친구의 이야기를 소재로 노래와 자연스레 매치를 시켰는데, 뮤비 중간 부분에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며 헬멧도 없이 콘크리트 바닥에 뒤통수를 그대로 찧는 모습은 상당히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후속곡 '인터넷 전쟁'의 경우 밴드 연주 장면과 함께 인터넷 상의 익명성을 무기로 키보드 배틀을 펼치고,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를 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상당히 잘 표현하는 등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홍종호 감독이 서태지의 '컴백홈' 뮤직비디오 연출자인지라 2001년 이재수의패러디 '컴배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이게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결국 홍종호 감독과 서태지와의 인연은 이 두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게 된다.
참고로 울트라맨이야 뮤비 도입부에 깔리는 음악은 데블스 애드버킷 OST중 New York이라는 트랙이다.
멤버 구성은 보컬: 서태지, 리드 기타: 탑, 세컨 기타:락, 베이스:몽키, 드럼:헤프
3 트리비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모르던 세대들도 이 앨범을 통해 서태지의 곡들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SS501의 김현중은 고등학생 때 울트라맨이야를 듣고 충격받아서 자퇴했다고 한다.
ㄱ나니? 는 서태지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곡이다. 왜냐하면 항상 노래방 제목검색에서 1번을 차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안 바뀔 것 같다... 최근 웹툰작가 귀귀가 정열맨에서 패러디 소재로 사용했다(...)
성공적으로 컴백했으며 음반 판매량도 당일 90만장 판매라는 역대 가요사 최고 초동 기록을 달성했다. 대략적인 판매고는 120만장 정도로 집계되었는데 당시 터져나왔던 조성모 영수증 사건[6]으로 인해 실질적 판매기록은 더 많을 듯. 방송 활동은 MBC를 중점으로 활동하였고 평화 콘서트[7] 등의 연합 공연에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음악캠프 킹카[8]에도 오르는 등 컴백한 서태지의 음악적 역량과 위력 그리고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사 홀과 워커힐 수영장에서 벌어진 사전 녹화 무대구성은 당시 서태지였기에 가능했다고 평가받는다. 지금이야 록 페스티벌들도 많이 활성화 된 마당이지만 당시엔 홍대 근처를 제외하고는 스탠딩 공연 자체가 흔치 않았던 시절이었으니...
서태지 컴백 이후 서태지 죽이기 활동이 방송계와 언론에서 난무했었는데,[9] 서태지의 앨범이 콘, 림프 비즈킷 등의 뉴메탈 밴드들과 비교되었던 탓에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직접 림프 비즈킷을 만나 서태지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서태지를 개털어주길 바랬겠지만 프론트맨인 프레드 더스트는 자신이나 콘을 따라하는 외국 밴드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컬이 아주 독창적이라며 맘에 들어했고[10] 같이 동석한 웨스 볼랜드도 서태지의 음반을 하나 더 달라고 하여 가져갔다고.
이 앨범에 수록된 '대경성'은 이후 2001년 리마스터링 되어 일본에서 싱글 "Feel The Soul"[11]을 발매했으나 섬머소닉 페스티벌 및 한일 위성공연을 제외하면 활동도 미진했으며, 레코딩이 서태지 본인의 의사로 일본어나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녹음이 되어 인지도는 부진했다. 후에 Feel The Soul은 이 앨범의 리마스터링 판에 재수록.
위의 뮤직비디오는 히데의 Pink Spider M/V와 같은 감독이 촬영하였다. 그래서인지 감각적인 영상미가 엿보이며 히데의 그것과 분위가가 약간 비슷하기도 하다.
앨범 커버가 독특한데, 저 그림은 프랙탈을 바탕으로한 그림이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비롯한 과학 서적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4 트랙 리스트
- 1.아이템
- 2.탱크
- 기존 체제를 공격하는 내용. 2002년 말에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뒤늦게 다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1997년에 발매된 Coal Chamber의 Big Truck에서 상당히 영향을 받은 듯 하다.
- 4.인터넷 전쟁
- 5.표절
- 짤막한 브릿지 트랙이긴 한데, 제목에서 자신의 노래들을 표절이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소가 담겨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이 곡 자체가 샘플링 CD에 있는 음원이다. 그래서 제목이 <표절>. 서태지식 유머를 담았다 할 수 있다. 6집 발표 당시 성기완 평론가는 유일하게 서태지의 이러한 시도를 주목했고, 6집이 전반적으로는 신선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이 곡에 대해서만큼은 28초짜리 브릿지 곡인 “표절”만큼은 신선하게 들렸다.라고 평가했다. 당시 서태지 팬들 사이에선 "샘플링 음원인 줄도 모르고 저런 소릴 했다"고 깠으나, 사실 성기완 평론가는 그 곡이 샘플링 음원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음원을 브릿지 트랙으로 넣은 서태지의 의도까지 간파한 상태에서 이런 평을 내린 것이다[13]
- 6.대경성
- 씁쓸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경성으로 대유해 비관하는 곡이다. 일본 진출 싱글이기도 하다. 그때의 제목은 Feel The Soul
- 7.레고
- 서태지가 자신의 작곡 스타일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레고를 쌓는 것처럼 각 악기의 트랙들이 하나하나씩 쌓이는 연출이 그러하다는 것.[14] 참고로 이 곡은 힙합 분위기의 곡이고, 뒤에 이어지는 울트라맨이야는 강한 디스토션의 기타리프가 꽉 채워진 뉴메탈 곡으로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다르지만 곡이 끝나고 드럼의 인트로와 함께 터지는 울트라맨이야의 리프로 이어지는 두 트랙의 전개가 매우 잘 맞아 떨어진 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2집에서Yo, Taiji에서 하여가로 넘어가는 부분과 연출이 비슷하다. 미공개곡이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가사까지 존재하지만 녹음이 되어 있지 않다나 뭐라나.[15]
- 8.울트라맨이야
- 9.ㄱ나니
- 사회적 약자들의 처지를 표현한 곡이다. 실제 'ㄱ나니'의 재생길이는 4분 58초 정도이다. 7분 58초부터 히든 트랙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수록곡인 '너에게'의 메탈 버전이 나온다.
4.1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and ETPFEST 2002 Live
2003년 2월에 발매된 6집 리레코딩과 2002 ETPFEST의 라이브 버전으로 구성된 재발매판.
인터루드를 다 빼버려서 원성이 아주 개미 발톱만큼 있었다. 후에 발매된 & 박스세트에도 이 재발매판의 구성을 따랐다.
무턱대고 서태지를 까는 안티들이 자주 무는 떡밥으로 똑같은 앨범을 돈벌어먹으려고 다시 내놓았다면서 이 케이스를 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리마스터링도 아니고 말 그대로 리레코딩. 즉 다시 재녹음한 것이다.
6집 자체의 녹음 수준도 준수한 수준인데 이미 다 만들어놓은 곡을 처음부터 다시 재 연주 & 재 녹음한 것. 또한 태지의 화에서 선보인 메탈버전 컴백홈과 히든 트랙으로 실렸던 너에게 역시 풀 스튜디오 트랙으로 녹음하여 수록하였다.
콘 등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유명한 척 존슨이 참여했으며 기존 6집 녹음때와 비교해 공간음 마이크도 비치하고 골동품 앰프를 일부러 구해와 훨씬 더 투박한 질감으로 녹음했고 그 결과로 훨씬 강화된 6집의 트랙들이 탄생했다.
드럼 역시 드러머 오디션을 보기도 했고 서태지밴드 소속이었던 헤프 홀터와 세션으로 함께 해온 조쉬 프리즈도 녹음에 참여했다.
어느 관점에서 보면 그저 사운드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벌인 셈인데. 제작비는 억대의 금액이 소모되었다.
1.오렌지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2.인터넷 전쟁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3.대경성 (Feel The Soul)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4.울트라맨이야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5.ㄱ나니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6.탱크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7.02 너에게 (Remake)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8.02 Come Back Home (Remake)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9.대경성 (2002 ETPFEST Live)
10.울트라맨이야 (2002 ETPFEST Live)
11.환상속의 그대 (2002 ETPFEST Live)
12.ㄱ나니 (2002 ETPFEST Live)
13.널 지우려 해 (2002 ETPFEST Live)
14.시대유감 (2002 ETPFEST Live)
15.난 알아요 (2002 ETPFEST Live)
16.Take Five (2002 ETPFEST Live)
15주년 박스세트가 발매되고 나서 나온 재발매판은 2002 ETPFEST 라이브 버전이 빠지고 다음과 같은 곡들이 추가되었다.
9.울트라맨이야 ‘00~’01 태지의 화
10.인터넷전쟁 ‘04 Zero Live
11.03 대경성 (Feel The Soul) (Remix)
12.03 인터넷전쟁 (Remix)
5 초판과 재판 구별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뒷면의 트랙리스트 확인이다. 위에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랙리스트가 확 다르기 때문에 손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재발매판의 경우는 탱크 까지만 부클릿에 적혀있기 때문에 6트랙 뿐인가 싶지만 부클릿에 기재가 안되어 있을 뿐 저 곡들 그대로 다 들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판의 경우는 부클릿 뒷면에 당시 배급을 맡았던 와와 엔터테인먼트와 반도음반참 지겹게도 나온다 라벨이 있고 지금은 들을 수 없는 컴백 당시 운영한 서태지 전화 사서함 번호 152-0811 가 쓰여져 있다.
초판에 한해 소량으로 광택이 나는 디스크가 판매되었다. 사진에서 상단의 2장이 그것인데 팬들 사이에선 골드씨디라고 불린다. 발매일 날 샀음에도 다 저걸 구입한게 아니었던지라 뽑기운이 따라줬어야 했던 듯. 일반 CD보다 보존도 오래간다는 말이 있는데 부정확한 정보라 추가가 필요하다.
참고로 아래의 두장 중 왼쪽이 초판, 오른쪽이 재판이다. 재판의 경우 괴수대백과사전과 서태지닷컴 마크가 프린팅되어 있다.
6 제작진
- 서태지 - 작사, 작곡, 보컬, 연주[16] , 프로듀싱, 녹음 엔지니어
- 제이슨 로버트 - 녹음 및 믹싱 엔지니어
- DJ 바부 - 스크래칭
- 전상일 - 음반 디자인
- 오승욱 - 보조 디자이너
- 채송아 - 카피라이터
7 Special Thanks to My Fans
지난 시간 -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건
너를 믿지 못함이 아니라
나를 믿지 못함이었다.
아무런 시간과 위로없이
시간과
이 시대의 속도감을 이겨온, 너에게
내가 약속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너를 믿어왔고 내가 나를 믿게된 오늘 -
뭐든 다시 시작할 것이며
무엇에든 용감해져야지
그리고 내일 -
- ↑ 5집때는 미국에 체류하며 일절 앨범활동을 하지 않았다.
- ↑ 참고로 이 당시 판매고 1,2위 모두 조성모가 휩쓸었다. 2000년 가을에 발매한 3집 '아시나요'가 1위, 2000년 초에 발매한 2.5집 '가시나무'가 2위다. ㅎㄷㄷ
- ↑ 이런 경향은 특히 외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편. 5집 이름이 Seo Tai Ji 라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 듯 해 보인다. 그래서 울트라맨이야라는 이름으로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 ↑ 인터뷰 영상
- ↑ 인터뷰 기사
- ↑ 서태지 6집을 샀는데 조성모 앨범을 산것으로 영수증이 나온 적이 있었다.
- ↑ KBS가 여기서 다른 가수들은 스테레오 마이크를 준 데 반해 서태지에게는 음질이 좋지 않은 모노 마이크를 줬다가 시원하게 털렸다. 컴백 영상과 이 평화콘서트 영상을 비교해 보면 비슷한
조악한음향 상태에서 평화콘서트쪽의 보컬이 어딘가 깝깝하게 들리는 걸 느낄 수 있다. 서태지는 마지막 곡인 울트라맨이야가 끝나고 마이크를 던져버렸다. - ↑ KING of CAmp. 3주 연속 1위. 예전 가요 TOP10 골든컵을 생각하면 편하다.
- ↑ 심지어 KBS에서는 서태지의 빨간 드레드 머리가 방송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흑백처리하여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 ↑ 프레드 더스트는 입이 험하기로 유명하다. 자기 맘에 안 들면 온갖 욕을 퍼부어대는 탓에 사이가 좋은 음악인들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다른 외국 스타들같은 립서비스가 아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 ↑ soul이 일본어 발음의 서울(소우루)과 발음이 같은 것을 착안한 작명. 원곡은 대경성(경성이란 의미 역시 서울을 뜻하는 옛 말). 이 제목을 팬들은 'Feel the xowl'이랑도 연관짓는다. xowl는 발음 상으로는 소울과 같고, 한글입력 모드로 적으면 '태지'.
- ↑ 인터넷 전용선은 90년대말에 들어서야 보급되기 시작했다. 전화선 모뎀은 1990년대 중반까지 쓰였던지라 이 곡이 만들어졌던때가 아주 예전이라는걸 짐작케한다.
- ↑ 하지만 당시 리뷰에 대해 서빠들은 서까 평론이라 깠다. 여담이지만 서까들은 비슷한 시기에 성기완 씨가 쓴 <난 알아요> 리뷰를 서태지를 빨아 준다고 깠다.
다들 보고 싶은 것만 봤다. - ↑ 곡이 끝날 때 쯤엔 베이스연주가 끝나면서 베이스가 빠지긴 한다.
- ↑ 이 부분은 논란이 좀 많다. 이 외에도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 'ㄱ나니와 너에게 사이에 사실 한 곡 더 있었다'라는 출처 불분명의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네이버뮤직이나 벅스뮤직의 가사 등지에서 가사를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현재는 없어진 것 등 여러모로 확실치 않다. 가사가 궁금하면 여기서 확인하자. 하지만 '6집에서 ‘레고’는 언제 공개 해 주실 건가요?'라는 팬의 질문에 '레고가 다 무너지면?'이라 대답하며 미공개곡의 존재에 부정하지 않는 서태지의 태도로 미루어 보아 가사가 있는 곡인지 아닌지 더욱 불분명하다. 이제까지 자신의 음악에 관해서 있는 걸 없다고 한 적은 없었지만...
- ↑ 드럼은 서태지가 직접 샘플을 녹음해서 미디로 찍었다고 한다. 5집도 같은 방식이다. 참고로 7집은 서태지 밴드 전 멤버인 헤프 홀터, 8집은 Pia의 드러머 양혜승, 9집은 현재 서태지 밴드의 멤버 최현진이 녹음했다. 기타와 베이스는 8집(7집이라는 말도 있음)까지는 본인이 직접 연주하다가 9집은 서태지 밴드 멤버들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