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Tai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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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그래피
정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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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1집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서태지와 아이들 3집
1992
1993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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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4집
Seo Tai Ji
Tai Ji
1995
199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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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Issue
Atomos
Quiet Night
2004
2009
2014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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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 Techno Mix
'93 마지막 축제
'95 다른 하늘이 열리고
1992
1994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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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의 話 - Live Album 2000/2001
6th album Re-recording and etpfest live
Seotaiji Live Tour Zero 04
2001
20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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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2008 Seotaiji Symphony
2009 SEOTAIJI BAND LIVE TOUR [The Möbius]
ETP Festival 08 X 09 SEOTAIJI
2009
20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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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2015 SEOTAIJI Band Concert Tour `Quiet Night`
2014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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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
Seo Tai Ji : Feel The Soul
Atomos Part Moai
1996
20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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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MUDA [Triangle]
Atomos Part Secret
2008
2009
컴필레이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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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Taiji and Boys
Goodbye Best Album
[&] Seotaiji 15th Anniversary
1994
199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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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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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Five' 뮤직비디오

1 개요

1998년 7월 7일 발매되었으며, 서태지의 원맨 밴드작업으로 이뤄진 작품. 다만 드럼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레코딩 세션으로 참여했던 조쉬 프리즈가 참여했다.


이 앨범은 특별한 제목 없이 'Seo Tai Ji'세오타이지라는 글자만 적혀 있고, 특이하게도 파란색 케이스에 담겨 발매되었다. 총 러닝 타임은 28분으로 6곡의 노래와 3곡의 간주곡이 담겨 있으며, 발매 당시 타이틀 곡은 Take Two, 후속곡은 Take Five였다. 1998년 상반기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고,[2]수록곡에 제목이 없이 Take 1,2,3하는 식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발매 후 이메일을 통해 가진 한국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목이 곡에 선입견을 주는 것 같아 제목을 없애버렸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Take Two는 앨범 출시 직후 케이블 가요 차트 순위[3]에서 1위로 껑충 뛰는 등 서태지의 컴백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증명해주었으며, 전반적인 마스터링 퀄리티 또한 시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가 있어서 앨범 사운드는 현재 시점에서 들어도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이다.

하지만 공식 은퇴 선언을 번복하는 것과 정규 앨범치고는 짧은 러닝타임 문제(총 28분)로 말이 많았다.[4] 현대적인 관점에서는 풀렝쓰 앨범이라기보다는 EP에 가깝다고 하겠다.

공식적으로 은퇴 선언을 하고 미국에서 잠적하는 생활에 돌입한 1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일반인처럼 생활했다고 한다. 그러다 그는 미국에서 우연히 악기가게에 들어갔고 뭔가에 이끌리듯 기타를 구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다시 음악을 다시 시작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솔로 1집이라고 한다. [5]

서태지와 아이들시절 매니저를 담당했던 최진열씨가 자신의 책 '태지 주노 양군과 함께한 1036일'에서 은퇴후 서태지가 "미국으로 떠나면서 모든것을 처분했으나 음악작업에 필요한것은 전혀 처분하지않고 그대로 미국에 가지고 갔다"라고 말한 부분이나 서태지와 아이들 4집앨범에서 여기저기 볼수 있는 암시[6] 를 보면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은퇴당시부터 솔로로써 새로운 음악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음악작업에 필요한 고가의 기계들은 애초에 쉽게 처분할 수도 없고, 은퇴 선언을 했다고 해서 꼭 악기와 레코딩 장비들을 처분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장비를 안 버렸네?. -> 그럼 음악을 그만둘 생각이 없었네? -> 애초에 솔로를 준비했구만.' 이라는 것은 억측에 가깝다. 그럼 은퇴한 김연아는 스케이트랑 의상들을 다 버려야 하나?

1집을 한국에 보내기만 했을 뿐 공식적으로 활동은 하지 않았으며, 수록곡들 역시 자신의 목소리 부분이 고의적으로 낮게 녹음되어 있다. 그나마 덜 낮게 녹음된 곡이 Take Four, Take Five 정도. 후에 방송에서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는 것에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6집이 발매되자 당연히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던 5집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는 오히려 이러한 보컬 사운드를 낮춘 프로듀싱이 오히려 신선함을 주는 것 같다고 호평하는 평론가나 리스너들도 생겼을 정도다. 보컬이 정면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 오히려 다른 악기와 융합이 되어 오히려 목소리 자체도 기타나 베이스 디제이와 같은 하나의 악기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밴드음악으로써는 오히려 다른 악기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Take One 같이 외계컨셉을 잡은 곡 같은 경우는 오히려 컨셉에도 맞는다고 대호평. Take Two의 경우도 다른 기타와 베이스 디제이 등의 악기와 잘 어울려 정말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처럼 들린다.그리고 제로투어에서 직접 입으로 디제잉을 했지 거기다 서태지의 보컬 자체가 메탈 특화 보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Take Three의 곡도 무난히 소화해 낸 게 이런 프로듀스가 오히려 플러스 효과를 이뤄냈다는 평이 생겨났다. 망설임이 후대 평가의 신의 한 수가 될 줄이야


앨범 속표지에 라이너노트 및 가사같은건 없고, 오감도를 영문자판으로 친 글자들만 있다. 위의 영상인 Take Five의 MV의 마지막 장면에는 신세경이 출연하여, 당시 아역으로 데뷔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5집의 재킷, 부클릿, PV 등 음악을 제외한 모든 내용은 서태지와 무관하게 작업되었다. 서태지 팬들은 오감도의 내용과 음악간의 연관고리를 찾으려 애썼지만, 서태지는 마스터링 음원을 제공했을 뿐 어떤 내용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보면 서태지 솔로 활동 중에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자신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앨범.

음악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서태지의 지지자와 반대자의 논쟁이 주를 이루었다. 서태지의 팬들은 해외의 평론가들에게 이 1집에 대한 평가를 의뢰하여, 서태지의 솔로 1집 앨범은 'Rock-extreme 이주의 밴드'등 음악 평론 사이트에서 호평을 얻는다. 반면 서태지의 반대자들은 28분짜리 EP 수준의 앨범을 정식 앨범 값에 팔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7]

Take Six의 끝에 히든 트랙이 있긴 하지만, 제목은 딱히 없는 듯 하다. 6집의 스타일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실제로 6집 몇몇 곡에 이 히든 트랙의 기타 리프가 쓰이기도 했다.

앨범 전반적인 성향은 로우파이 사운드에 어떤 장르라고 특정되기 어려울 정도로 실험적이다. 첫 타이틀이었던 Take One이 얼터네이티브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얼터네이티브 락이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각종 샘플링과 랩이 동원되어 익스페리멘탈로까지 불린 타이틀곡 Take Two나 묵직한 쓰래쉬 사운드의 Take Three 등 그 뒷 트랙들까지 그렇게 정의하기는 무척이나 곤란하기에 앨범 전체의 장르로 보면 그냥 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무난하겠다.

그 자신이 한국에서 직접 활동을 하지 않은 탓도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만 퍼지고 대중적인 주목까지는 받지 못했다. 팔리지 않은 재고를 전량 회수한 후 집계된 판매량은 110만장. 잘 안팔려서 110만장이다(…).

이 음반을 유통했던 삼성뮤직[8]은 이때를 기점으로 음반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당시 시대 상황이 IMF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삼성그룹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벌인 것도 있고, 실제 음반이 110만장이라는 준수한 판매고를 올렸지만 서태지의 컴백앨범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음반 수요예측을 하여 실제 수요 이상으로 음반을 엄청나게 찍어내었고, 결국 엄청난 재고가 발생하여 이것이 모두 제작비로 떠안겨 버린 바람에 결과적으로 수익이 줄었다고 한다. 실제로 1999년 즈음 삼성뮤직의 모기업인 삼성영상사업단[9]이 운영하던 케이블 영화 유료채널 캐치원의 고객유치를 위한 사은품으로 이 앨범 테이프 판[10]을 서울의 모 아파트 단지에 찌라시 마냥 뿌리기도 할 정도였다(...)[11][12] 기왕이면 CD판으로 뿌리지(...)[13]

덕분에 이 앨범의 저작권은 공중으로 뜨게 되고 절판된 이후 한동안 희귀음반으로 남기도 했는데, 판권문제가 해결된 2004년 9월에 재발매되기 전까지 중고시장에서 상당한 고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아니 아예 살 수가 없었다(...).[14]

절판되기 전 발매된 초판들의 경우 앨범 케이스 뒷면에 일련번호가 찍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한정판이 아니었던 이상 큰 의미는없겠지만(...)

여담으로 어떤 팬이 Take Five, Take Six를 제외한 이 앨범의 전곡을 자신의 관점으로 모두 해석한 글들이 있다.[15] 근데 몇몇 곡들이 약간 뒤섞여 있는데다 일부 팬들의 관점으론 거부감이 느껴질수 있으니 주의. 또한 글이 약간 섬뜩한 부분이 있으니 그것도 주의하자. 글 읽는 순차는 앨범 트랙과 똑같이 Maya-Take One-Take Two-Radio-Take Three-Take Four.

part 1: Take One, Maya, Radio
part 2: Take Two
part 3: Take Three
part 4: Take Four

2 트랙 리스트

  • 1.Maya
  • 2.Take One
    • 외계인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설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
    • 가사중 해석을 할수없는 옹알이가사가 있는데 팬들은 " it's knocking soul while knocking soul up "로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훗날 서태지 본인이 말하기를 원래 가사를 써놓은게 있긴 하나, 외계어처럼 바꿔서 불렀다고 한다. 원래 가사가 공개되는 일은 없을거라고(...) 15년 일겅 남탕 콘서트에서 팬의 질문에서 직접 답변했다.
  • 3.Take Two
    • 신세대와 구세대 사이의 소통의 단절을 다뤘다. [16]
  • 4.Radio
    • 습작 식의 리프 여러개를 짤막하게 플레이한 곡. 각 리프가 바뀔 때의 찰나가 라디오의 주파수를 바꾸는 듯한 느낌이다. 참고로 리프 중 하나를 6집의 탱크의 후반부에 재활용했다.
  • 5.Take Three
    • 자살에 대해 다뤘다고 한다. 참고로 서태지는 이노래가 나온지 약 17년만에 라이브로 불렀다
    • 1994년에 발매된 Korn의 Predictable과 기타 리프에서 커다란 유사성이 느껴진다. [1]
    • 실제로 서태지는 콘에게 커다란 영향을 받았으며 6집에서도 그들의 영향을 받은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 6.Take Four
  • 7.Lord
  • 8.Take Five
  • 9.Take Six
    •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의 압박에서 벗어나 미국 생활에서 찾은 안정과 자유를 노래한 곡으로, 곡 자체는 짧아 2분 58초에 끝난다. 5분 00초부터 히든 트랙(연주곡)이 재생된다.

재발매판 수록곡

10.Take Two ‘04 Zero Live
11.Take Four ‘04 Zero Live
12.Take Six ‘04 Zero Live
13.Take Five ‘04 Zero Live

3 초판과 재판 구별방법

입문한지 얼마 안된 매니아들의 경우 초판과 재판을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정말 간단하다.그냥 들어보면 나온다[17]
초판의 경우 케이스 뒷면 오른쪽 하단에 일련번호가 찍힌 삼성뮤직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으며 그 스티커가 있는 위치, 그러니까 케이스 안에 보이는 부클릿에 오렌지 레코드와 반도음반 라벨, 그리고 좌측 하단의 삼성뮤직의 영문인 SAMSUNG MUSIC이 보인다면 그 앨범은 초판이다. 디스크 표면에도 오렌지 레코드와 삼성뮤직이라고 찍혀 있는것을 볼 수 있으며 재발매판은 괴수대백과사전 표시가 대신하고 있다.

4 Thanks To

헤어짐과 만남

절망과 희망

끝과 시작

결코 둘이 아닌 하나의 다른 이름들,

"너"와 "나"

우리가 모두 하나이듯이

Special Thanks To 나의 영원한 친구들....
  1. 5집 발매 포스터에는 서태지의 이름과 980707이라는 글씨 이외에 아무것도 써있지 않아 980707을 앨범 이름으로 아는 사람도 많아 이렇게 처리합니다.
  2. 당시 상반기 기준은 3월~9월 사이.
  3. 공중파에서는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순위 집계가 되지 못했다.
  4. 일각에서는 서태지가 그동안 가수로 벌어놓은 돈 가지고 미국에서 잘 살다가 돈이 점점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 돈 벌러 나온거라고 비아냥 대기도 했을 정도다(...)이런 얘기는 수백억대 빌딩이 있는 지금도 간간히 나온다...
  5. 2004년 제로 라이브 투어에서 말한 내용.
  6. the &라는 표지라든가 good bye뒤에 나온 free style 가사내용 Thanks to에서 더 큰 문을 만들겠다라는 표현 등
  7. 후에 모 사업가 겸 연예인이 이 점을 지적했을 때 진중권 왈 : 음악을 상업적인 수단으로밖에 안 보는 거다.
  8. 어찌되었든 당시 일단은 삼성그룹 계열사였기 때문에 이점을 두고 당시 딴지일보에서 삼성을 비판하는 기사에 '삼승은 스테지도 구워삶슴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9. 영화 쉬리를 제작한 곳이다.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사업단은 해체 수순을 밟게된다.
  10. 어쩐지 비닐 포장은 제거된 상태였으며 보라색 테이프 곽에 은빛의 캐치원 스티커를 붙여 놓았다.
  11. 아파트 1층 경비실 앞에 무더기로 쌓아놓고 맘대로 가져가도 되는 곳도 있었다(...)
  12. 이에 대한 언급은 응답하라 1994 후반부에도 나온다. 여기선 삼천포가 CD를 무려 100장이나 사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무슨 광고 마냥 뿌리는걸로 나오는데,(...) 결국 이 꼴을 보고만 서태지 광매냐였던 아내는 말 그대로 빡돌아버려서(...) 남편과 대판 싸우게 된다...이혼이랑 재혼땐 아예 뇌핏줄 터져서 거의 골로 갔었을 것이다 또 9집때 파격 이벤트들에서 두번째로 골로 갔었겠지
  13. 이 당시 MP3 플레이어가 인기를 끌면서 소리바다를 비롯한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가 흥하기 시작하고 CDPMD가 흥하던 시점이라, 테이프 카세트는 급속도로 사장되기 시작하던 때라서 그런 듯 하다.
  14. 한창 이 앨범의 중고가가 치솟을 무렵 팬사이트에서는 한 팬이 중학생 시절 학교 바자회에서 이 앨범을 500원(!)에 샀다던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됐었다. B급이라도 5만원을 호가하던 시절의 얘기다.
  15. 이 곡에 관한 해석글은 3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오질 않고 있다...
  16. 참고로 곡 자체는 아이들 활동 때부터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굿바이 브릿지 영상을 보면 낮익은 리프가 나온다.
  17. 재판은 뒤에 5집 곡들의 라이브 트랙 몇 개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