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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blanca
목차
1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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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에 면한 모로코 왕국 최대도시로 위도로는 33°32′N 7°35′W.에 있다. 인구는 약 330만 명.
이름은 스페인어로 하얀(Blanca) 집(casa)을 뜻한다. 아랍어로는 الدار البيضاء(앗-다르 알-바이다)로 불리는데 이 역시 하얀 집을 뜻한다.
또한 모로코의 주요한 항구이자 마그레브 내에서도 가장 큰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경제와 무역면에서도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가 묻힐 정도로 훨씬 앞질렀으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모로코 내 굴지의 기업들과 그곳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들도 본사와 주요 산업 시설들을 이 도시에 두고 있다.
과거에는 1907~1956년까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유럽식 건물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대성당도 두개나 지어 놨다. 하나는 아직도 성당이다.) 이 때문에 현재는 서양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2011년,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2 영화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 ||||
제 15회 (1943년) | → | 제 16회 (1944년) | → | 제 17회 (1945년) |
미니버 부인 | → | 카사블랑카 | → | 나의 길을 가련다 |
1998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2위 선정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3위 재선정
절대로 다색 버전으로 바꾸면 안 되는 영화.
흑백영화의 멋이 가장 많이 녹아든 영화
1942년에 개봉한 마이클 커티즈 감독, 워너브라더스사에서 제작, 배급한 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카사블랑카에서의 두 연인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출연했다.
후반부에 나오는 공항 장면이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여담이지만 이 영화는 진짜 카사블랑카에서 찍지 않고 모두 헐리우드에서 찍었다고 한다.[1] 헐리우드식 스튜디오 촬영의 위력을 보여주는 예시로 자주 거론되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카사블랑카 공항에 내도록 안개가 끼어있는 이유는 워낙 엉성하게 골판지로 만들어진 뒷배경을 가리기 위해서였다. 흠좀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사람들은 자유의 땅인 미국으로 가려고 리스본에 가려고 하나 스페인이 막혀 있어 지중해와 아프리카의 오란을 거쳐 카사블랑카에 오게 된다. 그러나 돈이 있는 사람들만이 비자(통행증)를 얻어 리스본으로 향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산을 탕진하여 카사블랑카에 머물게 된다. 한편 주인공 릭 블레인(험프리 보가트)은 카사블랑카에서 "릭의 카페 아메리카"란 술집을 운영하는데, 그에게 통행증이 한 개 이상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어서 통행증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그를 찾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반나치의 리더인 라즐로(폴 헨레이드 분)와 그의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 분)가 릭의 술집으로 찾아온다. 이들 부부 역시 릭에게 통행증을 부탁하러 온 참이었는데, 일자는 릭이 파리에 살던 시절 릭과 연인관계였던 여인이었다. 릭은 독일군이 쳐들어오자 일자와 함께 도망치려고 했으나 일자는 약속장소에 편지 한 통만을 남기고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일자와 공교로운 재회를 하게 된 릭은 혼란스러워하는데…. |
제작 당시에는 전쟁을 독려하는 일종의 프로파간다 영화로 제작되었다. 때문에 영화 내내 레지스탕스 활동에 대한 언급이 있고 결말에 여자를 멋지게 포기하는 주인공의 행동도 사랑보다는 전투를 독려하는 듯이 묘사된다. 게다가 당시에 프로파간다 영화는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아무도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로맨스와 스릴러가 잘 결합된 탄탄한 스토리, 개성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명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87만 8천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서 3700만 달러 대박을 거두었고, 이제는 누구도 이 영화를 프로파간다 영화로 기억하지 않는다.[2] 흔히 비평가들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곤 하며, 회자되는 명대사도 많다.
프로파간다 영화답게, 동맹국 프랑스를 살짝 띄워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덥디더운 북아프리카에서 열대용 면 군복 냅두고 유럽용 울 군복 입고 라인강의 수비를 부르다 지친 독일 육군과 공군 장교들을 라 마르세예즈 떼창으로 발라 버리는 장면이 그것이다. 참고로 저 영상엔 나오진 않지만, 그 뒤 발려버린 독일 장교들은 빡쳐서 카페에 있던 사람들을 쫓아내버린다(..) 또한 오버츄에서는 프랑스국가 라 마르세예즈도 섞여 나온다. 프랑스한테 식민지배 받던 모로코 사람들이 라 마르세예즈를 참 좋아했겠다.[3]
여하튼 영화가 유명해서인지 정작 영화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은 그 카사블랑카가 있는 모로코에서는 영화 장면을 갖다붙인 카페가 한가득하고 시장이 대놓고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에서 나와서 우리 시 홍보하는 영화라고 호평하기도 하고 카사블랑카 시에서는 꽤 잘 써먹는다(...).
2.1 주요 명대사
다시 연주해요, 샘. (Play it again, Sam.)-일자(잉그리드 버그만), 릭 블레인(험프리 보가트)을 기다리다가 샘(돌리 윌슨)에게.
사실은 대본에 나온 대사는 'Play it once, Sam'으로, 아래에서 언급된 우디 앨런의 동명의 연극 및 영화가 카사블랑카를 패러디함으로써 더 유명해지다 보니 잘못 인용된 것이다.
정확하게 인용되는 대사는 릭이 샘에게 했던 "그녀가 버틸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 연주해!(If she can stand it, I can. Play it!)"이다. 릭은 모종의 사정으로 남편 라즐로와 함께 왔던 일자를 돌려보냈지만, 정작 그녀가 돌아올 거라며 술잔만 기울이다가 샘이 일자의 부탁으로 "As Time Goes By"를 연주했던 걸 기억해내고 명령한 것.
릭 : 당신은 대체 누구야? 그 전에는? 무엇을 했고 무슨 생각을 했지? 응?일자 : "질문은 안 한다"면서.
릭 : 이렇게 지켜보고 있잖아. (Here's looking at you, kid.)
- 릭, 일자의 정체를 캐묻다가. (첫 번째 언급)릭 : 앙리가 우리더러 이 병을 다 마시고 세 개 더 마시래. 독일놈들이 샴페인을 마시기 전에 그걸로 정원에 물을 줄 거라나.
샘 : (자기 잔을 보고) 이걸로 괴로움을 덜 수 있는 거 맞죠, 리처드 씨?
릭 : 당연하지! (일자에게) 이렇게 지켜보고 있잖아.
- 릭, 몽마르트르 언덕에 있는 카페에서. (두 번째 언급)릭 : 괜찮다면 당신이 이름을 적으시오. 그래야 더 공식 문서처럼 보일 테니까.
르노 : 당신이 전부 다 계획한 거요?
릭 : (조용히) 빅터 라즐로 씨 부부라고 적으시오.
(르노가 적다가 돌아보고, 일자와 르노 둘 다 놀라 릭을 쳐다본다)
일자 : 왜 날 적었어, 리처드?
릭 : 저 비행기에 탈 사람은 당신이니까.
일자 : (혼란스러워하며) 이해가 안 돼. 당신은 어쩌고?
릭 : 비행기가 무사히 떠날 때까지 르노와 함께 남아야지.
(일자가 갑자기 릭의 의도를 깨닫는다)
일자 : 리처드, 안 돼, 제발. 대체 왜 이래? 어젯밤엔-
릭 : 엄청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지. 우리 둘 다에게 이로운 걸 생각해 보라고 말했잖아. 그 때부터 이것저것 해 봤고, 그 모든 건 이걸 위해서였어. 당신은 빅터와 함께 저 비행기에 타서 당신의 땅으로 가면 돼.
일자 : 하지만 리처드, 안 돼. 나는-
릭 : 내 말 들어. 당신이 여기에 머무르면 어떻게 될 지 생각은 해 봤어? 십중팔구 둘 다 강제 수용소에서 끝장날 거야. 안 그렇소, 루이?
(르노가 서류에 서명한다)
르노 : 스트라서 소령이 막을까봐 걱정이오.
일자 : 날 보내려고 이러는 거잖아.
릭 : 그 말이 맞아서 얘기해 주는 거야. 우리 둘 다, 속으로는 당신이 빅터의 여자라는 걸 알아. 당신은 그의 동료이자, 그의 원동력이야. 그를 두고 비행기를 타면 후회할 거야.
일자 : 아냐.
릭 : 오늘이나 내일은 그렇겠지. 하지만 조만간, 남은 인생 동안 후회할 거야.
일자 : 우리 관계는?
릭 : 파리엔 언제든 갈 수 있어. 당신이 카사블랑카에 오기 전까진 가지 못하고 잊어버렸지. 그러다 어젯밤에 되찾았잖아.
일자 :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얘기했었고.
릭 : 절대 그러지 않겠지. 하지만 나도 할 일이 있어. 당신은 갈 수 없는 곳에서, 당신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야. 일자, 난 고상한 표현은 잘 못 하겠지만, 세 난쟁이가 이 정신나간 세상에서 콩 무더기를 세지 못하는 문제를 깨닫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야. 당신이 이해할 때까지 말이야. 게다가, 게다가…
(일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자, 릭이 손으로 그녀의 턱을 일으킨 뒤에 마주본다)
릭 : 이렇게 지켜보고 있잖아.[4]
- 릭, 비행장에서 일자를 보내기로 결심했을 때. (위의 대사 영상 → 대사 이후, 영화의 결말. 별개의 영상이지만 정확히 연결되므로 순서대로 보기를 권장한다.)
- "Here's looking you kids."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먼과의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라고 멋지게 번영되어 있는데 이 말의 어원은 오래 전 영국의 선술집 관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술을 마실때 동석한 사람이 돈을 훔쳐갈까 걱정해야 했던 그 당시 사람들은 "서툰짓 마라,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으니까(Here's looking at you)"라고 말하며 건배하곤 했다고 한다. 보는 바와 같이 이 대사는 총 3번 나오기 때문에 그때그때 맥락이 다르다. 그렇기에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는 오역인지 초월번역인지 많이 애매하다. 저 번역은 일본에서 수입했을 때의 일본어 자막인 君の瞳に乾杯를 직역한 것으로, 원문인 Here's looking at you, kid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식으로 번역이 이루어졌다면 진정한 의미의 초월번역일 수 있었겠지만 실상은 君の瞳に乾杯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5] 식으로 이루어진 중역이다. 즉, 초월번역 자체는 일본에서 이루어진 뒤, 한국에 온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뽑은 영화 100대 명대사 중 5위.
이 대사의 경우 험프리 보가트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험프리 보가트가 휴식 시간에 카드놀이 중에 이 말을 날렸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썼다고. 사실 이 말은 속임수 내지 물건 훔치지 말라는 경고성 문구로, 앞선 일화도 카드하는데 속임수 쓰지 말라는 얘기였다. 지켜보고 있다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2.2 카사블랑카를 인용하는 영화
- 우디 앨런의 <Play it again, Sam>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막스 형제의 <카사블랑카의 밤>
2.3 카사블랑카를 인용하는 노래
- 알 스튜어트(Al Stewart)의 <The year of the cat> : 첫소절이 On a morning from a Bogart movie. 보가트 영화가 카사블랑카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2.3.1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
버티 히긴스(1944~ )가 작곡하고 부른 노래로 1982년에 발표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그다지 히트하지 못했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인기를 끌었다. 한번 들으면 노래에서 나오는 애잔한 목소리와 이색적인 음악 때문에 계속 듣게 되는 명곡이다. 한국에선 가수 최헌이, 일본에서는 고 히로미와 사이조 히데키가 번안해 불러서 히트했다. 드라이브 시어터에서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고, 'as time goes by'도 가사에 인용하고 있다.
가사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카사블랑카를 바라보는 그대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Back row of the drive 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깜박이는 불빛이 비치는 드라이브 거리 뒷켠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 became champagne and caviar 팝콘과 콜라가 별빛을 받아 캐비어와 샴페인으로 변하고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어느 더운 여름밤 우리의 사랑이 이루어져요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e 제 생각엔 당신은 내가 카사블랑카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반한것 같아요 Holding hands '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 lit cafe Rick's Candle lit cafe의 환풍기 옆에서 손을 잡을때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스파이에게서부터 그림자속으로 몸을 숨길때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당신 눈에는 모로코 달빛이 가득해요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내 낡은 시보레에서 영화에서 나오는 마법이 이루어져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아직도 그대로 내 추억속에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하지만 그대 숨소리 없이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에요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내게로, 카사블랑카로 돌아오세요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난 그대를 계속 사랑하게 돼요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카사블랑카에는 실연의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것만 같아요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내가 한번도 거기 가보지 않았단걸 당신도 알죠?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것 같아요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우리 사랑 이야기가 넓은 은빛 스크린에 상영될만큼 대단하다고 여겨지진 않지만,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대가 가버리는걸 볼 때만큼 고통스럽습니다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아직도 그대로 내 추억속에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하지만 그대의 숨소리없이는 키스라도 키스가 아니야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내게로, 카사블랑카로 다시 돌아와주세요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가고,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그 키스는 아직도 내 추억속에 남아있어요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하지만 그대 숨소리 없인 키스라도 키스가 아니에요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내게로,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와줘요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내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
- 최헌이 부른 번안 가사
- ||그대와 같이 본 영화 카사블랑카 어둠속에 두손을 꼭 잡고 마음을 전하여 주던 따스한 그대 손길이 살며시 떨리는걸 느꼈네
사랑의 아픔을 본 영화 카사블랑카 희미한 불빛 그대얼굴 스칠때 슬픔에 젖은 눈동자 두눈에 맺혀 흐르는 뜨거운 눈물 나는 보았네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사랑을 뉘우쳐준 영화 카사블랑카 서러운 이별이 슬프게 했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변할수는 없어요 상처는 남지 않을거에요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3 카사블랑카 회담
1943년 1월에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제 3차 연합국 전쟁지도회의를 찾는 다면 항목 참조.
4 미국의 호위항공모함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 참조.
전쟁 기간 동안 50척, 평균 매주 한 척씩 진수된(…) 쇼미더머니의 화신이다.- ↑ 당시, 북아프리카에서는 횃불 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전쟁 전까지 헐리웃에서는 '셋트를 기막히게 만들지 못하는 패배자가 직접 로케이션하러 가는 거다! '라는 왜곡된 자부심이 만연했다.
- ↑ 우연으로 만들어진 걸작이란 뒷이야기가 있다.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카사블랑카>에 얽힌 뒷이야기들
- ↑ 한국으로 치면 일제가 패망하여 조선에 들어오면서 별이 빛나는 깃발을 부르는 미군이나 소련 국가를 부르는 소련군 앞에서 조선에 있는 일본인들이 기미가요를 부르는 격이 될 수도 있다.
- ↑ 이상 3개의 대사는 대본을 토대로 번역한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는 말로 유명한 대사인데 실제 영화에서의 대사는 어떤지, 오역은 없는지 확인바람. 영어 대본을 읽어보려면 여기를 참고하라.
- ↑ 이 경우, 일본어를 갓 배운 학생도 손쉽게 번역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