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오리진: 울버린에서 넘어옴)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작품 목록
오리지널 트릴로지엑스맨엑스맨 2엑스맨: 최후의 전쟁
프리퀄 트릴로지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엑스맨: 아포칼립스
울버린 시리즈엑스맨 탄생: 울버린더 울버린로건
데드풀 시리즈데드풀데드풀 2
기타 영화엑스포스 엑스맨: 뉴 뮤턴츠 갬빗
엑스맨: 슈퍼노바
드라마리전
원제X-Men Origins: Wolverine
장르SF, 액션
감독개빈 후드
제작로런 슐러 도너
각본데이비드 베니오프 , 스킵 우즈
출연휴 잭맨, 리브 슈라이버, 대니 휴스턴,
테일러 키취, 다니엘 헤니, 라이언 레이놀즈
음악해리 그레그슨 윌리엄스
촬영기간2008년 1월 18일 ~ 2008년 5월 23일
러닝 타임107분
개봉일2009년 4월 30일
제작사20세기 폭스
배급사20세기 폭스
제작비1억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179,883,157
월드 박스오피스$373,062,864
총 관객수1,303,452명
국내등급12세 관람가

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스핀오프 작품으로, 울버린의 과거사를 다룬 작품이다. 2009년 4월 30일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감독은 인디 출신의 신예인 개빈 후드. 동일년도에 동명의 게임으로도 출시.

뮤턴트로 상징되는 '인종차별'이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던 본편에 비하면,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에 가까워졌다. 원초 마블 코믹스 중에서도 터프 가이 이미지인 울버린의 과거를 메인으로 만든 스핀오프니 당연한 거지만.
2000년에 개봉한 엑스맨보다도 못한 발 CG[1], 과거 외전으로 만들기 위한 억지스러운 전개로 인한 허술한 각본 등, '프리퀄'로서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였다. 이후의 프리퀄처럼 1편과도 오류를 발생시키며 방치한 정도까진 아니었고, 이미 설명이 가능한 내용인데도 국내 일부 평론가와 파워블로거들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작성한 글 때문에 설정 오류로 잘못 알려진 내용도 있다. 자세한 건 링크된 설정 오류 및 설명 정리글 참고.

다른 엑스맨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좀 유치한 연출이 많아서 평론가들은 쓴 평가를 줬다. 특히 데드풀을 원작에도 없는 이상한 오리지널 캐릭터[2]로 바꿔 등장시킨 바람에 그 부분으로 욕을 많이 들어먹기도 했다. 그래도 연중 빠르게 출현한 오락 영화라서인지, 오락 용도로 즐긴 사람들은 많아서 밑에 언급할 내용들도 포함한 이런저런 악재에도 흥행에는 성공했다.

개봉 직전 CG 작업과 편집이 덜 된 블루프린트(미완성본) 버전이 유출된 사건이 일어났다. FBI까지 출동해서 막았지만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엄청난 퍼져서, 미완성본인데도 다운로드 수는 측정조차 안 될 정도였다. 범인은 현재도 미스터리다. 웃긴 건 이게 완성본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와이어 티 나네, 어쩌네사실 에이전트 제로가 초반 나이지리아 작전에서 총질할 때 장면 보면 와이어 티가 확실히 난다.라고 악플 달다가 빌미를 잡혀 자진 병크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유출본 이전에 누군가가 1차 시나리오 스크립트를 훔쳐서 시나리오를 완전히 갈아엎고 다시 짜기도 했다는듯. 사실 위에서 서술되어있듯이 완성본도 미완성본에서 긴급히 채색 처리 안 된 회색 CG들 위주로 처리하고 나온 정도라 CG 수준은 그리 좋지 못하다.

유출본 때문에 추가촬영한 건지, 본래 계획된 건진 알 수 없지만 극장 개봉판에는 블루프린트판에는 없는 쿠키 장면(스태프롤 뒤에 나오는 추가 장면)들이 무려 3개나 있다(국내 개봉판에선 2개인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된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1979년이나, 나중에 엠파이어 매거진에서 추가된 설정에선 로건과 세이버투스윌리엄 스트라이커를 만났을 때가 1975년이고 그후 1979년에 로건은 팀을 떠났으며 이후 본편에선 6년 후로 나오나, 나중에 추가된 설정에선 8년 뒤에 1987년에 마지막 전투를 벌인것으로 나온다.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도 출시되었는데, 게임성이 의외로 좋다! 영화 기반 게임은 모두 쓰레기 게임이라는 공식을 깨뜨린 작품.
엑스맨 탄생: 울버린(게임)을 참고.

1.1 줄거리

그들의 거대한 서막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상처,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까지 지켜내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은 울버린(휴 잭맨 분)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울버린을 포함해 스트라이커 대령의 지휘하에 전세계에서 선발된 강력한 돌연변이들이 스페셜 팀을 구성하고, 울버린은 인간이 참아낼 수 있는 고통의 한계치를 넘는 지옥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웨폰 X’로 다시 태어난다. 이제 울버린은 복수를 위해 스페셜 팀을 탈퇴하지만, 에이전트 제로(다니엘 헤니 분)가 울버린을 추격하는데…

1.2 등장인물

전기를 조작하는 능력자로 전기로 작동하는 기계는 모두 움직일 수 있지만 육체능력은 별거 없다. 세이버투스에 의해 초반에 제거당한다.

1.3 기타

당시의 등급 문제 때문인지 데드풀과 울버린이 싸움할 때 '옥에 티'가 많이 발생한다. 데드풀이 울버린을 계속 칼로 베지만 피 묘사도 없고 옷에 난 구멍이 뭔가 생긴 상처보다 심히 작다.(...)[5]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이후 아포칼립스까지 3연작이 연이어 개봉했고, 그 중에는 타임트립물까지 있어서 엑스맨의 시간대 설정이나 옥에 티는 그냥 무시하면 편해(...) 수준까지 가버리고 말았다. 그 중에 가장 문제로 지적되는 작품이 이 작품과 퍼스트 클래스. [6]
  1.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칼날은 CG 티가 너무 심한데다가 부딪힐 때 불꽃이 튀는 등 좀 어색한 표현이 남발한다.
  2. 첫 등장 때까지는 그래도 데드풀의 모습이 살아있었다. 하지만 후반에 다시 등장할 때는...
  3. 물론 초반까지는 그나마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은 했기에 반응은 괜찮았으나, 중후반부에서는 원작과 전혀 다른 악역 모습으로 등장해버린 바람에 팬들의 반응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본다. 평가 또한 "데드풀이 아닌 차라리 다른 캐릭터를 넣지 그랬냐"라는 우려도 나오는 편.
  4. 후반부에서 사이클로스와 다른 뮤턴트들의 탈출을 도와준다.
  5. 상처가 아예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둘이 싸울 때 보면 옷에 구멍이 확실히 나있다. 그리고 그 상처도 데드풀이 찌른 부위야 검이 워낙 가늘었으니 그 정도가 적당하기도 하다. 문제는 초반에 크게 베였을 때 등에 생긴 상처는 작긴하다.
  6. 엠마 프로스트의 경우는 동명이인 설정까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