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バルディエル
Bardiel. 따라서 바르디엘이라 읽는 경우가 더 흔하다.
그리고, 극 중 전개를 바꾼 분기점같은 존재.
1 TV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사도 | |||||
제1사도 | 제2사도 | 제3사도 | 제4사도 | 제5사도 | 제6사도 |
아담 | 릴리스 | 사키엘 | 샴셸 | 라미엘 | 가기엘 |
제7사도 | 제8사도 | 제9사도 | 제10사도 | 제11사도 | 제12사도 |
이스라펠 | 산달폰 | 마트리엘 | 사하퀴엘 | 이로울 | 레리엘 |
제13사도 | 제14사도 | 제15사도 | 제16사도 | 제17사도 | 제18사도 |
발디엘 | 제르엘 | 아라엘 | 아르미사엘 | 타브리스 | 릴림 |
제13사도로 18화에서 등장한다. 우박을 관장하는 천사.
에반게리온 3호기에 침투해서 3호기를 자신의 몸으로 삼아버린 사도. 이전 이로울과 레리엘을 통해 우려되던 사도의 에바 지배 가능성을 실제로 보여주었다.[2]
플러그 부근과 팔에서 나온 점액질[3]이 발디엘의 본체라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점액질의 사도가 엔트리 플러그에 들러붙어 물리적으로 플러그 방출을 방해했던 걸 보면 융합이 아니라 그저 플러그에 들러붙어 3호기를 조종하며 신체 일부를 변이시키는 형태로 보인다.[4] 코믹스판에서 토우지가 감염당한 듯한 일러스트[5]가 나온 것과 신극장판에서 아스카가 목도한 이미지를 보면 파일럿째로 조종시키는 듯. 3호기를 발견한 네르프에서 엔트리 플러그를 강제 사출시키려 해도 이 점액질 때문에 불가능했다.
3호기에 침투한 시기에 대해서는 작중 3호기 운송 중 구름속으로 잠시 들어갔을 때 번개가 치는 연출이 있었는데 그 때 침투한 거라는 설이 지배적[6]이다. 우주전쟁?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빔공격등의 능력은 없지만 에반게리온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신체 자체가 무기다. 기본적으로 3호기가 베이스라 다른 에반게리온과 동등한 스펙이지만 사도가 침투했기 때문에 케이블이 필요없고, 훨씬 더 사납고 민첩하다. 또한 인간이 아닌 사도가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신체 구조로는 불가능한 동작을 자유롭게 구사하는게 가능해 몸을 기괴하게 뒤틀면서 아크로바틱하게 점프해 드롭킥을 하며 공격하며, 심지어는 신체를 일부 변형하는 것도 가능해서 양팔을 길게 늘어나게 하고 팔에서 점액질을 발산하는 능력도 있다.(0호기는 이 점액질 때문에 왼팔을 강제 절단해야 했다) 또한 3호기 장악 후 기동 실험이 이뤄진 마츠시로 기지를 통째로 날려버린 걸 볼 때 전방위 폭발 능력이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이 부분은 불명.[7]
압도적인 화력이 없기에 그리 강력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사실 에반게리온 2호기와 에반게리온 0호기를 각각 일격에 리타이어 시킨 강한 사도이다. 심지어 둘을 연이어 대파시키는데 단 1분 정도밖에 소모하지 않았다.
2호기와 0호기를 단숨에 제압한 뒤 날렵한 몸놀림과 늘어나는 팔, 그리고 탈출하지 못한 친구를 무기로 초호기를 위협한다. 신지는 목이 졸리면서 침식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친구가 타고 있다면서 전투를 거부한다.
하지만, 이카리 겐도의 지시에 의한 더미 플러그의 가동과 초호기가 괴력을 발휘하면서 목을 조르며 짓누르고 있던 발디엘을 뿌리치고 일어나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동시에 역으로 목을 졸려서 서로의 목을 조르는 힘겨루기에서 패배해 몇 초만에 목이 부러져 기능이 정지된다. 이어서 초호기에 의해 3호기의 몸이 갈기갈기 찢겨버림과 동시에 플러그가 초호기 손 안에서 찌그러지면서 완전히 침묵한다. 작중 최고로 그로테스크한 최후를 맞이한 사도였다.
안에 타고 있었던 스즈하라 토우지는 애니판에서는 다리 하나를 잃은 채 생존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두부가 파손되고 한쪽 다리가 절단되면서 사망한다. 그리고 이카리 신지는 소중한 친구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빠지게되었고 아버지를 더욱 증오하게 되었다.
에바 3호기와 융합한 탓에 사도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킥 공격을 한 사도가 되었다. 근접형 타입의 사도들은 발디엘 외엔 전부 다 종족 특성인 압도적인 완력, 그리고 팔을 사용하는 근접 육박전과 눈의 광선이 주 무기였다.
2 신극장판의 '제9사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사도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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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엘 | 제7사도 | 사하퀴엘 | 발디엘 | 제르엘 | ||||||||||
제11사도 | 제12사도 | 제13사도 | ||||||||||||
미등장 | 제12사도 | 타브리스 | ||||||||||||
※ 배경색은 사도의 처음 등장 시기를 나타냄. (서 ・ 파 ・ Q) |
설정으로는 '발디엘'이라는 이름은 없고 단지 '제9사도'이나 편의상 이 항목 내에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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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순번이 제13사도에서 제9사도로 바뀌었다. 그리고 침식하자마자 TV판처럼 대폭발을 일으켜,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어 버린다.
별도의 설명이 없던 구 TV판과 달리 침식 타입이라 공식 언급되었으며 살짝 달라진 것은 흰색 균사 형태였던 TV판과 달리 이번엔 좀 더 매끄러운 느낌의 청색 물질이다.[8] 이번에도 이것 때문에 플러그 강제 사출이 불가능했다. 이에 대해 사령부에서 플러그 부분에 코어와 같은 열반응이 확인되었으며 패턴: 청으로, 다시말해 사도라는 보고가 나옴으로써 이 부분이 발디엘의 본체로 판명되었다. 사도로 판명된 직후 네르프는 겐도의 명에 따라 에반게리온 3호기를 폐기하고 즉시 제9사도로 규정하여 요격에 나선다. 극장 상영판에서는 이송장면이 없다가 2010/05/26에 발매된 블루레이판에 지하에서부터 십자가 모양의 틀에 묶여 들어올려져 수송되며 번개가 치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pixiv나 니코니코 동화에선 보라색 젤리(?)로 표현하기도 한다.
엔트리 플러그가 침식당하여 코어로 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또 아스트랄하다. 먼저 탑승자의 인터페이스가 사도 코어 내부 디자인처럼 블루스크린보다무서운 빨간 화면(?)으로 바뀐다. 그러더니 갑자기 섬뜩하게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목소리[9]가 들리면서 파일럿의 등에 나비 날개 비스무리한게 생기고 기괴한 작화로 그려진 어린아이의 얼굴이 나타나며[10] 안쪽의 푸른색 십자 문양으로 파일럿을 끌어들인다... 그 동시에 플러그 심도가 100을 넘으며 [11] 3호기의 눈이 빛나기 시작하면서 입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뭔가 기묘하게 순수해 보이면서도 섬뜩한 연출이 일품.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파일럿이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로 바뀌었다.[12] 심지어 이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한게 다름아닌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 역시 레이빠 사다모토 선생! 이 정도면 거의 자캐 안티 수준이다 데프콘 지못미 이 때문에 정말 아스카 극렬덕후들로부터 엄청난 욕설세례를 받았다.
TV판과 차이점으로 2호기와 0호기를 제압하는 활약상이 생략된 채[13] 바로 초호기와 조우한다. TVA와 마찬가지로 드롭킥과 늘어나는 팔로 간단하게 초호기를 제압, 산등성이에 쳐박고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초호기가 발버둥치며 발디엘의 손을 목에서 떼어내는 데 성공하자[14] 어깨 쪽 구속구가 떨어져나가면서 팔 두 개를 더 만들어내서 초호기를 다시 제압하고 목을 조르면서 침식을 시도한다.[15] 이 때 원래의 팔로 초호기의 팔을 누르고 새로 생긴 팔로 목을 조르는데, 시퍼런 물질이 초호기의 장갑판을 침식해가며 스테이플러로 봉합한 것 같은 모양의 이상한 자국이 초호기의 목에 돋아난다.
하지만 TVA 때처럼 더미 플러그를 발동한 초호기에게 힘겨루기에서 패배해 목이 꺾인 뒤 냅다 땅바닥에 내리찍힌 후 말 그대로 산산조각난다. 연출도 TVA 당시보다 애니메이션 기술이 더 발전돼서인지 더욱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된다.[16] 그야말로 장기자랑! 이 때 눈이 빛나면서 새빨간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초호기의 모습은 발디엘 이상으로 무시무시하다. 거기다 플러그를 부수는 것도 TVA의 손으로 쥐고 으스러뜨리는게 아닌 입으로 물고있다가 이빨로 와작 씹어버린다. 플러그가 파괴될 때 사도 역시 무지개를 남기며 소멸.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때 들리는 아스카의 비명소리덕분에 더욱 아스트랄해진다 (영등위는 이런 거에 12세이상관람가 등급을 주었다). 아스카는 이후 살아남긴 한 모양인데 정신이 침식되어 사도봉인용주저에 둘러싸여 봉인된다. 사도에게 침식당하며 정신 오염을 당한 탓에 무슨 존재가 되어있을지 모른다고. 리츠코의 말로는 귀중한 실험 샘플(...)이라 네르프 측에서 방치하지는 않을 거라고. 에반게리온:Q에서 아스카가 사도봉인용주저의 문양이 그려진 안대를 하고 있는 걸 보면 한쪽 눈에는 이때의 침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다.
게다가 그 순간 흘러나오는 배경음이 동요(오늘은 이제 안녕)라서 더더욱 충공그깽. 뭔가 노래와 장면이 엄청난 부조화를 이루면서도 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절묘할 정도로 기괴한 조화를 이룬다. 바로 레이의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건데, 가느다란 목소리와 간간히 나는 삑사리가 배경에 합창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어울려서 오히려 섬뜩한 느낌을 준다. 네르프 직원들과 극장 관객들 모두 ?Д? 하는 표정으로 구경하게 된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도 그러더니 이 사람이 아주 맛들렸나…
이후 이 사건때문에 제대로 빡친 신지가 초호기를 타고 날뛰면서 본부 옆 소형 빌딩 하나를 박살내고 네르프 본부의 검은 피라미드를 짓밟으며 항의하다가 LCL 농도 조정에 제압당했다. 자기 말로는 아스카가 죽는 것 보다 자신이 죽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그런데 사실 신지의 입장도 나름대로의 정당성은 있지만 겐도 입장에서도 어쩔수 없었던 일이다. 만약 초호기까지 사도의 지배 하에 들어갔으면 네르프에게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 그리고 한 번 더미 시스템을 발동시키면 시스템이 스스로 멈추기 전까지는 제어가 불가능한 모양이다.
사족으로 스토리보드에 나와있는 삭제장면을 보면 제9사도가 나타나기 전에 제레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데, 인위적으로 사도를 집어넣어 사도와 에바가 하나가 되는 실험을 거행한다는 식의 말을 한다.[17] 이걸 보면 사실 제레 측에서 미리 3호기에 사도를 심어 놓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본편에서 0호기를 고쳐서 쓰겠다는 이카리 겐도에게 수상쩍을 정도로 에반게리온 3호기를 쓰라고 강요하는 제레의 태도를 보면 더욱 설득력이 있다. 무엇보다도 본편에서 9사도가 등장하기 전에 이상하게 출현이 늦다는 식의 언급이 잠깐 나오고, 실제로 8사도가 섬멸된 뒤 9사도가 나타나기까지는 몇 주일이 걸렸던 반면 9사도가 섬멸된 뒤 하루 뒤에 10사도가 등장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9 사도의 출현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늦춰졌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제레가 미리 사도를 포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아마 '인류에게 생명의 열매'를 선사한다는 신극장판의 인류보완계획하고 관련이 있을 듯. <서> 끝의 <파> 예고편에 나온 문구, 즉 릴림이 뭔가를 합성한다는 계획과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18] 실제로 아스카가 침식당한 후에 아카기 리츠코가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버렸을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한다.[19] 다만 너무 큰 단서라 그런지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 ↑ 사진은 발디엘에게 침식당한 에반게리온 3호기. 본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특성을 생각해보면 이로울처럼 바이러스 형태일 것으로 추측.
- ↑ 이로울은 에바 모의체를 침식해 자신의 지배 하에 두었으며, 레리엘 역시 디렉의 바다 속의 초호기를 침식하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 ↑ TV판에서는 하얀색이며, 신극장판에서는 투명한 느낌이 드는 푸른색으로 묘사됐다.
- ↑ 아담의 혼을 지닌 17사도 타브리스마저도 자신의 육체인 에바의 조종은 가능할지언정 그 안에 깃든 혼 때문에 동화는 불가능하다.
- ↑ 온몸에 핏줄 비슷한 것들이 불거져 나와있었다.
- ↑ 신화적인 측면에서 봐도 맞다. 발디엘은 우박을 관장하는 천사이고, 우박은 구름 내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 ↑ AT 필드 전개로 파괴해 버렸다 볼 수도 있는 탓에
- ↑ 코어와 비슷한 물질로 보이는데 에반게리온:Q에서 에반게리온 9호기가 비슷한 물질을 이용해 분더를 침식한다. 둘 다 9라는 순번을 지니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뭔가 연관성이 있을지도.
- ↑ 사실 아스카의 성우 미야무라 유코의 웃는 소리다!
- ↑ 본편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원화를 보면 확실하게 보인다.
- ↑ 그러니까 에바 안으로 끌려가고 있었던 것이다.
- ↑ 이 이전에 스즈하라 토우지가 아이스크림 막대에서 꽝을 뽑는데 이는 3호기의 파일럿이 토우지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될 것이라는 복선이었다.
- ↑ 이유는 간단한데 신극장판에서 2호기는 3호기가 오면서 바티칸 조약에 따라 봉인, 0호기는 제 8 사도와의 전투에서 양 팔이 사도의 코어를 잡다가 침식으로 망가지면서 복구중이었다.
- ↑ 초호기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포지션에다가 신지가 안에 아스카가 타고 있다는걸 알아서 아예 전투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서 전력을 다하고 있지 않은데도 힘에서는 밀리는 듯한 묘사였다. 하긴, 행성을 박살낼 정도의 사도가 전력으로 가속해 뭉게버리려는 공격도 몸으로 때운 초호기인데(...)
- ↑ 혼웹 한정 로봇 혼 3호기는 이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팔이 추가되었고 리볼텍 3호기는 역시 추가 팔이 들어가는데 신축기능까지 있다!
- ↑ 손만 쓰는 게 아니라 입도 사용해서 내장을 마구 파헤쳐 사방에 흗뿌리고 닥치는 대로 마구 뜯어발긴다.
- ↑ 양심은 있는지 희생될 파일럿이 안됐다는 식의 대사도 한다.
그럼 하지 마 - ↑ 자세히 보면 LILIN + ? 라는 문구가 스쳐지나간다.
- ↑ 이후 각성한 초호기에 탄 신지에게도 그 상태로 가면 인간이 아니게 되어 버린다는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