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노래를 부르는 업소
작은 방에서 음료나 과자를 섭취하면서, 기계 반주에 따라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실컷 부를 수 있는 장소. 혹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기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의 법적 명칭은 노래연습장.
등장하자마자 술자리 이후의 2차, 3차의 예정장소로 단골등록되는 등 성황을 누리고 있다. 문제는 노래를 잘 부르질 못하거나 대중가요나 연예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강제로 연행되는데, 여기까지라면 상관없으나 이후에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를 받을 수밖에 없는 곳이라는 것.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 아아 미운~사람 그래서 자기 취향의 노래를 불러서 일행을 충공깽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술자리 자체를 싫어하게 만들고 사교관계를 망가뜨리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착한 위키니트라면 부르기 싫다는 사람 눈치주면서 억지로 시키는 민폐는 끼치지 말자.
1.1 역사
원류는 일본의 이노우에 다이스케가 발명한 반주음악기계인 가라오케(カラオケ[1])로, 1980년대 후반에는 아예 가라오케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가라오케 박스'라는 이름의 업소가 탄생하게 되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오락시설로 자리잡게 된다.[2] 참고로 가라오케라는 말은 '비어있다'라는 뜻의 가라(空;から)[3]와 오케스트라(orchestra)의 일본식 합성어(재플리시)인데, 이것이 역으로 영어권 국가로 수출되면서 영어권에서도 karaoke로 통하며[4] 영영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KTV(Karaoke TV의 준말), 혹은 MTV(Music TV의 준말)라고 불리며, 전체적으로는 Karaoke를 음차한 卡拉OK(카라OK)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한다. 혹은 줄여서 그냥 K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원래 정식 명칭은 歌厅(꺼팅)이었으나 현재는 사어취급.[5]
그리고 컴퓨터 반주기 즉 노래방 이전부터 가라오케는 분명히 존재를 했었다. 1세대는 고객의 요청곡을 악단을 통해 즉석에서 연주하는 방법인데 가라오케에 속하지는 않는다. 가라오케라고 할 수 있는 제 2세대는 악단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악단 연주 부분을 음악 저장 매체 등에 저장하여 재생장치를 통해 연주하는 장치이다. 세계 최초의 가라오케 기기는 테이프를 저장장치로 사용하였다. 이렇게 2세대는 80년대 말에 레이저 디스크를 활용하여 고화질의 영상까지 제공하는 단계로 이루어져 왔다.
현재의 컴퓨터 반주기는 3세대에 속하는데, 1986년에 ASSA에서 개발한 CMP-8800은 영상 출력이 안되서 가사책을 보면서 노래를 불려야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오락기기 형태의 모습과 모니터 및 마이크를 갖추고 있는 세계 최초 컴퓨터 노래방 기기는 1991년 국내의 와와전자에서 제작한 것으로 부산광역시에 보급하면서 급성장 하였다. 이 와와전자의 컴퓨터 반주기 즉 노래방 기기는 모든 자막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반주와 동기화를 시키고, 배경 또한 일반 TV나 비디오 영상을 공급하여 믹싱하는 형태로 제공 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당시의 노래방 기기는 노래 멜로디에 맞게 글자가 색칠되고, 상하 좌우로 페이드 인 페이드 아웃이 되는 등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기기에 따라 노래 반주기와 자막 처리하는 기기가 별도로 제작되어 음과 자막 간의 싱크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알려져 있다.
1990년대 당시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기에 부산광역시에 처음으로 유입되어 천천히 전국으로 퍼졌다.[6]업계 기록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노래방은 1991년 4월 부산광역시 사하구 동아대학교 앞 로얄전자오락실이라고 한다.기사 초창기에는 일본 명칭인 가라오케로 퍼졌고 술도 팔았지만, 미성년자 출입 문제가 불거지자 일반적인 업소는 술을 팔지 않게 되면서 "노래방"이라는 명칭으로 정착되었다. 다만 법적인 명칭은 2001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기본법'[7] 개정으로 노래연습장이 되었다.
노래방이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정착된 이후에는 "가라오케"라는 말은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과 유사한 의미로 종종 쓰인다. 심지어는 한 업소에서 노래방과 단란주점을 같이 하면서 단란주점의 로마자 표기를 가라오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경우 노래방에서도 한국의 단란주점과 같이 음료와 술 등을 팔기 때문에 의외로 맞는 말일 수는 있다. 하지만 한국의 단란주점과 달리 건전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한국의 단란주점을 생각하고 가면 큰코 다친다.
파생형으로 오래방(오락실 동전 노래방)이 있다. 사양산업이던 오락실 산업의 구세주. 유튜브에도 노래방이 있다. 항목 참조.
1.2 채점
노래방 반주기에는 채점기능도 있지만 얼마나 잘 부르느냐는 사실 무관하고 소리만 크게 지르면 높게 나온다. 실제로 KBS 스펀지에서 실험한 적이 있었으며, 사실 예전에는 음정박자 다 따져서 채점했으나 곡수가 늘어나면서 기계의 저장용량 문제로 크기로만 채점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대흥전자 아리랑 등에선 아예 랜덤으로 노래점수를 채점하곤 했다. 어차피 의미 없는 점수인데다가 시간을 잡아먹는지라 보통 이 기능을 꺼버리는 경우가 많다.
기계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 점수와 점수 설정 그리고 100점 확률을 수정할 수 있다. 즉 좀 더 후하게 주게도 할수 있고 정말로 짜게 줄 수도 있다는것. 태진의 경우 대부분의 노래방은 보통 아무리 못해도 80점은 주게 설정해 놓는다. 금영 역시 아예 마이크에서 손을 뗀 수준이 아닌 이상 90점은 주게 설정해 놓는다. 하지만 일부 노래방의 경우 손님의 반응에 상관없이 짜게 주는 경우도 있다.[8] 단순히 곡수가 많아지면서 그걸 일일히 리듬 박자 채점하기엔 기계 성능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지만, 엄격하게 판정을 내리면 노래를 못 하는 사람은 좌절하고 다시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작사는 편해서 좋고, 손님은 자기 노래 실력에 충격받지 않아 좋고.
하지만 금영노래방 및 태진노래방 신형 기계에서는 정밀채점이라 하여 박자와 음정을 채점하는 기능이 다시 붙어서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 정밀채점과 일반채점을 기본설정할 수 있다. 그렇긴 하지만 정밀채점이라고 해도 목소리를 크게 내면 음정 점수가 높게 나오는 건 비슷하다고 한다.
일본의 노래방에는 JOYSOUND 등의 일부 기기에서 다른 유저들과 점수 배틀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그 기능을 사용하면 점수가 나온다. 등수까지 나온다!
1.3 운영
노래방의 운영은 기본적으로 청소의 반복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어느 업소든 청소를 안해도 된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노래방의 경우는 대체로 다른 곳에서 1차나 2차를 달린 후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취기가 올라 행동제어가 안되는데다가 노래를 부르면서 춤추고 들썩대다 음식이나 음료를 쏟거나 먹다 남기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손님들이 상기한대로 어느 정도 달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손님이 몰리는 피크시간대엔 방을 빠르게 정리하고 다음 손님을 그 방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빠른 뒷처리가 필수다. 그런 의미에서 환기 시스템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실내에서 담배를 피는 손님도 많기 때문이다.
국내의 노래방, 정확히는 노래연습장[9]은 원칙적으로 주류 판매와 도우미(이른바 아가씨) 제공이 불법이지만 사실 팔 곳은 다 팔고 부를 곳은 다 부른다. 간판에 대놓고 주류 판매와 아가씨 호출을 내걸고 영업하는 곳도 부지기수이다. 다만 반대로 주류와 아가씨를 내걸지 않고 영업하는 곳도 많다. 물론 단지 간판에만 걸지 않고 요청하면 불러주는 곳도 있고 정말로 그런 거 취급 안하기도 한다. 혹은 술까진 제공해도 아가씨는 제공 안하거나.
직접 운영하거나 알바 뛰거나 직원으로 일하거나 어느 쪽이든 명심할 사항은 우선 영업 시간이 매우 늦다는 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2 ~ 3차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니 늦은 밤에 운영하게 되며 말인즉 기본적인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는 주간 생활 패턴은 가김없이 깨진다.
그리고 2 ~ 3차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니 별의별 진상이나 손놈들을 보기 쉽다. 운영하는 측 입장을 고려해서 깨끗하게 놀다가는거 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대놓고 반말을 일삼거나 돈을 툭 던져주거나 온갖 뒤처리할 쓰레기를 양산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그나마 돈이야 안주는거보단 낫고 그 쓰레기가 업체에서 파는 음료나 안주거리의 부산물이면 적어도 팔아줬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어디서 싸온 찐옥수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거면 매상에 도움도 안되면서 처리하는 수고만 늘리는 골칫거리다.
한국 노래방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서비스. 기본적으로 1시간 놀게 되면 종료 전 10분 내외에 10 ~ 20분의 추가 시간을 제공한다. 손님이 많아서 자리를 빨리 빼야 할 상황엔 10분 정도가 주어지고, 반대로 손님이 없어서 오래 잡아두어야 할 상황엔 20분씩 주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손님이 정말 없는 시간대에 가면 30분 이상, 혹은 1시간을 서비스로 받을 수도 있다![10] 물론 이건 1시간 풀로 놀때의 경우이고 30분 같이 짧게 놀땐 크게 기대하진 말자. 코인 노래방도 일부 업소에서는 4000원에 12곡을 입력하면 중간에 2~3곡을 더 주기도 한다.
2 유형
노래방/유형 항목 참조.
2.1 종류
참고로 금영과 태진의 자막표시가 다른데, 금영은 왼쪽에 한줄 오른쪽에 한줄을 표시하고[11] 태진은 30계열까지는 그냥 가운데에 2줄 다 모아서 표시했지만 35/40계열부터는 왼쪽에 한줄 오른쪽에 한줄을 표시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12] 시간표시의 경우 금영은 시간:분단위로 표시하며, 태진은 분단위로 표시한다.
2.1.1 영상형
컴퓨터 노래 반주기가 출시되기 이전과 초기인 과도기에 주로 사용된 방법으로 저장장치는 주로 레이저디스크와 CD-G를 사용했다. 물론 레이더디스크 플레이어나 CD-G가 지원되는 오디오를 사용한다. VHS도 사용하긴 했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았다.
2.1.2 업소용
흔히 노래방 기기 또는 노래반주기라고 부르는 것들이다. 보통은 반주기 단독으로 이용하지 않고, 최소 반주기+노래방용 앰프+스피커+마이크 구성으로 사용된다. 구성과 환경에 따라 조명과 중앙단말기 또는 코인기가 추가되기도 한다. 90년대 중반 이전 기기라면 자체 배경화면을 지원하지 않고 외부 입력을 통해 배경화면을 받는데 이런 경우 배경용 영상이 들어있는 비디오 테이프, VCD,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등이 추가된다.
저장장치로는 초기 업소용은 16Mb 마스크롬을 사용했다가 이후 짧은 주기로 신곡을 받기 위해서 4Mb UVEPROM도 사용하고 이후 용량이 더 큰 32Mb 마스크롬을 사용했다. 마스크롬을 사용하는 반주기는 먼 미래를 위해 충분한 롬 공간을 준비했지만 마스크롬의 단종으로 2000년대 초반에 신곡공급이 중단되었다. 90년대 말에는 과도적으로 CD를 메모리와 같이 사용했는데 반주기에 따라 CD를 보조 장치로 사용하기도 했고 CD 를 주 저장장치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후반에 저장공간 부족으로 신곡공급이 중단되었다. 이후 하드디스크의 발달과 다양한 배경영상을 담기 위해서 하드디스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래되서 교체되서 나오기도 하고, 업데이트가 중단되거나 곡을 넣다 만 중고 업소용 반주기들이 5만원~2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발생되는데, 이런경우 가정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신곡 인증 갱신 비용은 한달 단위로 1만~2만원 정도 한다. 갱신 안했는데 신곡을 넣으면 기기가 곡을 무시한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업소용은 앰프와 스피커가 필요하다. 그렇다보니 무작정 TV에 연결하면 반주는 나오는데 자기 목소리가 안나오거나(마이크를 연결하면 점수는 나온다) 마이크 출력이 지원되는 오디오에 잘 연결하면 목소리는 나오지만 에코가 안나오면서 부르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업소용 사운드 환경을 구축하던가 이동용 세트를 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반주기에 따라 노래방용 앰프와 스피커보다 저렴할 수 있다. 이런경우는 소음 걱정 없는 시골이나 숙박시설, 그리고 관광시설등에서 사용한다.
일본 반주기(통신 가라오케)는 한국 노래방 기기와 달리 요금제에 가입되지 않으면 작동이 안되거나 사용이 제한된다. 기기는 무시무시하게 비싸고, 요금제 또한 한국 노래방기기 업데이트 비용 따위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데 한달 요금제가 기종에 따라 1만엔~2만엔 정도 한다고 한다.
2.1.3 가정용
크게 디스크형, 마이크형, 하드디스크/메모리형, 서비스형으로 나뉜다. 서비스용을 제외하고는 마이크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
2.1.3.1 디스크형
- 금영의 디스크형 노래방기계인 KDVA-3200
90년대 중반, CD의 대용량 파워로 등장했다. 이때는 노래반주기 전문 업체보다는 오디오 업체들이 주로 제작하였다. 이후 21세기로 넘어가자 더 큰 용량을 가진 DVD로 넘어가게 되었다. 현재는 BD의 보급실패와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 디스크형은 노래들이 수록된 CD나 DVD를 넣으면 노래방기능이 지원된다. 보통은 CD 디스크면 CDP를, DVD 디스크이면 DVD기능을 같이 지원한다. 업데이트는 일정한간격으로 나오는 DVD를 구입하면 된다. 현재로서는 DVD 한장으로는 더이상 안되는지 2장으로 늘리고 있다.
2.1.3.2 마이크형
- 금영의 마이크형 노래방기계인 KHM-600 (거치형)
마이크형은 전용 마이크를 사용하는 노래방기계다. 업데이트는 전용업데이트칩을 구입해 넣으면 된다. 마이크형은 핸디형과 거치형으로 나눠지는데 핸디형은 건전지를 사용해서 휴대성이 좋지만 곡수와 품질은 가장 나쁘다. 거치헝은 핸디형보다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집에서 사용한다면 별 차이는 없다. 대신 성능은 핸디형보다 좋은 편이다. 그래도 업소용이나 업소용급 가정용 반주기 보다는 좋지 못하다.
2.1.3.3 하드디스크, 메모리형
- 태진의 하드디스크형 노래방기계인 TKR-304K
- 금영의 메모리형 노래방기계인 KHK-200
초기 가정용 반주기는 업소용과 같은 메모리형이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에는 대용량의 CD의 등장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시간이 흘러 태진에서 2011년 후반기에 업소용 반주기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가정용 노래방 반주기를 내놓았다. 국내 최초 하드디스크, HD영상, 업소용 반주기와 동일한 음질 구현,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반주기라고 자랑하고 있다. 업데이트는 기종에 따라 USB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가능하다.
금영도 이에 따라 요즘에는 메모리 방식의 노래반주기를 내놓고 있다.금영의 가정용 반주기인 KHK-200은 용량이 64GB인건 좋은데 음원이 드림 SAM2533을 쓴다. 이 음원은 마이크형 반주기(!)에 들어가는 음원이다. 업소용 반주기에 비해 음색 지원능력이 떨어져 노래방과 같은 음색이 안난다고 뭐라나. 또한 배경영상은 저작권문제로 업데이트를 안해준다고 한다.
2.1.3.4 서비스형
반주기를 구매할 필요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 스마트폰나 스마트 TV의 어플로케이션, 셋톱박스 등을 통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요즘은 유튜브 노래방도 한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고. 물론 따라 자기 목소리의 소리가 안나거나 마이크등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에 따라 곡이 제한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2.1.4 국내 외 반주기 업체
나무위키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방 반주기 회사 목록 | |||||||||||
국내 노래방 반주기 회사 | |||||||||||
금영노래방 | TJ미디어 | ||||||||||
국내 반주기 관련 회사 | |||||||||||
엔터미디어 | SM브라보 | ||||||||||
해외 노래방 반주기 회사 | |||||||||||
DAM | JOYSOUND(UGA) | 스킷토 | |||||||||
사업에서 철수한 업체 | |||||||||||
엘프 | ASSA노래방 | 대흥전자 아리랑 |
2.2 노래방 수록 목록
나무위키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방 곡 목록 | |||||
파일:HG57Aec.png | 군가 | 나는 가수다 | 해외 음악 | ||
나무위키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방 서브컬쳐 곡 목록 | |||||
파일:HG57Aec.png | 애니메이션 | VOCALOID | 특촬물 | 게임 음악 | 리듬게임 |
파일:NxXxkVD.png | 애니메이션 | VOCALOID | 특촬물 | 게임 음악 | 리듬게임 |
기타 노래방 관련 문서 | |||||
노래방/일본 반주기 가동 업소 |
2.3 해외의 노래방
영국에서는 POP의 본고장인 나라답게 노래방이 인기가 많다. 영국의 주요 음악관련 업체나 잡지에서 매년마다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러진 노래를 발표해서 통계로 내놓을 정도. 노래방에서는 영국과 미국의 음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프랑스 등 기타 유럽 국가들의 노래도 꽤 있다. 아시아권은 J-POP곡들이 제일 많고 나머지 한국이나 중국같은 나라들의 노래는 거의 없는 상황...
미국의 경우는 국민들의 문화 생활 수준과 가요계의 위상을 고려하면 노래방의 인기는 그야말로 안습... 물론 노래방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미국 내에서 노래방은 있어도 중국인이나 한국인 계통의 주민이 운영하는 경우가 절대 대다수이며 그마저도 차이나 타운과 한인 타운을 벗어나면 거의 전멸 수준이다. 애초에 미국은 밖에 나가 노는 문화보다는 집안에서 파티 등을 하며 노는 문화가 훨씬 많이 발달하여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
중국과 대만도 노래방이 인기가 많다. 특히 중국의 경우 노래방의 규모나 서비스는 한국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중국과 대만 모두 한국에 비해 일본과 문화적인 수교를 오래전부터 지속해온 국가들인지라 노래방에 J-POP, 즉 일본노래가 우리나라의 노래방에 있는 일본노래보다 훨씬 많다. 다만 한국노래의 경우는 K-POP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대만 두 나라의 노래방에서는 그 수가 매우 적고 그나마 있는 한국노래들도 소녀시대, 빅뱅같은 아이돌들의 히트곡들이 절대 대다수다. 그나마 이것도 근 몇 년간 매우 많이 늘어난 것이며 K-POP이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기 전에는 거의 하나도 없는 수준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데, 학생들이라면 십중팔구는 꼭 갈 정도이다. 다만 이슬람 국가의 특성상 술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원칙적으로는 학생은 안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눈 감아주고(...) 멀쩡히 들여보낸다.[13] 다만 음원을 직접 만들어서 인기 없는 곡도 웬만해서는 부를 수 있는 한국 노래방들과는 달리, 말레이시아의 경우 뮤직비디오가 있어야 하는 특성상, 인기 없는 곡의 경우는 시티 누르할리자의 노래가 아닌 이상 부르기도 힘들다. 게다가 요즘 신곡들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니... 그렇지만 대게는 인기곡들을 부르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 쯤은 그냥 넘긴다. 특히 사바에서는 노래방 간 적이 없다, 그렇다면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들 정도.[14]
필리핀에서는 매우매우 인기있는 곳, 특유의 축제 분위기를 중시하는 문화+ POP혹은 J-POP의 조합으로 조금만 사람이 있다 싶은 곳엔 밤마다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는 걸 볼 수있다.....만 노래방이라곤 한국인이 비싼 값에 운용하는 곳 밖에 없어서 보통 대부분의 로컬 음식점이나 카페(보통 라이브 카페 같은 곳)에서 대충 70%의 확률로 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필리핀 친구와 함께 노래방 가자고 하고 한 번 쏴주면 엄청난 환호를 얻을 수 있다.....
오 그대여 춤추자 문서 참고. 외국인의 눈에 비친 노래방 반주기기와 한국 노래의 이미지라고 카더라.[15]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괴랄한 가사가 일품이다.
2.3.1 일본의 노래방
상술했듯이 한국과 유사한 평범한 노래방은 '가라오케(カラオケ)'로 불린다. 다만 한국에서는 이 단어가 단란주점을 의미하는 말로 변질되었다.
일본의 노래방은 기본적인 부분은 한국의 노래방들과 비슷하지만 특이하게 구별되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 2010년대 들어선 한국에서도 노래방 프렌차이즈가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 사업자 혼자서 운영하는 노래방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노래방은 거대 노래방 기업에서 체인형태로 운영한다. 때문에 노래방의 규모가 매우 커서 빌딩 하나가 통째로 노래방인 경우도 상당히 많다.
- 카운터에서 자신이 원하는 반주 기기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 노래방은 반주 기기 브랜드가 하나로 고정되어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일본의 노래방은 반주 기기가 브랜드별로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손님이 얘기하지 않거나 사람이 많아 해당 반주기가 놓여져 있는 방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곤 보통 손님이 원하는 반주 기기 브랜드가 있다면 해당하는 방으로 배정해 준다.
- 노래방 요금은 '방' 이 아닌 '인원 수' 로 결정된다. 한국 노래방은 보통 방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지만, 일본 노래방은 1인당 요금을 받는다. 때문에 일본 노래방 입구에 30분당 100엔 이라고 써있다면, 이는 한 방이 100엔이란 의미가 아니고 한 사람당 100엔이란 의미이다. 혼자가면 시간당 200엔, 10명이 가면 시간당 2000엔인 식.
- 방에 인터폰이 존재하며, 인터폰을 통해 카운터와 연락할 수 있다. 또한 카운터에서 안내를 할 때에도 인터폰을 통해 전화가 온다. 손님이 인터폰을 쓰는 경우는 연장할 때와 음식물 등을 주문할 때다.
-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각종 음식물을 노래방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메뉴 내용이 엄청나게 다양해서 돈만 있다면 노래방에서 진수성찬을 즐길수 있을 정도이다. 참고로 일본 노래방들은 노래방 이용요금보단 이 음식물을 판매하는 부분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긴다.
- 서비스 타임 그런거 없다. 약속된 시간이 1초라도 지나면 얄짤없이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보통 끝나기 5~10분 전에 인터폰으로 연락을 주는데, 못받을 경우 연장한다는 의미로 간주하고 시간이 지나는 즉시 추가요금이 올라간다. 때문에 영수증에 써있는 끝나는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한다.
- 쟌카라, 우타히로바 등의 큰 노래방 체인에서는 이용 시간동안 무료 음료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음료머신에 한정해서)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장
"전쟁노래 협곡"을 짧게 이르는 말.- ↑ 空オケ라고 표기하기도 하지만 잘 쓰지 않는 편.
- ↑ 특허를 등록했더라면 떼돈을 벌었겠지만... 인기가 절정에 이른 때, 한 잡지사와 인터뷰에서 발명가는 이런 누구나 다 만들 수 있는 것을 굳이 특허 등록하고 싶지 않다서 안했다. 라는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였다.
- ↑ "가라친다"의 그 가라 맞다.
- ↑ 영어권 현지에서는 '캐리오키' 정도로 발음된다.
- ↑ 한중사전을 찾아보면 歌厅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 ↑ 노래방이 보급되기 전에는 술자리나 식탁에서 숟가락을 마이크 삼아 노래부르는 풍경이 적어도 1990년대 중후반까지 남아있었다. 또 회갑연 등 각종 행사에서 전자악기로 따로 연주하여 노래부르곤 했었다.
- ↑ 현재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다루고 있다.
- ↑ 특히 요즘 기기에 탑재되어 나오는 정밀채점 기능을 강제로 설정하는 곳이 있다.
- ↑ 즉 단란주점, 유흥주점으로 신고하지 않고 순수하게 노래연습장으로만 신고된 업소.
- ↑ 물론 한 번에 다 넣어 주지는 않고, 10~20분씩 계속 넣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 ↑ 단, 일부 기종은 자막 위치변경 기능을 지원한다. 리모컨의 자막 버튼을 눌러 좌우자막, 중앙자막, 자막없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 다만 가운데 2줄로 설정할 수 있다. 문제는 금영과 달리 반주기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설정해야 해서 일반적으로는 건들 수 없다. 참고로 환경설정에 들어간다는 의미는 바로 이 반주기는 이제 제 겁니다 와 동급이다.
- ↑ 단 신분증이나 여권 등을 보여줘야 한다.
- ↑ 애초에 '사바인은 노래방 좋아한다'고 할 정도.
- ↑ 다만 원곡은 한국 트로트가 아니라 중화권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