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원피스)

(가뭄의 잭에서 넘어옴)
매머드 형태인간 모습
프로필
이름
일명가뭄의 잭
현상금10억 베리
능력코끼리코끼리 열매 고대종 매머드
해적단백수 해적단
한 마디 더 해두지! 나는 파괴를 좋아한다.

1 개요

ジャック/Jack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무라 켄지[1]/이현[2]. 카이도가 이끄는 백수 해적단의 멤버이다. 일명은 가뭄의 잭. 지나간 토지는 마치 가뭄이라도 든 것처럼 허물어 사라진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라 한다. 코끼리코끼리 열매 고대종 매머드의 능력자이다.

카이도가 자랑하는 대간판[3]이라 불리는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매머드 호'의 선장이다.[4]

이름의 모티브는 애꾸눈 잭, 혹은 잭 스패로우로 추정되고 있다.

2 작중 행적

펑크 하자드 에피소드 692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시저 클라운몽키 D. 루피에게 패하는 모습을 지켜본 신세계 각지의 인물들 중에서 '잭에게 알려라'고 말하는 인물이 있는데, 그의 부하로 보이는 인물은 '그러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801화에서 그의 해적선과 얼굴 일부분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센고쿠, 츠루, 잇쇼 같은 강자들이 도플라밍고를 호송하고 있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를 구출하기 위해 해군 군함을 공격하였다.

편에서 다시 언급되는데 몽키 D. 루피 일행이 오기 17일 전, 조의 모코모 공국을 멸망시켰다.

이후 도플라밍고를 호송하던 해군 전함 4척 중 2척을 침몰시키고 사살됐다고 신문에 보도되었다고 한다.[5] 하지만 작중 등장인물이 살아있을 거라고 하는 걸 보면 죽지 않은 듯. 만화에서 죽음이 확실하지 않다고 하면 100% 생존이다. 게다가 이 만화는 원피스다.

잭이 모코모 공국을 멸망시키는 과정이 자세히 드러난 과거 회상에서 모습이 제대로 드러났는데 그 모습은 다름 아닌 맘모스(매머드)였다.[6]

'라이조'라고 하는 와노쿠니 출신의 무인을 내놓지 않으면 나라를 멸망시키겠다고 밍크족한테 일방적인 협박을 하며,[7] 모코모 공국 사람들은 그런 사람은 모코모 공국에 없다면서 대화로 해결하려 했지만 파괴 행위를 좋아하는 잭은 라이조가 없으면 없는대로 나라를 파괴할 뿐, 모르는 것이야 말로 죄다라며 모코모 공국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않고, 무작정 공격을 감행하여 클라우도는 전쟁터가 되었으며, 세력에서는 공국이 우세했지만 잭이 시저의 독가스 병기를 사용하여 공국이 패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공개된 밝혀진 잭의 현상금은 무려 10억. 푸르덴셜 보험이라도 들어놨나 현재까지 원피스에서 공개된 것 중 가장 높은 금액이자 최초의 두 자리수 억대를 기록했다. 그 전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현상금 최고액이 포트거스 D. 에이스의 5억 5천만 베리이고, 세계정부 3대 기관을 모두 공격하고 칠무해도 셋이나 쓰러뜨린 루피, 칠무해에서 제명되어 다시 수배자가 된 트라팔가 로조차 5억에 불과한데다가 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하고 드레스로자의 국왕이자 돈키호테 패밀리편 최종보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 과거 현상금이 3억 4,000만 베리.[8]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로 파격적인 금액이다.[9][10]

사황도 아니고 사황의 부하에게 이 정도 금액이 붙은 것에 놀란 독자들이 매우 많다. 작내 설정상으로도 선원은 선장보다 실제 위험도에 비해 다소 낮은 금액이 책정되는데, 그럼에도 이러한 액수가 붙어있는 것. 이로써 잭을 비롯한 나머지 사황 간부들의 실력과 현상금 액수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물론 현상금 액수는 개인의 강함을 판단하는 절대적 척도가 아니며 잭이 밍크족에게 보였던 잔인성과 폭력성을 생각해보면 그 위험성으로 인해 더욱 높게 책정됐을 가능성도 있다.[11][12][13] 1부 때의 초신성 중 키드 역시 세계정부의 깃발을 불태운 루피보다도 현상금이 더 높았는데 그 이유는 민간인에게 피해를 많이 입혔기 때문이다. 810화에서 보인 잔인성과 폭력성들을 보면 충분이 납득이 간다.

여하튼 밍크족과의 전투에서 낮에는 이누아라시 공작과 대결하고 밤에는 네코마무시 공작과 대결을 한다. 이누아라시 공작과의 대결에서 잭은 멀쩡한 반면 이누 공작은 전신에 생채기가 있고 헉헉거리는 걸로 보아 우세하게 싸운 듯 하다. 이후 6시가 되어 나타난 네코마무시에게 엎어치기 당하자 이전에 보여줬던 인간형으로 실루엣이 변한 채 다시 싸운다. 인간형일 때는 코끼리 상아 모양처럼 휘어진 검 두 자루를 쓴다.

그리고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와 밤낮으로 싸우게 되었다. 쉽게 결판이 나지 않은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카이도의 부하들의 지원이 끝도없이 와서라고 한다. 5일 동안 싸워도 결판이 안나자 시저의 독가스 병기를 사용해 승리한다. 그리고 독가스로 움직일 수 없게된 밍크족 전사들을 고문하다가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당하자 그를 구하러 간다. 고문 도중 이누아라시 공작의 다리와 네코마무시 나리의 팔을 한쪽씩 자르는 잔인한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카이도의 명령을 받아서인지 밍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도플라밍고를 구하러 잇쇼와 센고쿠가 탄 해군을 습격했고 패배하며 사망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실린다.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밍크족들은 루피 일행에게 고마워하는데 너희들이 도플라밍고를 이겨준 덕분에 뒤늦게라도 잭이 도플라밍고를 구하러 여길 나가서 이렇게 일부라도 우린 살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후 밍크족 모두가 잭이 찾던 라이조가 누군지도 알고 있었고 따로 숨겨주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그냥 앞뒤가 꽉 막힌 줄 알았는데 정보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817화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재등장. 신문에 나와있던 것처럼 죽었던 게 아니라 살아있었으며 자신의 사망 부고를 보고 어처구니없어하며 부하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다. [14] 여담으로 엄청난 덩치에 신문은 평범한 인간 전용 크기라 그에 비해 매우 작아보임에도 신문을 제대로 읽는걸 보면 꽤나 꼼꼼할지도 모른다.물론 읽다가 살짝 성질 올라오자 신문을 좀 찢었다

다른 배들과 달리 잭의 배만 손상이 심하고 본인도 밍크족과 싸울 때와 달리 상처가 많은 걸 보면 당연하지만 꽤나 고전한 모양이다. 다만 도플라밍고를 탈환하는 건 실패했다고. 일단 세력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났는데, 잭 휘하의 2인자 격으로 보이는 쉬프스 헤드란 인물이 상디의 발차기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수준인데다 심지어 간부 몇 명을 조에다 내버려 두고 왔으니 잡졸들을 제외하면 잭 혼자서 센고쿠, 잇쇼, 츠루를 상대해야 한다는 정신나간결론이 나온다. 이 라인업을 상대로 목숨을 부지한 것 만으로도 대단한 상황. 잭이 본인 입장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처참한 참패를 겪은 것도 애초에 도플라밍고를 탈환하는 건 포기해야 겠다는 부하의 현명한 판단을 귀담아듣지 않고, 자신의 힘만을 과신해서 공격을 감행 했으니 결국 과신과 오만이 독이 된 셈. 일단 결과는 둘째 치고서라도 무려 센고쿠와 후지토라, 츠루가 승선해 있는 군함을 습격 하고도 살아남은 것을 보면 그 실력과 막 나가는 기질만큼은 확실한 듯...

819화에서 재등장, 시프스 헤드는 옆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사슬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15] 덜 죽은 상태라면 숨통을 끊어버리라고 명령한다. 정이란 성가신 복수를 낳는다고 말한다. 부하들이 밍크족은 약화됐을 테니 당장 공격하자는 말에 공격할 필요도 없다는 소리를 하더니 거대 코끼리를 죽여버리자고 한다.[16]

820화 말기에 코끼리를 향한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821화에선 수천 년 동안 노후된 앞쪽 왼다리만 집중 포격하여 코끼리를 넘어트리려 하면서 끔찍한 말을 내뱉는다.[17] 그렇게 코끼리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다가 모모노스케의 명을 받은 코끼리 즈니샤가 휘두른 코에 자신을 포함한 9척의 함대가 일격에 박살나 바다에 처박히고 만다. 공격을 받기 전 잭도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하고 있었고 이 공격으로 얼굴에 낀 마스크도 박살나며 비참하게 당한 채로 파편과 같이 바다로 빠졌다. 본인이 능력자인 점을 생각하면 부하 중에 비능력자인 누군가가 구해주기라도 하지 않는 한 이대로 사망할 듯하다. 몇 화 내에 두번이나 리타이어당한 삼재해의 위엄 바제스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이후 잭과의 통신이 끊어졌다는 소식이 전보벌레[18] 통해 카이도에게 전해진다.

그러나 824화에 재등장. 두 번째로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것이 드러난다. 바닷속에서 자신을 빨리 끌어올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즈니샤의 공격에 의해 하관을 가리던 보호구가 부서져 없어졌기 때문에 잭의 맨얼굴이 확연히 드러났다. 바다에 빠진 상태에서 멀쩡히 의식이 있다는 점과 치아 모양이 전형적인 상어류 어인의 역삼각형 치아라는 점으로 보아 열매의 저주 때문에 헤엄을 치지 못하는 어인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사실 즈니샤의 평타공격에 맞고 마스크가 부서지면서 가려져있던 잭의 얼굴이 살짝 드러나는데 그후로부터 의심을 사기 시작했고 결국 바다밑에 멀쩡히 살아서 재등장했다.[19] 델린저처럼 양쪽 귓부분에 양옆으로 뻗어있는 뿔이 달려있는 형태라서 투어종 어인이거나 혹은 델린저처럼 투어종 어인 혼혈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덧붙이자면 전체적인 얼굴이 바르톨로메오와 놀랍도록 흡사해서 재미를 더해준다. 추측대로 어인이라면 죽지 않고 바다에서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라서 헤엄을 치지못해 꼼짝도 못한 채 바다에 의해 포박된 상태.[20]

분명 잠수함에 올라타며 와노쿠니로 해저 원정 중인 조로와 로 일행에 의해 발견, 그대로 해저 밑으로부터 끌어올려서 와노쿠니의 현지 상황과 관련된 극비 정보를 캐내거나 상관인 카이도를 협박할 인질로 써먹을 것 같다는 추측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잭이 실패했다는 보고에 아주 이를 갈며 폭발한 카이도가 가만히 두지 않을 것 같다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부하들을 카이도가 분노하며 골로 보냈던 걸 보면 부하들이 거슬리는 짓을 하면 죽여버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카이도에게 골로간 부하들은 해적단의 말단원들이고 잭은 해적단의 쓰리톱에 속하는 최고 간부니까 한 번 실패했다고 죽이면 간부가 남아나질 않을 것이고 화풀이 삼아 뛰어난 최고간부 중 한 명을 처형시킨다는 건 불필요한 팀킬이자 인력 소모다. 게다가, 잭은 전직 해군원수와 현역 대장에게도 덤볐음에도 살아남고 또한 이길 수 없는 적들에게도 그냥 대놓고 덤비는 무모함까지 지니고있어 과연 카이도우에게 무조건적으로 깨갱되는지 아직까지는 알 수 없고, 아무래도 최고간부에 속하다보니 일반부하와 달리 제 아무리 카이도우라도 어느정도 잭의 눈치를 볼 수도 있다.

3 실력

밍크족의 이누아라시 공작과 네코마무시 나리와 비등하게 싸운걸로 과소평가가 되는데 애초에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해적왕의 선원 출신이다. 사황 샹크스가 고작 해적왕의 견습선원 출신이라는 걸 기억하자. 게다가 사황의 간부 top 3라는점에서 마르코,죠즈,비스타와 비견될 강자이다. 물론 이누아라시에게 공격이 막히거나 네코마무시에게 던저지는등 굴욕을 많이 당했다. 하지만 밍크족은 일개 군대인 가디언즈와 총사대가 루피를 상대로 비슷하고 힘으로 잠발을 던지고 조로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집어넣을정도의 강자이고 그 중 삼총사는 수많은 기프터즈들을 압도하는 수준인데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이런 밍크족에서도 최강의 전사로 언급되는 만큼 이 둘을 압도하지 못했다고 평가절하당할 이유가 없다. 당장 카포네 벳지는 부상당한 상태의 네코마무시를 괴물이라고 말하고 도주해버린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잭은 현재의 초신성정도는 가볍게 누를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잭의 성격을 감안해도 싸울 생각조차 안하고 도망친 카포네에 비해 잭은 최소 대등하거나 우세하게 싸웠다. 심지어 카포네와 만난 네코무사시는 팔이 한쪽 없는 상태다.

또한 이 둘은 낮밤을 교대로 돌아가면서 싸웠고 세력에서 더 강했기 때문에 잭이 더 불리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누아라시가 숨을 헐떡일 때 잭은 숨소리도 흐뜨러지지 않았던 만큼 1:1에선 이들보다 조금 더 강한 실력을 가진 것 같다. 물론 5일동안 싸운만큼 이 둘을 상대로 딱히 압도할 실력도 아니니 이 두 왕들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이다. 여하튼 이 두 왕과 비슷해서 저평가 당할게 아니라, 오히려 신세계를 넘나들며 전설들과 함께한 이들을 상대로 우세했단 점에서 고평가 받아야한다.

뿐만 아니라 그 해군대장인 잇쇼와 전 원수인 센고쿠, 중장들도 타고 있던 군함을 습격해서 4척 중 2척을 박살내고 살아남았다.[21] 물론 육지에서의 싸움이 아닌 바다 위에서의 싸움이긴 하지만 세계관 최강자들 사이에서 싸워도 나름 깽판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4 능력

동물계 코끼리코끼리 열매의 고대종 메머드의 능력자. 동물 상태에서 코를 휘두르거나 몸통박치기를 하거나 땅을 짓밟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괴적이긴 하나 딱히 다른 동물계와 비교할 때 특별한 점은 없어보인다.다만 가장 강하다는 형태인 인수형으로 변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불확실[22]

5 기타

초기에 등장 했을 때는 조편의 최종보스가 될거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간단하게 수장됨으로써 그 의견은 곧 사라졌다.밸런스 차이가 심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팬들은 전개가 빨라서 좋을것이다

조의 밍크족은 잠발을 힘으로 날려버리고 롤로노아 조로마저 순간적으로 당황시키는 강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밍크족들의 나라를 박살낸 걸 보면 굉장한 실력자로 추정된다. 실제로 현상금이 10억 베리에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이자 재해라고 불리는 세 명의 심복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약할 리가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에이스의 현상금이 5억 5천이었다는 점에서 액수 면에서 다시한번 상당히 비교된다는것을 알 수 있다. 에이스는 로저의 아들이기까지 했는데 액수가 반을 조금 넘는 정도다. 물론 활동한 기간도 에이스가 정상결전 당시 2년이었단 걸 생각해보면 넘사벽으로 길었을 것이고, 이외에도 흉폭한 성격이나 해군의 중요 간부가 탄 군함을 공격하는 행동을 보면 많은 것도 이해가 가긴 한다. 그래도 에이스가 나름 흰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었단 걸 생각해보면.[23][24]

다만 강함과 달리 굴욕씬(?)이 꽤 많다. 이누아라시 공작이 잭의 공격을 한손으로 막아내거나, 네코마무시가 잭의 코를 잡고 간단하게 집어던지는 등...[25] 이후 잭의 군단은 분명 밍크족에게 밀렸지만 밍크족도 잭만큼은 쓰러뜨릴 수 없었다고 나오고, 잭 역시 독가스 병기 없이는 두 공작을 밀어낼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보면 번갈아 싸운 두 공작보다 살짝 우위에는 있겠지만[26][27] 그 둘을 압도할 만큼 강하지는 않은 수준인 듯 하다.

협박하는 과정에서 코로 사람들과 건물들을 어렵지 않게 박살냈고, 센고쿠잇쇼등 해군의 강자들이 모여있는 함대에도 겁도 없이 덤벼들어 네 척 중 두 척을 침몰시키기까지 했다. 그리고 밍크족들은 루피나 조로를 잠시나마 당황하게 할 정도로 신체능력이 뛰어난데, 그들의 수장인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그야말로 엄청난 강자일 게 당연지사.[28] 그런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를 비록 제압하진 못해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잭의 강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 힘을 독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퇴장해서 문제지... 빅 맘 해적단의 최고위 간부 중 하나인 샬롯 크래커는 루피와 직접 맞붙으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잭을 점점 안습하게 만들고 있다.

작중 언급과 행실을 보면 카이도 못지 않게 저돌적 & 폭력적인 듯하다. 그 대장에 그 부하 밍크족의 수장이 사람을 찾고 있다면 싸우지 말고 건물들을 뒤져보라는 제안을 했는데도[29] 거절한다며 공격을 감행하고 독가스를 퍼트리더니만 급기야는 닥치는대로 학살과 고문을 자행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휘두른 폭력의 대가를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파괴로 거하게 돌려받고 말았다.

보통 동물계 능력자들은 전투시에 인수형의 형상을 취하는데,[30] 잭은 동물형 내지는 인간형으로만 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아직 전력을 드러내지 않았을 수도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괜찮은 편. 물론 잭의 인성이 좋다는 게 아니라 악역으로서의 포스가 상당하다는 말이다. 충격적인 현상금과 잔인한 만행 등으로 인해 간만에 해적다운 해적이 나왔다는 평가가 주류. 무엇보다 위블이나 라이조,사무라이 등 최근 원피스의 등장인물들은 외모가 형편없다고 까이는데, 잭은 상당히 무게감 있게 생겼다는 것도 한몫한다.심지어 꼴보기 싫은 와노쿠니 놈들 좀 처리해 달라며 잭을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물론 원래부터 잔인한 해적이니만큼 조에서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안티도 많다.
  1. 와포루의 부하인 쿠로마리모의 성우였다.
  2. 재미있게도 말마다 파괴를 외치고 다니는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다.
  3. 삼재해
  4. 검은 수염 해적단의 X번선 선장과 같은 위치로 보면 될 듯 하다. 근데 요놈도 그렇고 영... 잭은 이 X번선 선장들 중에서도 TOP 3에 드는 강자인 것.
  5. 도플라밍고를 탈출시켰는지의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6. X 드레이크에 이어 작중에서 두번째로 등장한 고대종 능력자이다. 그리고 둘 다 백수 해적단 소속이다.
  7. 이 '라이조'는 카이도와 밀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킨에몬 부자가 카이도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던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
  8. 다만 도플라밍고는 칠무해가 된 이후 면책 특권에 의해 10년 전의 현상금에서 오르지 않았다. 면책 특권을 상실한 이후 다시 해적으로 활동해 현상금이 책정된 징베와는 다른 경우. 도플라밍고보다 세력으로도 실력으로도 사상으로도 위험성이 아래인 로가 5억이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굉장히 높으리라는 것만 짐작될 뿐, 현재 기준의 현상금은 알 수 없다. 특히 정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위험도를 감안하면...
  9. 여기에 칠무해 탈퇴 후 4억을 넘은 현상금을 지니게 된 징베의 경우까지 포함해 세계정부가 이들 칠무해급을 4, 5억 정도로 판단하고 있을거라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았었다.
  10. 사실 이 현상금은 잭의 성정으로 미루어볼 때 살인, 착취, 노략질 등의 극악무도한 범죄들로 인해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황 카이도라는 어마어마한 뒷배를 갖고 본인이 민간인 피해를 내는 걸 꺼리긴 커녕 즐긴다면 그 악명을 세상에 떨치기 쉬우며, 좀 굴직한 사건을 일으킬 때마다 억 단위로 오르기 십상이다. 즉, 단순히 강함을 넘어 얼마나 위험 가능성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게 현상금인 만큼 잭의 현상금은 칠무해보다 훨씬 강하다고 판단되어서 붙여졌다기 보단 그 강함도 강함이지만 세계에 위협이 되는 굉장히 흉악한 해적이라고 판단되어 붙여졌다고 보는 게 옳다.
  11. 한편 에이스가 세계 최강의 해적단이었던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라는 직책이면서도 현상금이 5억 5천밖에 안 되었기에 흰 수염 해적단의 위상은 또다시 떨어지게 되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실 X번대 대장이라는 명칭은 강함 순으로 배정 받는 것이 아니다. 1번대 대장이었던 마르코가 흰 수염 해적단의 No.2였기 때문에 오해를 받지만 2번대는 대장 자리가 공석이다보니 대장 후보들 중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편이던 에이스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 16명이나 되는 대장들 중에서 에이스가 몇 번째로 강한 대장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잭은 카이도의 3심복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못해도 백수 해적단에서 No.4는 되는 존재로 이는 흰 수염 해적단으로 치면 마르코, 죠즈, 비스타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12. 거기다가 현상금은 강함뿐 아니라 위험성,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정도에 따라 결정나기에 에이스나 흰 수염 해적단의 성향을 생각하면 에이스의 현상금이 10억인 잭에게 훨씬 밀리는 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또한 만화의 전개를 위해 작가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 위한 인플레이션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백수 해적단에서 손가락 안에 꼽는 강자가 2~3억 정도 급으로 책정되면 말할 것도 없고 에이스와 같은 금액인 5억 5천이었다고 해도 그 에이스가 막상 설정과는 달리 작중에서는 활약상이 미미했기에(어디까지나 작중에서의 연출을 이야기한 거다. 흰 수염조차도 정상결전에서 설정만큼의 강함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기대감이 반감될 수밖에 없으니까 10억 정도 되는 현상금이 책정되었을 거라는 것. 즉 에이스나 흰 수염 해적단의 대대장들이 약한 것이 아니라 현상금 인플레이션의 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
  13. 뭣보다 에이스의 현상금은 에이스가 출항하고 나서 3년만에 5억 5천으로 오른 것이다. 그리고 몇개월 남짓하는 기간도 티치를 쫓는 기간이었으니(정확히는 루피가 현상금이 걸렸을 때는 흰수염의 배에 있었으니 로그타운편 직전에는 흰수염의 배에 있었다.) 사실상 3년 만에 5억대에 오른 것이다. 반면 잭은 에이스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해적질을 해왔을 것이니(선장인 카이도가 모리아나 샹크스와 동세대로 추정되는 고참인 만큼 3심복 중 하나인 잭 역시 비슷한 경력일 것이다.) 에이스보다 현상금이 높아도 이상할 것은 없다. 오히려 비교하려면 마르코나 죠즈, 비스타 쪽이 더 자연스럽다.
  14. 해군선에서 도플라밍고를 탈환할 때 잇쇼, 츠루, 센고쿠가 각각 함선에 타고 있자 부하 해적이 도플라밍고를 되찾는 건 포기해야겠다고 하는데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하며 강행하는 걸 보면 성격은 매우 거만하고 자존심이 강한 것 같다. 부하들이 겁을 내며 아부하는 모습을 보면 부하들이 매우 두려워하는 듯 하다.
  15. 아무래도 시프스 헤드가 라이조가 없었다는 소리를 하자 빡쳐서 두들겨 팬 것으로 보인다.
  16. 조라는 섬 자체가 거대 코끼리다. 그걸 죽이자는 말.
  17. 눈을 뽑는다거나 혀를 자른다거나 심지어 뱃속에 들어가 난장판을 벌인다는 등. 부하인 진라미가 그 말을 듣고 아연실색할 정도의 포악성을 보인다.
  18. 모습을 보면 스크래치맨 아푸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카이도와 마주쳤을 때 전투를 벌이지 않고 적당히 숙이고 들어간 모양.
  19. 애니에서 특이한 피부색으로 나온다면 어인 확정이겠지만 애니판 잭의 피부색은 평범하다. 이빨 외에 어인의 특징이 나타나는 부위가 없기 때문에 델린저 같은 혼혈 어인일수도 있다.
  20. 이로 인해 해군에 의해 죽었다는 보도가 나온 이유도 알 수 있다. 해군 입장에서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바다 속에 빠진 것을 목격하였으니 누가봐도 죽었을거라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견문색이 있긴 하나 바다 깊이 빠졌을 경우 섬 하나를 뒤덮는 광역 견문색을 상시 패시브로 켜놓는 인물이 아닌 이상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이전에 정상결전에서도 잠수함으로 도망친 루피일행을 대장이던 키자루와 아오키지가 이래도 살아있다면 어절수 없다라고 한 것을 보면 대장급이라도 바다 깊숙한 곳까지의 견문색은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물론 키자루 등은 어느정도는 쫓을 생각을 포기한것이기도 했지만 여하튼 그들도 잠수함에 해적들의 생사를 확신 못한 것을 보면 확실히 견문색에도 한계는 있다.
  21. 수장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능력자였던 만큼수장당해서 죽은 것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다
  22. CP9의 카쿠도 인수형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하였다.
  23. 다만 작가 인터뷰에서 흰수염 해적단의 번호수는 서열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에이스가 흰수염 해적단의 3인자였다고 보기는 불가능하다. 당장 흰수염의 오른팔과 왼팔은 마르코와 죠즈였고, 아군측 최강급의 전력이 담당하기 마련인 돌격대장이라는 지위는 흰수염 해적단 최강의 검사이며 세계적인 대검호인 비스타가 담당했었다. 셋은 흰수염 해적단 내에서도 다른 대대장들과는 격이 다른 강자들로 묘사되기도 했었다.
  24. 에이스는 사실 흰수염 해적단의 유망주에 가까운 인물이다. 고위 간부로서는 조금 모자라지만, 젊고 유망한 강자라는 것.
  25. 물론 이때는 전력을 다하는 상태도 아니었고, 엎어치기에 데미지를 입은것도 아니지만 현상금 10억의 실력자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실망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26. 공작들은 치료를 받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계속 혼자 싸우는 잭보다는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잭은 밤에도 네코마무시랑 계속 싸운걸 보아 5일째 잠도 안자고 싸웠을 테니 대단한 핸디캡을 안고 싸운 셈이다. 거기다가 교대 직전의 이누아라시 공작은 부상을 입었고 지친 듯이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명백히 잭보다 아래의 실력이다.
  27. 심지어 완다의 언급에 의하면 잭은 그럼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는 뉘앙스로 말한걸 보면 일단 체력은 엄청난 듯.
  28. 루피도 병상에 누워있는 이누아라시를 보자마자 강하다는 얘기를 했고, 카포네 벳지는 네코마무시를 보고 괴물이라고 평했다.
  29.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미 밍크족은 라이조를 숨겨놓은 상황이었고, 잭이 아무리 뒤져봐야 라이조를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잭도 이미 이 사실을 짐작하고 라이조를 내놓으라며 공격한 것일 수도 있다.
  30. 동물계 능력자는 인수형일 때 본래의 신체능력과 동물의 특성이 조화로워서 가장 강하다고 한다. 로브 루치, 카쿠, 재브라 모두 인수형일 때 가장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