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녀석 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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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맛나겠다 / おまえうまそうだな(2010)

1 1편

2010년에 제작된 일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2011년 7월 7일에 개봉했다.

육식공룡 아빠와 초식공룡 아들의 수상한 부자의 맛나는 모험'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원작 그림책인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중에서 '고 녀석 맛있겠다'[1],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2], '넌 정말 멋져'[3]를 적절히 섞어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아동용 애니 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공룡을 소재로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잘 소화해냈다.[4] 뭐 이런 계통은 만화가 그렇지만 정확한 고증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5]

왠지 티라노사우루스고지라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 사실은 고지라의 역습의 리메이크작

과거 이 영화 제목이 정식으로 번역 되기 전에는 베스트애니메에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여 너 맛있겠다로 기재되어있어 높은 관심작 랭크를 자랑하며(...) 댓글란은 섹드립의 향연이었다.(...)

1.1 등장 고생물

1.2 네임드 등장 고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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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
영화의 주인공이자 주제를 잘 표현해주는 축생(?). 담당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최재호. 유년기 시절은 이계윤.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지만 알인 채로 강에 떠내려가는 걸 '엄마'가 주워서 '라이트'와 같이 키워졌다. 가족 배경 땜시 초식으로 키워지나 본인이 육식공룡 중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인지라 풀이나 도토리 같은 건 잘 못 먹고 열매를 먹고 자랐다. 스스로 먹이를 찾기 위해 평원을 나갔다가 다른 티라노사우루스의 사냥 광경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치지만 쫓아온 한 티라노 '곤조'에 의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고기 맛을 알아버린다. 그 직후 "어떡해, 고기가 맛있어."라 말하며 '엄마'와 '라이트' 곁을 떠나 독립한다. 이후 훌륭한 사냥꾼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때의 가족배경의 영향인지 스스로 몸을 단련시켜 다른 티라노와는 달리 테크닉한 싸움을 할 수 있다.[6]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알에서 초식공룡이 태어나자 "고녀석 맛나겠다(おまえ うまそうだな)."라고 말하고 먹으려고 하는데 아기 초식공룡이 '맛나겠다(うまそうだな)' 부분을 이름으로 착각하여 아버지라 여겨 얼떨결에 아버지가 돼버린다. 그 이후로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아기 안킬로사우루스. 담당 성우는 카토 세이시로/정선혜. 다 성장하면 하트가 위험하다!!! 태어나서 처음 본 공룡(하트)가 "고녀석 맛나겠다(おまえ うまそうだな)."라 말하자 그것을 이름 지어주는 것으로 오해하여(고녀석 이름이 맛나겠구나) 아빠로 여기고 따른다. 아직 어린 나이라 어른들이 하는 말을 잘 이해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빠(하트)의 강한 모습을 동경하여 아빠처럼 되고 싶어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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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마이아사우라[7]. 담당 성우는 하라다 토모요/안경진. 강에서 떠내려가던 알(하트)를 주워 친자식인 '라이트'와 함께 키운다. 처음엔 장로의 명령에 의해 버릴뻔한 적 있으나 모성애와 하트의 울음소리 때문에 차마 그러지 못하고 무리에서 스스로 이탈하는 걸 택했다. 이 작품의 '하트', '우마소'와 더불어 이 작품의 주제를 표현하는 인물. 여담이지만 '하트'를 키우기로 한 선택은 결과적으로 무리의 운명을 바꿔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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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성인 티라노사우루스와 비교해도 덩치가 큰 편. 담당 성우는 시영준. 한쪽 눈을 잃은 듯. '베콘'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 다른 강한 육식공룡이 티라노 영역을 침범했을때 다른 티라노는 겁먹고 있었으나 '바크'가 홀로 싸워 물리쳐 쫓아내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상 왕 대접을 받는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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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엄마'의 친자식. '하트'보다 살짝 일찍 태어나 '하트'의 형이다. 담당 성우는 이원준. 유년기 시절은 이소은. 편식하는 '하트'를 위해 열매를 찾아서 양보하는 면을 보이는 친절한 아이였다. 그러나 '하트'의 독립 이후 '엄마'와 같이 무리로 되돌아가며 무리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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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로페로

'하트'와 '우마소'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엘라스모사우루스. 담당 성우는 이소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하트'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친하게 지내며 바다 육식동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하트'를 보고 좋아하게 된다. 뱀인 마냥 혀를 낼름거리는 모습도 보인다. 철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듯하다.

  • 베콘
너무 늙어 눈 앞의 '우마소'조차 먹지 못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담당 성우는 안장혁. 그래서 붉은 열매를 주변에 두고 먹거나 다른 티라노가 갖다주는 먹이를 먹는다. '하트'에게 '바크'의 과거를 알려주면서 충고하고, '바크'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 늙어서 움직이지 못하지만 아는 것이 많은 면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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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저
대략 성인으로 보이는 티라노사우루스. 담당 성우는 이원준. 먹이 사냥 하다가 '하트'를 보고 의문을 가져 따라가다 초식공룡이랑 사는 걸 보고 어이 없어 한다. 그리고 '하트'의 진실을 까발린다. 그 후 '하트'에게 '라이트'를 잡아먹을 것을 강요하다가 거부한 '하트'에게 꼬리를 물리고 뜯겨지고 도망친다. 나중에 시간이 지난 뒤에는 '하트'가 영역을 멋대로 침범하거나 자기를 놀리는 거 때문에 속 많이 썩이는 듯. 영화를 보다 보면 마지막까지도 안습이다. 생긴 거랑은 다르게 사실상 이 영화에서 가장 불쌍한 공룡[8]

2 2편

1편을 수입한 미디어 캐슬이 판권을 사와서 2편을 제작하는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확히는 한일합작.

2편은 2015년 7월 29일에 개봉했다. 고 녀석 맛나겠다 2: 함께라서 행복해를 참고.
  1. 결말을 제외한 하트-맛나 스토리 전체. 원작 그림책에서는 맛나를 안킬로사우루스 무리로 돌려보낸다
  2. 어린 시절 부분에서 곤자를 만날 때까지의 부분
  3. 하트가 바다로 가서 페로페로와 지내는 부분
  4. 다음해에 개봉한 이작품도 명작으로 남겨젔다.
  5. 다만 수각류의 경우 온몸에 깃털이 있다는 학설을 따랐다.
  6. 어느 정도냐면 이 녀석 하나 때문에 이게 액션물로 보일 지경이다.
  7. 여성형으로 지어진 학명이므로 마이아사우라가 맞는 표기이다.
  8. 웬 어린 놈한테 꼬리 뜯기고 나중 가선 그 놈한테 놀림 받고 먼지나게 털린 다음에 그 놈한테 끔살까지 당한다. 여러 모로 불쌍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