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역

경기대입구라는 부역명을 가진 역에 대해서는 충정로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
강남 방면
광교중앙

1.9 km
광 교
경기대 (D19)

0.1 km
광교차량사업소 방면
광교차량사업소

光敎(京畿大)驛 / Gwanggyo(Kyonggi Univ.) Station

광교(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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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Gwanggyo
(Kyonggi Univ.)
한자光敎(京畿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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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번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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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역 구조도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55
(舊 이의동 740-1번지)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경기철도주식회사
신분당선 개업일2016년 1월 30일

1 개요

신분당선 D19번.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55(舊 이의동 740-1번지) 소재. 병기역명은 경기대이다.

2 역 정보

2홈 2선식 승강장에 지상 2층 형식, 출입구는 2개다. 역명판은 분홍색이다.

신분당선 광교차량기지도 옆에 있다. 이로써 신분당선의 분당차량사업소 세입살이는 끝. 서동탄역이나 구 보정역 등 차량기지 옆에 있는 다른 역들과는 달리 기지에 들어가기 전에 있기 때문에 차량기지에 입고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할 수 있다. 다만 추후 호매실 연장이 개통되면 이 역에 정차하는 편성이 크게 줄어들수도 있다. 본선상의 역이 아니라 차량기지 인입선상의 역인데다가 광교기지선과 본선이 평면교차를 하기 때문에 선로 용량도 넉넉하지 않기 때문. 실제로 어떻게 될 지는 호매실 연장선 개통 시기가 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역 중 유일한 지상역이다.

2.1 승강장

광교중앙
종착역 (광교기지 ↓)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광교중앙·판교·강남 방면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당역종착

3 역명 논란

3.1 '경기대역' 지지

  • 경기대학교에 대한 토지보상 : 원래 광교차량기지 부지는 경기대에서 기숙사를 지으려던 곳이었다. 그러다 차량기지 안에 간이역을 신설하고, 그 이름을 '경기대역'으로 한다는 조건으로 경기대학교가 기숙사 건립을 포기하고 부지를 철도용으로 무상제공한 빅딜이 성사된 것이다.[1]
    • 출처 필요. 위 제공된 기사의 내용에서는 경기대가 역명을 대가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기숙사 건립을 포기한 내용이 없다. 2007년 작성된 해당 기사의 내용에서는 당시 상황을 다룬 다른 기사들[2][3]과 같이 역명이 아닌 차량기지 문제를 다루고 있고, 차량기지에 역 신설을 요구하면서 역 신설 시 부지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관계자의 말을 언급했을 뿐이다. 당시 경기대역 명칭이 기사에 쓰이는 것은 공사역명이기 때문. 첫번째 기사 내에서도 경기대역 명칭이 가칭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차량기지 부지는 후술하듯 결국 평방미터당 182,000원을 받고 강제 유상 수용되었다. 저 무상 제공에 대한 내용은 현재까지도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 정설로 잘못 알려져 있다.
  • 광교신도시의 중심지가 아니다 : 이 역은 광교신도시의 변두리인 웰빙타운 소재로, 주변은 소음의 근원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상대적으로 밀집되지 않았다.
  • 해당 역과 경기대의 거리가 가깝다 :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타 대학역명을 쓰는 역들과 비교해도 평균 이하의 짫은 거리를 가지고 있다. 가장 가까운 제2공학관과는 직선거리 500미터도 안 된다. 역 부근에 제2공학관과 학생회관으로 통하는 샛길도 있으며, 추후 경기대가 제2공학관 쪽으로 정식 문을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숭실대학교숭실대입구역 출구에 맞추어 입구를 신설한 적이 있다.
  • 설문조사 공정성 논란 (경기대역 지지 측) : 당초 설문조사 대상이 수원시 광교신도시 주민으로 한정되어 진행됐는데, 광교로 거주지를 이전한 경기대 기숙사생의 표가 모두 무효표 처리되었다. 경기대는 '수원시장 뽑을 땐 수원시민이면서 설문조사 할 땐 수원시민도 아니냐'면서 설문조사 재실시를 요구했다.[4] 이에 대해 수원시는 '결과가 논란의 소지는 있을 수 있지만 그 기준은 이미 주민대표와 충분한 협의로 결정된 것'이라며 설문조사 재실시를 거부했다. 2009년 성균관대역의 율전역 개명 설문조사 당시에는 수원시로 거주지가 이전된 성균관대 기숙사생의 표가 반영되어 현재 역명이 유지되고 있는 사례가 있어 대학차별이 아니냐는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경기대는 '경기대역' 역명 요청 후 현재까지 통용되어 사용된 역명에 더해 잘못된 설문조사를 비판했다.
  • 광교중앙역과 더불어 광교라는 명칭의 불필요한 중복 : 경기대역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논리. 광교중앙역광교역이 연속으로 배치되어 있어 역명의 지역대표성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물론, 신반포역구반포역, 미아역미아사거리역과 같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붙일 역명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경우였다. 그리고 구반포역도 원래 서릿개역이었는데 핌피로 역명을 바꿔서 역시 까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건은 광교중앙역을 광교역으로, 광교역을 경기대역으로 하면 대표성도 딱 떨어지고 혼동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런데도 이런 방식으로 역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히려 승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3.2 '광교역'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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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Qc8zLRy.jpg[5]

  • 과장된 부지 제공 : 경기대가 제공한 부지는 역 부지도 아니고 기지창 부지 중 고작 517평유상으로 보상받아 제공했다. 게다가 저 부지는 대학 구석의 임야 부지로서 애초에 기숙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었다.
  •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문제 : 신분당선의 2단계 구간은 광교 입주민의 분양 비용에 포함되어 있는 돈으로 지은 것으로,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총 건설비의 29%인 4천519억원을 부담했다.[6] 고작 임야부지 500평 제공하고 생색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렇기에 역명 결정을 그 입주민이 정하는 데엔 아무런 잘못이 없다.
  • '경기대' 명칭은 가칭일 뿐 : 2006년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와의 합의로 신분당선 연장선 기본계획에 경기대 명칭이 반영되었다는 경기대 김기언 총장의 일방적인 발언[7]과는 달리, 해당 시기 건설교통부는 '가칭 경기대역(SB05-1)'을 공사역명으로 반영[8]했을 뿐이다. 광교(경기대)역의 공사역명이 경기대역으로 불린 것은 주변 랜드마크가 경기대 말고는 딱히 없었기에 붙여진 것. 공사역명과 실제 역명이 다른 경우는 전국에 수두룩하니 이것으론 경기대역 명칭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
  • 설문조사 공정성 논란 (광교역 지지 측) : 잠시 대학에 머무르는 기숙사생을 강제로 주민등록을 옮겨서 역명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의 문제 소지가 더 크다. 9호선 흑석역#s-4 역명 결정시 주민투표에서 중앙대생의 조직적인 투표로 중앙대역 몰표가 나왔던 사례가 대표적. 당시 서울시는 이로 인해 부역명에도 중앙대 이름을 넣지 않으려고까지 했다.
  • 핌피 논란 : 역명 선정에 이해관계가 얽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단순히 의도가 불순하다고 '광교' 역명이 타당하지 않다고 한다면 학교 명칭 홍보를 위해 '경기대' 역명을 주장하는 경기대 역시 할 말이 없다. 이를 조정하기 위해 아래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과 같은 규칙이 만들어진 것이다.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7조(역명의 제·개정 기준)
① 역명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때에는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② 역명은 역당 하나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 및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명칭을 사용하되,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준으로 하여 정한다.
1. 행정구역 명칭 (시·군·구, 동)
2.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의 명칭
3. 국민들이 인지하기 쉬운 지역의 대표명소
4. 역사가 대학교부지 내에 위치하거나 대학교와 인접하여 지역의 대표명칭으로 인지할 수 있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주민의 다수가 동의하는 경우 대학교명을 역명으로 지정 가능

국가법령정보센터

  • 위 지침을 따르면 해당 역의 명칭은 현재 위치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지구명칭, 그게 아니라고 해도 이의역 혹은 광교산역 같은 명칭이 우선되지 대학의 명칭이 우선되지 않는다. 대학의 명칭을 역명으로 정할 때는 대학교 부지 내에 역이 위치(예: 고려대역, 한양대역)하거나, 인접한 거리로 지역의 대표명칭으로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 해당 역과 경기대의 거리가 멀다 : 대학 내부도 아니고 대학 입구인 후문에서 역까지의 거리가 무려 600미터나 된다. 파일:NxP6uzJ.jpg
  • 수원 시민배심원에서는 '광교역'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보였다.[9] 차량기지로 인한 피해는 경기대뿐만 아니라 지역 거주민들도 겪기 때문이다.

3.3 결론

국토교통부가 역명을 '광교(경기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10] 비슷한 병기 논란이 있던 광교중앙역도 '광교중앙(아주대)역'로 최종 결정되었다. 신창(순천향대)역처럼 부기역명이 아닌 병기역명으로 사용되어 별도의 역명 사용료는 지불하지 않는다. 공공기관에서는 만약 '경기대'가 기역명이었다면 적어도 그만이고 안 적어도 그만이지만, '경기대'가 병기역명이므로 그냥 '광교역'이 아니라 반드시 '광교(경기대)역'이라 표기해야 한다. 결론은 아주대의 어부지리. 그런데 안내방송에선 광교역으로만 나오고 있는 중.
그치만 종착 안내방송에선 '광교(경기대)역'으로 나오고 있다.

참고로 수원시에게는 신분당선 역명 결정권이 없으며, 추천만 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건설하기 때문에 시유(市有) 철도로서 서울특별시 지명위원회에 역명 결정권이 있는 것이므로, 이 경우와 혼동하면 안 된다. 신분당선은 수원 도시철도가 아닌 국가 소유의 철도이므로 국토교통부에 역명 결정권이 있다.

4 역 주변 정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기대학교, 광교테크노밸리,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이 있다.
  1. 「[클릭!현장속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줄다리기」, 2007-01-02, 한겨레]
  2. 「경기대, 전철역 유치 본격화」, 2006-12-01, 문화일보
  3. 「경기대 전철역 유치운동 현수막」, 2006-11-04, 연합뉴스
  4. 「Series 2 신분당선 연장선 SB05-1 역명 선정 진행경과 - 대응방안」, 2015-04-16, KUBOOKI
  5. 「신분당선 연장선 SB05-1 역명 선정 ​​진행경과​」, 2015, 경기대학교 지역교류발전TF팀
  6.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광교입주민 반발(종합)」, 2011-10-28, 연합뉴스
  7. 「경기대 학생 등 "역사명칭 경기대역으로" 시위」, 2015-04-21, 뉴시스
  8. 「신분당선 연장선 SB05-1 역명 선정 ​​진행경과​」, 2015, 경기대학교 지역교류발전TF팀
  9. 「SB05-1, 광교역 명칭 바람직」, 2015-02-09, 인천일보
  10. 「논란된 신분당선 역명…'광교(경기대역)', '광교중앙(아주대역)' 병기」, 2015-07-28,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