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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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증후군
怪異症候群
300px
제작자나오(ナオ)
엔진RPG 쯔꾸르 2000
공개일2011년 10월 23일
장르호러 어드벤처
평균 플레이 타임약 4시간
다운로드일본어 원문판
한국어 번역판[1]

게이증후군이 아니다

1 개요

RPG 쯔꾸르 2000으로 만들어진 호러 어드벤처 게임. 제작자는 나오(ナオ). 2011년 10월 23일에 처음 공개가 되었으며 한국 블로거 다크루인에 의해 한글화된 버전도 있다.

2 특징

주인공 히메노 미코토가 친구 카지로 유카의 집에 갔을 때 겪은 괴현상 나홀로 숨바꼭질을 계기로 여러 괴현상을 겪게 되는 이야기로 나타난다. 나홀로 숨바꼭질 뿐만 아니라 쿠네쿠네, 원숭이 꿈, TV 괴담일본의 여러 도시전설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미 들어갈 수 있는 장소라 하더라도 특정 절차를 밟아야 아이템이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등[2] 순서가 굉장히 중요시되며 그만큼 퍼즐 요소가 섞여있다.

특정 위치에 가거나 장소 이동시 일정 확률로 각 챕터의 추적자들이 나타나는데 RPG 2000 성능의 한계로 추적자들의 AI가 하나같이 병맛이라 벽에 끼는 바람에(…)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혼자서 멍 때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 때문인지 각각의 추적자들만의 특징을 넣거나, 맵 자체에 추적의 난이도를 높이는 약간의 패널티를 부여하기도 한다.
성능때문이기도 한데, 이벤트 작성시 '주인공에게 다가감' 과 이동 루트의 지정에서 주인공에게 다가감을 적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길찾기를 하지 않으면서 이동하게 된다.

제작자의 다른 작품인 적색세계[3]와도 세계관이 연동이 되는데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적색세계 문서 참고.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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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요 등장인물

  • 히메노 미코토 (姫野 美琴)

히메노 가문의 후손으로 그 피를 계승한 소녀.
그 피에 흐르는 히메노의 혈통이 그녀에게 미치는 괴이한 영향을 완화시키고 있다.

문학소녀이며 소란스러운 건 좋아하지 않는 타입. 휴일에도 집에서 한가롭게 지내는 때가 많다. 사건 이후 히무로 히토시와 어떻게 됐는지는 제작자도 모른다.

챕터 2에서 18세로 밝혀지며[4] 본 게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친구인 유카의 집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오만 가지 괴현상 속에서 미친 듯이 구른다. 근데 친구가 늦은 시간에 전화했다고 찾아간 걸 보면 친구를 꽤나 아끼는 듯하다. 그런데 추적자를 퇴치하기 위해 의자나 소화기, 모니터까지 던지는 것을 보면 꽤나 비범한 듯. 갭모에? 정신력도 매우 강하고, 의지가 굳은 데가 있어 괴현상을 없애기 위해 그 원인을 자신이 직접 대면하려 한다. 최후반부에 가문의 비서를 얻어 퇴마의 힘을 갖게 되는데, 이 힘으로 노멘과 주술 일기토(...)를 벌여 승리한다.[5][6]

주요 등장인물들에겐 타 작품에서 따온 것들이 있지만 미코토는 그런 거 없다. 순수하게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2차 창작에선 거의 대부분 히토시와 커플로 등장한다.

  • 히무로 히토시 (氷室 等)

키쿠가와 경찰서의 경위로 특무과 소속.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으며 사격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그런 날랜 솜씨 덕분에 지금까지 몇 가지 괴이사건을 해결하였다.

그는 보통 총과는 다른 특별한 총을 휴대하고 있다.
이건 괴이현상에만 유효하며 공기총에 가깝다.

미코토가 나홀로 숨바꼭질에 시달린 이후 그녀와 관련된 수사에 일부러 뛰어든 인물이다.

작중에서 미코토와 가장 많이 접점이 있으며 괴이현상과의 악연을 끝맺을 때까지 그녀를 경찰서에서 지내게 해준다.

챕터 3 원숭이 꿈의 막바지에서 미코토를 구해준 부분이나 챕터 4 노멘의 지하 맵에서 대단한 반응속도로 가면에 칼을 꽂는 모습을 보이는 것 등으로 실황 동화 각지에서 시작되어 픽시브까지 팬층이 빠르게 확대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영 제로의 히무로 가문, 클락 타워 고스트 헤드의 이시즈에 히토시.

  • 카가 츠요시 (加賀 剛)
신문기자로 오컬트 저널리스트. 그가 쓰는 기사는 절대 유치한 것이 아니라 냉정함과 확실한 검증 등 성숙한 사고로 견실에 영적세계를 파악한다. 하지만 약간 까불거린다. 그 역량도 뛰어나서 그의 팬은 의외로 많다.

또한 그는 과거에 '히사루키' 라 불리는 괴현상과 조우하였다. 그때는 풋내기 저널리스트였지만 목숨만 겨우 건지고 돌아온 이후 모든 괴현상에 대해 과잉적인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딱히 없지만, 1인칭 표현이나 캐릭터 성질이 고스트 헤드의 코우모토 와타루에서 따왔다.

  • 키리사키 쇼타 (霧崎 翔太)쇼타콘이 아니다!
모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는 민속학자. 히무로 히토시, 카가 츠요시와는 고등학교 동급생이었고 그도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오컬트 연구에 마음을 두게 된다.

언뜻 보면 냉정하다고 느낄 언동이나 태도가 보이지만 이것도 항상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부드러운 일면이기도 하다.

또 그가 발명한 '대괴이 초음파기' 는 이번 사건 해결에 큰 공헌을 한다.[7]

성씨는 하야리가미의 키리사키 스이메이에서 따왔다.

3.2 챕터 1

  • 카지로 유카 (神代 由佳)
카지로 가문의 후손으로 그 피를 계승한 소녀.
그 피에 흐르는 카지로의 혈통이 심심풀이로 일으킨 사소한 저주가 강력한 저주로 승화된다.

그로 인해 일어난 괴현상으로 예로부터 매여있던 카지로의 원령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더군다나 그녀는 한 번 가사상태에 빠져있다.
그곳에서 생환한 것은 카지로의 피를 끊으면 안된다는 방위본능에 가까운 것이 발동한 것이다.

히메노 미코토의 둘도 없는 친구이긴 하지만 작품 내의 정황을 따져보면 거의 만악의 근원 급인 아이.

이 녀석이 장난삼아 벌인 나홀로 숨바꼭질 때문에 부모님과 오빠는 죽고 자신은 빈사상태에 빠지고 친구인 미코토가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게 만드는 일을 초래하였다. 그렇지만 이 일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미코토는 오히려 그런 유카를 걱정해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神代라는 성은 처음 접한 일본 사람이나 일본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카미시로'라 읽기 쉬운데 본 작품에서는 카지로라 읽는다. 성씨의 모티브는 사혼곡: 사이렌카지로 가문.

  • 카지로 하지메 (神代 初)
지금은 죽은 현 카지로 가문 당주. 저주받은 인형에게 살해당해 그 후 살아있는 시체가 되어 집안을 방황한다.

그를 죽인 것은 구 카지로 가문 당주의 원령으로 그의 시체를 조종한 것도 이 원령이다. 그 후 카지로 가에 들이닥친 히무로 히토시에 의해 처리당했다.

챕터 1 중반부 시점부터 목이 잘린 이 사람의 시체가 2층을 돌아다닌다. 이 사람이 돌아다니는 시점부터 2층 복도에 올라갈 경우 긴장감이 감도는 BGM이 추가된다. 목이 없어서인지 미코토를 찾는 실력은 영 꽝이며 속도도 달팽이 수준이기 때문에 옆을 슥 지나가면 피할 수 있다. 이 분도 추적자 취급을 받기 때문에 접촉하는 순간 게임 오버.

  • 카지로 카즈야 (神代 和也)
지금은 죽은 카지로 가문 장남.
저주받은 인형이 카지로 유카를 찌른 후 이번에는 그가 숨는 입장이 되어 욕실에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거기서 재수 없게 카즈야가 발견되어 어이없게 살해당한다.

그도 카지로 하지메와 똑같이 몸이 살아나지만 최종적으로 히무로 히토시에 의해 처리당했다.

욕실 열쇠를 얻고 들어가면 볼 수 있는데 어찌나 처참하게 당했는지 미코토가 돌아서서 구토할 정도로 심하게 당했다.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면 놀래키기는 하지만 게임 오버는 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또 굳이 욕실을 들어가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 지장은 없으니 일종의 이스터 에그 같은 요소.

  • 카지로 나츠코 (神代 夏子)
지금은 죽은 카지로 하지메의 아내.
저주받은 인형이 카지로 카즈야를 찌른 후 이번에는 그녀가 타겟이 되어버렸다.
히메노 미코토가 카지로 가에 방문했을 때 들린 비명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정통 카지로 가의 피가 흐르지 않아서 죽은 후에는 살아나지 않는다.

2층 베란다로 나가면 현관에 추락해 죽어있는 시체가 있는데 이게 카지로 나츠코이다.

카지로 일가 중 유일하게 집 밖에서 시체가 된 사람이어서 제일 먼저 구급차에 실려가게 되며, 그녀만 카지로 가문의 피가 흐르지 않아서 시체가 사념에 놀아나지 않았다.

3.3 챕터 2

  • 사토 준지 (佐藤 淳二) 이토 준지X2가 아니다
제 2장의 괴현상에 휘말린 농가의 할아버지.
정신붕괴된 후에는 키쿠가와 시를 목표도 없이 방황하고 있다.
그가 정상으로 돌아올 일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67세의 노인. 처음 만났을땐 정상이었으나 미코토가 발견한 쿠네쿠네의 존재를 인식하고 미쳐버렸다. 하지만 굳이 미코토가 나서지 않았어도 이 할아버지 역시 언젠가는 쿠네쿠네를 발견하고 미쳐버렸을 운명이었다.
여담으로 미쳤을 때 웃는 소리가 산타할아버지 같다

  • 호사카 사토미 (保坂 里美)
제 2장의 괴현상을 일으킨 원흉의 중년 여성.
과거에 큰 장애를 가진 아들을 죽이고 그 이후 자신의 아들의 영혼을 우물 안에서 목격한다.[8]

제 2장의 괴현상이 일어난 후 멀리서 본 쿠네쿠네의 실루엣이 우물의 영과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의 영과 쿠네쿠네를 억지로 연결시켜 버린다.
(이 시점에서 그녀가 어떻게 몰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제 2장의 괴현상의 진상은 이 중년여성의 광기와 구 카지로 가문 당주의 원령이 미치는 악영향이 싱크로되어 키쿠가와 시에 쿠네쿠네를 구현화시켜버리고 만다.
그 후 그녀는 사망이 확인되었다.

48세이며 챕터 2의 만악의 근원이자 천하의 개쌍년. 쿠네쿠네가 자신이 죽인 아들의 원혼임을 알고 있었으나 왜 깨어났는지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미코토를 해코지하기 위해 뒤쫓아가다가 뒤에서 갑툭튀한 쿠네쿠네(자신의 아들의 원혼)의 존재를 인식하고 사망한다.

  • 신사의 노인
히요시 신사에 서 있는 수수께끼의 노인. 그가 외운 경문에 의해 쿠네쿠네는 성불하고 괴현상은 사라졌다. 호사카 사토미에게는 그의 존재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사람이었을까.[9]

챕터 2 마지막에서 갑자기 홀연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쿠네쿠네가 추격할 때 신사에 가 보면 마지막 추격전이 아닌 한 모습을 감추었다가 이후 추격을 뿌리치고 찾아가면 다시 홀연히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고, 쿠네쿠네가 마을에서 설치고 다님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신사를 지키고 있는데다가, 호사카 사토미의 심리와 과거의 오행을 명확히 꿰뚫고 있는 등 여러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정황상 절대 평범한 인물은 아니고 신사에서 모시는 신령한 존재였을 가능성이 크다.

전개 중 히메노 미코토는 이 노인에게 무조건 마실 것을 가져다 주어야 하는데, 이는 신사의 신에게 공물을 봉납하는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일본의 신토는 상당히 기복신앙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봉납을 통해 사악한 마귀나 잡귀 따위에게서 자신과 가정을 보호해달라는 축원을 드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 창작물에서 그려지는 신년 신사 참배[10] 역시 이런 행위와 상통한다. 즉 신토의 관점에서 신사의 노인의 행동을 보면 위기에 빠진 인간(히메노 미코토)의 봉납(음료수)을 받은 신(신사의 노인)이 잡귀(쿠네쿠네)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방부제 가득한 쳥량음료 내지 물을 마시고 좋아한다
할아버지 : 역시 물은 자연의 물이지!

3.4 챕터 3

  • 챕터 3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말고는 별다른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3.5 챕터 4

  • 카지로 이요 (神代 伊代)
카지로 유카의 할머니로 구 카지로 가문 여관의 주인. 그녀가 운영하는 여관은 높으신 분들 전용이며 시간과 돈이 남아도는 부자들의 놀이터가 되어있다(이른바 '풍속').

이 여관은 경찰서의 최고층도 몰래 이용하고 아래쪽 사람들은 묵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카지로 하루코 (神代 春子)
카지로 유카의 여동생으로 카지로 사건의 제 3의 생존자.
사실은 2층 다다미 방의 오른쪽 농 안에 숨어있었다.
이때 농을 조사해도 열리지 않는 이유는 그녀에게 흐르는 카지로의 피가 방위본능을 발동했기 때문이다.

왜인지 헛간이나 냉장고 등 차가운 곳을 좋아하며 열쇠를 가지고 나오면 거기서 놀거나 잠들기도 한다.

챕터 1에서 곰인형을 처음 만난 장소에서 오른쪽 농이 끝까지 열리지 않는데 사실 이 방에 하루코가 숨어있었다. 미코토에게서 불리는 애칭은 하루.

  • 직원
구 카지로 가문 여관의 요리사. 여관의 요리는 카지로 이요와 이 직원이 맡고 있다. 손님 거절을 하는 것은 그런 이유도 있다.

4 등장 괴이

카지로 유카가 세운 저주에 의해 영혼을 가진 인형.
이 인형 안에는 여러 잡념이 존재하며 그 성질도 항상 엉망진창이다.

최후에는 히메노 미코토에 의해 난로에 불타버리고 결과적으로 히메노에 의해 성불하게 되었다.

챕터 1의 추적자 미코토를 발견하면 '찾았~ 다(見~つけた)' 를 외친 후 쫓아온다. 맵에 꺾는 길이 많은 만큼 쉽게 벽에 낑기게 할 수 있다.(…) 의외로 빠른지라 처음하는 사람은 괜히 방에 들어갔다가 못나와서 죽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식욕이 있는지 비싼 스시를 입에 넣으려고 뭉개대고 있었다

잡념들이 빙의했다고는 해도 몸뚱이는 단순한 곰인형이라 그런지 웬만한 도구에 한 방만 맞아도 바로 뻗어버린다. 예외로 나홀로 숨바꼭질 해결법을 찾으려 할 때는 두 방을 쳐야 한다.

구 카지로 가문 당주의 원령이 괴현상을 불러서 호사카 사토미가 구현화시킨 이형.
그 모습을 인식한 사람은 미쳐버리고 곧 죽음에 이른다.
그 괴현상의 피해수는 20명 전후라는 대규모 피해를 낳았다.[11][12]

최후에는 대괴이 초음파기의 영향에 약체화되어 신사의 노인에 의해 성불했다.
(질주하는 히무로의 차에서 키리사키가 조작했다.)

판타지개그 몽키매직

챕터 2의 추적자. 기존의 쿠네쿠네처럼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자들을 모두 미치게 만들어버린다. 이 녀석의 존재 자체만으로 키쿠가와시 마을은 완전히 헬게이트가 된다.

미코토와 이동속도가 똑같기 때문에 쫓아오는 속도가 은근히 빠르다. 멍 때리다간 붙잡혀서 게임 오버 당하기 십상이다. 거기다 추격전이 벌어지는 곳이 보통 장애물이 거의 없고 탁 트인 도로나 밭인데, 설상가상으로 이 녀석은 벽에 끼어도 무작위로 움직이는 설정이 섞여 있기 때문에 벽에 끼게 하는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다.

쿠네쿠네에게서 벗어나는 방법은 맵에 화살표로 가리키는 곳에 있는 장소에 숨거나 해당 물건으로 소리를 내는 것. 그러면 모습을 감추면서 쿠네쿠네를 따돌리거나 소음 때문에 쿠네쿠네가 한 발 물러가게 된다. 하지만 해당 행위는 한 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마지막 쿠네쿠네에게서 벗어나려면 신사로 도망쳐야 한다.

  • 소인(파랑)
원숭이 꿈에서 추적해오는 소인.
최후에는 미코토에게 전차 밖으로 밀려나서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꿈 자체가 미코토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여서 그는 그 심층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저 방황하기만 반복하다가 히메노의 피에 의해 사라질 운명이다.

챕터 3(전편)의 추적자. 드릴을 손에 장착하여 추적해오는데 특징은 느린 듯 하다가도 갑자기 돌진해서 달려들기.모 게임의 광전사도 비슷하다 카더라 맷집도 좋아서 의자나 모니터 같은 가벼운 가벼워?! 물건에 여러 번 맞아야 간신히 추적을 멈추는 귀찮은 녀석이다.

맵 곳곳에 가끔씩 보이는 소화기는 이 소인을 단 한 방에 퇴치한다. 내려치면 뎅~ 하는 심금을 울리는 맑은 소리(…)와 함께 소인이 기절하고 추적이 끝나게 된다. 단, 숫자가 적은 데다가 이미 다른 도구들을 던졌는데 소화기를 쓰면 바로 앞에서 던진 도구들이 그대로 낭비가 된다.

  • 소인(빨강)
원숭이 꿈에서 추적해오는 소인.
최후에는 미코토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그 이세계와 곳곳에 설치된 대담한 함정은 어린 시절 미코토가 놀던 게임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마지막에 '적을 쓰러뜨리는 함정이 준비되어 있다' 는 것도 거기에 기인하고 있다.

챕터 3(후편)의 추적자. 도끼를 든 채 한 번에 2~3칸씩 통통 튀어 쫓아오는 게 특징이다. 콩콩이

이 소인에게서 도망치는 방법은 각 방에 들어갔을 때 3~5초밖에 안 되는 시간 이내에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숨기.[13] 물론 타이머가 지나면 소인이 들어오기 때문에 숨을 수 없으며, 숨는다고 해서 소인에게 100% 들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소인에게 한 번 들킨 장소는 다음엔 무조건 들키게 되므로 운빨이 좀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이 녀석은 미니 보스전까지 치르는데 이것도 타이밍 못 맞춰서 삐끗하면… 묵념…

  • 악몽의 차장
본편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원숭이 꿈의 원흉인 보스.
최후에는 대괴이 초음파기의 영향을 받아 잠든 미코토 본체에서 그 몸이 노출된다.
그는 히무로 히토시에게 죽게 된다.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3부 한정 만악의 근원. 안내방송의 장본인은 이 녀석으로 살인귀라는 이름의 소인들을 시켜 도망친 미코토를 붙잡으려 한다.다음은 다진 고기~ 다진 고기 입니다

그러나 미코토가 꿈 속에서 끈질기게 도망치는 사이 키리사키가 초음파기를 작동시키면서 모습이 노출되고 그대로 히무로에게 총살당한다.

히메노 가문에 의해 유폐되어 목숨을 잃은 구 카지로 가문 당주의 원혼.
노멘 자체는 그저 평범한 대용품이지만 당주의 원혼이 빙의되어 있다.
구 카지로 가문의 상징은 노멘이며 저주를 행할 때의 도구이기도 하다.
그 흔적이 노멘에 빙의한 요인이다.

지하에서 히무로 히토시와 상대하고 깨져버렸지만 그곳에서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정신체로 남았다.
최후의 결전에서 비정상적으로 노멘이 부풀어오른 것도 사물이 아니라 정신체가 이렇게 했기 때문이다.

최후에는 히메노 미코토에 의해 완전히 처리되었다.
공격은 '카지로' 의, 방어는 '히메노' 의, 공방일체의 히메노 가의 비전이다.

각시탈이다! 각시탈이 나타났다!!!

챕터 4의 추적자이자 본 작품의 최종보스. 미코토를 처치하기 위해 노멘에 빙의하여 해를 가하려 하고 있다. 나중에 노멘은 히무로가 든 칼에 찔리지만 당연히 그런 걸로 원혼이 소멸할 리는 없고(…)대신 히무로가 인기를 얻었다 별관 2층의 방 한켠으로 후퇴하여 미코토가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마친 미코토에 의해 소멸하게 되고, 미코토는 괴이현상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생긴 게 상당히 소름끼치게 생겼는데[15] 이런 노멘을 한 채 냉장고를 뒤져가며 재료를 꺼내 먹거나 온천에서 미트스핀을 하고 있는 등 참 기묘한 행동들을 많이 한다.

이녀석과의 추격전은 앞의 것의 종합판. 즉 물건을 던져서 기절시키거나 제한시간 내에 숨거나 아니면 장소를 많이 옮기면서 사라지길 빌거나 하는 게 주 방법이다. 하지만 맵이 더럽게 넓은 데다가 너무 좁아서 피하기가 힘든 방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방에 들어가는 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추격자 중 카지로 하지메의 시체 다음으로 가장 느린데다 던질 물건이 적긴 하지만 일단 어떤 물건이든 한 대 맞으면 바로 추격이 풀린다. 거기에 더해 쿠네쿠네처럼 랜덤 패턴도, 소인처럼 돌진 패턴도 없기 때문에 별로 어렵진 않다. 좁은 화장실에 실수로 들어가도 컨트롤이 좀 되면 옆으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 주요 추적자 중 가장 느린만큼 가장 쉬운 상대다.

5 관련 설정

  • 대괴이 초음파기
키리사키가 발명한 대괴현상용 기계.
히무로 히토시의 괴이한 사건을 바탕으로 개량을 거듭하여 매일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이 장치는 괴이 그 자체가 내는 특유의 전자파를 감지, 분석하여 몇 가지 패턴에도 나누어 자신의 음파를 주위에 방출하는 음파기이다.
물론 모든 괴현상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것, 대응적이지 않은 것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
덧붙여 이 장치는 챕터 3 종반에서 단 한 번 눈에 띈다.
  1. 번역자는 다크루인.
  2. 예를 들어 챕터 1의 서재는 중반이 되면 들락거릴 수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오래된 책들은 저주받은 인형을 불태우기로 하기 전까진 획득할 수가 없다.
  3. 이쪽은 괴이증후군과는 다르게 장르가 어드벤처 쪽에 가깝다.
  4. 노인의 집의 죽음 예언 TV 방송에서
  5. 노멘이 표시하는 버튼을 순서에 맞게 눌러 입력하면서 힘을 모아 공격하는 방식인데, 한 번의 순서를 맞출 때마다 한자가 한 글자씩 적히고, 아홉 자를 모으면 공격이 완성된다. 이렇게 세 번을 반복하면 게임 클리어.
  6. 여기서 적히는 문구는 "我力封鬼滅神以糧加(아력봉귀멸신이양가)"로 추정되는데, 오류가 있으면 수정과 제대로 된 해석을 바람.
  7. 실제로 쇼타가 이 기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먼 미코토는 영원히 꿈 속을 헤매다가 소인들에게 다진 고기가 돼서 죽었을 것이다.
  8. 예전에는 일본에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면 부모가 아이를 살해하는 짓 따위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인간이 만악의 근원이란걸 보여준 사례. 자식이 부모를 산 속에 놔두고 왔던 상황과는 대조된다.
  9. 연출을 보면 호사카 사토미 뿐만 아니라 히무로 히토시도 신사의 노인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10. 신사에 가서 새전함에 돈을 넣고 기도를 드리며 소원을 빌거나 방울을 울린다.
  11. TV에서 나오는 피해자 목록을 추산하면 미코토를 제외하고 60명이다. 그 중에는 미코토가 처음 봤던 사토 준지와 호사카 사토미도 있었다. 미코토까지 있었던 걸 보면 쿠네쿠네는 미코토도 자신이 살고 있는 저승으로 데려가고 싶었던 듯 싶다. 여담으로 TV에 나온 60명 중 20명은 실종했다는 마을 사람들이라고 추정된다.
  12. 사실 TV 내용은 속칭 NNN방송이라 불리는 또 다른 일본계 도시전설이다. 즉 TV에 이름이 언급된 사람들이 굳이 쿠네쿠네에게 죽은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말. 특히 언급되는 사람 중에선 1살, 2살의 영유아도 포함되는데, 이런 영유아가 쿠네쿠네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다. 물론 1억을 훌쩍 넘는 인구를 가진 일본에서 하루에 고작 60명 정도가 죽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이지만(일본 인구의 절반 수준인 한국의 하루 사망자 수만 해도 600명은 훌쩍 넘는다)...
  13. 숨을 수 있는 방에 들어오면 우측 상단에 타이머가 표시된다.
  14. 노(能)라는 연극을 할 때 쓰는 가면으로 이 항목의 노멘은 이렇게 생겼다. 놀랄 수 있으니 주의.
  15. 특히 최종결전에서 마주할 때는 거대화되어 있는데 돌아보는 순간 사람에 따라 OME!를 외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