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콘데로가급

현대의 미합중국 해군 군함
잠수함재래식텐치급M/R, 바라쿠다급 (2대)R, 탕급R, 고틀란트급L
SSN스케이트급R, 스킵잭급R, 퍼밋급R, 스터전급R, 로스앤젤레스급, 시울프급, 버지니아급
SSGN오하이오급*
SSBN조지 워싱턴급R, 이튼 앨런급R, 라파예트급R, 제임스 메디슨급R, 벤자민 프랭클린급R, 오하이오급, (컬럼비아급)
고속정페가수스급R, 사이클론급
호위함브론급R, 가르시아급R, 브룩급R, 녹스급R,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R
연안전투함프리덤급, 인디펜던스급
구축함구축함기어링급 FRAM-I/IIM/R, 미처급R, 포레스트 셔먼급R, 스프루언스급R
방공구축함패러것급R, 찰스 F. 애덤스급R, 키드급R
이지스구축함알레이 버크급, 줌왈트급
순양함순양함볼티모어급R, 오리건시티급R, 디모인급R,
방공순양함보스턴급R, 갤버스턴급R, 프로비던스급R, 알바니급R, 리히급R, 벨크냅급R
핵추진 방공순양함롱비치급R, 베인브리지급M/R, 트럭스턴급M/R, 캘리포니아급R, 버지니아급R
이지스 순양함타이콘데로가급
전함아이오와급R
상륙정LCU 1610, LCM, LCVP, LCAC
상륙함LHA타라와급R, 아메리카급
LHD와스프급
LPD롤리급R, 오스틴/클리블랜드/트랜톤급, 샌 안토니오급
LSD캐사 그랜드급R, 토마스턴급R, 앵커리지급R,
하퍼스 페리급, 위드비 아일랜드급, 제너럴 프렝크 S. 베송급
LST뉴포트급R
소해함어빌리티급R, 어벤저급
군수지원함미해군의 퇴역 군수지원함급 목록R, 새크라멘토급R,
헨리 J. 카이저급, 서플라이급
항공모함재래식미드웨이급M/R, 포레스탈급R, 키티호크급R
핵추진엔터프라이즈급R, 니미츠급, (제럴드 R. 포드급)
※ 윗첨자R: 퇴역 함선
※ 윗첨자M : 개조/개장 함선
※ 윗첨자L : 리스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 : 오하이오는 SSGN, SSBN형 둘 다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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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해군의 이지스 순양함



1.1 제원

이전급버지니아급
다음급줌왈트급 구축함
구분Baseline 1Baseline 2Baseline 3/4
만재배수량9,600톤
길이173m
폭16.8m
흘수선10.2m
동력방식COGAG
기관제너럴 일렉트릭 LM2500 가스터빈
(20,000마력) x4
추진가변피치 프로펠러 x2축
속도32노트 이상
항속거리20노트 순항시 11,000km
승무원390명
레이더통합AN/SPY-1AAN/SPY-1B(V)[1]
탐지/추적900개
동시교전16~20개
최대 탐지거리450km
탄도탄 탐지거리925km
무장런처/VLSMk.26 2연장
미사일 런처[2] x2		Mk.41 VLS[3] x122셀
(61+61)
RIM-66 SM-2MR
RUR-5 ASROC		RIM-161 SM-3
RIM-174 SM-6
RIM-156 SM-2ER
RIM-66 SM-2MR
RIM-162 ESSM
RGM-109 토마호크
RUM-139 VL-ASROC[4]
공통/기타Mk.141 하푼 미사일 런처 4x2
Mk.32 324mm 어뢰발사관 3x2
Mk.45 Mod 2 127mm/54 함포 x2
Mk.15 팰렁스 CIWS x2
Mk.38 Mod 2 25mm 기관포[5] x2
M2 12.7mm 기관총[6] x4
탑재항공기SH-60 시호크[7] x2

1.2 개요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다수의 대함 미사일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공 시스템인 이지스 (AEGIS)를 탑재한 최초의 함정으로, 1983년부터 1994년까지 총 27척이 건조되었다. 제작사는 배스 아이언 웍스 (Bath Iron Works, 1995년 제너럴 다이나믹스에 인수)와 잉걸스 조선소 (Ingalls Shipbuilding, 2001년 노스롭 그루먼에 인수)의 2개 회사이다.

냉전 당시 구 소련 해군의 위협에서 항모전투단을 보호하기 위한 함대방공과 토마호크 미사일을 통한 원거리 정밀타격능력 등을 갖추기 위해 건조했지만, 사실 장기적으로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좀 황급히 급조된,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는 타협의 결과물이라고 보는게 옳다. 과거 이지스 전투체계의 초기 구상이었던 타이폰 계획은 당시 1950년대의 기술수준으로는 보통 난제가 아닌데다가 매우 복잡하고 거대해서 넓지막한 순양함에 조차 장착이 어려웠고 가격 또한 어마어마한 탓에 결국 취소되었고, 그 후 1970년대 개발된 이지스 시스템을 여러가지 사정상 당시 대량 건조되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의 껍데기에 강제로 쑤셔넣어 탑재시켜 취역한 것이 바로 이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이다. 하지만 소형화를 이뤄냈다고는 하나 원래 거대한 버지니아급 핵추진 방공순양함에 탑재될 예정이던 거대한 AN/SPY-1 위상배열 레이더 4기를 버지니아급의 절반 정도 배수량을 가진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의 선체에 억지로 탑재했고, 부족한 시간 때문에 설계상의 문제점도 많아 중량이 1,500톤 증가했으며 함체에 무리가 많이 가는 한편 상부 구조물에 금이 가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8] 또한 상대적으로 작은 선체를 사용한다는 문제는 레이더 배치에 있어서도 애로사항을 초래했는데, 원래 함교 구조물에 위상배열 레이더 4개를 사방으로 차곡차곡 붙여야 했지만, 이걸 앞뒤로 분리해서 누더기처럼 붙일 수 밖에 없는 안습한 상황이 나오게 됐다(...)

어쨌든 이렇게 구축함을 기반으로 건조했기에 애초에는 미사일 구축함 (DDG)로 분류를 해놨지만, 이지스 전투체계의 훌륭한 대공 감시능력을 살려 함대방공 지휘소로 운용하는 방안을 구상한 나머지, 1번함 USS 타이콘데로가의 건조 도중에 미사일 순양함 (CG)으로 함종을 바꿔버렸다. 그러나 구축함이 아닌 무늬만 순양함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Baseline (이하 B/L) 0의 1~2번 함정에는 헬기 격납고와 견인 소나조차도 중량문제로 탑재하지 못했지만, 그 후 3번함에 이르러서야 어느 정도 문제점을 해결했다. 한편 이지스 전투체계가 개선/진보하는 흐름에 따라 B/L 0~4까지의 5개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 중 0~1이 탑재하고 있던 Mk.26 2연장 미사일 런처는 탄도탄 요격용 SM-3와 대지상 타격용 토마호크를 운용할 수 없기 때문에, B/L 0~1의 함정 5척은 기껏 선령 20년만 간신히 채우고 2005년까지 모두 다 퇴역시켜버렸다.

초도함인 타이콘데로가는 미국 독립전쟁 시절의 격전지 중 한 곳의 이름을 따왔고, CG-51 USS 토머스 S. 게이츠 함을 제외한 모든 함정도 미군 전쟁사에서 유명한 격전지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그리고 동급 함선이 일으킨 USS 빈센스 함 사건이라는 흑역사도 있다.

1.3 탑재장비

1.3.1 Baseline 1

타이콘데로가급에 적용된 이지스 전투체계는 B/L 1~4인데, 원형에 해당하는 CG-47 USS 타이콘데로가부터 CG-51 USS 토머스 S. 게이츠까지의 함은 SPY-1A를 탑재하는 B/L 1로, 주무장인 SM-2을 운용하기 위해 Mk.26 2연장 미사일 런처를 사용한다. 이 장비는 발사대 2개에 장전된 미사일을 쏘고 나면 발사대를 수직으로 세워 갑판 밑의 탄약고로부터 자동 공급되는 미사일을 재장전하는 방식으로, Mk.41보다 동시발사개수가 떨어지는 등 유연성과 탑재량이 부족하고[9] 기계적으로도 훨씬 복잡한 단점이 있었다.

초기형 CG-47과 48은 초기에 LAMPS (Light Airborne Multi-Purpose System)[10] III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SH-60을 운용하지 못하고 SH-2 시스프라이트를 굴리기도 했는데, 이후의 3척은 RAST (Recovery Assist, Secure and Traverse)[11]와 SQQ-28 소나 부이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어서 SH-60의 운용에 문제가 없었다. 취역부터 SM-2 Block II를 탑재하고 있었고 추후 Mk.26 런처를 철거하고 VLS를 설치하는 오버홀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2 Baseline 2

CG-52 USS 벙커 힐에서 CG-58 USS 필리핀 시까지의 7척은 이지스 전투체계 B/L 2를 탑재하며, Mk.26 런처가 Mk.41 VLS로 교체되어 건조된다. VLS는 앞 갑판과 뒷 갑판에 각각 61셀씩 (3셀의 공간은 재장전 크레인이 차지) 심어놨으며, 대지 타격용 토마호크를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대잠전 관련 시스템이 추가/보강되었다.

1.3.3 Baseline 3

CG-59 USS 프린스턴에서 CG-64 USS 게티스버그까지 6척은 B/L 3을 탑재한다. 본 시스템은 레이더가 초기형인 SPY-1A에서 SPY-1B로 교체되어 탐지능력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PY-1B는 발신기의 능력을 개선시켜 높은 각도에서도 큰 에너지의 전파를 발신할 수 있게 했는데, 이를 통해 ECM 능력의 향상과 아울러 급격한 각도로 낙하하는 미사일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발전된 전자기술을 이용해 중량과 공간을 절약하는데 성공했다.

1.3.4 Baseline 4

타이콘데로가급의 최종 버전이라 할 수 있는 B/L 4는 CG-65 USS 초신 (장진호의 일본어명)부터 CG-73 USS 포트 로열까지의 9척에 탑재되었다. B/L 4는 AN/UYK-43/44 컴퓨터에 성공적으로 적용됐고 전투 데이터 디스플레이와 소나 시스템의 향상/개선이 이루어졌다.

1.3.5 개선/기타

현재 현역에 있는 22척은 상태에 따라 오버홀을 거쳐 선체/기계적인 부분은 물론 이지스 전투체계, 기타 시스템의 총체적인 업그레이드도 병행하는 작업을 계획중이고 이미 완료된 함정도 있다. 예상되는 비용은 1척당 2억 5천만 달러를 잡고 있으며, 총 11개의 항모전투단에 업그레이드된 1척 이상이 배치되어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지휘통제함 노릇을 시키려고 생각중이다.

  • 이지스 전투체계는 B/L 9로 업그레이드
  • 협동교전능력 (CEC : 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y) 부여[12]
  • ESSM 운용능력 부여 & AN/SPQ-9B 레이더 추가
  • AN/SQQ-89A(V)15 소나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 Mk.45 Mod 4 127mm/62 함포로 업그레이드

2013년에 CG-69 USS 빅스버그를 비롯 총 8척이 돈이 없어서 퇴역은 아니고 임무에서 당분간 해제시킬 예정이었으나, 2013년도 미 국방수권법안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에서 임무해제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아직 2015년 현재까지는 잘 굴려먹고 있다(...) 한편, 2019년 부터는 B/L 2 이상 타이콘데로가급의 퇴역이 시작될텐데 아직 대체계획은 전혀 구상된 바 없이 오하이오급 SSBN의 대체 계획에만 관심이 쏠려있다. 사실 줌왈트급 구축함으로 알레이버크급과 함께 일괄 대체하려다 줌왈트급의 미친 가격 때문에 계획 자체가 엎어진지라 아마 이것도 알레이버크급 Flight III 등의 잇몸으로 떼우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중국의 어떤 밀덕후가 항해가능 모형을 자작해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제작자 본인 스스로 탑승도 했다(...)

게임 Command: Modern Air Naval Operations 튜토리얼에서는 1980년대 리비아 앞바다에서 홀로 무력시위를 벌이는 요크필드함이 등장하여 우월한 성능으로 리비아의 MiG-23 편대와 수상함, 잠수함을 혼자 박살낼 수 있다.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는 마지막 미션에서 USS 안지오가 방어전에 참여하지만 Su-35의 자살공격 2회에 바로 전투불능에 빠져 리타이어한다.

베어 & 드래곤에서는 USS 게티즈버그가 중국이 발사한 ICBM을 SM-2로 요격해낸다.

1.4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목록

함번함명기공일진수일취역일퇴역일상태/기타
Baseline 1
Mk.26 2연장 미사일 런처 (CG-47~51)
1CG-47타이콘데로가
(Ticonderoga)		1980.1.271981.4.251983.1.222004.9.30보관
2CG-48요크타운 (Yorktown)[13]1981.10.191983.1.171984.7.42004.12.10스크랩
3CG-49빈센스 (Vincennes)[14]1982.10.191984.1.141985.7.62005.6.29스크랩
4CG-50밸리 포지 (Valley Forge)1983.4.141984.6.231986.1.182004.8.302006/11/2
훈련 목표로 격침
5CG-51토머스 S. 게이츠
(Thomas S. Gates)		1984.8.311985.12.141987.8.222005.12.16보관
Baseline 2
Mk.41 VLS (CG-52~73)
6CG-52벙커 힐 (Bunker Hill)1984.1.111985.3.111986.9.20-현역
(2019년 퇴역예정)
7CG-53모빌 베이 (Mobile Bay)1984.6.61985.8.221987.2.21-현역
8CG-54앤티텀 (Antietam)1984.11.151986.2.141987.7.6-현역
9CG-55레이테 걸프 (Leyte Gulf)1985.3.181986.6.201987.9.26-현역
10CG-56샌 하신토 (San Jacinto)[15]1985.7.241986.11.141988.1.23-현역
11CG-57레이크 챔플레인
(Lake Champlain)		1986.3.31987.4.31988.8.12-현역
12CG-58필리핀 시 (Philippine Sea)1986.5.81987.4.31989.8.18-현역
Baseline 3
13CG-59프린스턴 (Princeton)1986.10.151987.10.21989.2.11-현역
14CG-60노르망디 (Normandy)1987.4.71988.3.191989.12.9-현역
15CG-61몬테레이 (Monterey)1987.8.191988.10.231990.7.16-현역
16CG-62챈슬러스빌
(Chancellorsville)		1987.6.241988.7.151989.11.4-현역
17CG-63카우펜스 (Cowpens)1987.12.231989.3.111991.3.9-현역
18CG-64게티즈버그 (Gettysburg)1988.8.171989.7.221991.6.22-현역
Baseline 4
19CG-65초신 (Chosin)1988.7.21989.9.11991.1.12-현역
20CG-66휴 시티 (Hué City)1989.2.201990.6.11991.9.14-현역
21CG-67샤일로 (Shiloh)1989.8.11990.9.81992.7.18-현역
22CG-68안지오 (Anzio)1989.8.211990.11.21992.7.18-현역
23CG-69빅스버그 (Vicksburg)1990.5.301991.8.21992.11.14-현역
24CG-70레이크 이리 (Lake Erie)[16]1990.3.61991.7.131993.5.10-현역
25CG-71케이프 세인트 조지
(Cape St. George)		1990.11.191992.1.101993.6.12-현역
26CG-72벨라 걸프 (Vella Gulf)1991.4.221992.6.131993.9.18-현역
27CG-73포트 로열 (Port Royal)[17]1991.10.181992.11.201994.7.4-현역

1.5 관련 문서

(영문 위키백과) Ticonderoga Class Cruiser
  1. ↑ 최초 건조시 장착된 AN/SPY-1B에 이동표적에 대한 식별능력을 향상시킨 개량형이다.
  2. ↑ 내부에 SM-2와 ASROC 총 44발을 적재할 수 있고, 발사/장전은 10초 1번 완료되니까 10초에 2발의 발사속도를 지닌다고 보면 된다. 미사일 2종류를 런처 하나로 통합해서 발사대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볼 의도로 개발했지만, Mk.41 VLS가 보급되면서 빠른 속도로 도태될 수 밖에 없었다.
  3. ↑ 임무에 맞게 아래의 무장들을 적절히 조합후 출항한다. 해상에서 보급함을 통해 재장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이 작업이 워낙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데다 파도가 높거나 기상이 안좋을 때 너무 위험하고 무기가 손상될 우려도 있어 해상에서의 재장전 능력은 그냥 없는셈 친다고 한다(...) 단, 우리나라의 군항을 포함해서 우방국의 기항지에서는 얼마든지 가능.
  4. ↑ 홍상어 대잠로켓의 원본이라 볼 수 있는데 탄두 자체가 Mk.46과 같은 경어뢰다. 적 잠수함이 위치한 해상까지 미사일처럼 날아가서 탄두만 낙하산으로 착수, 잠수함을 슬금슬금 쫓아가서.. 시밤쾅!!!
  5. ↑ M2 브래들리의 주포로 사용되는 M242 부시마스터 기관포를 해상에서의 운용환경에 맞게 개량했다.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도 Mk.13 미사일 런처를 철거한 자리에 이 기관포를 장착했다.
  6. ↑ 미 해군의 함정들은 심지어 우주까지도 날아가는 별별 기상천외한 무기들을 다 탑재하고 있지만, 낚싯배를 가장한 자살폭탄 테러나 적의 소형 함정들을 제압할 수 있는 수단들은 그냥 간과해왔었고, 결국 소 잡는 칼은 있는데 파리잡을 파리채가 없어서 발생한 일이 USS 콜 테러사건이다. 그 후 황급히 개조작업을 통해 이런 무기들을 설치해놨고 훈련도 꼬박꼬박 열심히 하는 편이다.
  7. ↑ 대잠헬기는 호위함정들이 알아서 지니고 다니기에 이제 항모에서는 인명구조에 특화된 HH-60H나 다목적 MH-60S를 주력으로 탑재한다.
  8. ↑ 스프루언스급이 애초 방공 구축함으로의 파생- 실제로 키드급으로 건조되었다-을 예상하고 설계를 한 것이 맞기는 한데, 그건 기껏해야 RIM-24 타터 수준의 전투체계였지 이지스 위상배열 레이더같은 헤비급 쇳덩어리가 올라갈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9. ↑ 물론 개량형의 종류에 따라 24~64발 까지 함정 내부에 탑재할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대함미사일이 떼거지로 러쉬하는 등의 급박한 상황에서 모든 무장을 신속히 발사해 응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어쟀든 작전시에는 대부분 런처 1기당 RIM-66 SM-2 44발에 RUR-5 ASROC 20발을 탑재했다.
  10. ↑ 탑재된 헬리콥터를 함정의 전투 시스템의 일부로서 사용하는 개념인데, 그 임무에 수반하는 헬기 자체의 명칭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단순한 초계임무는 물론이고 대함미사일을 활용한 해상타격, 적 잠수함을 포함한 목표수색, 탐색/구조, 보급/수송, 지휘/연락, 전자전 등 하여튼 동네북 마당쇠로 열심히 써먹겠다는 개념이다.
  11. ↑ 파도가 심하거나 악천후시 헬기의 착륙을 돕는 일종의 강제착함 시스템인데, 이것도 조종사의 실력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 써먹는 것이지, 그냥 김여사 수준이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고 한다.
  12. ↑ SM-6를 통한 초장거리/초수평선 타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13. ↑ 1988년 2월 12일 흑해 해상에서 소련 해군의 호위함 Bezzavetnyy에게 들이받히는 사고가 있었는데, 일이 커지지는 않았고 피해도 경미한 수준이라 대충 개기다가 철수해서 조용히 마무리했다. 소련은 영해 진입을 거부했고 미국은 무해통항권에 따른 항해를 강행하다 벌어진 일인데, 미국은 예전부터 소련을 염탐하고 약올리기 위해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그 곳을 심심하면 기웃거렸고, 소련은 항상 열불이 나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종의 기싸움이나 다름없었다. 관련영상
  14. ↑ USS 빈센스 함 사건이 일어났던 바로 그 함이다.
  15. ↑ 2012년 10월 13일 플로리다 인근 해안에서 로스엔젤레스급 잠수함 SSN-765 USS 몽펠리에가 잠망경을 올리다가 똥침 덜컥 때려박아서(...) 그 넓은 바다에서 하필이면 왜.. 전면부 소나돔이 살짝 파손됐었다. 다행히 인명손실은 전혀 없었다.
  16. ↑ 2008년 2월 20일 태평양 해상에서 247km 상공의 고장난 인공위성을 SM-3 미사일로 파괴시키는 임무를성공적으로 완수했다.
  17. ↑ 2009년 2월 9일 하와이 근해에서 암초에 걸려 소나돔과 하체가 손상되고, 스크류 2개를 몽땅 해먹는 바람에 함장이 직위해제를 당했다(...)

2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개발된 미 해군 항공모함

에식스급 항공모함의 설계를 바탕으로 전장에서의 필요에 의해 선체를 연장시킨 CV-14 타이콘데로가 계열 항공모함들을 별도로 분류하기 위해서 등장한 함급이다.. 만 비공식이다.

미 해군에서는 에식스급 (Essex Class) 또는 에식스급 선체 연장형 (Essex Class Long Hull Type)등으로 기재하고 있다. 그렇다곤 해도 공식적인 서류가 아닌 곳에서는 타이콘데로가급으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 타이콘데로가급 (선체확장형 에식스급)
    • CV-14 타이콘데로가
    • CV-15 랜돌프
    • CV-19 행콕
    • CV-21 박서
    • CV-32 레이테
    • CV-33 키어사지
    • CV-34 오리스카니
    • CV-36 앤티텀
    • CV-37 프린스턴
    • CV-38 샹그릴라
    • CV-39 레이크 챔벌린
    • CV-40 타라와
    • CV-45 밸리 포지
    • CV-47 필리핀 시

네임쉽인 타이콘데로가에서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