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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그윈돌린 | |
일어명 | 陰の太陽グウィンドリン |
영문명 | Dark Sun Gwyndolin |
BGM - Dark Sun Gwyndolin[1] | |
1 다크 소울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로 장작의 왕 그윈의 막내 아들이다. 달의 힘을 타고났기에 여장을 하고 자랐다고 한다.
또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하반신이 뱀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은발 + 단발 속성. 얼굴 클로즈업 시 확실히 짧은 은발을 보유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신들이 아노르 론도를 떠난 이후에도 남아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의 환영을 만들어서 불사자들로 하여금 태초의 불을 계승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즉, 아노르 론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위네비아는 가짜라는 이야기. 본체는 이미 아노르 론도를 떠나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떠난 상태다. 그위네비아 대신 본인이 불사자들을 맞이하면 본인의 흉측한 모습(하반신) 때문에 불사자들이 싫어할까봐 그랬다고 한다.
그위네비아 뿐만 아니라 수호병들, 심지어는 아노르 론도를 비추는 태양빛마저 그윈돌린이 만든 환영이다. 아노르(Anor)가 신다린(엘프들의 언어)으로 태양을 뜻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아노르 론도(태양의 론도)라는 호칭은 씁쓸한 아이러니인 셈.
이름인 그윈돌린은 원래 여성의 이름으로 쓰는 그웬돌린(Gwendolyn)에 누나 그위네비아와 마찬가지로 그윈의 자식이라는 점에서 Gwyn을 합쳐서 나온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
뜬금없이 그위네비아를 죽이지 않는 이상은, 지하묘지에서 암월의 반지를 얻은 후에나 그윈돌린을 만날 수 있다. 반지를 착용하고서 암월의 영묘를 방문하면 평소 막혀있던 구역이 개방되면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계단을 따라 주욱 내려가면 흰 안개 지역이 등장하는데 들어가면 안 된다. 그 앞까지 접근하는 순간 그윈돌린의 목소리가 이 이상 들어오지 말 것을 경고하며, 이것을 무시하고 들어갈 경우 짤없이 적대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는 흰 안개지역 너머가 장작의 왕 그윈의 묘소이기 때문. 일종의 성역이라 부외자는 들어오면 안되는 모양이다. 물론 그윈은 아직 죽지 않고 최초의 화로에 존재하지만, 불을 계승한다는 것이 곧 죽음이나 마찬가지라 묘지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2]
흰 안개 지역 앞에는 카펫 비슷한 것이 깔려 있고 거기서 무릎을 꿇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그윈돌린과 암월의 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계약보상으로는 암월의 검 기적과 청안구, 계약 반지 등등을 얻는데 대부분의 계약이 그렇듯이 온라인 PVP 전용이다. 만약 그윈돌린의 경고를 무시하고 안개지역으로 진입하거나 이미 그위네비아를 죽이고 왔을 경우 변명의 여지 없이 싸우게 된다.
그윈돌린을 살해하면 암월의 검 계약은 자동적으로 파기되며 장작의 왕 그윈의 묘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묘소 안쪽에는 상자가 셋 있는데, 왼쪽의 상자에는 아무것도 없고 오른쪽의 상자에서는 암월의 여기사가 쓰던 갑옷을 루팅할 수 있다. 그리고 가운데 상자에서는 태양의 검 기적을 얻을 수 있다.[3] 참고로 그윈돌린의 소울로는 암월궁과 암월의 석장[4]을 만들 수 있다.
전투 BGM은 어째서인지 월광나비와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아노르 론도의 화방녀는 그윈돌린을 모시는 암월의 여기사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그윈돌린을 살해할 경우 분노하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반면 아노르 론도의 화방녀를 죽여도 그윈돌린은 반응하지 않는다. 아마 묘소를 지키느라 화방녀가 죽은 사실을 몰랐던 듯. 묘소만을 지키는 그윈돌린과는 다르게, 화방녀는 암월의 여기사로서 그윈돌린을 자주 알현하기에 플레이어가 그윈돌린을 살해한 것을 눈치채는 것 같다.
그위네비아를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윈돌린을 먼저 죽일 경우 그위네비아는 여전히 건재하며 밤의 아노르 론도가 되는 일도 없고 적대상태가 되지도 않는다. 이는 다크 소울 3에 들어 그윈돌린이 실제로는 선택받은 불사자와의 전투 이후에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여장이라는 것 때문에 오토코노코 속성이 붙었으며, 그 덕분인지 일본이나 미국 웹 등지에서 그쪽 속성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은근히 지지를 받고 있다.
참고로 여성 보스의 소울은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비싸게 쳐주는 어느 호색한이, 유독 그윈돌린의 소울만은 바가지라 할 정도로 많은 양의 소울을 준다. 그윈돌린의 소울을 그냥 사용할 경우 입수 소울은 16000이나, 프램트가 뱉는 소울은 무려 2만. 다른 남성 보스[5]과 달리 특별취급이다?[6]
1.1 패턴
그윈돌린은 일직선 형태의 회랑을 마법으로 매우 길게 늘이고, [7] 지속적으로 뒤로 빠지며 원거리 공격으로 견제하는 방식을 취한다. 플레이어는 회랑 양쪽으로 줄줄이 늘어서 있는 기둥 뒤로 숨거나 컨트롤로 탄막을 피해가며 그윈돌린에게 접근하여 쓰러트려야 한다.
패턴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 유도형 산탄은 탄속이 느린 대신 한번에 여러개의 탄이 대거 출현하며 재수 없으면 기둥에 숨어도 1~2방 정도 맞는다.
- 직선형 연사 공격은 한번에 화살 네 발을 연속으로 쏘는데, 발동 이펙트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아보기 힘들다. 처음엔 닥돌하다가 쳐맞고 정신차리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일단 발사된 공격은 궤도가 정직하기 때문에 발사가 되겠다 싶을 쯤에 옆으로 피하면 된다. 그윈돌린이 평소보다 몸을 높이 세우고 활을 꺼내면 직선형 연사 공격을 한다는 의미이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 마지막 세번째 패턴으로는 유도형 산탄을 한덩이로 뭉친듯 한 거대한 탄을 쏘는 공격을 하는데 이거 가드 불가다. 기둥 뒤에 숨어도 그대로 뚫고 들어오는 것은 물론 데미지도 절륜하다. 그나마 유도성능이 없는 직사라서 쏘는게 보일 쯤 옆으로 크게 움직이면 피하는 것 자체는 수월하다. 하지만 비교적 탄속이 느린 유도형 산탄이랑 섞어서 공격이 들어오면...
망했어요
아무튼 이렇게 쏟아져 들어오는 탄막 공격을 뚫고 그윈돌린에게 도달하면 치사하게도 텔레포트 주문을 써서 다시 거리를 벌린다. 하지만 텔레포트 주문을 시전하는 동안은 완벽하게 빈틈 투성이가 되기 때문에 이때 잽싸게 붙어서 두들겨 패준 다음 그윈돌린이 멀어지면 다시 쫓아가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되겠다. 방어력 자체는 높지 않고 근거리 견제 패턴도 없기 때문에 일단 따라붙었다면 공격당할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2 다크 소울 3
갑자기 시리즈의 마무리 격인 3에서 비중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그가 주선하던 계약인 암월의 검 계약이 다시 등장했고, 그의 여동생도 등장했으며, 장작의 왕이자 중반부 보스인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가 그윈돌린의 가면과 유사한 가면을 착용하고 있는데다 BGM까지 그윈돌린의 것을 어레인지해서 쓴다! 또한 주요 패턴 역시 그윈돌린의 것을 답습하고 있다는게 특징.[8]
법왕 설리번의 아이템 설명에 오래된 왕족인 신을 포식자의 먹이로 주기 위해 버려진 성당에 수감했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선 설리번에게 잡혀서 엘드리치의 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스토리상 1편에서 선택받은 불사자에게 맞아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나, 불꽃의 시대가 끝나고 안타깝게도 엘드리치에게 먹힌 것으로 보인다. 어찌 보면 불의 시대가 끝난 곳의 신이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다크 소울 3 에서는 그윈돌린의 여동생인 요르시카가 등장한다. 요르시카와 대화해보면 요르시카는 그윈돌린의 여동생이며 그윈돌린이 병들었을 때 자신이 암월기사단의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정보에 따르면 백룡 시스가 자신의 딸[9]을 그윈에게 시집보냈고 그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 요르시카와 그윈돌린이며 그윈돌린 역시 반룡족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윈돌린이 언급되는 반지 또한 등장한다. 화생의 반지란 아이템으로, 그윈돌린이 어릴 적에 선물받은 반지다. 그리고 그 효과는 동작을 모두 착용자의 반대의 성별로 바꾸는 것이다. 어쩌면 이 반지는 그가 여성스러워 보이는 비결 중 하나일지도....
3의 장작의 왕들 중 한명인 왕자 로스릭의 목소리가 그윈돌린의 목소리와 유사한데, 실제로 같은 성우이다! 그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섹시한 목소리가 남자 목소리라는 것에서 충공깽
- ↑ 월광나비도 같은 BGM을 사용한다. 이후 다크 소울 3에서 리메이크되어 스포일러의 BGM으로도 사용된다.
- ↑ 다만 3편에서 무려 2번씩이나 불을 계승해놓고도 정신 멀쩡한 컬랜드의 루드레스라는 인물 때문에 상당히 미묘. 물론 덕분에 다리가 다 사그라들고 불에 타는 악몽을 꾸긴 하지만.
- ↑ 툴팁을 보면 그윈의 장자가 쓰던 기적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빈 묘소에 놓여있는 기적은 그 나름대로의 조의가 아닐까-하는 추측이 툴팁에 나온다.
- ↑ 마술의 촉매인데 신앙 보정을 가진다.
- ↑ 온슈타인(12000→8000), 마누스(18000→10000) 등등
- ↑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이는 자신과 친분이 있었던 그윈의 직계혈손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윈은 20000→40000으로, 모든 소울중 증가폭과 가치가 가장 높다.
- ↑ 무한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면, 복도의 맨 끝으로 몰아부칠 수 있다. 맨 끝에서는 텔레포트를 쓰지 않기 때문에 그냥 계속 팰 수 있다.
- ↑ 작은 유도탄 난사, 일직선 광선 날리기, 화살 쏘기, 그리고 텔레포트까지. 물론 텔레포트의 경우는 그윈돌린과는 달리 바닥으로 파고드는 듯한 모션이고, 이밖에도 근접패턴이 따로 존재하기에 그윈돌린과 완전히 같은 패턴만 있는 것은 아니다.
- ↑ 프리실라라는 추측이 우세하지만, 다크 소울 1의 반룡 프리실라의 소울 설명을 보면 '사생아'라고 적혀있어 시스의 딸이 프리실라인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