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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金聖泰. 1958. 05. 23.~
대한민국의 정치인. 20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다.
1958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다.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거치며 군복무를 마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건설 노동자로 일했다고 한다. 이후 KT에서 근무하면서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하였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사람이 보수 여당에 들어간 것이라 다소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물론 온건 성향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라고는 해도 노조는 노조다. 이재오, 김문수, 심재철, 하태경 등이 비슷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친김무성계의 주요인사로 꼽힌다.
이후 강남대학교 법학 학사 및 한양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8년 제 2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비례대표 서울시의원에 당선 되고 각종 위원회 및 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 지역구로 출마하여 당시 현역이던 통합민주당의 노현송[1] 의원을 이기면서 국회입성에 성공하였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호남 3선 중진 출신의 김효석 의원을 이기고 당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문재인의 호위무사" 진성준 의원을 이기며 3선 의원이 되었다. 현역 킬러?[2]
의정활동으로는 '대체 휴일 제도', '정년 60세 연장법'를 발의하는 등 서민친화적인 정책을 활발히 피는 듯 하며 설운도가 이사람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고 그를 꽤나 신뢰하는 듯 하다. 또한 지역구 관리가 매우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데,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도 지역적으로는 김 의원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다.
2 방송 활동
썰전 131회에 임시패널로 출연하여 강용석의 빈자리를 채웠다. 언론에서는 박명수 닮은 의원이라고 포장하기도 했다(...) 워낙 비중이 많았던 강용석이었기에 대체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났으나 적과의 동침으로 짧게나마 예능을 찍은적도 있었고, 본인이 현직으로 의정활동을 진행하면서 알게된 내부사정을 잘 털어주었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다는 평이 대다수. 물론 김구라와 이철희가 임시 패널에게 많이 배려해주기도 했다.
후에 썰전에선 직접 출연하지않고 전화통화로 연결되었는데 이때도 청기백기 깨알드립 과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3번항목 참조.
2016년 6월 9일 썰전에 국회의원이 된 이철희와 또다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그를 썰전 새누리당 공식 휴민트라고 소개했으며, 예능감은 녹슬지 않아서 반응은 괜찮았던편 국회의 김흥국 2부 폐지하고 이철희와 김성태를 고정으로 집어넣으라는 여론도 있었다
3 자동차관리법 개정논란
위의 내용까지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이었지만 김성태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관리법이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거의 대부분의 온라인중고차거래사이트가 불법으로 간주되어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중 대표적인 회사인 헤이딜러는 서울대생인 박진우씨가 같은 학교 학생들과 설립한 회사이다.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이 나오면 딜러들이 액수를 정하고 원하는 딜러를 골라서 차를 파는 역경매형태의 회사인데, 창업 1년만에 매출액 300억원을 기록하고 수백명의 딜러들이 참여했고 국가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인정해 설치권장어플 목록에 오르고 대표적 청년창업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을정도로 성공적인 기업이였으나, 이번에 바뀐법으로 3300제곱미터 이상의 주차장과 220제곱미터 이상의 경매실을 갖추고 있지않은 회사에서 중고차거래를 하면 불법이 되기때문에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외에도 헤이딜러와 비슷한 온라인중고차거래사이트도 마찬가지.
김 의원이 주장하는 이 법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는 많은 중고차시장이 허위매물, 사기등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기때문에 중고차시장을 투명화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헤이딜러는 위의 사항과는 관계없이 선진적인 회사로 평가받아오던 회사였다.
그가 비판받는 이유는 우수한 청년기업을 하루아침에 망하게 했을뿐만 아니라 그의 지역구가 중고차거래업소가 많이 모여있는 강서구 을인데,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표심을 얻기위함이 아니냐는 지적때문인데, 이에 김 의원은 "그건 과도한 판단"이라며, "어디까지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였다", "온라인에서도 중고차를 거래할 보완책을 마련하겠다" 라고 주장은 하고 있는데 앞으로 헤이딜러를 비롯한 온라인중고차거래사이트의 존폐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듯하다.
사건이 더욱많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이제서야 하는말이 유감이라는데 보통 높으신 분들 사이에선 유감이라는 말이 "나는 잘못한게 없으나 너는 안좋은일을 당했구나 불쌍하다." 이정도로 해석되는 말이다.
일단은 문제점을 어느정도 인정한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사과를 하지않고 있고, 보완법을 생각하겠다고는 주장하는데 과연 지금남은 임기안에 그과정을 할 수 있을지, 해결된다 한들 어쩔 수 없이 영업정지를 당한 수개월동안 수익, 타업체의 자리선점, 회사를 차리는데 투자한금액등등 수많은 피해들을 보상해줄리도 없을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의원의 블로그, 페이스북는 댓글이 평소보다 상당히 많이 달리고 있고, 댓글들 대부분이 "온라인쇼핑몰때문에 저희 옷가게가 장사가 잘안되네요. 오프라인 매장이 없으면 불법으로 규정해주세요." 라거나 "얼마 받으셨어요?" 라거나 "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했는데 허위매물이여서 주문취소됐네요. 작은가게는 무조건 불법으로 해주세요."라거나 "창조를 가로막는 창조경제"등등 비꼬기나 비난성댓글이다.
충분히 임팩트가 강한사건이였지만, 북한이 수소폭탄개발이 성공했다 주장한 사건의 존재감이 너무나 큰 덕분에 사람들이 이목이 그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누구 한 명은 한숨돌렸을듯
다행히 2월 25일자로 다시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원점으로 돌아간게 아니란걸 명심하자. 음식점에서의 2개월 영업정지는 임대료, 직원고용문제, 단골이탈, 평판하락, 타업체의 선점등으로 가게문을 아예 닫게 하는 경우도 많다는 걸 생각했을때 굉장히 큰타격을 입은것은 사실이다.
4 김성태멘더링 논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선거구를 조정했다는 의혹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3] 의원의 선거구획정안 반대토론[4]에 따르면, 19대 총선 때 김 의원이 김효석 (당시) 의원을 이겼던 동이 강서구 을로 남고, 김 의원이 김효석 의원에게 졌던 동이 신설되는 강서구 병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구 강서구 을 지역구에 속한 지역 중 김성태 우세지역은 가양1동, 가양2동, 방화1동, 방화2동, 공항동, 김효석(당시 민주당) 우세 지역은 가양3동, 등촌1동, 등촌3동, 방화3동, 염창동이었는데 2016 선거구 획정 이후 지역에서는 강서구 을 관할구역이 가양1동, 가양2동, 공항동, 등촌3동, 방화1동, 방화2동, 방화3동이 되어 방화3동을 제외하면 김성태가 앞섰던 지역만 남은 것이 사실이다.
강서구의 선거구는 강서구청이 제시한 모범적인 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형적인 형태로 변했다는 것이 진 의원의 주장이다. 진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로 같은 동을 같은 선거구에 몰지도 않아서 숫자만 다른 같은 동끼리도 전혀 다르게 이상하게 분포되었고, 지도상으로 구분하기도 애매하게 분류되었으며, 심지어 생활권도 다른 구역끼리 묶어서 강서구 을로 묶였다는 것이다.[5]
하지만 사실 이것을 김성태맨더링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난이라는 측면도 있다. 사실 강서구청이 제시한 안대로 가면 이건 오히려 일종의 신기남맨더링이 된다. 서울 강서구는 20대 선거가 되면서 지역구가 하나 더 늘었는데, 강서구청의 안은 화곡동을 하나로 묶어 단독 지역구로 만들고, 염창,등촌동과 방화,발산동 쪽을 각각 하나로 가자는 안이었다. 이렇게 되면 신기남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구갑은 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비해 강서구을만 반으로 쪼개 지고 거기에 각각 갑에서 동 한두개를 받아와서 을, 병이 된다. 즉 이 안대로 가면 강서을만 공중분해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공평하게 갑과 을 모두를 쪼개서 새로운 강서병을 만든 것이다. 워낙 화곡동이 덩치가 크다보니 이걸 쪼갤땐 어떻게 쪼개도 이상할 수 밖에 없어서 문제가 커진거다. 실제 선거구가 추가된 곳은 다들 이런 방법을 썼다.[6]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김성태 의원 측은 "선관위 획정안은 올림픽대로 가양IC에서 강서구청으로 연결되는 화곡로를 기준으로 생활권이 분리된 지역을 신설·구획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안이었다"며 반박했다. 진성준 의원측이 공정하다고 주장한 강서구청의 안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노현송 구청장의 입김이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오히려 선관위 획정위에 정치입김을 불어 넣으려던 것은 진성준 의원 측이 아니냐고 반론하였다.서울 강서을 출마 김성태 vs 진성준…분구 놓고 갑론을박
5 NLL 남북공동어로수역 제안 논란
새누리 김성태 "서해 NLL에 남북공동어로수역 만들자" 아카이브
대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했다" 정치공세 편 사안
6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 선거종류 | 소속정당 | 득표수(득표율) | 당선여부 | 비고 |
2008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 | 한나라당 | 45,284(47.2%) | 당선(1위) |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 | 새누리당 | 61,967(50.4%) | 당선(1위) | |
2016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 | 새누리당 | 45,862(45.9%) | 당선(1위) |
- ↑ 현재는 강서구청장을 역임중이다. 3선.
- ↑ 물론 그 현역이 지역구를 옮긴 사람이거나 비례대표 출신이라서...
-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강서구을 출마 예정.
- ↑ 면책특권이 적용된다.
- ↑ 다만 김 의원이 선거구 획정에 개입했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김 의원이 김무성 당시 당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 ↑ 예를 들어 역시나 갑을병으로 나뉜 강남구만 해도 기존 갑,을은 단순히 북/남으로 반을 갈라 놓았는데, 20대에는 기존 갑은 동서로 자르고, 을은 양재천을 기준으로 남북을 잘라서 양재천 북쪽을 두 지역에 붙이는 방법으로 하나 더 만들었다. 여담으로 결국 그 결과 양재천 남쪽만 남은 강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