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대한민국 국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대한민국
1 소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가양3동, 등촌1동, 등촌2동, 염창동, 화곡본동, 화곡4동, 화곡6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새로 신설된 선거구이며, 이전 강서구 갑에 속했던 등촌2동, 화곡본동, 화곡4동, 화곡6동과 강서구 을에 속했던 가양3동, 등촌1동, 염창동이 강서구 병으로 이동했다.
2 이전 선거구
강서구에는 이전 선거구가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 이렇게 두 구역으로만 나뉘어 있었으며, 마곡지구의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자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병 선거구가 신설이 되었다.
그러나 강서구의 구획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많다. 등촌동과 화곡동, 그리고 가양동을 각각 두 선거구에 걸치게 놓은 건 생활권을 무시한 처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화곡역 사거리는 강서구 갑과, 가양역 사거리는 강서구 을과의 선거구 경계가 되어버린 것이 대표적인 예.
3 역대 선거 결과
20대 총선 이전 선거 결과는 강서구 갑과 강서구 을을 참고 바람.
3.1 20대 총선
20대 총선 개표 결과 - 2016년 4월 13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유 영 | 새누리당 | 29,648 | 32.27% | 2 | 낙선 |
2 |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 39,992 | 43.54% | 1 | 당선 |
3 | 김성호 | 국민의당 | 18,920 | 20,59% | 3 | |
4 | 김종민 | 정의당 | 3,287 | 3.57% | 4 | |
선거인수 | 157,029 | 무효표 | 1,125 | |||
투표수 | 92,972 | 투표율 | 59.2% |
새누리당의 유영 후보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1,3대 강서구청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며, 더불어민주당의 한정애 후보는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출신이다. 국민의당의 김성호 후보는 16대 총선에서 강서구 을에서 당선된 전력이 있다. 정의당의 김종민 후보는 정의당 대변인 및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3월 말~4월 초 한정애 후보와 김성호 후보 간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논의되었고 합의 성사까지 이루어졌으나, 이후 김성호 후보 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의 정당명 표기에 불복하며 단일화가 무산되었다.
개표 결과 김성호 후보가 20% 넘게 득표하는 선전에도 불구하고, 한정애 후보가 유영 후보를 11% 이상 차이로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을 확정하였다. 야권 지지자들의 전략적 투표가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 동별로 보면 모든 동에서 한정애 후보가 앞선 가운데, 가장 투표인 수가 많은 염창동에서 전체 표차의 절반에 가까운 4,800표의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