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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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노희경(盧姬璟)
성별여성[1]
출생1966년 3월 21일, 경상남도 함양군
학력풍문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데뷔1995년 MBC 베스트 극장
종교불교(법명 : 금강심)

1 개요

대한민국드라마 작가. 훈훈한 로맨스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다. 대표작으로 거짓말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이 있다.

2 프로필

1995년 MBC 베스트 극장 - '엄마의 치자꽃' 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연도와 방송사드라마 제목
1996년 . MBC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7년 . MBC내가 사는 이유
1998년 . KBS거짓말
1999년 . MBC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999년 . KBS슬픈 유혹
2000년 . KBS바보같은 사랑
2001년 . SBS화려한 시절 [2]
2002년 . KBS고독
2004년 . KBS꽃보다 아름다워 [3]
2005년 . KBS유행가가 되리
2006년 . KBS굿바이 솔로
2006년 . KBS기적
2008년 . KBS그들이 사는 세상
2011년 . JTBC빠담빠담
2013년 . SBS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4년 . SBS괜찮아, 사랑이야
2016년 . tvN디어 마이 프렌즈

3 성향

멜로 드라마를 집필한다. 노희경 작가 드라마는 여타 다른 작가들의 멜로 드라마보다 사랑이라는 주제와 이야기가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이 따뜻하고 볼 때마다 힐링이 된다는 평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같은 가족드라마도 집필했고 내공도 20년 가량 되어서 스토리가 훌륭하다. 또한 흡입력이나 극 전개로도 호평을 받는다. 쪽대본을 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해 출연배우들로부터도 찬사를 받는다. 쪽대본이 없어서 여유있다는 점 때문인지 그의 드라마에서는 발연기가 거의 나오질 않는다. 한고은, 김민희, 정우성, 조인성등 다른 작품에서는 연기력 논란이 잦은 배우들도 노희경의 작품에서는 엄청난 열연을 선보이게 될 정도로 배우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민희는 노희경과 작품을 하기 전까지는 발연기 배우로 손꼽힐 정도였는데, 그녀와 작품을 같이 한 이후로는 오히려 연기파가 되었다.

4 시청률

작품성은 뛰어나다. 그러나 시청률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물론 1990년대 말 작품인 거짓말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PC 통신에서 동호회까지 생길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 층이 있었지만 노희경 작가의 작품보다 먼저 방영 된 타 방송사 작품의 시청률이 매우 높아 시청률은 매우 높지 않았다. 이를테면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SBS 청춘의 덫 때문에 [4] 마니아는 있었어도 큰 성공은 못했고 바보같은 사랑은 당시 시청률이 60%에 육박하는 MBC 허준과 겨루었기에 1~2%라는 애국가 시청률로 종영했다. [5] 물론 1999년 김갑수, 주진모 주연의 슬픈 유혹도 시청률이 낮긴 했지만 동성애 코드가 담긴 드라마였고 [6] 애초에 특집단막극이었는지라 시청률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2001년 화려한 시절이라는 드라마도 시청률로는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시청률에서 좀 재미를 본 작품이 꽃보다 아름다워였다. 그러나 2008년에 나온 그들이 사는 세상현빈송혜교라는 걸출한 배우가 출연했음에도 6%의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최근 빠담빠담이 종편치고 높은 시청률로 주목 받으며 이후 SBS에서 집필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역시 호평이였다.

5 논란

1999년 2월 6일자 신문에 따르면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가난한 삶이 지겨운 배용준이 대사 中 "나는 구로동이 정말 싫어. 못 배우고 가난해서 이 구로동에 산다" 라는 장면 때문에 드라마를 시청하던 구로동 주민에게 (!) 항의전화가 왔다고 한다.

평소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바지에 셔츠를 입는 등의 다소 보이쉬한 스타일로 노희경 작가를 남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여자다.
위 논란의 연장선으로, 이세돌과 굉장히 많이 닮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출연진과 같이 찍은 화보를 보면 마치 이세돌이 같이 화보 촬영을 한것 같은 엄청난 착각에 빠지게 만들정도로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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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대표적인 드라마로, 말기 암을 앓는 중년 부인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슬픈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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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노희경 사단의 대표주자 배종옥이 드라마에서 나문희가 맡았던 역할을 맡았고 주현 역할을 김갑수가 맡았다. 네이버 평점은 전문가 평점 6점대, 네티즌 평점이 9점대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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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또다시 각광받은것은 2013년 7월 언어영역 모의고사에 일부 대본이 지문으로 출제되었기 때문. 몇몇 학생들이 지문을 읽으면서 울었다고 했을 정도로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던 지문이었기에, 모의고사 직후 잠시 네이버 실검에 이 드라마가 오르기도 했다.

7 표민수 PD

거짓말 - 슬픈 유혹 - 바보 같은 사랑 - 고독 - 그들이 사는 세상을 노희경 작가와 함께 제작했다.

8 김규태 PD

그들이 사는 세상 - 빠담빠담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괜찮아, 사랑이야를 노희경 작가와 함께 제작했다.

9 노희경 사단

김갑수 : 슬픈 유혹과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했다.
나문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배종옥[7] : 거짓말과 굿바이 솔로,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했다.
윤여정 :내가사는이유, 거짓말, 우리가정말사랑했을까, 유행가가되리, 그들이사는세상, 디어마이프렌즈에 출연했다.
이재룡 : 바보같은 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굿바이 솔로에 출연했다.
공효진 : 화려한 시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했다.
송혜교 : 그들이 사는 세상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했다.
조인성 : 그 겨울, 바람이 분다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이광수 :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1. 머리가 늘 숏컷이라 남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카더라. 더 놀라운 점은 목소리도 톤이 '높은 남성톤'에 가까워서 실제로 왜소한 체격의 노희경작가를 직접 만나고도 초반에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2. '마니아 작가'라는 수식어 대한 작가 본인의 인터뷰에서, 꽃보다 아름다워 이전에도 시청률은 좀 나온 드라마로 본인이 지목하였다. 20% 이상 나왔다고.
  3. 노희경 = 시청률 부도 수표라는 공식이 깨진 드라마로 김명민고두심에게는 은인과 같은 드라마이다. 고두심은 '내가 사는 이유' 이후 두 번째 노희경 작가 작품 연기였다.
  4. 최고 시청률 53.1%.
  5. 전작인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도 망했고 후속으로 나온 이홍구 작가의 RNA가 그나마 20% 정도의 시청률로 올라갔다.
  6.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해보자.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동성애는 상상도 못했다.
  7. 다른 배우들보다 더 배종옥과 노희경 두 사람의 사이는 특별(?)하다. 배종옥이 직접 밝힌 바로, 노희경과 배종옥 모두 경력이 적었던 젊은 시절에, 배종옥의 연기가 마음에 안 들었던 노희경이 배종옥에게 "왜 내 대본으로 연기를 그런식으로 하냐"고 지적을 했고 이에 그녀보다 나이가 더 많던 배종옥도 기분이 나빠서 바로 말로 받아쳤다고 한다. 그러자, 욱한 노희경이 배종옥의 목을 졸랐다고 한다. 그 자리에 함께있었던 윤여정의 증언한바에 의하면 희경이 니드라마에 연기못하는 애들 모아놓으면 연쇄살인나겠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부딪혀서 한번은 아예 노희경이 배종옥의 손을 심하게 깨물었던 적까지 있었다고 한다. 배종옥은 그냥 "아! 아파요" 라고 하고 말았다고... 근데 웃긴 건, 이 정도면 원수지간이 되어야 일반적일텐데, 싸우다가 오히려 사이가 좋아져서 그 후에 나이 먹어서도 같은 드라마에서 작업을 하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