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도쿄 도청 |
영문명칭 |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 |
일문명칭 | 東京都庁舎 (Tōkyō Tochōsha) |
위치 | 일본 도쿄 도 신주쿠 |
착공 | 1988년 |
완공 | 1991년 |
층수 | 지상 48층 / 지하 3층 (제1청사) |
높이 | 243m (제1청사) |
소유주 | 도쿄 도 |
1 개요
일본 도쿄 도 신주쿠에 위치한 마천루. 도쿄 도의 도청 건물이며, 지자체 정부 청사이다.
지상 48층, 243m짜리 마천루 두 동으로 구성된 마천루이다. 지자체 도청인 주제에 마천루로 건설하는 열도 지자체의 위엄. 1988년 착공하여 1991년 완공되어 2007년 도쿄에 미드타운 타워가 완공되기 전까지 도쿄 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도쿄도 지하 고속전차 오에도선 도청 앞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하도를 통해 신주쿠역에서 걸어서 올 수도 있다.
2 건물 구조
48층 제1청사와 34층 제2청사 그리고 7층 도의회 건물
출처: 도쿄도청 건물 안내 공식홈페이지
도쿄 도청은 도청인 제1청사와 제2청사, 그리고 도의회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흔히 전망대가 위치한 48층짜리 두 개의 타워는 바로 제1청사이다. 한 개의 탑으로 올라가다가 33층에서 두 개로 쪼개져서 48층짜리 올라가며, 제2청사는 별도로 34층짜리 마천루이며, 도의회는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지상 7층짜리 건물이다. 일본 도쿄에 특출나게 높은 마천루가 없다는 점에서 지자체 도청이 243m씩이나 된다는 점은 특이한 점. 어서 와. 이 정도의 돈지랄은 처음이지? 용인시와 성남시가 이걸 보고 베끼려다 실패했고 안양시에서는 깊게 감명받은 나머지 100층 시청 드립을 친 적이 있다
일본의 건축 디자이너인 탄게 켄조(丹下健三)[2]가 설계했는데 이사람은 현재 도쿄 포럼[3] 자리에 있었던 전임 도쿄 도청도 설계한 적이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포스트 모던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외관 자체는 일본의 전통 건물의 디자인[4]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나, 내부 직원의 회고에 따르면 외형은 컴퓨터 칩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고, 제 1청사의 모습은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에서 많이 따왔다고 한다.
이게 전임 도쿄도청.
45층의 전망대와 32층의 도청 식당 등이 있는데 이 두 개의 시설은 일반 관광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3 전망대
제 1청사의 남, 북부 타워 둘다 지상 45층(202m 지점)에 어쩌면 당연하지만 어쩌면 생소하게도 전망대가 가설되어 있다. 전망대 내부에는 카페[5]와 일본의 캐릭터 상품등을 파는 매장이 있다.
두 전망대의 운영 방식은 미묘하게 다른데, 남쪽 전망대가 좀 더 일찍 닫으며[6] 휴일도 살짝 다르다.[7]
전망대가 여는 시각이 시각이니만큼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따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전망대에서는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삼각대를 이용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 (테러 방지를 위함이라 한다. 실제로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간단한 짐 검사를 받게된다.)
4 문제점
초기 설계 당시 도쿄 도의 랜드마크 건물로 계획되었던 건물이다. 그만큼 도쿄 관광의 명소가 되는 곳인 건 사실이나, 엄밀히 도청사라는 지방정부 건물인 데다가, 건물 자체가 워낙 특이하게 생기는 바람에 전체적인 관리에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고 한다. 지을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관리할 때는 아니란다 관리 비용이 세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연간 유지비용은 40억엔이며 건설비는 3동 전체에 총 1569억엔이 들었다고 한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호화청사로 골머리를 앓는 몇몇 지자체들과 달리 도쿄도의 재정의 차이는 원화 대 엔화로 비교해도 자릿수가 다를 정도로 차이가 크고 거기에다가 건설 당시 일본은 돈이 넘쳐나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뱁새가 황새 따라하듯 (재정 상관않고) 이에 버금가게 지으려는 한국의 지자체이다. 뭐 한국 관광객 입장에선 몇 안되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식당도 괜찮지만 한국 도청사야 뭐(...). 일본에서도 버블 경제에 지어진 것과 연관하여 버블탑 바벨탑과 세금 타워라고 야유받고 있다.
2006년에 조사된 바에 따르면 건설한지 불과 16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누수등의 문제가 심각하여 보수에 건물 건축비의 약 2/3 가량이 드는 1000억엔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이한 건물 디자인으로 인해 기존의 보수 방법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것이 보수 비용의 상승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한다.
건설비에 약 1600억엔이나 들였음에도 수리비만 1000억엔이 나오는 이 상황을 향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주목된다. 도청 건물의 누수는 시공 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건축 사상 보기 드문 특이한 디자인을 한 덕분에 기존의 공법과는 다른 새로운 공법에 의한 보수가 필요하므로 아에 전면적인 재건축을 해야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 호화 청사의 최후.
5 가상 매체에서의 등장
건물의 본 목적도 그렇거니와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시부야의 109 타워와 함께 도쿄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중 하나이므로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꽤 그것도 허구헌 날 자주 나온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등장했지만, 데빌 건담의 등장으로 인해서 서서히 붕괴되고 있었다. 여기서 도몬 캇슈가 마스터 아시아와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소로 나타나고, 초반에는 데스아미군대를 섬멸하는 장소로 나오고, 동시에 마스터 아시아가 갑자기 적군화 되어서, 쿠론 건담이 마스터 건담으로 변신하는 장면으로 나오고, 전 셔플동맹의 죽음과 데빌 건담에 바쳐지는 '데스아미'군대들 그리고 사이 사이시, 치보데 크로켓, 죠르쥬 드 샹드, 아르고 가르스키, 도몬 캇슈등이 마스터 아시아와 첫 상대를 하게된다. 또 한, 슈발츠 브루더라는 인물도 처음으로 대면을 한다. 여기 이 장소에서는 데빌 건담의 부활이 나타난 장소로 나타나고, 도쿄도청은 반으로 작살나면서 붕괴 되었다.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도 등장. 첫 일상에서부터 이 후 초중반(=14화)에는 첫 번째 데바인 미히라몬이 나타난 장소로 나타났고, 미히라몬은 이 후 메가로그라우몬과 대결끝에 사망하게 되 고, 그 후 현실세계에 마지막으로 출현한 데바인 비가라몬을 '샤카이 프로그램'으로 제거하려하나, 도 중에 나타난 6번째 데바인 마쿠라몬으로 인해서 역공되면서 시스템이 망가졌다.
크레용신짱극장판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마왕에서도 도쿄도청이 나온다
잔향의 테러에서는 폭탄 테러 당한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장편 극장판 '수도 결전'에서도 폭탄 테러 당한다.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 2기 1화에서는 대부분의 기능을 하치오지에 위치한 신 도청사로 옮겼으며, 구 도청은 해체가 진행중으로 나온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는 대망의 1화에서 존다 로보 EI-02의 파괴대상으로 나온다. 그 이유는 소체가 된 인물이 도쿄 도청 건설에 관여했던 건설업자 였는데, 부정 입찰로 회사가 부도가 나자 그야말로 빈털털이가 되어 알거지가 되었기 때문. 훗날 이 원한을 존다리안에게 악용당해 존다 로보화 되어버린다. 최종화인 49화에서도 기계 신종 조누다가 도청 인근에 추락, 도시 일대를 물질승화 시키려 했다.
파이널 판타지 15에서는 루시스 왕국의 수도 인섬니아의 왕궁으로 나온다. 다만 세부적인 양식은 원본보다 고풍스럽게 수정되어서 도청이 아니라 세련된 성당의 느낌이 나는것이 특징.- ↑ 실제 도쿄 도를 비롯해서 일본의 일부 지자체들도 시청사를 마천루로 짓긴 했다. 그 결과는...
문제는 한국 지자체도 따라하려 한다는 점. - ↑ 1987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 ↑ 유라쿠쵸역 인근에 있으며 라파엘 비놀리가 설계함. 서울의 종로타워도 설계했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 내용이 있다.
- ↑ 오사카의 부농인 요시무라 가의 저택 천장에 있는 긴 격자 패턴을 응용했다고 한다.
- ↑ 카페가 한쪽 면에 붙어있기 때문에 그쪽의 경치를 보려면 카페로 들어가야 한다
상술 - ↑ 북부: 09:30~23:00, 남부:09:00~17:30. 단, 북부 전망대의 휴일에는 남부 전망대를 23:00까지 개방한다.
- ↑ 북부 전망대는 2,4번째 월요일, 남부 전망대는 1,3번째 화요일이 휴일이다. 1월 1일을 제외하고 12월 29일~1월 3일까지는 둘다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