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은 시청 소재지.
용인시의 일반구 | |||
일반구 | 수지구(水枝區) | 기흥구(器興區) | 처인구(處仁區) |
밑줄은 구청 소재지.
수지구의 법정동 | ||||
법정동 | ||||
풍덕천동 | 죽전동 | 동천동 | 고기동 | |
신봉동 | 성복동 | 상현동 |
▲구 수지구청 | |
▲현 수지구청 |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35(舊 풍덕천동 720번지) |
수지구 水枝區 / Suji-Gu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42.10km2 |
기초자치단체 | 용인시 |
하위 행정구역 | 9동 304통 2,791반 |
시간대 | UTC+9 |
인구 | 347,162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8,130.93명/km2 |
구청장 | 이태용 |
국회의원 | 한선교(용인 병) 4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표창원(용인 정-죽전1동, 죽전2동) 초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홈페이지 |
목차
1 개요
경기도 용인시의 북서부에 위치한 일반구. '16.7월 기준 인구는 347,162명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구청은 풍덕천동에 위치해 있다. 수지구 산하에 풍덕천1동, 풍덕천2동, 신봉동. 죽전1동, 죽전2동, 동천동, 상현1동, 상현2동, 성복동 등 9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1 용인시 소속인데 용인시가 아닌 것 같다?
용인시 행정구역이긴 하지만 마치 양산시의 웅상[1] 혹은 김해시의 장유처럼 용인시 중심지(처인구)와 연계가 부실하고 이질성이 매우 강한 편이다.[2] 수지구청 일대에 용인으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하나 배차간격이 죽전역이나 성남 일대로 가는 버스에 비해 매우 길다. 실제로 수지 주민들은 '용인 산다'라고 안하고 수지 산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3] 그나마 기흥구는 용인시내와 거리도 좀 더 가깝고 용인 가는 버스가 수시로 다녀서 용인으로 가는 경우가 좀 있지만, 수지는 용인으로 갈 일이 거의 없다. 심지어 이 지역 주민들은 여권도 용인시청에서 발급받기보다 성남시청 혹은 경기도청, 수원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있는 경기도 여권민원실로 간다. 수지구민들은 고양시처럼 일반구청에 여권과를 설치하길 바라고 있지만, 시청 규모가 협소한 고양시와 달리 용인시청 규모가 원체 크고 아름다워서 큰 희망은 없다.
그래서 용인지역의 일부 택시에는 용인, 동백, 신갈, 수지, 죽전 운행 이렇게 써붙이고, 경남여객의 공항버스는 아예 전면에 용인, 수지, 광교가 동일한 크기로 붙여져 있다. 용인, 수지, 광교가 동급이다(...). 물론 수지지역만 운행하는데 용인이라고 크게 붙이고 운행하는 노선도 있다.
그래서 수지는 동수원등기소, 수원지법 본청 관할구역이었으나 가까운 분당등기소와 광교신도시에 있는 수원지법 본청을 놔두고 현재는 처인구에 있는 용인등기소, 용인시법원 관할로 조정되어 매우 불편하다. 용인세무서, 국민연금, 건강보험공단이 괜히 수지에 민원실을 따로 차리는게 아니다.
그러나 시가지가 연담화되어 있기라도 하고 철도노선 연결로 소속 시와 연계가 편리한 윗 동네와 달리 여기는 진짜로 용인시내와 연계가 매우 불편한데도 매체에서는 이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도 그냥 용인에서 일어났다고 해서 꼭 수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일어난 사건 같이 느끼게 한다. 수지에서 일어난 이 사건들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면 거의 대부분 경기도 용인이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같은 수지구 영역인 죽전동과 다른 수지지역과의 연계도 꽤나 부실한 편이긴 하다. 물론, 용인(처인)-수지간 교통보다는 매우 편하다.
2 명칭 유래
수지(水枝)라는 이름의 유래는 1914년 통합된 수진면과 지내면에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재밌게도 이 지역의 본류하천인 탄천에 합류하는 성복천, 동막천 등이 이름 그대로 물줄기들이 모인다.
3 역사
1914년 수진면과 지내면이 통합되어 수지면이 되고, 수진면 죽전동 일부와 원천동 일부를 떼어 광주군[4] 낙생면으로 넘겨주어 현 구미동 및 동원동[5] 이 되었고, 지내면 행정구역였던 영통리, 흥덕리를 기흥면에 넘겨준다. 1983년 수원시로 이의리, 하리를 넘겨주게 되어 지내면 행정구역였던 땅은 상현리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1996년에는 읍으로 승격됐고, 2001년에는 수지읍 죽전출장소와 성복리에 수지읍 상현민원중계소에서 출발한 수지읍 상현출장소[6]를 설치했고, 같은해 '구'제 실시를 대비하여 6개 행정동(풍덕천1,2동, 죽전1,2동, 상현동, 동천동)으로 분동되었으며, 이 6개 동을 관할하는 수지출장소가 설치되었다가 2003년 상현동에서 성복동이 분리되었으며 2005년 용인시의 3개 행정구 분할 때 구단위로 승격되면서 상현동을 상현1,2동으로 분동하고 풍덕천2동에서 신봉동을 분리했다.
4 교통
수지구에서 가장 흔했던 8201번 간선급행버스 | 가장 흔한 M4101번 광역급행버스 |
수지지역은 신분당선 개통 이전에 서울로의 광역버스(광역급행, 간선급행)체계가 잘 짜여졌기에, 강남으로 갈때는 신분당선이 넘사벽이나, 서울 도심으로 갈때는 분당선 죽전역 및 신분당선 역사로 가기보다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7]. 신분당선은 RH때도 광교에서는 공기만 실어나르기에 상현역 내지는 성복역에서 출발할때 앉아갈 수 있어서 괜찮고 무엇보다 강남으로 갈때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죽전역을 통하여 서울로 접근하는건 갈 만 하지만 분당선 강남리 지역의 굴곡, 그리고 죽전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앉아서 서울로 갈만한데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그렇기 때문에 분당선을 이용하여 서울로의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에는 꼭 죽전역 시간표를 이용하기 바란다.[8] 2016년 1월 30일 부로 신분당선이 수지지역에 개통되었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훨씬 향상되었다. (동천역 - 수지구청역 - 성복역 - 상현역)
수지의 중심부인 수지1. 2지구 기준에서 서울의 3개 대표적 도심(도심부, 강남, 영등포(여의도))로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상현동 지역과 죽전동 지역은 풍덕천동, 동천동과 교통 양상이 약간 다르니, 상현동, 죽전동 문서 참고. 성복동, 신봉동 또한 서수지IC의 여파로 교통 양상이 다른 편.
수지 - 서울 간 광역급행·직행좌석버스 | ||||||
서울 도심행 | 5500 | 5500-2 | ||||
M4101 | M5115[1] | |||||
잠실역 및 삼성역행 | 6900 | |||||
건대입구역행 | 1002 | |||||
강남행 | 1251[2] | 1550 | ||||
1570 | 8201 | |||||
[1] 상현역 출발 [2] 기점은 기흥구지만, 죽전역 및 동천역을 경유 | ||||||
용인시 진입 관외 버스 목록으로 |
참고로 여기에 용인시 면허 시내버스는 전무하다.
- 수지 - 도심부
- 수지 - 강남
- 수지 - 여의도(영등포) : 수지에서 여의도(영등포)까지 직행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 다만, 신논현역까지 가는 광역버스를 타고 내려서 지하철로 가면 되긴 한다. 혹은 분당이나 죽전에서 7007-1번을 이용한다. 수원역 가서 1호선 혹은 무궁화호 타도 된다.
신분당선이 2016년에 개통되었으며, 동천역,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 등이 수지구 관내에 설치되었다. 버스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수지구 교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8201번 버스와 M5414번 버스의 승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수원방향은 경기대나 아주대 통학생들을 제외하고는 큰 영향은 없는듯 하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KD운송그룹 소속 경기고속, 대원고속, 화성여객의 일부 수지 경유 차량에 광교/수지~분당~강남간 노선은 자사 버스 이용이 저렴하다고 적혀있다. 한두번 이용하거나 혹은 분당만 가는거면 맞는 소리이긴 하나, 다른 교통수단이 필요 없다면 강남방면 정기권 이용도 고려했을 때 신분당선이 훨씬 저렴하고 빠르다.[10] 애초에 이동네 버스노선이 개판이라 분당갈때도 신분당선을 타는 사람이 있다. 다만, 이 내용은 신분당선만으로도 충분한 역 근처 반경 1km 이내 거주자에게나 해당되는 얘기고 기본적으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타야 할 경우, 특히 강남역 정도를 왕복하는 경우에는 정기권에 타 교통수단 왕복요금까지 더해야 하니 총 요금 면에서 버스가 유리한 게 여전히 사실이다. [11][12] 무엇보다 수지지역은 난개발로 시가지가 들쭉날쭉이라 반드시 마을버스를 거쳐야 하는 구역도 만만찮게 광범위하다. 비록 승객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성복동, 신봉동 일대에서 1570번이나 1550번을 이용하는 수요는 2016년 6월 버스 감축 이후에도 꽤 있다.
4.1 시외교통
부천가는 8165번 외에는 사실상 그런거 없다. 다만, 금남고속과 삼흥고속에서 운영하는 서울남부터미널을 출발해 죽전, 신갈을 경유해 탕정으로 가는 시외노선이 1일 5회 운행된다. 그리고 청주 방면의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다만, 죽전정류장이 남부터미널 전산에서 수지홈타운[13]으로 되어 있다.
간선철도를 이용하려면 660번 타거나 분당선 타고 수원역, 서울역, 용산역을 이용해야 하고,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까지 가야한다. 혹은 일부 노선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나 아주대학교 인근, 혹은 신갈에서 타야한다.
여담으로, 이 지역 공항버스는 전부 시외버스 면허로 운행되고 있어 인접한 분당, 영통, 수원에 비해 꽤 싼 편. 심지어 수지에서 부천갈 때 공항버스를 타도 경기순환버스 요금이랑 차이가 거의 없다.
동천역에 EX-허브가 들어서면 사정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2016년 5월 현재까진 서울-청주 노선 중 죽전경유 노선만 정차한다. 시간표
4.2 도로교통
43번 국도가 동-서로 관통하고 있고, 23번 지방도 및 용구대로[14]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관내에 있는 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광교상현 나들목, 서수지 나들목이 있고 수지구 바깥에 있는 판교 나들목, 동수원 나들목, 수원신갈 나들목을 이용하기도 한다.
고속화도로는 성복천변 천변도로에서 시작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와 직결된다.
시내에서는 풍덕천사거리와 죽전역 앞이 헬게이트로 유명한데, 상현동(특히 광교신도시) 혹은 성복동에서 판교나 분당방향으로 갈때는 수지로를 이용해 우회해 가자.
5 현재 인구수[15]
전체 | 348,683명 | 수지(죽전동 제외) | 268,747명 | 죽전동(법정동) | 79,936명[16] |
풍덕천1동 | 38,154명 | 동천동 | 35,283명 | 성복동 | 38,044명 |
풍덕천2동 | 40,122명 | 상현1동 | 47,801명 | 죽전1동 | 60,086명 |
신봉동 | 36,491명 | 상현2동 | 32,852명 | 죽전2동 | 19,850명 |
6 구청
용인시의 돈지랄 행정청사 중 하나라고 욕을 오첩반상으로 먹는 또 하나의 원인. 기존 구청이 좁아터졌다고 무려 776억원을 쏟아부었다. 기사 일반구 중에서는 원래 마산시청으로 쓰던 마산합포구청을 제외하고는 수지구청이 제일 크다. 원래 '진해시청'이던 진해구청보다도 큰 것. 경기도에서는 일산시청[17]로 계획된 일산동구청, 기초자치단체 청사인 광명시청이나 과천시청보다도 크다.[18][19]속해있는 시의 시청사가 크니 똑같이 배우지 그놈의 돈지랄이 어디 가겠니
물론 기존 구청사가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니라 수지읍 시절부터 써오던 콩알만한 읍사무소 건물을 수지출장소 시절을 거치며 계속 써온지라 좁아터진 2005년 수지구 출범 이래로 구청 및 별관 및 조립식 증축분을 겨우 써 왔었다. 거기에 일부 부서는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민간건물을 임대해서 입주 시켰을 정도. 이 동네랑 상황이 같다. 심지어 이쪽은 정식 구청사도 없다. 3개 구청 출범 이후로는 낡긴 했지만 용인시청의 유산을 접수한 처인구나 기흥읍 시절에 구청 신설을 대비해 새로지은 기흥구 이렇게 3개 구 중에 제일 안습상태였다. 어쨌든 구청 신설로 이런 이산가족 상태는 해소되었다.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크게 지을 필요가 있었나
그나마 이것도 줄어든 것이다. 공사가 시작된 것이 2009년 8월인데, 2010년 6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학규 후보가 당선되면서 규모를 줄인 것이다. 원래 설계는 이것보다 더 넓었고, 층은 7층짜리였고, 청사 내부에 대형 공연장이 있고, 청사 전체는 유리로 마감한 크고 아름다운 유리궁전이었다. 시장이 바뀌면서 층을 5층으로 줄이고 공연장은 빼 버리고[20] 유리가 아닌 화강석으로 마감하는 등 줄일 부분은 줄였지만, 이미 공사가 시작된 건물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어서[21] 줄였는데도 호화청사가 된 것(...). 관련기사
길건너에 수지우체국이 위치하고 그옆에 여성회관이 있다. 참고로 여성회관 공영주차장 요금이 착하다. 수지 구청 주변에 학원이 밀집해있어 따... 딱히 무인카메라 때문은 아니지만 노상주차가 힘드므로 갈일이 있다면 애용하자. 30분 무료에 추가요금도 싸다.
기존 용인시 수지출장소 자리에 지어진 수지구청은 신축이 맞다. 용인시에서 수지구청 신축사업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수지출장소 건물을 완전히 밀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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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수지구청 뒷뜰 | 처음 나왔던 수지구청 신청사 조감도. |
7 택지지구
수지구는 1995년에 수지면에 택지지구가 들어선 이래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개발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수지에 사는 사람들은 마치 성남시의 분당구처럼 자신들을 용인에 산다고 하지 않고 수지에 산다고 하고, 죽전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수지에 살거나 용인에 산다고 하지 않고 죽전에 산다고 한다. 마치 분당과 판교처럼.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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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난개발의 대명사.[24] | ||||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질서정연하게 계획된 신도시와 주먹구구식 난개발지구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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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죽전 포함) 일대의 위성 사진. 서쪽을 보면 산기슭과 골짜기를 타면서까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망도 영 규칙적이지 못하다. | 분당신도시의 위성 사진. 도로망과 아파트 배치가 정말 깔끔하다. |
분당신도시와 인접한 곳이라 시로 승격된 이래 엄청난 인구가 유입되다 보니 아파트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어졌고, 결국 심각한 난개발을 탄생시켰다. 고속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들이 지나가는데 정작 아파트들에는 방음벽이 없어 소음에 시달린다. 단, 이건 1지구에 한정된 이야기로서, 이 참혹한 실패를 교훈삼은 2지구는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체계적으로 개발되었기에 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살 만하다. 이것과는 별개로, 수지 사람들은 1, 2지구를 막론하고 너무 주변 시설이 부족하다 여긴다. 수지구의 대부분 인구는 분당을 생활권으로 삼기 때문에 백화점급 대형상가나 각종 오락시설이 굳이 들어올 필요가 없고, 주택단지와 가까운 곳에 상권이라고 마련해 놓은 곳은 정작 가게들이 오랜 시간 있지 못하고 툭하면 간판이 바뀌기 일쑤, 따로 번화된 곳은 단지와 제법 떨어져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상권은 1지구의 현대그린프라자 근처와 2지구 로얄스포츠센터-수지도서관-롯데마트 라인.
한꺼번에 개발되지 않고 차례차례 개발되었다. 수지 1지구(풍덕천1동 지역)가 가장 먼저 개발되어 1995년에 입주를 했고, 죽전2동 일대와 수지 2지구(풍덕천2동 지역)가 각각 1998년~1999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이 수지 1·2지구를 중심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듯이 산 골자기 깎아 만든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지역이 개발되었다. 특히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끝자락 지역은 아직도 개발 중인 지역으로, 주변에 빈 땅이 제법 있다. 2010년부터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동네가 형성되는 중이다. 상현동 끝자락인 남쪽 지역은 광교신도시의 일부로 개발되고 있고, 2016년 이후로는 동천동 일대가 개발되고 있다.
수지구 서쪽에 위치한, 서울과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성복동의 경우는 은퇴한 노년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위 '실버타운'으로 유명해졌다. 평수 넓직넓직한 아파트들과 주변 좋은 식당들로 유명하다. 정치적으로도 강남이나 분당신도시에서 내려오는 외부유입 인구가 많기 때문에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다. 그리고 각시탈이 사는 곳
아무래도 난개발이다 보니 교통 상황, 특히 대중교통 상황은 정말 막장 중에 상막장이다. 2015년 현재 수지구 인구가 34만명이 넘는데다 이들 인구의 상당수는 직장 및 학교가 수지구 외부에 있다보니 출퇴근 시간의 교통량이 엄청나다. 용인시/교통 항목을 보면 수지지옥[25]이라는 표현까지 있을 정도. 다행히 수지구 주민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신분당선은 마침내 2016년 1월 30일 개통되어 헬게이트가 어느정도 완화되었다.
여담으로, 수지 2지구 지역은 국내 최초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이 구축된 곳이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는 쓰레기차를 찾아보기 힘들다. 수지2지구 지역에 가 보면 길거리에 이상한 형태의 쓰레기 투입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시설이 설치된 것이 수지 2지구 지역인 풍덕천2동 뿐이라는 것. 더 나중에 개발된 성복동과 신봉동, 상현동 지역은 쓰레기차가 온다(...). 그런데 시사매거진 2580에 나왔듯이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지상에서는 다른 입구로 쓰레기를 집어넣지만 지하에서 한 통로로 만나서 섞이기 때문에 수지구뿐만이 아니라 이런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소각해 버린다고 한다. 그러게 처음부터 지하 쓰레기 통로를 따로 설치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8 치안
수지구는 인접 도시인 수원, 성남에 비해 나은 편이다. 그 이유는 수원과 성남[26][27]이 자연발생적 도시인 반면에 수지구는 수지택지지구라 하여 90년대부터 인위적으로 형성된 신도시이기 때문이다.
물론 심야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편이 좋겠지만 롯데마트 인근을 제외하고는 수지구 지역 일대의 치안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다행인 듯 싶다.
2015년 하반기 경에 국민안전처에서 치안 부문 지역안전지수에서 1등급을 차지하였다! (1등급 ~ 5등급까지 5등급으로 갈수록 치안은 헬(...), 1등급으로 갈수록 치안 안전) 옆동네 수원, 성남의 4등급보다 훨씬 안전한 셈. 요즘 대한민국에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에 범죄부문에서 1등급을 차지한 시는 드물고(서울에는 도봉구한 곳 밖에 없다. 그 이외에 노원구, 강서구, 양천구말고는 대부분의 서울 자치구는 4등급이며 심지어 종로구, 중구, 영등포구는 5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서울도 안심할 만한 도시는 아니라는 셈. 어쨌든 서울에 비해 치안이 매우 우수하며 같은 경기도내에 같이 1등급을 받은 도시는 과천시, 의왕시정도이다. 과천시는 전국에서 치안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매우.. 안전한 도시이다.
9 정치
강남3구와 분당신도시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보통은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이다. 아파트의 실제 가격이나 평수로 (즉, 부촌이냐 아니냐로) 정치 성향을 따지는건 넌센스일 수도 있지만,[28] 용인 수지, 죽전, 구성 지역 아파트들이 인근 다른 지역보다 유독 평수도 넓고 그 비율도 많은 편인건 사실이다. 2016년 뽑힌 20대 국회 기준 현 지역구 의원은 SBS 좋은 아침 진행자이자 한국프로농구 팬들이 그토록 이를 박박 가는 새누리당 소속 한선교 의원(4선). 참고로 민주당 후보는 같은 후보가 세 번 나와서 한선교 의원에게 세 번 다 졌다. 근성가이 다음 총선에도 나올지 매우 기대된다. 한선교 의원이 경호원 멱살 사건으로 낙인찍혀서 다음 총선은 어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분위기가 좀 달라서 민주당 계열도 상당히 선전하는 편이다. 당장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봐도 7선거구인 풍덕천동과 죽전동은 도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후보가 나란히 당선되었고, 8선거구인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동천동은 도의원은 새누리당, 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나란히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한마디로 거의 반반씩 나눠먹은 셈.[29] 새누리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기는 하나, 서울의 강남3구처럼 새누리당이 대놓고 안심할만한 지역은 아니라는 이야기. 하지만 강남3구도 2010년대 들어선 보수세가 약화되고 있다는게 함정.
역대 대선 득표율을 보면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회창(54.2%) 후보가 노무현(42.4%) 후보를 앞섰고,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회창(11.4%) 후보와 이명박(61.3%) 후보가 합치면 72.7%나 되는 엄청난 득표율을 기록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1.9%, 문재인 후보가 47.8%로 역시 보수 후보가 우세했으나 16, 17대 대선에 비하면[30] 진보 성향도 크게 우세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서 2016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당시엔 여야가 게리멘더링한답시고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죽전 1,2동과 상현 1,2동 중 어디를 새 선거구로 포함시키느냐가 핵심이었는데, 다수론은 당연히 경부고속도로 동편에 있는 죽전 1,2동이 새 선거구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선거구 하나를 통째로 내줄 수 있는 상황인지라 상현 1,2동을 포함시키자는 억지 주장을 계속 했다. 하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죽전 1,2동이 새로 신설되는 정선거구에 통합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향후 죽전 1,2동의 분구도 유력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한선교 현직 의원이 4선에 성공하였다. 다만 야권성향이 강한 죽전이 빠졌음에도 득표율은 수도권의 강한 정권 심판론과 국민의당의 중도 보수표 흡수 때문인지 42%대에 머물렀다. 그래도 수도권에서 원체 새누리당이 참패를 한지라(...), 경기도 핵심지역인 용수라인에선 유일한 새누리당 4선의원이 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놈의 멱살이..
10 행정구역
수지구청에서 제작한 행정지도가 있으나 나무위키는 대한민국에 서버가 위치한 사이트가 아니기에 해당 지도 수록시 대한민국 법에 저촉된다.
10.1 수지의 심장, 풍덕천동(豊德川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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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지에 촬영된 수지 중심지역(풍덕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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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2지구 |
수지구청이 포함되어 있는 수지구의 중심지역이다. 타지 지역 사람들에게 "수지 산다"고 말하면 가장 먼저 듣는 대답은 "풍덕천이요?"이고 수지를 잘 모르는 타지의 택시기사에게 "수지 가주세요"라고 말해도 가장 먼저 듣는 대답도 "풍덕천 그쪽이죠?"이다. 그만큼 풍덕천동에 수지의 대표 택지지구인 수지 1. 2지구가 있기에 타지에 많이 알려졌다는 뜻. 분당신도시에는 서현이 있으면 수지에는 풍덕천이 있다.분당 주민 曰: 비교할 걸 비교해라
이 지역에 위치한 로얄스포츠센타[31]라는 건물 덕에 주민들은 로얄 간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 풍덕천1동 : 수지 1지구 라고 흔히 부른다, 수지 체육공원, 수지 외식타운, 수지구청, 현대 그린프라자
- 풍덕천2동 : 수지 2지구 라고 흔히 부른다, 신정마을, 정자뜰마을, 수지도서관, 용인시 여성회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롯데마트 수지점[32],로얄스포츠센타[33]
과거 수지면·읍시절에는 현재 풍덕천2동(즉 수지2지구) 정평과 풍덕천교차로 일대가 수지지역 전체의 중심지었으나, 1995년에 수지1지구, 즉 현재 풍덕천1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수지의 중심지가 그쪽으로 이동하게 됐다.
풍덕천1동과 2동은 지역적으로 살짝 다른 느낌을 준다. 수지1지구라 할 수 있는 풍덕천1동은 현대그린프라자를 중심으로 수지지역 전체의 상업권이 형성되어있고 현대그린프라자 뒷편으로 개발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앞쪽 문정중학교 부근 다세대주택단지로 나눠져 한 동네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풍덕천2동은 수지구청 부근 상가지대만 빼곤 그냥 아파트 숲이다(...).
그래도 용인시가 수지 2지구에서는 신경을 썼는지 전국 최초의 쓰레기 집하시설 및 지중화로 옆동네보다는 미관상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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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프라자와 수지구청, 로얄스포츠센타 일대가 수지구 전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애초에 놀만한데가 여기밖에 없다. 웬만한 음식점과 카페, 오락시설 등이 있다. 또한 병원과 학원들이 밀집해있다. 그리고 학원이 끝날때 쯤 차몰고 가면 완전 헬! 학원가 바로 옆에 수지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학원 가기 전 혹은 가고 난 후에 이곳으로 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기때문에 시험기간엔 열람실 자리를 잡기가 힘든 편이다. 깨알같은 JEET
10.2 광교와 가까운, 상현동(上峴洞)
광교가 가까운게 아니라 광교의 일부 영역이 상현동 소속이다.[34]
- 상현동(법정동)은 상현1동과 상현2동, 2개의 행정동으로 나누어진다.
풍덕천2동(정평)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너머 포은대로(43번 국도)를 따라 수원시 영통구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상현지구 한정으로 상현동이라 본다면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할 수 있다.
상현1동은 43번 국도 수원방면으로 가다가 오른쪽 언덕 뒷편으로 위치한 동네와 왼쪽 상현마을을 포함한다. 추가로 상현 2동 뒤쪽에는 소실봉이라는 작은 산이 있다. 그러나 이 곳도 난개발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성복동, 신봉동에 비해 나름 교통량이 많이 번잡해 보이지만 의외로 중심 도로에서 빗겨나온지라 아파트 단지 빼곤 꽤 한적한 편이다. 수원과 맡닿은 곳에 광교신도시가 들어섰고, 서원고등학교쪽 이면도로를 따라 가면 수원 연화장과 흥덕지구와 연결돼 있기도 하다.
반면 상현1동에 비해 뒤에 개발된 상현2동은 그야말로 휘황찬란. 상현마을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상현2동이다. 상현1동 관내에 광교 중심상가가 있음에도 거의 다 상현2동으로 간다.
광교신도시 영역은 상현1동과 상현2동, 2개의 행정동에 분산되어 있다. 광교마을[35] 전체는 상현1동, 나머지 주택단지[36]는 상현2동이다.
참고로 정암 조광조 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선생을 모신 심곡서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심곡서원 자체에서 자주 문화행사를 하는 듯. 그런데 지금은 그냥 아파트 단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곳이다(...) 기흥구 언남동의 용인향교 주변도 이거랑 비슷하다 카더라.
여담으로,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이 상현1동 광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은신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유대균 참조.
상현1동 광교마을 중심상가에 신분당선 상현역이 완공되었다. 역명 제정 당시 용인시에서 이 역을 상현역 혹은 상현광교역으로 명칭을 선정하자 상현동 주민은 환호하나 광교마을 주민은 상현동 주민이 아닌가? 광교마을 주민들이 반발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에서 상현역으로 확정했다.
참고로, 광교마을 영역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3동이다. 행정구역상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임에도 인접한 수원시 동부차고지의 영향으로 수원 가는 버스가 상현지구로 들어가는 버스 노선수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M5115, M5414가 M4101, 8201에 비해 엄청나게 배차간격이 딸린다. 용인시 출발임에도 수원시 권역의 노선번호를 받아 운행하고 있다.
이 곳에 군부대가 존재한다(광교마을앞 정류장) .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코렁탕 방지를 위해 추가하진 말것.
10.3 수지의 부촌, 성복동(星福洞)
수지출장소 승격 때 상현동(행정동)에 속해 있었으나 따로 독립했다. 수지읍 시절에도 상현민원중계소와 수지읍 상현출장소가 성복리에 존재했으며, 상현동에서 분동되기 이전에도 상현동사무소가 성복동에 있었다. 상현동에 진짜 상현동 주민센터[37] 건물을 신축하고 구 상현동사무소 건물을 성복동주민센터로 계속 쓰고 있었다. 근데 왜 행정동이름을 상현동이라 지었나? 성복동이라고 쓰고 상현동사무소 완공 이후 상현동을 독립시키지...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0.4 매우 조용한, 신봉동(新鳳洞)
해당 항목으로.
10.5 미금 생활권, 동천동(東川洞)
서울에서 판교IC를 통해 수지 쪽으로 진입할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동네이다. 왕복 8차선의 간선도로(23번 지방도) 서쪽으로 나뭇가지처럼 뻗어있으며 난개발된 신도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사는 곳의 위치를 설명할때 '분당 산다'고 하는게 가장 간편하다. '용인 산다'고 하기엔 용인시청에서 16km나 떨어져 있고, '수지 산다'고 하면 수지구를 아는 사람조차도 풍덕천동을 떠올리지 동천동의 존재나 위치는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분당구 구미동 바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동막천을 경계로 분당구 동원동과 면하고 있다. 지도를 보면 머내오거리가 분당구와의 경계의 최첨단이 되어야 하지만, 동천고가도로의 관할문제 때문인지 동천고가도로가 끝나는 만당주유소앞 삼거리까지가 '대왕판교로'로 성남시 분당구 관할이고, 거기서부터 남쪽으로 '신수로'가 시작되며 용인시 수지구 관할이다. 그때문인지 만당주유소 삼거리 북쪽에 있는 머내정류장은 엄연히 용인시 소속임에도 성남시 관할 버스 안내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덕분에 택시를 타고 머내 오거리에서 동천동쪽으로 진입하면 중간에 억울하게 시계 할증이 붙는 흠좀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대단지 아파트가 혼재하고 있으며 삼성래미안에서 어마어마하게 공들인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위치하고 있다. 여전히 개발중인데,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 개통에 힘입어 물류센터로 사용되던 부지에 대형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동천동 안쪽으로는 동천 자이가 공사중이다.
교통은 어떤 면에서는 몹시 불편하나 어떤 면에서는 몹시 편하다. 우선 분당구와 경계를 이루는 머내에 사는 주민들은 광역버스 M4101번과 간선급행버스 8201번을 타고 한정거장만 가면 종로나 강남에 도달할 수 있으나, 풍덕천에서 출발한 버스를 출근시간에 타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입석이 불가능한 M버스는 아예 정류장쪽으로 차를 대지도 않고 통과해 지나간다) 그럴거면 그냥 고가도로 타고 넘어가시지 따라서 남들이 출퇴근하지 않는 시간에 출퇴근하거나, 버스 앞문에 매달려가다시피 할 수 밖에 없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이후 8201번은 사정이 나아졌다. 머내,기업은행 정류장에 성남에서 수원가는 모든 버스와, 서울에서 수지구로 들어오는 모든 버스(분당 거쳐 죽전으로 가는 버스 제외), 수지지구에서 미금역 및 성남으로 가는 모든 버스가 정차한다. 따라서 교통의 요지라 볼 수 있으나, 서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머내 주민 및 풍덕천동과 면한 일부 동천동 주민에게만 해당되는 혜택으로, 동천동 안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간선버스를 타기 위해 극악의 배차간격을 자랑하는 마을버스를 시간표 맞춰 타고 나와야 한다. 특히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고기동 초입 및 손골에 사는 주민들은 마을버스 14번, 14-1번, 17-1번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또한 수지지구에서 서울/분당으로 가는 모든 차량들이 통과하는 동네임으로 출퇴근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린다. 특히 출근시간대엔 수지지구 전역에서 모여든 차량들이 판교IC를 통해 고속도로를 타거나 금곡IC를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타려고 함으로 병목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린다. 금곡 헬게이트라고 불릴 정도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이후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
수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분당 생활권이다. 수지구의 번화한 상권인 풍덕천동으로 가는 것 보다 그보다 훨씬 번화한 상권인 미금역으로 가는게 더 쉽고 빠르기 때문에 동천동 내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미금역으로 간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풍덕천을 5분만에 가겠지만 기본요금이 2150원이니 안 갈거야 아마 1250원 아닌가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면 죽전역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뿐이다. 하지만 동천동에서 죽전역으로 가는건 물리적 거리에 비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수지의 대표적 헬게이트인 풍덕천 사거리를 통과해야 하는데 출퇴근 시간엔 죽전역 방향으로 좌회전 하기 위해 신호 세번 받는건 기본이다. 대중교통 역시 동천동에서 죽전역으로 한번에 가는 마을버스 17-1번, 14-1번, 11번, 간선급행버스 1251번 버스가 있지만 간선급행버스 1251번을 제외하면 모두 동천동, 풍덕천동의 아파트단지를 경유하여 현대그린프라자-수지구청을 끼고 운행한다. 따라서 30분 넘게 걸린다. 그렇다고 1251번을 타자니 배차간격이 길고, 두 정거장 가겠다고 2000원을 지불하는 사치를 행하게 된다. 그래서 동천동 주민들은 어지간해선 죽전역엔 안간다.
2016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함께 기흥<->죽전역을 운행하던 31번 버스가 동천역까지 연장되었다. 31번 버스의 동천역<->죽전역 구간 노선은 간선급행버스 1251과 동일함으로 드디어 동천동에서 죽전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값싼 대중교통이 생기게 된 셈이다.풍덕천사거리에서 신수로를 따라 올라온 31번 버스는 동천고가도로 아래 머내오거리에서 유턴해 다시 죽전역으로 내려간다.
머내오거리에서 동막천을 따라 동천동 안쪽으로 이어지는 '고기로'가 2013년 4월 4차로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손기교 앞뒤로 신호체계가 이상하여 양방향 모두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며 출퇴근시간엔 역시나 길게 정체가 늘어지고, 동천자이 입주 이후엔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6 수지인데 수지 아닌 수지구의 행정구역, 고기동(古基洞)
행정동인 동천동에 속하는 지역이다. 의왕시와 맞닿아 있다. 하지만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고기동은 수지구 최후의 천연자연지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골 산동네다. 이유는 바로 청계산 끝자락에 위치한 곳이라서 그렇다. 과거보다 교통편이 괜찮아졌다곤 하나 어디까지나 옛날에 비해서고, 수지지역 번화가나 주택단지와 비교하면 오지이긴 하다. 정말 토나올 것 같은 아파트 보다가 여기 와보면 '여기가 정말 수지인가?'란 착각을 불러일으킬 동네다. 청계산 끝자락에 위치한데니만큼 고기리 유원지와 고기리 계곡이 수도권에서도 나름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원래 대일교통 소속 3번, 3-1번 성남시 마을버스가 들어가던 동네였으나 용인시 마을버스인 수성교통의 14번, 14-1 버스가 운행된다. 14번은 미금역으로, 14-1번은 죽전역으로 간다. 신기한 것은, 고기동 행정구역 특성상 성남시를 거쳐간다. 아랫동네에는 인 용인 마을버스가 있던데 이동네 버스도 그렇다.
이 일대에서 2012년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무한도전에서 물놀이하러 갔을 때 한 번 나왔는데, 하필이면 그 때 동네 개천이 많이 말라붙은 상태였다 (…) . 그 때 길이 좁아서 마주오던 마을버스랑 씨름한 장면도 잠깐 나왔다. 안습.
10.7 수지와는 다른, 죽전동(竹田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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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분당선 죽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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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지역 전경 파노라마 |
수지구에서 유일하게 경부고속도로와 지상 분당선 동쪽에 있는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가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선 철도 덕분에 다른 수지구의 동네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개발 자체도 따로 되었다.
죽전1동에 6만 명, 죽전2동에 2만 명으로 총 8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죽전 1·2동을 나누는 기준은 탄천으로, 동쪽은 죽전1동, 서쪽은 죽전2동이다. 쉽게 말해, 죽전지구는 죽전 1동에 속하며 분당선/용구대로 축은 죽전 2동이다.
- 죽전1동 : 도담마을(대지), 새터마을
새터민과 무관하다!, 내대지마을내 돼지 아님나대지마을, 성현마을, 꽃메마을 등의 택지단지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 죽전2동 : 죽전 휴게소, 죽전로데오거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등의 상업지대와 인현마을, 현암마을 등의 아파트단지
위에서 설명했듯이, 수지구 관할 지역이지만 수지보다는 따로 죽전으로 더 많이 불린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죽전에서 수지로 넘어가는 교통편이 상당히 빈약하다. 이놈의 59번은 왜이렇게 안오냐! 통상적으로 '수지'는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을, '죽전'은 동쪽 지역을 가리킨다.
개발의 역사도 수지와 차이가 있다. 수지는 먼저 수지1지구를 중심으로 택지개발이 시작된데 비해, 죽전은 패션타운이라 불리는 로데오 거리가 먼저 발전한 뒤 그 배후지로 택지가 개발되었다. 또한 수지는 (물론 분당하고도 가깝긴 하지만) 수원시에 생활권을 둔 주민들도 꽤 되는 편이지만, 죽전은 대체로 분당신도시 생활권으로 들어간다. 경부고속도로가 수지와 죽전을 나누는 장벽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이는 단국대학교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단국대학교 캠퍼스를 경유하는 8101, 8100, 102, 9001[38], 9414번 등의 많은 버스들이 분당을 통해서 서울로 빠져나간다. 실제로 이 노선들의 행선판에는 '분당(단국대)'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39] 그리고 8100, 8101번 간선급행버스의 경우는 행정구역상 출발지가 죽전(단국대)임에도 불구하고, 분당 권역의 노선번호를 받아 운행중인 것을 보더라도 죽전 일대가 분당과 밀접한 생활권임을 알 수 있다.
번화가다운 번화가가 없는 용인시에서 그나마 번화가를 형성한 지역으로 신세계백화점경기점, 죽전 로데오 거리, 포은아트홀, 죽전레스피아, 인접한 보정동의 카페거리 등과 쇼핑, 문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40] 이러니 물가는 분당급이다
향후 기흥구에서 '구성구(가칭)'가 분구되면, 수지구에서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있긴 하다. 하지만 용인시 분구안에는 그런 거 없다. 과거 죽전리가 구성면 관할이었던 적이 있다. 1914년 용인군 수진면에서 읍삼면(1917년 구성면으로 개칭)으로 편입된 이래 1973년까지는 구성면 관할이었으며,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개업에 따라 중앙정부(당시는 지방자치제가 없었다.)에서 행정상 편의를 위해 수지면에 편입시킨 곳이기 때문이다. 죽전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대지초등학교는 기흥구 마북동 소재 구성초등학교의 분교 형식으로 분리되어 신설된 학교로, 과거 죽전이 구성의 영향권에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여기에 동백죽전대로가 개통되면서 구성 권역과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다만 용인시에서 내놓은 분구 계획에는 죽전동 편입 없이 기흥구에서 구 구성읍 지역만 구성구로 분리한다고 한다. 현재도 기흥구의 인구는 40만을 상회하고 기흥지역의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구성구와 기흥구 지역이 각기 20만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구태여 죽전을 구성구에 편입하려 할까? 하지만 책임읍면동제 실시로 부천시 같은 경우 기존에 있던 구마저 없애려고 하니 분구 떡밥이 사그라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2016년 2월 28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에 따르면 죽전 1,2동이 상하동을 제외한 구 구성읍 지역과 함께 정 선거구를 이루게 되면서 다시금 분구떡밥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향후 정선거구만의 분구를 다시 하려면 인구 7만이 넘어가는 죽전 1,2동은 꼭 필요한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용인시 정 선거구에서 당선된 표창원 후보는 행정구 분구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11 사건사고
- 고기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초등학생
이라고 쓰고 개초딩으로 읽습니다이 놀래키기 위해 옥상위에 벽돌을 던져 사람을 죽인 사건. 이사건으로 박모씨(55세,여)가 사망하고 같이 고양이 집을 만들던 박모씨(29세,남)이 크게 다쳤다.
12 매체 등장
- ↑ 여기는 아예 천성산으로 가로막혀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 ↑ 수지구애서 처인구와 직접 접하는 영역은 모현면 오산리밖에 없는데, 이 지역마저도 처인구 내에서는 실질월경지다.
- ↑ 다만 '수지'라는 지역명이 타지에서는 인지도가 적은지, 외지인들은 그냥 용인이라고 부른다. 처인구 사람이 부천에서 사업차 수지로 온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용인에서 일한다'라고 말해서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 ↑ 현 성남시
- ↑ 광주군 낙생면 동막동, 광주군 낙생면 원천동, 용인군 수진면 원천동이 합쳐진 지명으로, 동천동의 이름 유래와 비슷하다. 용인군 수진면 원천동 일부 행정구역이 현 동원동 관할. 당연히 원천동은 수원시 원천동과는 무관하다.
- ↑ 성복역 인근에 있으며, 상현동에서 성복동이 분동되기 이전까지 상현동사무소가 있었다. 그 후 상현동사무소는 상현동으로 옮겨갔다.
- ↑ 우선 양재역에서 필연적으로 환승해야 한다. 위치에 따라 추가로 환승해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선형이 개판이다.
- ↑ 죽전역 시간표는 코레일의 코레일 전철톡이라는 앱 또는 죽전역 역무실에서 구할 수 있다. 혹은 죽전역 구내에 부착된 시간표를 찍어놔도 된다.
- ↑ 동일 구간을 왕복하는 M5414의 경우 소요시간도 약 1시간에, 거리도 40km라서 신분당선보다 비싸고 느리다.
- ↑ 단적으로 봤을 때, 11단계라면 82km 제한이므로 상현역이나 성복역에서는 동두천역까지 갈 수 있으며, 수지구청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최북단 역인 소요산역도 갈 수 있다.
- ↑ 정기권의 60회 횟수를 다 쓸 일이 있거나 다만 위에 설명한 예처럼 극단적으로 먼 거리를 매일 왕복하는 경우에는 정기권 사용이 낫긴 하다. 신분당선 전구간 탑승이 가능한 최소 액수인 11단계 91600원을 60으로 나누면 약 1550원 정도가 나오기에 25km 이상의 경우 신분당선을 이용하려면 마을버스 요금 1050원을 따로 내는게 신분당선 추가운임 1200원보단 저렴하기 때문.
- ↑ 이 기준을 적용하자면 당장 수지에서 강남으로 넘어가는 거리가 기본 30km 이상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M버스보다는 무조건 저렴하지만, 직행좌석버스 단독통행의 경우 기본요금만 받기에 버스를 타는게 저렴하긴 하다.
- ↑ 부천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이 정류장이 상현동에 있는 그 정류장을 의미하는 것이 맞다.
- ↑ 성남시측 성남대로
- ↑ 2016년 04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 ↑ 여기서 죽전동 인구를 따로 분류한 이유는 죽전동 지역이 추후 기흥구에서 구성구가 분구될 때 죽전지역이 수지구에서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 ↑ 고양시청을 잘못 쓴 게 아니라 진짜 일산시청이다. 원래 일산신도시 건설 당시 고양군의 일산·송포 지역을 일산시로 분리 승격시키고 고양군의 잔여 지역을 고양시로 승격시키기로 했는데, 그것에 대비한 게 일산시청, 현 일산동구청 건물이다. 결과는 뭐 알다시피 고양시/일산시 분리 승격은 없던 일로...
- ↑ 물론 수지구의 인구는 과천시보다 많고, 광명시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다
- ↑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인 시는 관할 업무의 규모과 범위의 질이 다르다. 당연히 처음부터 시청건물도 커진다. 일부 위임사무만 처리하는 일반구청으로는 단순히 인구만 말할게 아닌거다.
- ↑ 바로 옆 여성회관에 이미 공연장이 있어서 확실히 중복투자이긴 했다.
- ↑ 공사가 시작된 건물은 설계변경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너무 많이 바꾼 결과는 삼풍백화점이 이미 증명해 주었다.
- ↑ 실제로, 행정구역만 용인시고 처인구쪽 지역 사람들에게는 다른동네 취급받는 듯 하다.
아니 처인구만이 아니라 기흥구도 마찬가지 아닌가M4101번 측면에 써진 용인이라는 행선지가 양 지역 사람들을 어그로끌것 같다. - ↑ 실제로 행정구역은 같으나, 용인은 수지구와 처인구, 기흥구가 서로 제각기 노는데, 보통 처인구와 기흥구가 함께노는 경향이 강하고 수지구는 분당구와 같이 노는 경향이 강하다.
잠깐, 분당은 용인이 아니라고.이렇게 타 지자체 까지 따져보자면 기흥구는 영통구에 붙어 놀고 처인구는 동 지역을 제외한 각 읍, 면마다 인접한 지자체랑 노는 편(...) - ↑ 이것을 남양주시와 화성시가 그대로 이어받았다.
- ↑ 용인 3대 지옥이다. 신갈지옥, 수지지옥, 죽전헬게이트.
- ↑ 성남 구시가지가 자연발생적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구시가지도 엄연한 계획도시이다. 광주대단지사건 참조
- ↑ 분당신도시 제외. 하지만 분당신도시보다 수지구가 치안이 좋긴 하다.
놀 곳이 없고 굉장히 조용하기 때문에 - ↑ 실제 분당 지역의 경우 부촌으로 유명하지만 2010년대 중반 들어 성향이 많이 중도화되었다. 실제 2016년 20대 총선에선 2곳 모두 더민주 의원이 당선되기도 했고.
- ↑ 이는 아마도 중선거구제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 16대 대선의 54.2%의 경우 당시 경기도에서 이회창 후보 득표율이 18대 대선 박근혜 득표율(50.4%)보다 훨씬 적었던 44.2%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당시 경기도에서 이회창 후보 득표율이 수지보다 높았던 곳은 양평군(56.3%)·분당구(55.3%) 딱 두 곳밖에 없었다.
- ↑ 로얄스포츠센타가 맞다. 그런데 이 건물 근처 사거리는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라고 되어 있다.
고유명사를 무시한 처사 - ↑ 롯데마트 수지점의 경우 주소는 기흥구 보정동이다
- ↑ 어떤 위키러가 풍덕천1동이라고 하는데 2동이맞다. 지고를 확인해보고 오자
- ↑ 통상적으로 불리는 상현동이라는 지역 이름은 상현지구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항에서 쓴 서술일 듯.
물론 광교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을 광교 산다 그러지, 집주소 부를때가 아닌 이상 통상적으로 굳이 상현동 산다고는 안한다. - ↑ 당연히 40단지는 수원시 영역이므로 제외.
- ↑ 서원고 뒷편
- ↑ 현 상현1동 주민센터
- ↑ 2016년 2월에 폐지됨
- ↑ 102, 8100, 8101이 행선지를 분당으로 표시한다. --9001번과 9414번은 죽전영업소 관리 노선이라 그런지 죽전이라고 제대로 표시하고 다닌다.
- ↑ 수지구 내에선 왠만하면 CGV죽전점이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가장 가까운 극장이라 대부분 이쪽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