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악튜러스)

Dome; Capital of R.O.S.C

1 개요

공화국의 수도. 공화국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돔의 상징인 유브라데(Euphrates)교가 도시의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 도시 내에는 시립도서관과 전쟁기념관이 유명하며, 중심가의 분수대는 젊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약속장소로 정할만큼 왕래가 빈번하다.
마을 테마 The bloom of dome

악튜러스의 지명. 7인위원회 공화국의 심장부인 수도이다. 수상관저가 있고 엘류어드의 생가인 하인베르그 저택이 있다. '애국청년'이라는 남성 NPC가 수시로 돌아다니고, 각종 이벤트에 평화롭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이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어딘가 미심쩍다는 관광객 NPC의 평가도 있고, 넓고 복잡한 구조[1]로 인해 이동시 플레이어들을 괴롭게 만드는 지역이다. 또한 엘류어드를 싫어하는 여성은 없지만, 남성의 절반은 엘류어드에게 아부하고 절반은 경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 개그 이벤트는 1장 중간에 등장하는 아비터스 헤리티지 등장 신. 수상관저가 특이한 위치에 있는데 돔의 동문쪽에 딱 붙어있다. 유사시 바로 동쪽으로 빠지려고 그런 건지는 불명.

2 서장 서브 이벤트

일단 마을 주민들에게 대화를 가능한 한 많이 걸어봐야 한다. 특히 무기 주인 카를에게. 깨알 같은 정보가 쏟아진다. 또한 수상관저를 나오자마자 뒷편 창고로 가 코이퓨어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중에는 구하려 해도 파는 곳도 없고, 있다 하더라도 비싸다.

  • 공화국 찬가 제창
전쟁기념관 앞의 애국청년에게 말을 걸면 둘이서 합창을 하기 시작한다(...).
||<tablewidth=100%>〔애국청년〕 따뜻한 바다와 온화한 기후

〔엘류어드〕 따뜻한 바다와 온화한 기후
〔애국청년〕 부드러운 바람과 빛나는 태양
〔엘류어드〕 부드러운 바람과 빛나는 태양
〔애국청년〕 모두의 마음 하나가 되어 뜻을 세우니
〔엘류어드〕 모두의 마음 하나가 되어 뜻을 세우니
〔애국청년〕 찬란한 여섯 깃발 아래 평화가 오네
〔엘류어드〕 찬란한 여섯 깃발 아래 평화가 오네
〔애국청년〕 평등 위에 세워진 우리의 고향
〔엘류어드〕 평등 위에 세워진 우리의 고향
〔애국청년〕 발렌시아 대륙 위에 낙원이 있다네
〔엘류어드〕 발렌시아 대륙 위에 낙원이 있다네
〔애국청년〕 아아아~~~~ 괴롭고 슬퍼도
〔엘류어드〕 공화국 공화국
〔애국청년〕 아아아~~~~ 언제나 영원히
〔엘류어드〕 공화국 공화국

〔애국청년〕 음!
〔엘류어드〕 으음!||

  • 애국청년 위로해주기
전쟁기념관 내부 좌측 아래에 흐느끼는 애국청년에게 말을 걸면 엘류어드가 달래주고, 다시 한 번 말을 걸면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붕어빵을 준다.
여관에서 도서관 가는 길목에 있는 보라머리 여자아이는 졸음이 오는 책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도서관이 맘에 안 든다며 투덜댄다. 엘류어드가 도서관을 싫어하면 안 된다고 하자 변태로 몬다.(...) 일관성이 없다. 계속 클릭하면 변태 아저씨가 만진다고 난리를 피우는데,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클릭하면 용서해줄 테니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한다. 뭘?
  • 개과천선
도구점 오른편의 상수로 구석에 외롭고 불량한 청소년 2명이 있다. 말을 걸면 자동으로 엘류어드가 이들을 채찍(!)으로 개과천선시키는데[2], 이벤트가 끝나면 구원받은 청소년으로 변해 있다.
  • 도서관 이벤트 1 - 이스의 창업
타이니행 여객선에 탔던 이스가 도서관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자에게 읽어줄 동화책을 찾는 할아버지에게 두 번 말을 걸면 책을 찾아주고 수고비로 200길드를 받는다.
  • 도서관 이벤트 3
화이트데이 완전 공략본을 들고 고민하는 남자아이에게 말을 걸면 대여료 50길드를 줄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선택지가 나온다. 한 번밖에 나오지 않는데, 도서관 이벤트 1을 마치지 않으면 돈이 모자라므로 먼저 진행한 뒤 이 아이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만약 그만두기로 하면 다시는 50길드를 줄 수 없다. 하지만 돈을 줘도 감사하다는 말만 들을 뿐, 보상 아이템은 없다. 화이트데이 홍보용 이벤트구나!
  • 도서관 이벤트 4
2층 중앙에서 경영학 책을 찾아 돌아다니는 여대생에게 말을 건 뒤 데스크 왼편의 안내원 '로사'에게 말을 걸면 엘류어드한테 홀딱 반하고(...), 마침 자기가 쓰고 있던 '경영학개론'을 얻을 수 있다. 여대생도 엘류어드에게 뿅 간다. 보상으로는 행운의 돌 '젠스터'를 받는다.
  • 두 친구의 우정 1
하인베르그 저택 아래 계단을 내려가 왼편 두 번째에 있는 푸른 지붕 집 1층 남자는 장교가 될 때까지 여자를 쳐다보지 않기로 했단다. 하지만 2층 남자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친구에게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1장에서 계속된다.

3 1장 서브 이벤트

아비터스 헤리티지 이벤트를 제외하면 메인 이벤트가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서브 이벤트는 이곳이 제일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두 친구의 우정 2
두 찬구의 우정 1에서 계속된다. 1층에서 씩씩거리는 남자에게 말을 걸면 장교가 될 때까지 여자를 사귀지 말라고 했는데 아예 여자친구를 데리고 왔다며 화를 내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여자친구가 프리먼을 책임지겠다며 가스레인지 앞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 하인베르그 저택의 나무
저택 입구 쪽으로 좌측 3번째 나무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마우스 커서가 손가락 모양으로 바뀐다. 엘류어드가 멈칫하더니 아직도 있나 확인해보자고 땅을 파는데, 그건 바로 일반인의 3개월급의 월급이며 마리아의 무기점 5개월 매상에 해당되는 17384길드. 어린 엘류어드는 이 돈을 한 달 만에 모았다고 한다.
아, 별거는 아니고 내가 5살 때 우리집 가정교사에게 저축하는 법을 배운 적이 있었거든. 그 날 배우고 나서 한 번 실천을 해보자고 해서 한 건데, 한 달 만에 이 항아리가 다 채워지더군. 하하하. 특히나 여성분들이 많이 주셨었지. 후후후... 아무튼, 돈으로 가득 채운 이 항아리를 어디다가 맡길까? 하다가 저 나무를 발견한 거야. 왠지 저 나무 밑에 숨겨두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항아리를 묻어뒀어. 어렸을 때라 뭐가 재미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그 다음 날 아버지가 난데없이 가을맞이 가족여행이나 가자고 하시더군. 그래서 두 달 동안 산장에 갔었는데 다녀와서 잊어버린 거야. 아하하하하!!!

하지만 마지막으로 엘류어드의 숨겨진 깊은 내막은 일행은 모르고 플레이어만 알 수 있다.

뭐... 사실은... 나와 같이 시작한 내 동생 '레이'가 한 푼도 못 채운 것을 보고 미안해서 일부러 숨긴 것이지만... 후후... 그 녀석은 나와 했던 내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저택에 들어오면 일단 집사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버지는 외출 중이라며 세이브를 시켜준다. 그 뒤 2층의 세 개의 방 중 가운데 방을 들어갔다 다시 나오면 레이그란츠가 있고 바로 이벤트가 시작된다. 레이그란츠는 시작부터 잘난 형님이 서민들과 같이 다닌다며 불우이웃 돕기 하느냐고 형의 심기를 긁어놓는데, 마치 아버지가 어디에 갔는지 아는 것처럼 당분간 '네 아버지'를 만나기 어려울 것이며 백부도 바쁜 것 같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그는 두 사람의 행방을 묻는 엘류어드에게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라며 웃고, 엘류어드가 여행만 끝나면 가만 두지 않을 거라고 엄포를 놓아도 오히려 좋을 대로 하라고 여유를 부린다.
라그니 마을에서 마리아의 팬티 아이템을 입수하면 볼 수 있는 이벤트. 서장에서 보수중이었던 악세사리점이 열려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가려고 하면 유독 엘류어드만 간들거리고 친한 척하는 분위기가 싫다며 들어가길 꺼려한다. 이 때 '엘류어드는 밖에서 기다린다' 선택지를 선택한 뒤 들어갔다 나오길 세 번 반복하면 이벤트가 시작된다.

엘류어드는 거울을 보며 여행하는 동안 '베이바먼스' 고급샴푸를 못 썼더니 머리결이 돼지털이 됐다며 투덜거린다. 자신의 몸을 관리해야겠다며 다짐하는 그에게 어떤 중년 남자가 다가오더니 추근덕댄다. 그는 바로 '뭔가 굉장히 집착하는 변태 동네 아저씨처럼 생긴 남자'였던 것이다! 변태 중년은 엘류어드에게 진한 여자 냄새가 난다며 '그 면류'을 자신에게 팔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여자를 만난 일도 없는데 무슨 일일까 싶었던 엘류어드는 곰곰이 생각한 끝에 마리아의 팬티를 떠올린다(...). 마리아 지못미. 왜 하필 엘류어드가 마리아의 팬티를 가지고 있었는지 깊이 생각하면 지는 거다. 마침 그 더러운 호박팬티가 있어봤자 불쾌할 뿐이었던 그는 바쿠스 10병에 마리아의 팬티를 판다. 이 과정에서 변태 중년이 하악하악거리는 게 정말 변태 같다.

변태 중년이 떠나간 뒤 엘류어드는 자신의 조국, 그것도 수도 돔에 변태가 살 정도로 치안이 안 좋아졌다며 백부의 걱정을 하는데...

무기점 앞에 점술가가 점을 치고 있다. 어두운 운명의 길을 밝혀주겠다는 점술가의 '점을 본다' 선택지를 고르면 복채 150길드를 주게 되지만 운명의 길이 너무나도 멀고 험해서(...) 아무런 말도 듣지 못한다. 그러면서 베르가모의 게마트리아로 가 도르가 다비다라는 노파를 만나라고 추천해 준다. 복채는 도로 돌려받는다. 계속되는 내용은 도르가 다비다 항목 참고. 이 점술가을 거치지 않고 베르가모로 가면 게마트리아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다.
  • 뭔가 섬뜩한 이야기
베르가모 쪽으로 유브라데교를 건너 화면이 넘어가면 두 명의 남녀, 길거리 상인, 사관생도가 있다. 그 중 소년에게 다섯 번 정도 말을 걸면 이대로 헤어져야 되냐고 묻고, 여자가 우리 사이는 끝났다고 하자 어디론가 가버린다. 여기서 여러 번 왔다갔다 하지 말고 딱! 한 번만 맵을 바꾼 뒤 다시 돌아와 좀 더 오른쪽에 있는 사관생도에게 말을 걸면 강물에 시체가 떠올랐다며 남자가 자살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맵을 한 번만 더 바꾼 뒤 다시 돌아와 아까 남녀와 사관생도 사이에 있던 길거리 상인에게 말을 걸면 여자까지 자살을 했다며 혀를 찬다.
베르가모발켄스발드 고성에서 달란트를 얻고 다시 돔으로 와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다. 베르가모로 통하는 길목에서 915 콜라 런칭 이벤트를 열고 있는 나레이션 걸들에게 말을 걸면 복권 번호를 뽑을 수 있다. 여러가지 숫자들이 있지만 끝에서 두 번째인 4159가 2등 당첨 번호임을 기억하고 뽑는다. 앙스베르스그랑데 저택에서 달란트를 구한 뒤 다시 와서 나레이션 걸들에게 말을 걸면 당첨 번호가 발표되었으니 확인해 보라고 하는데, 왼편에 있는 안내문을 클릭하면 2등에 당첨되어 10만 길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일반판에서는 버그가 있어 10만 길드를 무한정 먹을 수 있지만(...),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버그가 수정되어 한 번밖에 획득할 수 없다.
여관 정문 앞에 있는 시골청년과 시골청년 동생이 도시에서 돈을 많이 벌어 시골로 내려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즈는 무언가를 생각하고, 마리아가 찌르자 생각 안 나냐며 과거 회상을 하기 시작한다. 바로 마리아가 처음으로 시즈에게 도시로 가야겠다는 충격 발언을 하는 장면인데, 마리아의 갖가지 과대망상이 폭주한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으니... 그 전에 마을 꼬마들이 마리아에게 하는 미친 여자 드립, 마리아가 다섯 살 때 시즈에게 10길드를 빌려가 놓고 아직까지 갚고 있지 않은 사실을 시즈가 기억하는 모습도 등장.
  • 시즈와 마리아의 과거 회상 2
주점 '갬비트' 오른편의 얼굴이 돼지 같이 생긴(...) 대머리 아저씨에게 말을 걸면 플레어씨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읊조린다. 그건 바로 시즈의 아버지 데릭 플레어였고, 대머리의 말에 놀란 시즈가 자신이 남자라고 밝히는 건 이미 포기하고 플레어의 딸 시즈가 맞다고 답한다. 대머리의 이름은 메버릭 하야오. 메버릭과 데릭은 이 주점에서 하루 만나 하룻밤을 같이 보낸(...) 친구 사이라고 하며, 시즈에게 "그대의 사랑을 절실히 갈구하는 어느 한 남자가 돔에 있는 '갬비트' 주점에서 '깔루아 버진형' 소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이 때 믿기지 않지만 트레저 헌터였다던 그에게서 라크리모사 폐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시즈와 마리아가 라그니 시절 처음으로 알코올 도수 25%짜리 소주를 마신 깨알 같은 에피소드를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달란트를 적어도 두 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돔 병사들이 라크리모사행 통로를 가로막으므로 퀘스트를 깰 수 없다. 그러므로 되도록 앙스베르스그랑데 저택에서 달란트를 구한 뒤 말을 거는 것이 좋다.

  • 월간 어드벤처지 표지 모델이 된 시즈
앙스베르스그랑데 저택에서 달란트를 얻은 뒤 돔의 월간 어드벤처 출판사 앞에 있는 파란 조끼 남자에게 말을 걸면, 대뜸 시즈를 보며 모델감을 찾았다며 좋아하며 자기가 월간 어드벤처지의 편집장이라고 소개한다. 시즈는 평소와 다름 없는 반응에 시큰둥하지만 마리아의 부추김에 어쩔 수 없이 응한다. 마리아는 시즈를 미끼 삼아 자신도 같이 표지모델이 될 심산이었는데...

자동으로 건물 안에 들어서서 편집장에게 말을 걸면 이제야 시즈가 남자라는 걸 알고 놀란다. 미소녀를 원했던 편집장은 결국 남자로 찍을지 여자로 찍을지 고르라고 한다. '남자로 찍는다'로 선택하면 모델료 1,500길드, '여자로 찍는다'로 선택하면 시즈의 상반신 누드 사진을 볼 수 있고 모델로 3,000길드를 받을 수 있다. 이 누드 사진은 여기서 보든 보지 않든 나중에 2장에서 현상수배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서브 이벤트로 분류해 놓았지만 사실은 필수다. 이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메르헴의 출구가 막혀 마르튀니로 갈 수 없기 때문.

  • 윗사섬의 고전 동화집
해적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윗사섬의 지하동굴에서 고전 동화집을 구해서 돔 도서관 2층의 파란 조끼 입은 남자에게 말을 걸면 책을 1100길드에 팔 수 있다. (고전 동화집 내용 보기)

4 2장 이후의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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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이 끝날 때쯤, 6인위원회의 사주를 받은 레이그란츠 본 하인베르그의 반란이 발생했다. 게다가 엘리자베스 바소리의 메테오 지원 사격에 완벽하게 개발살나고 역병까지 퍼져서 수도로서의 기능은 마비. 역병에 감염된 자들이 고기를 찾고 시체를 뜯어먹는 아비규환의 현장이 되었다. 잘 찾아보면 꼬마가 시체를 뜯어먹는 것도 보인다.

처음 2장에 들어온 플레이어들은 이 막장화된 돔에서 꽤나 충격을 받았다. 모티브를 에서 따온 것 자체에서 이 도시의 운명은 결정된 것이었다.

파일:Attachment/돔(악튜러스)/ 1.jpg
파일:Attachment/돔(악튜러스)/b0099335 4aaf6e405bb06.jpg
파일:Attachment/돔(악튜러스)/b0099335 4aaf6e18a346e.jpg

마을던전 테마 Doom of dome



Doom of Dome은 중간중간 1장까지의 활기찼던 모습을 연상케 하는 'Bloom of Dome'의 음을 집어넣어 2장의 참혹한 모습을 보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대비시켜 보게 하는 효과를 낸다. 이로써 플레이어가 2장에서 받는 충격의 강도가 배가되고... 저 위의 참혹한 배경과 맞물리면 ㅅㅂ, 할 말을 잊었습니다.

2000년에 나온 게임임에도 이 부분은 연출이 꽤나 끝내준다는 평.아무리 봐도 전체 이용가 연출은 아니다. 한편 일부 아이템은 얻기 위해서 시체를 뒤져야 한다(...).

레이그란츠정부군이 일단 점거하고 있었지만 엘류어드가 탈환, 프리셀로나의 점령지가 되었다. 이 때 아론 에밀을 잡고 돔을 나가려 하면 '흑사 레인저'라는 자들이 나타나 엘류어드 일행을 잡아먹으려 한다.[3] 그 순간 괴노인이 나타나 엘류어드 일행을 밖으로 순간이동시키며, 이 이벤트는 전투 없이 지나가게 된다. '흑사 레인저'들이 순간이동을 하는 장면으로 보아 그들 중에 법인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이들에 대한 이벤트는 다행히 나오지 않는다.

엔딩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은 시민들이 슈 본 하인베르그를 대통령으로 추대하며 공화국을 재건할 것을 기약한다.

5 뒷이야기

게임 내적으로 이 도시를 평하자면, 1장에선 각종 아이템이 넘치는 보급기지였으나 2장 이후로부터는 최고의 렙업 노가다 도시로 탈바꿈한다. 물론 늑대인간 노가다나 기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1장에서 2장으로 넘어오면서 레벨이 너무 낮을 때는 이 도시에서 노가다하는 게 최고다. 돔으로 오는 필드에서는 1장 레벨에선 상대도 할 수 없는 좀비들이 초스피드(...)로 유저를 노리고 있으며, 도시 내부에서는 적절한 수의 미이라와 좀비가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가끔 뒤지면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는데 별로 쓸모있는 건 없다. 돔에서 노가다에 익숙해지면 점차점차 다른 필드로 옮기는 방식이 정공법.
  1. 너무 넓어서 일정지역으로 이동하면 맵이 변경된다.
  2. 이 과정에서 엉덩국의 명대사 으아아 왜 때려요가 나온다. 역시 10년을 앞서간 게임
  3. 일본판에서는 '가지고 있는 식량을 내놔라'라고 순화되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