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le of Two Wastelands

• 상위문서: 폴아웃 시리즈/모드

이 문서는 번역명인 두 황무지 이야기로도 들어올수 있습니다.

1 개요

[1]

약자는 TTW. 이 항목 역시 TTW로도 들어올 수 있다. 폴아웃 3를 폴아웃: 뉴 베가스의 MOD로 변환시켜 통째로 뉴 베가스에 쑤셔넣어서 두 가지 게임을 한 플레이에서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MOD이다. 제목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에서 따온 듯.

최신버전은 2015년 04월 27일자 2.9.4b
폴아웃 4 출시 이후에 업데이트가 끊겼다고 생각됬으나 2016년 09월 25일에 채팅을 디스코드로 옮긴다는 글을 올림으로써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중임을 보여줬다.

폴아웃 3 및 그 DLC 지역을 뉴 베가스의 지역의 일부로 구현하여 두 게임을 한 플레이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추가적인 변화를 통해 수도 황무지를 뉴 베가스의 시스템에 맞도록 변경한 모드이다. 일단 시스템적인 면에서 뉴 베가스의 변경점을 최대한 수용하였기 때문에 캠프파이어에서 식객을 찍거나 탄종을 바꿔가며 싸울 수 있으며, 또 각종 아이템의 세부적인 티어 조정도 이루어졌다.

폴아웃 3의 모든 DLC와 폴아웃: 뉴 베가스의 Courier's Stash를 제외한 모든 DLC를 요구한다. 말인즉슨, 배달부도 목숨을 건 가상현실 모의전, 세기말 피츠버그에서의 본격 노예체험, 세기말 사일런트 힐 탐방, UFO 납치 체험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케이드 개넌을 동료로 대려가서 엔클레이브 사냥을 해보자 ED-E를 아담스 공군기지에 데려가면 어떨까 뉴 베가스의 모드는 일부를 제외하면 변경 없이 이용 가능하며, 또 FNVedit를 이용한 복잡한 과정들을 거치고 나면 폴아웃 3의 모드들도 쓸 수 있다. 물론 대형 모드는 후술할 뉴베가스 모드처럼 FNVedit을 이용해도 사용이 불가능다. 지형 변경 및 추가, 아이템 추가 모드 처럼 대체로 기존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는 모드들이 호환 가능하다. 사용법 참조 pdf 파일

게임 브리오 엔진의 자체적인 한계와 대폭적으로 늘어나는 esm 파일 그리고 게임 2개를 동시에 돌리는 것과 같기 떄문에 게임 속도가 느려지며 버그가 잦아지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아무리 같은 엔진에 같은 소스를 유용했다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무거운 게임이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선 두 게임 따로따로를 중상옵-최상옵으로 돌리다가 TTW는 최저옵으로 타협해가며 돌리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준 필수모드라 일컬어지는 네바다나 이펙트 개선 모드인 EVE를 추가하기라도 하면 메인퀘스트 끝판 같은 대규모 이벤트는 숫제 슬로우 모션으로 진행해야 할 수준. 물론 어지간히 사양 되는 컴퓨터라면 그냥저낭 버티면서 할 정도는 된다.

2 설치 방법

이전에는 설치 과정이 굉장히 복잡했기 때문에 복잡한 설치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가야 했으나, 현재(알파 2.8.1 기준)는 인스톨러가 제공되기 때문에 과정이 별로 복잡하지 않다. 다만 하드 성능에 따라 설치가 조금 오래 걸릴 수도 있다.

• 폴아웃 3가 설치된 경로, 폴아웃: 뉴 베가스가 설치된 경로, 그리고 이 모드의 완성본을 저장할 경로를 지정한다.
• 변환 버튼을 눌러서 변환을 시작한다. 이 과정이 조금 시간이 걸린다.
• FOMOD를 만들지 여부를 선택한다. 제작진은 패치와 제거를 쉽게 하기 위해 가능하면 FOMOD를 만들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만들기로 했다면 2항에서 변환한 파일을 또 7-Zip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자.
• 이후에는 설치만 해 주면 된다.
  • FOMOD를 만들었다면 만들어진 FOMOD를 FOMM이나 Mod Organizer를 이용해 설치한다. 이 때 Nexus Mod Manager(이하 NMM)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NMM은 대용량 파일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오류를 내면서 설치를 거부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NMM을 사용해야 한다면 수동으로 설치할 수밖에 없다.
  • 수동 설치인 경우 대상 폴더의 FOMOD를 제외한 나머지 파일을 그대로 (뉴 베가스 설치 경로)\Data 아래에 복사 붙여넣기한다.

이상하게 시간이 얼마 안 지났는데도 끝났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MSVCP110.dll을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설치 버튼을 눌렀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계속 처음 단계거나 하면 이게 없어서 그런 거니 필히 확인하자.

이렇게 설치가 끝났다면 모드 매니저에서 다음과 같은 로드 오더로 플레이하면 된다.

• FalloutNV.esm
• DeadMoney.esm
• HonestHearts.esm
• OldWorldBlues.esm
• LonesomeRoad.esm
• GunRunnersArsenal.esm
• CaravanPack.esm
• ClassicPack.esm
• MercenaryPack.esm
• TribalPack.esm
• Fallout3.esm
• Anchorage.esm
• ThePitt.esm
• BrokenSteel.esm
• PointLookout.esm
• Zeta.esm
• TaleOfTwoWastelands.esm
• 그 외 TTW용 옵션 파일들
• 유저가 설치한 모드들

(이탤릭체는 Courier's Stash에 포함된 소형 DLC로, 없어도 상관은 없다.)

인스톨러에는 최신의 TTW용 핫픽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TTW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핫픽스를 다운받아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3 호환성 및 문제 해결

대부분의 뉴 베가스용 모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뉴 베가스를 많이 헤집어 놓는 일부 모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또 TTW 전용으로 만들어진 극소수의 모드를 제외하면 당연하게도 폴아웃 3 컨텐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전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치 않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 Mission Mojave - Ultimate Edition(이하 MMUE)은 100% 충돌이 일어난다. 폴아웃 3를 집어넣는 데 필요한 컨텐츠를 많이 잘라버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게임 자체가 아예 시작이 안 될 수 있다.
  • 만약 MMUE의 버그 픽스 기능이 필요해서 쓰는 거라면 전용 픽스를 이용하자. 폴아웃 3의 버그 픽스 모드와 폴아웃: 뉴 베가스의 YUP를 묶은 픽스이다. 물론 이 픽스 자체가 YUP를 포함하기 때문에 굳이 YUP를 단독으로 쓰고 싶다면 그걸 써도 상관은 없다.
• 뉴 베가스용 커스텀 종족을 사용한다면 이 픽스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엔딩 이후 Broken Steel로 넘어가지 못하고 굳어버리거나 튕기는 현상이 생긴다.
• Jsawyer.esp의 경우 일단 작동은 하는데, 이게 이것저것 헤집어 놓은 게 많아서 TTW에서 바꿔 놓은 부분과 충돌하게 되고, 권장 로드 오더를 쓰면 Jsawyer.esp가 충돌 상황에서 우선권을 갖기 때문에 TTW의 시스템 변화가 일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슈퍼-두퍼 마트 편 보상인 음식 청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반대로 Jsawyer.esp의 변화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테면 아웃캐스트 T-45d 파워 아머 같은 경우는 파워 아머 훈련이 없는 상태로 못 입고, 입어도 무게 증가가 없다. 일단 TTW 사이트 내에 Jsawyer.esp를 수정한 TTW 호환파일이 있다. 링크 만약 기존 세이브 파일을 이 파일을 적용하고 실행 시 오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덤으로 기존 TTW와는 달리 폴아웃 3의 강력한 대부분의 PERK을 사용 금지로 하거나 성능을 너프하는 등의 변동이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기를 바란다. 포럼에서도 Jsawyer 원본에서 건드리지 않은것을 왜 건드렸는지에 대한 불만도 다소 보이는 편

그 외에 이런 문제도 생길 수 있다.

• Mothership Zeta에서 문제가 좀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작이 아예 안 된다면 우선 한글패치를 해제하고, 환기구에서 자꾸 진행 중 튕긴다면 tcl 치트로 그냥 이벤트고 뭐고 다 스킵하고 다음 구역으로 가는 문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 The Pitt의 탄약 프레스의 사용법이 바뀌었는데, 이로 인해 탄약 프레스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아이템을 집어넣으면 그 아이템이 없어져버리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탄약 프레스를 사용하기 전에 저장은 꼭 해 두자.
• GECK는 마스터 파일을 여러 개 로딩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GECK으로 수정하고 싶은 게 있는데 수정이 안 된다면 GECKCustom.ini 파일의 bAllowMultipleMasterLoad=0 부분을 bAllowMultipleMasterLoad=1로 바꿔주자.

4 한글화

한글화가 되어있다. 이곳 참고. 단, 첫 한글화처럼 직결식 글꼴을 이용하는 방식이 아닌, FOJP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바꾸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맨 처음의 TTW 한글화 버전은 꽤나 의외인 곳에 있었다고. 카페에서 제공하는 모드 형식의 한글패치를 사용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되도록 FOJP를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이 패치는 TTW 전용이 아니다. 폴아웃 3나 뉴 베가스가 단독으로 설치된 환경에서도 적용이 된다.

5 변경점

전체적으로 수도 황무지에서 이것저것 헤집어 놓은 것이 많다. 반면, 모하비 황무지 쪽은 변경된 점이 거의 없다. 피상적으로는 폴아웃 3과 폴아웃: 뉴 베가스를 합친다는 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이 모드의 본질적인 기능은 폴아웃 3의 컨텐츠를 폴아웃: 뉴 베가스의 시스템으로 컨버전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폴아웃 3에서 지적받았던 단순 스킬포인트만 올려주는 수많은 퍽들은 (비록 수도 황무지에서 시작한다고 하더라도)더 이상 볼 수 없으며, 마찬가지로 폴아웃 3처럼 매 레벨업당 하나의 퍽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뉴 베가스처럼 2레벨당 하나의 퍽을 찍을 수 있고, 폴아웃 3의 대형 화기 스킬은 총기 스킬에 통합되고 대신하여 생존 스킬이 추가되는 것이다.

5.1 폴아웃 3 공통

• 슈퍼뮤턴트가 뉴 베가스 스펙으로 나온다. 정사는 수도 황무지에서 시작해서 모하비 황무지로 이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도 황무지가 저렙존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난이도가 갑자기 뛰는 것이다. 이게 불만이라면 선택적 패치를 통해 다시 너프시킬 수 있다. 또한 뉴 베가스 기반이기 때문에 미니건이 무시무시해져서 대부분 소각기를 들고 나온다. 적이 써도 오버밸런스이거니와 반대로 주인공이 미니건을 쓰기 시작하면 탄환공급도 잘 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 2.94 기준으로 오아시스 퀘스트 보상 Barkskin Perk의 효력을 DR 5에서 DT 2로 변경한 것에 대해 논란이 있다. 성능상의 큰 너프도 문제지만 DR의 경우 뉴베가스에서도 엄연히

존재하는 것을 임의로 변경한 것이기에 바닐라 적인 느낌을 추구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포럼에 보인다. 다만, TTW 역시 어디까지나 jsawyer와 같은 제작자의 준공식 취급받는 모드가 아닌 제작자의 취향이 반영되는 일개 모드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32 탄 삭제. 이에 따라 헌팅 라이플은 뉴 베가스처럼 티어가 상승했으며, 그 자리는 바민트 라이플과 같은 뉴 베가스 저티어 무기가 대체한다. 나머지 무기들은 .22 탄을 사용하도록 바뀐다.
• 샷건 쉘 분리. 컴뱃 샷건은 이에 따라 20게이지를 쓰며, 나머지는 12게이지를 쓴다.
• 수도 황무지 도전과제 추가. 일부는 심지어 GRA 과제로 친다.
• 수도 황무지 관련 생존 레시피 추가.수도 황무지를 시작으로 하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인듯.
• 루팅 가능 한 많은 수의 스킬북이 잡지로 교체된다. 전부 교체되는 것은 아니다. 폴아웃 3의 경우 스킬북 한 권당 해당 스킬을 1~2점 올려주는 대신 수가 많았던 것에 비하여 뉴 베가스에서는 스킬북 한 권당 3~4점의 스킬을 올려주는 대신 수가 줄었다. 때문에 뉴 베가스 스킬북의 효과(...)를 따라가느라 폴아웃 3의 스킬북들이 대량 삭제된 것이다. 애초에 그걸 고려하지 않아도 폴아웃 3 쪽에서 스킬북으로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가 지나치게 많긴 했다.
• 인간형 NPC의 에너지 웨폰 사용 및 상점 판매. 여기서 인간형 NPC는 엔클레이브 군인뿐만 아니라 레귤레이터, 탈론 컴퍼니 용병, 동부 BOS와 아웃캐스트 등의 NPC를 말한다. 전부 사용하는건 아니지만 3명중 한명 꼴로 에너지 웨폰을 들고 있다.가끔은 초반에 레이더도 들고 온다!물론 레이저 피스톨 같은 싸구려 들고온다 그리고 무기관련 상인 NPC가 초반에도 에너지 웨폰과 탄약을 소량이나마 팔고 있다. 폴아웃3의 설정 상 초반엔 에너지 웨폰 자체를 구하기 힘들고 구했다 하더라도 수리나 탄약문제로 사용하기가 까다로웠기 때문에 에너지 웨폰 유저에겐 희소식. 그냥 탄환만 구매하면 여전히 부족하지만 벌크 탄을 사서 다니면 상점 리셋 될때까지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수량은 된다. 참고로 플레이어의 레벨 스케일링을 받기 때문에 멀티플라즈 라이플 같은 흉악스러운(...) 무기도 심심찮게 들고 다닌다. 엔클레이브야 말할것도 없고.

• 벌크 탄 (대량 판매 탄환) 등의 뉴 베가스 전용 아이템들을 상인들이 판매하는 경우가 꽤 있다. 수도 황무지는 전체적으로 탄약이 대단히 부족한 편인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다.

• 그 외에도 다수의 무기들의 성능이 변경되었다. 단, 뉴 베가스의 무기로 그냥 대체된 것은 따로 서술하지 않으며, 스펙만 변경되었거나(e. g. 다수의 유니크 무기들) 뉴 베가스에 없는 무기로 완전히 갈아엎어진 경우(e. g. ".22 리볼버"로 이름이 바뀐 .32 피스톨) 해당 무기의 문서에 폴아웃3 바닐라에서의 성능 밑에 따로 서술되어 있다.

5.2 오퍼레이션 앵커리지

가상 세계 내부는 변경점이 거의 없다. 심지어 가상 세계 내부라는 설정으로 인해 다른 부분에서라면 10mm 피스톨+나 소음 .22 권총으로 바뀌었을 소음 10mm 피스톨이 그냥 남아 있고, 가우스 라이플은 셀을 한 발씩만 사용한다. 반면, 수도 황무지에서 얻는 장비는 차이니즈 스텔스 아머를 제외하고 대개 뉴 베가스 스펙으로 조정되었다만, 이는 단순 수치 조정에 불과하기에 일일이 기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가우스 라이플은 현실로 나오면 갑자기 셀을 5발씩 소모한다.

2.9 버전 기준으로 장비 선택 시스템이 좀더 다양하게 변경되었다. 10mm피스톨이나 스나이퍼 라이플, 말빨이 되면 간신히 가우스 라이플을 얻던 오리지날과 달리 저격용 카빈이나 대물 저격총은 물론 .45구경 권총, 폭동진압용 샷건 같은 설정상 과거에 존재 했던 화약병기들이 다수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증가했으며 레이저 라이플같은 에너지 웨폰도 일부 추가되었다. 거기다 쿼터 마스터에게 스피치 체크를 하면 파워 아머 까지 입을 수 있게 되어 초인 병사의 느낌을 재현 할 수 있게 되었다.

5.3 더 핏

• 처음 잠입할 때, 카지노의 은닉 무기 룰에 따라서 은닉 가능한 무장은 털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탄약을 무제한으로 들고 갈 수 있는 버그 아닌 버그가 현재 존재한다.
• 탄약 프레스 사용 방법이 바뀌었다. 리로딩 벤치에서 탄약을 탄피, 뇌관, 화약으로 분해한 뒤 변환하고 싶은 탄피, 뇌관, 화약을 각각 통에 집어넣으면 황동, 범용 뇌관, 범용 화약으로 바뀌는데, 이를 다시 터미널에서 원하는 탄종의 탄피, 뇌관, 화약으로 바꿀 수 있는 식이다. 이렇게 용도가 바뀜에 따라 고철은 더 이상 탄약 프레스에서 사용할 수 없다.

5.4 포인트 룩아웃

역시 무기의 수치조정 이외에는 알려진 변경점이 딱히 없다.

5.5 마더쉽 제타

• 에일리언 파워 모듈을 사용하는 무기는 이제 에일리언 파워 셀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런데 에일리언 파워 모듈에 적 DT 0.5배라는 절륜한 옵션이 붙었는데다가 파워 셀보다 파워 모듈이 훨씬 넘쳐나기에 초반에 비상용으로나 의미가 있을 옵션이다.

5.6 뉴 베가스

•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은 플레이어가 만드는 책이 되어 버리므로, 생존 책이 클래식 시리즈에 있었던 Scout Handbook으로 바뀌었다.
• 프리사이드에 수도 황무지로 넘어갈 수 있는 기차역이 추가되었다.
• Broken Steel 본좌 몬스터 알비노 라드 스콜피온이 조건을 만족할 경우 모하비 황무지에도 등장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다른 3대 본좌 몬스터 중 슈퍼뮤턴트 오버로드는 이번작의 슈퍼뮤턴트는 나이트킨 빼면 선공을 걸어오지 않아 출연이 곤란하고, 페럴 구울 리버는 이미 약화된 버전이 있다.
• 폴아웃 3의 조합 무기를 만들 수 있다. 폴아웃 3과 같이 레시피를 먼저 습득해야 제작이 가능하다. 누카 수류탄의 경우는 뉴 베가스 조합법(누카콜라 쿼츠), 폴아웃 3 조합법(누카콜라 퀀텀)이 따로 있지만 레시피 의 따른 생산량 증가는 공유한다. 자세한 무기 스펙은 해당 무기의 문서에 폴아웃3 바닐라에서의 성능 밑에 따로 서술되어 있다.

6 두 황무지를 오가는 방법

• 수도 황무지에서 모하비 황무지로 가기 위해서는 National Archives 뒤쪽의 Penn. Ave/The Mall Metro 내부를 통해 갈 수 있는 추가지역에서 기차역을 찾아야 한다. 수도 황무지에서 처음으로 모하비 황무지로 가기 위해서는 기차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퀘스트를 수행해야한다. 기차역 주변이나 내부에서 슈퍼 뮤턴트 등의 몬스터가 출연하니 주의를 요한다.
• 모하비 황무지에서 수도 황무지로 가기 위해서는 프리사이드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가면 된다. 킹의 퀘스트 중 페이서(Pacer)가 난동 부리는 그 부근이다. 이젠 수도 황무지에도 핵을 배달가는 배달부

다른 황무지로 이동할때마다 500캡을 내고 기차표를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최초 한번은 주변에 떨어져 있는 표를 줍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권장 설정은 수도 황무지에서 시작해서 모하비 황무지로 넘어가는 것이지만(스토리 흐름상 자연스럽기도 하고), 반대로 모하비 황무지에서 시작해서 수도 황무지로 넘어가는 것이 난이도 면에서는 용이하다. 수도 황무지의 기차역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편인데, 모하비 황무지에서 시작했다면 수도 황무지로 넘어갈 때 바로 수도 황무지 기차역의 빠른 이동 마커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수도 황무지에서 기차역과 볼트 101, 두 가지 빠른 이동 지점을 가지고 도착한다. 볼트 101에서 탈출하는 스토리는 생략되고 아버지가 동쪽에서 보낸 편지를 받는 것으로 처리된다.

반면 수도 황무지에서 시작해서 모하비 황무지로 넘어간다면 볼트 101에서의 탈출 과정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고, 모하비 황무지로 처음 이동한다면 9년이 지난 후 배달부가 된 외로운 방랑자가 뉴 베가스 본편과 마찬가지로 베니에게 총알을 맞은 뒤 굿 스프링에서 시작하게 된다. 엔클레이브를 작살낸 메인 주역이 잔존 엔클레이브 병사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매지컬 매직 주인공은 집단보단 인성을 보는건가? 물론 폴아웃 3의 메인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지 않아도 모하비로 넘어가는데는 아무 지장도 없다. 가는 경로야 리벳 시티쪽 지하철역으로 해서 들어가면 그닥 헤메지 않고 도착할 수 있으며 TTW 연동으로 버프먹은 슈퍼뮤턴트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그만이기 때문. 아예 작정하고 수도황무지에서 시작한 직후 모하비황무지로 건너가서 레벨링+파밍 다 끝내고 수도황무지로 돌아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모하비황무지의 초강력한 유니크 무기들로 수도황무지의 막장스러운 레벨 스케일링과 랜덤 인카운터를 소화하는 방식이라 하겠다. awop라도 깔지 않는 이상 모하비에서는 쩌는 무기들을 120% 활용할만한 구간이 딱히 없지만 수도 황무지에서는 그냥 막 튀어나오는게 데스클로에 알비노 방사능 전갈이라...비단 랜덤인카운터를 제외하더라도 대물저격총이면 습지인도 외계인도 너도 나도 한방급 데미지가 뽑히는지라 아주 탈탈 털어줄 수 있다.

반대로 지뢰운용이나 수류탄 투척에 능한 폭탄마 플레이어의 경우는 오히려 수도 황무지가 진행이 편한데 지뢰와 수류탄이 모하비 황무지에 비해서 몇배는 많이 나와주기 때문이다. 반면 25mm APW등은 구할 방법이 없고, 유탄 소총 같은 경우는 구매는 가능하지만 탄환이 너무 적다. 폭탄마 매니아라면 앵커리지를 깨고나서 스텔스 슈트로 은신한채 수류탄을 뿌려주거나, 소매치기 일격사 등을 노려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