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상징이자 용어.
지팡이, 돌, 망토로 구성된 세트 아이템으로서 세 개 모두 손에 넣는 자는 3세트 효과로 죽음을 지배할 수 있다는 전설의 아이템이지만, 이는 단순한 옛날 이야기로 치부될 뿐 그 존재를 믿는 자는 거의 없다. 참고로 위의 문양에서 세로선은 지팡이, 원은 돌, 삼각형은 망토를 의미한다.
저 문양은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적어도 대륙 마법사계에선 금기시되는 문양으로 보인다. 볼드모트 이전 최악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자신의 문양으로 사용했기 때문. 빅터 크룸은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이 문양의 목걸이를 한걸 보고 진심으로 빡쳐서 달려들기도 했다. 그야말로 마법사계의 하켄크로이츠.
해리포터 세계관의 전설의 음유시인 비들은 죽음의 성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인[1] 삼 형제 이야기를 퍼뜨렸고, 이 이야기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그러나 단순히 음유시인에 불과했던 비들이 어떻게 이 이야기를 알고 있으며, 어째서 이 이야기를 퍼트렸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분명하다.[2]
그러나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7권에서 밝혀지면서,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에 맞서기 위해 이를 찾아나선다. 7권의 부제이며, 초기에는 '죽음의 성도'로 번역될 뻔하기도. 사실상 예고도 없이 갑툭튀한 물건이라 독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3] 물건을 만든 마법사들은 피브렐 가문의 삼형제다.
주인공 삼총사는 '죽음의 성물 중 어떤 것이 가장 훌륭한가?'라는 질문에 각기 다른 답을 낸다. 헤르미온느는 실제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 안정적인 투명 망토, 론은 무적이라 일컬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딱총나무 지팡이, 해리는 자신의 부모님을 포함해 덤블도어나 시리우스 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여겨 부활의 돌을 골랐는데 세 캐릭터의 가치관과 성장과정을 확연히 비교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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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해리가 갖고 있던 부모님의 유품 '투명 망토'가 죽음의 세 성물 가운데 하나였으며, 볼드모트도 모르고 있었지만 그의 호크룩스였던 마볼로 곤트의 반지 역시 성물 '부활의 돌'이었다.[4][5] 다른 하나는 '딱총나무(elder) 지팡이'로 최강의 지팡이다. 이 지팡이는 핵심 재료로 세스트랄의 꼬리가 사용된 유일한 지팡이다.
전설 속의 투명 망토와 딱총나무 지팡이는 그 무엇도 꿰뚫어 볼 수 없는 은신망토와 주인을 무적불패로 만들어 주는 지팡이라고 하지만, 해리의 투명 망토가 앨러스터 무디의 마법의 눈에 간파당하거나 딱총나무 지팡이의 경우 덤블도어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장착한 그린델왈드를 쓰러뜨려서 빼앗은 것처럼 전의 소유자를 이기거나 죽이고 빼앗은 것이 흔한 점등을 생각하면 작중 나오는 설대로 그냥 엄청나게 강력한 마법이 걸린 것으로 생각된다.
그게 아니면 실제로도 강력한데 세월이 지나면서 효력이 약해졌거나, 후대에 뛰어난 능력자들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전보다 약해진 걸로 보이는 거거나. 다만 해리의 투명망토(성물)가 다른 투명망토(양산형)와 달리 특이한 이유가 바로 효력 지속성이 보장된다는 것인 걸 보면 효력이 약해졌다기보다, 전설이 과장되었던 걸 수도 있다.
어쨌든 본편 시점에선 마법의 눈의 통찰력과 덤블도어의 전투력은 투명 망토와 딱총나무 지팡이의 마법보다도 상위 레벨이라 볼 수 있다.[6] 한가지 추가하자면, 투명 망토는 소환 마법을 씹을 수 있다. 이것으로 인해 작중 죽음을 먹는 자들이 마법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해리 일행이 쓰고 있던 망토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죽음의 성물 셋을 모두 가진 자가 불멸의 존재가 된다는 전설은 말 그대로 진실인 건 아니겠지만, 비슷한 의미에서 실현된 바 있다. 7권 최후반에 자신이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이며 죽어야만 볼드모트를 죽일 수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볼드모트에게 죽으러 갈 당시의 해리는 죽음의 성물 셋 모두의 소유자였으며 실제로도 살해저주를 맞아 죽어야 했음에도 죽지 않았다. 물론 해리가 죽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따로 있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이 또한 죽음의 성물의 전설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2.1 투명 망토
이그노투스 피브렐의 손녀인 이올랜시가 하드윈 포터와 결혼한 뒤 포터가의 가보로 넘어왔다. 각 세대의 연장자에게 물려진다고 하니 다음 계승자는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로 확정. 호그와트는 망했다[7] 덤블도어는 그 본인이 죽음의 성물을 찾고있던 일도 있고 해서 이것이 평범한 매직아이템 따위가 아니라 죽음의 성물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굳이 자신을 감추기 위해 투명 망토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제임스 포터에게서 빌렸다. 7권 이전의 죽음의 성물에 대한 복선은 이것과 후술할 반지밖에 없다. 포터 부부의 사망 이후 줄곧 덤블도어가 갖고있다가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한 그 해에 익명으로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주는 것으로 포터 가에 도로 돌려주었다. 이후 무언가 모습을 감추고 활동해야 할 때마다 톡톡히 제 몫을 하였다고 보기엔 어째 불순한 동기로만 사용된게 많은 것 같지만 잊어버리고, 최종장에서도 투명 망토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여담으로 제임스 포터는 이걸 가지고 식당에 몰래 숨어들어가서 과자를 훔쳐 먹었다고 한다.(…) 사실 일리가 있다][8]
다른 두 가지 성물에 비하면 굉장해보이진 않지만, 7권에서 설명되고 묘사된 바에 따르면 충분히 성물이라 할 만한 물건이다. 흔히 구할 수 있는 투명 망토는 투영이나 현혹 주문을 걸어놓거나, 데미가이즈의 털로 짠 것들인데 처음에는 몸을 숨겨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져서 나중에는 불투명하게 되어버린다. 허나 해리의 투명 망토는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제 효과를 발휘하며, 망토를 입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숨겨줄 수 있고 어떠한 주문을 쓰더라도 꿰뚫어볼 수 없는 물건이다.[9]
투명의 망토를 나타내는 마크는 삼각형.
참고로 이 성물이 가진 투명화 능력이 의외로 죽음과 관계가 없지는 않다. 그리스 신화에서 죽음을 관장하던 명계의 신 하데스가 가진 보구가 바로 착용자를 투명화시키는 투구(퀴네에)였으며, 하데스(보이지 않는 자)란 이름도 이로 인해 얻은 것. 그리스 신화에서 이는 "죽음은 보이지 않으며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를 은유하는데, 죽음으로부터 몸을 피하기 위해 이 망토를 착용한 이그니투스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비들의 이야기에선 죽음이 '자신이 걸치고 있던' 투명망토를 벗어 건네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들어맞는 걸지도...
여담이지만 망토의 존재는 비밀로 하는것이 전통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다 안다
2.2 부활의 돌
이름 그대로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돌. 정확하게 말하자면 궁극의 회생의 아이템이다. 보통 회생의 아이템은 한번쓰면 영원히 못쓰지만 이 돌은 투명망토처럼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제 효과를 발휘한다. 말그대로 말이 필요없는 궁극의 회생의 아이템이다. 그것 때문에 완전히 부활시키지는 못해서 되살아난자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존재가 되어 나타나게 된다. 최초의 소유자였던 둘째가 죽은 이유 역시 위의 단점 때문.[10] 그후 곤트 가문의 소유로 전해졌으며, 본래는 볼드모트의 외할아버지 마볼로 곤트의 반지 안에 들어있었지만, 볼드모트가 마볼로의 아들인 모핀 곤트에게서 빼앗아 호크룩스로 만든 이후 폐가가 된 마볼로의 집에 마법을 걸어 보관해두었다. 이후 이것을 알버스 덤블도어가 회수하고 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뒤[11] 마볼로 곤트의 반지를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파괴하고서 그 돌을 골든 스니치[12]에 감추고 해리에게 유언을 통해 넘겼다. 이 부활의 돌은 죽은 자들을 불러들이는 힘이 있으며, 7권 후반부에서 이 돌의 힘으로 해리는 부모와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의 영혼을 만났다.[13] 이후 해리가 죽음을 각오하고 볼드모트에게 모습을 드러낼 때 긴장한 탓에 이 돌을 떨어뜨리는데, 볼드모트를 쓰러뜨린 후에도 해리는 이 돌을 찾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14] 그냥 그 장소에 내버려 두었고, 훗날 켄타우로스의 발굽에 밟혀 땅속으로 영영 사라졌다고 한다. ..... 하지만 오히려 이걸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잘 된 일이긴 하다. 그래도 뭔가 아깝
일단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완전히 부활하지는 못해도 부활의 돌을 통해 되돌아온 자들은 일반적인 유령들에 비해 실체를 가진 것에 가깝다는 묘사가 있다.
부활의 돌을 나타내는 마크는 원. 그래서 원작에서는 본래 부활의 돌은 둥근 돌이다. 그러나 워낙 멋이 안 살아서인지(...) 영화판에서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나왔다.
그린델왈드는 이걸 찾아서 인페리우스 군단을 만드는데 이용하려 했었는데, 실제로 좀비 생성 기능이 있는지는 불명.
2.3 딱총나무 지팡이
- 소유자 : 안티오크 피브렐 → …… → 에머릭 → 에그베르트 → …… → 고데롯 → 히어워드[15] → …… → 로지어스 → 바르나바 데버릴[16] → …… → 그레고로비치 → 그린델왈드 → 덤블도어 → 볼드모트 → 해리 포터
- 사용권 소유자 : 안티오크 피브렐 → …… → 에머릭 → 에그베르트 → …… → 고데롯 → 히어워드 → …… → 로지어스 → 바르나바 데버릴 → …… → 그레고로비치 → 그린델왈드 → 덤블도어 →
스네이프드레이코 말포이 → 해리 포터
최고이자 최강의 지팡이.
지팡이를 만들 때 안에 들어간 재료는 세스트랄의 꼬리털이라고 한다.
딱총나무 지팡이는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손에 넣고 갖고 있었지만 덤블도어에게 패해 누멘가드에 들어간 후, 덤블도어가 사용하고 있었다. 덤블도어가 사망한 후엔 덤블도어와 함께 무덤 속에 묻혀 있었는데, 이 지팡이를 손에 넣으려던 볼드모트가 7권에서 이를 찾아내선 사용한다.[17] 고인드립
지팡이를 맘대로 쓸 수 없다는 걸 안 볼드모트는 그 지팡이의 주인을 이겨야 한다는 걸 귀속템 주인을 죽여야 그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덤블도어를 죽인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소유권이 있는 것으로 생각, 그를 죽였다. 하지만 사실 '이긴다'는 말 그대로 단순히 상대를 이기면 소유권을 획득하는 걸 의미했다. 덤블도어는 죽기 전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무장해제를 당해 그에게 '패배하여' 소유권이 말포이로 넘어갔다. 그리고 7권에서 해리가 말포이의 지팡이[18]를 몸싸움 끝에 빼앗은 것 때문에 7권 마지막에 볼드모트가 싸울 당시 지팡이의 소유권은 해리에게 있었다. 비록, 딱총나무 지팡이가 아니라 말포이의 지팡이였지만 말포이가 해리에게 '패배하고 지팡이의 소유권을 빼앗긴' 것이기 때문에 말포이는 한 번도 딱총나무 지팡이를 직접 가져본 적이 없음에도 말포이를 거쳐서 해리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것이다. 즉, 볼드모트가 스네이프를 죽인 것은 괜한 삽질이었다는 소리다. 스네이프 지못미. 그래도 작중 전반부에서 해리가 불사조 지팡이 파손 이후 남의 지팡이로 제대로 된 마법 사용이 불가능해서 골골거렸는데 볼드모트가 스네이프에게 원래 쓰던 본인 맞춤 지팡이랑 아무 차이가 없다고 평한걸 보면 소유권이 없는 상태에서도 다른 평범한 지팡이보다는 나은 모양.
호크룩스가 모두 파괴된 상황에서 해리와 볼드모트가 최후의 결전을 벌일 때 볼드모트는 이 지팡이로 해리에게 살인 저주를 날렸으나, 지팡이의 입장에서 정당한 주인은 물론 해리 포터이고, 적수는 볼드모트였기 때문에 주인을 죽일 수 없는 지팡이는 살인 마법을 볼드모트에게 다시 반사시켜서, 볼드모트는 끝내 목숨을 잃는다.
이후, 이 지팡이는 전에 부러진 해리의 지팡이를 수리하는 데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한 번 부러진 지팡이는 파괴 정도가 약하면 고칠 수는 있으나 당시 올리밴더의 말에 따르면 해리의 지팡이 정도로 아작난 건 본인이 아는 그 어떤 방법을 써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서 딱총나무 지팡이의 위력은 전투마법 뿐이 아니라 일상적인 마법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리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덤블도어의 관 속에 돌려놓으며, 훗날 해리가 패배하지 않고 죽음으로써 지팡이의 힘도 같이 소멸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누가 이 힘을 탐내서 해리를 습격한 후 고인드립을 펼치지 않는 이상. 하지만 사고가 없다면 앞으로 최소 100년은 살텐데 한번도 마법에 당하는 일이 없다는게 가능한가. 하지만 영화에서는 해리가 지팡이를 그냥 부러뜨려서 절벽으로 던져버리는 걸로 됐다. 으아니 뭐라고?! 어떤 노란색 창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인가. 사실 볼드모트와 해리의 마지막 싸움은 수많은 관중이 있었고, 그 싸움에서 지팡이의 정체와 소유권이 관중에게 모두 까발려졌다는 것을[19] 생각해보면 이렇게 처분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말이 되지만 정작 수많은 관중 앞에서 정체를 까발린 소설판에서는 멀쩡하게 관으로 돌려놨고 둘만 있을 때 떠들었던 영화판에서만 이런 조치를 취한 묘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영화판에선 전쟁이 끝날때까지 론과 헤르미온느조차 왜 해리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는지 모를 정도였기에 굳이 지팡이를 버릴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걸 생각해보면 부러뜨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하다.
영화판에서는 볼드모트가 마법을 쓸수록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것이 영화적인 전개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뜻(지팡이의 소유주가 아닌것에 대한 복선[20][21], 그리고 "아무리 대단한 힘이라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결국 마지막 싸움 이후 해리가 금이 간 지팡이를 부러뜨리고 절벽으로 던져버린다. 이때 론의 표정이 압권(...)이다. 얘가 드디어 제대로 돌아버린 게 틀림없어
결과적으로 죽음의 성물 중 제대로 남은 것은 투명 망토 뿐이다. 이것은 해리가 소유하면서 자손들에게 대대손손 물려주게 된다.
딱총나무 지팡이를 나타내는 마크는 삼각형과 원을 가르는 중앙선.- ↑ The Tales of Beedle the Bard(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참조.
- ↑ 물론 그림 동화처럼, 이미 각지에 떠돌던 전설을 비들이 전해들어서 동화책으로 엮었다고 치면 앞뒤가 맞는다.
- ↑ 후술하겠지만 복선이 고작 둘밖에 없었고, 그나마 첫번째 복선은 눈치채기도 힘들다. 그에 비해 호크룩스는 사실 2권부터 납득할 수 있는 복선이 깔려 있었다.
- ↑ 투명망토와 반지가 각각 대대로 물려내려온 유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해리와 볼드모트는 사실 아주아주 먼 친척이라는 소리가 된다. 피브렐 삼형제 대에서 갈라진 셈.
- ↑ 어떻게 보면 1권부터 깔렸던 복선. 1권에서도 투명 마법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왔기에 이 투명 망토가 평범한 물건이 아니라는 단서가 깔려있었고, 6권에서 덤블도어가 저주를 받은 것도 결국은 해당 반지엔 무언가 있다는 복선. 그 덤블도어가,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라는 거 뻔히 아는데 회생 불가능한 저주에 당했다는 건 그것이 호크룩스 외의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였다.
- ↑ 앨러스터 무디의 마법의 눈은 그 기원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무디 이외엔 그 누구도 착용한다는 언급이 없고 무디 스스로도 꽤나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나름대로 매우 강력한 마법이 서린 유물이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 ↑ 게다가 얘는 해리가 숨겨놓은 호그와트의 비밀 지도를 훔쳐간 놈이다. 거기에 장난질도 제임스와 시리우스 레벨이라는데.....
- ↑ 그런데 해리와 친구들이 호그와트의 주방에 갔을때 집요정들이 열렬하게 환영하며 달라는 건 죄다 준걸 보면 굳이 숨어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취침 시간에 야식으로 먹었나보다 - ↑ 단 매드아이 무디의 의안은 투명망토로 숨겨진 착용자를 알아볼 수 있는지 불의 잔에서 가짜무디가 투명망토를 걸친 해리를 알아보는 장면이 있다.
- ↑ 정확히는 그가 사랑했던 아내를 부활시키려 했으나, 완전히 부활하진 않는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자살한다.
- ↑ 호크룩스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순간 혹해서 고인이 된 부모님과 여동생에게 사과하기 위해 손가락에 꼈다가 볼드모트의 저주를 받아 한 팔이 망가지고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 ↑ 참고로 이 골든 스니치는 해리가 첫 출전했던 퀴디치 경기 때 해리가 입에 삼켰다가 도로 내뱉었던 바로 그것.(…)
- ↑ 4권에서 해리와 볼드모트의 마법 대결에서 나온 영혼들에 대한 묘사와 비슷하다.
- ↑ 성물 그 자체에 미련을 버렸다. 원래 정당하게 자신의 소유인 투명망토만 빼고.
- ↑ 고데롯의 아들이다.
- ↑ 에머릭부터 바르나바 데버릴 까지는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의 증언에 따른
신빙성이 있다. 저 역사빠 헤르미온느가 아무 말도 못 하고 수긍했으니까내용이다. 상대적으로 타 성물에 비해 소유자 목록이 자세한 것은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방식의 특징이라고. - ↑ 단, 볼드모트 역시 동화로 치부되던 이 죽음의 성물을 믿지는 않았다. 아니, 그보다 죽음의 성물에 대한 전설조차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볼드모트의 경우 그냥 해리에 대한 자신의 공격이 번번히 무산되는 것이 자신의 지팡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불패의 지팡이'의 소문을 뒤쫓던 중에 그것이 해리 일행이 찾던 죽음의 성물의 일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죽음의 성물에 관한 이야기는 웬만한 마법사들은 다 동화 취급했고, 볼드모트는 머글 고아원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나마도 전혀 몰랐을 것이다.
- ↑ 딱총나무 지팡이 말고 원래 말포이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
- ↑ 볼드모트는 자신이 이길 수 밖에 없다면서 자기 지팡이가 불패의 지팡이라고 떠벌렸고, 해리는 니가 왜 죽는지는 알고 죽으라고 차근차근 지팡이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납득시켜줬다.
그리고 볼드모트는 그걸 얌전히 다 들었다.말 많은 선역사실 볼드모트도 궁금해서 들었다 카더라. - ↑ 해리포터 세계의 지팡이의 경우, 지팡이의 충성심에 따라서 마법의 위력이 달라진다. 즉, 지팡이가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볼드모트의 지팡이가 아닌 다른 이의 지팡이라는 의미. 실제 영화 전개에서도 그래서 볼드모트가 스네이프를 죽이러 간다.
- ↑ 하지만 볼드모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자기소유가 아닌 지팡이를 사용했을 때는 금이 가지 않은 걸로 볼 때 단순히 자기소유 여부가 문제인게 아니라 자기소유면 힘의 크기에 상관없이 힘을 쓸 수 있지만 남의 소유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힘에 제한이 있고 그 힘을 넘어서면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