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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처음 보는 도서관에 떨어진 반쪽짜리 마법학자, 난데없는 식객과 함께 지내게 된 도서관의 마녀.신비를 통찰하는 학자와 음지의 소녀가 자아내는 살짝 오컬틱한 환상.
2013년 10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동방프로젝트의 2차 창작 소설. 원래는 타입문넷에서 연재되다가 조아라에도 연재를 시작하여, 현재는 조아라 기준으로 141편이 연재되고 있다. 작가는 리츠베른[1]. 21세기에 갓 진입한 2001년을 배경으로, 현대 배경의 바깥 세상에서 환상들이해서 홍마관의 식객이 된 자칭 신비학자 '민경오'를 주인공으로 한 1인칭 소설이다.
2 특징
- 단순히 동방프로젝트의 2차 창작물치고는 이런저런 다른 작품들의 패러디 요소가 많은 편이다. 스토리 전개상 중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작중 뺀질나게 등장하는 '마술회로'관련 언급 뿐만 아니라 '엔젤 폴'이라거나 '테트라 아낙스', '호즈키의 전귀' 등의 용어가 주인공의 생각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는 편이며, 특히 이치하라 유코는 성이, 카이키 데이슈와 오즈월드 렌 메이저스는 이름까지 모두 언급되었고,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등장인물의 경우 1부의 한 챕터와 2부의 회상편에서 전원이 까메오 출현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패러디에 대해서는 아래의 소재 일람을 참조.
- 신비학자인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다 보니 만나는 사건이나 다른 사람들의 능력에 대해 경오가 자기 지식을 활용해서 예상이나 해석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오컬트. 특히 신화나 상징에 관련된 고증(?)이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그 때문에 스피드왜건을 찾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
- 조아라 연재, 한국인 오리주, 홍마관 환상들이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술한 분류들이 가진 공통된 특징이 거의 없다. "분류가 진입장벽"이라거나 "초반 때문에 거를 뻔 했다"는 반응에 이어 "정말 멀쩡할 이유가 없는데 읽어보면 멀쩡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실정. #링크1 #링크2
- 동방프로젝트의 2차 창작물임에도 불구하고 3년의 긴 연재 동안 하쿠레이 레이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사이교우지 유유코, 호라이산 카구야나 코치야 사나에 등, 신작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작중 시간대가 동방홍마향 시점보다 앞이라서 벌어지는 일인 듯.
겐 영감님을 볼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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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츄리가 귀엽다.
2.1 소재 일람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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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민경오
1인칭 서술자로 이 소설의 주인공. 20대 중반[2]의 한국인 남자로, 신비가 일상화된 바깥 세계에서 소설 제목과 같은 '라타토스크'라는 이름의 고서점을 경영하고 있다가 이상한 깃털에 의해 환상들이한 뒤, 홍마관의 대도서관으로 떨어져 파츄리 널릿지와 만나게 된다. 이후 식객 신분으로 홍마관에서 체류하면서 바깥 세계로 되돌아갈 단서를 찾고 있다.[3]
마술사 가계에서 태어났지만 마술회로가 뒤틀려 있어 특수한 상황이 아닌 한 혼자서는 마법을 쓰지 못한다. 전투력은 마법약이나 다른 도구의 힘을 빌지 않는다면 1면 보스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준. 그래서 스스로를 이능력자가 되지 못한 무능력자라고 이야기하고, 작중의 마법사들과 얽혔을 때 한사코 "나는 마법사가 아니라 학자일 뿐이다"라고 말하지만, 행적으로 보나 주위의 평가로 보나 빼도 박도 못하는 마법사 캐릭터. 처음 파츄리를 만났던 날 파츄리가 실험한 마법의 반동으로 생겨난 화염을 막아내기 위해 마법약의 도움을 받아서 다양한 마법[4] 을 사용했고, 인간 마을에 갈 때에는 죽을 때까지 땅에 발을 못 디디는 저주를 이용해서 하늘을 날기도 한다.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종다양한 신비를 행사한다.
신비학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풍부하며,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의 뿔을 보고 호즈키의 전귀를 떠올리는 등 사실상 이 작품을 다중 크로스로 만드는 주범이다. 고서점을 경영했다고 하지만 말이 고서점이지 실제로는 신비를 전문으로 하는 조사 업무를 맡았다고 하며, 서술상으로도 어릴 적 만난 선생님이나 유학 시절 동아리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마술 결사의 자문 일도 했다고 하는데, 이때 소속되어 있던 곳이 게티아#s-2고, 시계탑에서 학위를 받았다는 서술이 나오는 등 바깥에서는 상당히 발이 넓었던 듯.
3.2 파츄리 널릿지
메인 히로인. 대도서관에 환상들이한 경오가 소악마 다음으로 마주친 등장인물. 보통 바깥에서 사건에 휘말리고 온 경오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건의 뒷처리를 해주는 등 챕터 후반에 등장하는 모습기승전파츄리을 보이고, 마법이나 신비에 관련된 내용이 메인이 될 때는 경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분량을 가져가기도 한다. 스피드웨건
오행원소와 서구 마녀학을 혼합한 마법을 사용하며, 경오의 서술에 따르면 철저하게 서양식 마녀학을 따르고 있지만 사용하는 원소는 오히려 철저하게 동양적인 게 환상향에 사는 마녀답다고 한다. 스펠카드에 쓰인 마법들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고, 대부분 거대한 마법진을 그려서 복잡한 마법을 실험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 경오와 만났을 때도 대마법 실험을 하다가 실패했으며, 경오가 몸을 던져 구해준 뒤로 실험에 대한 세컨드 오피니언을 구하기 위해 마법 검증을 조건으로 경오를 식객으로 삼았다.
소설 자체가 액션이든 러브라인이든 서술이 담담하고 밋밋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 중에는 히로인 쟁탈전이라는 말이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외전이나 마법의 숲 에피소드 마지막의 책 제목들에서 메인 히로인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다.애초에 파츄리 한정으로 글이 달달해진다
3.3 레밀리아 스칼렛
1챕터에서 첫등장. 주인공이 홍마관의 식객이라, 홍마관이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만큼 집주인인 레밀리아의 등장 빈도가 매우 높다. 보통은 티 타임을 즐기고 있거나, 경오를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5]
2차 창작에서의 취급처럼 전형적인 앉으면 로리, 일어서면 카리스마 스타일. 카리스마 넘치는 아가씨 스타일과 어린아이같은 언동이 어우러진 캐릭터로, 흡혈귀 특유의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주인공의 혼을 반쯤 빼 놓는다. 이후로도 등장할 때는 카리스마를 발동하여 주인공을 놀리는 모습과, 어린아이처럼 응석을 부리는 모습이 동시에 나타나는 편.
주인공은 대학 시절 레밀리아에 대한 소논문을 쓴 적이 있다고 한다. 논문에 의하면, 산업 혁명기까지 루마니아에서 살아가다가 어느 날을 기점으로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고.
이터를 무서워하는 모양이다.그야 흡혈귀 잡아먹는 인간이니까
3.4 홍 메이링
2챕터에서 첫등장. 원작과 동일한 홍마관의 문지기 겸 정원사. 시원시원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으로, 주인공이 고민하고 있을 때 조언을 해 주거나 죽을 뻔한 상황에서 구해 주는 등 여러 모로 누님 캐릭터.
기를 다루는 권법가로, 작중 서술에 따르면 달인에 이르른 권사.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일차적으로 차단하는 문지기를 맡고 있기 때문에 전투씬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크게는 요괴를 퇴치하러 온 퇴마사를 저지하거나 한 챕터를 다 잡아먹은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작게는 홍마관에 쳐들어온 치르노와 백열각으로탄막 승부를 벌이기도 하는 등 전투의 빈도만은 레귤러 중 최고 수준.
3.5 이자요이 사쿠야
1챕터에서 레밀리아와 함께 처음 등장했다. 원작과 같이 홍마관의 메이드장이자 레밀리아의 전속 메이드로서, 홍마관의 살림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항상 무표정을 유지하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무적인 분위기로, 초반 인간 마을로 가는 길에 동행하면서 주인공을 떠보는 듯한 언행을 보인다. 신비학자인 주인공도 사쿠야의 신출귀몰함에 혀를 내두르며, 혹시 그녀가 담피르나 이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정도였지만 레밀리아에게 부정당했고, 조우 빈도가 너무 낮아 본인에게도 직접 물어보지는 못하고 있는 듯. 덕에 홍마관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등장 빈도가 낮다.[6]
3.6 소악마
1챕터에서 첫등장. 대도서관에 환상들이한 경오가 처음으로 만난 환상향의 주민. 파츄리의 사역마이자 대도서관의 사서[7]로서, 파츄리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 도서관에서 발견된 주인공을 파츄리에게 데려갔으며, 이후 식객으로 지내게 된 경오와 함께 파츄리를 서포트한다.[8]
레밀리아를 어려워한다는 서술이 나오며, 레밀리아가 등장하면 항상 자리를 피한다.
3.7 그 외
- 치르노 : 3챕터에서 첫등장. 이후 5챕터와 8챕터에 등장.
- 카자미 유카 : 3챕터에 등장.
- 루미아 : 5챕터에 등장.
-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 5챕터에서 첫등장, 이후 6챕터 후반과 7챕터, 14챕터에 등장.
-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 6챕터에서 첫등장. 이후 8챕터에 등장.
- 히에다노 아큐 : 8챕터에서 첫등장. 이후 12챕터에 등장.
- 야쿠모 유카리 : 10챕터 초반에 첫등장. 이후 12챕터 및 Interlude에 등장.
- 플랑드르 스칼렛 : 10챕터에 등장.
- 카기야마 히나 : 12챕터에 등장.
- 야쿠모 란 : 12챕터에 등장.
- 모리치카 린노스케 : 13챕터에 등장.
- 키리사메 마리사 : 13챕터에서 첫등장.
- 신키 : 15챕터에 목소리만으로 등장, 막간 이후 16챕터에서 완전히 등장한다.
- 유메코 : 16챕터에 등장.
- 켄조 노인 : 오리지널 캐릭터. 인간 마을의 퇴마사로 일본도를 사용한다. 요괴에게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 ↑ 가디언 스피리츠 2의 기획자로 알려진 그 리츠베른이다.
- ↑ 작중에서 유학 경험이나 학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로 봐서 대졸 확정.
군대는? - ↑ 11챕터 '세계수를 오르는 다람쥐' 에피소드에서 사라진 소악마를 대신해 대도서관의 사서가 된다.
- ↑ 네메아의 황금 가죽, 치우의 붉은 갑옷, 인노첸시오의 백색 화염, 테스카틀리포카의 흑요석, 야사카니의 푸른 곡옥. 완전히 다른 다섯 개의 신화 체계의 정점을 상징하는 수호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 ↑ '기사, 강습' 에피소드 이후로는 부상을 입고 홍마관의 방 안에서 침대에 누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사들의 정체를 생각하면, 링커코어를 적출당한 듯하다.
- ↑ 10챕터에서 레밀리아가 사쿠야에게 솔직해지라고 명령하자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완전 깬다.시간 조작 능력을 가진 것과 주인공보다 연하라는 것까지 동시에 밝혀지면서 소녀다운 모습이 드러난다. - ↑ 도서관의 마도서들은 가만히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펴져서 영탄을 흩뿌리다가 서가 아래로 탈출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마도서들을 필요하다면 제압한 후에 다시 서가에 꽂아넣는 일이 주업무라고 한다.
- ↑ 9챕터 기사강습 에피소드에서 비타의 공격을 받은 파츄리와 주인공에게 고기방패를 시전, 치명상을 입고 회복을 위해 마계로 되돌아갔다. 소악마가 맡고 있던 사서 업무는 이후 주인공에게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