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Mi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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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미인대회로 1957년부터 시작했다. 나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야![1]

학력(고등학교 졸업 이상), 연령(한국나이 19~27세), 기혼 유무(미혼)등의 제한 요소가 있으며[2] [3]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스코리아 지역 대회에서 입상해야 한다고 한다. 미스코리아에서 입상하면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4],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 등 국제 미인대회에도 나갈 수 있다.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사절로서 과거에는 꽤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미스코리아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연예인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뇌물이 오갔던 일이 적발(서정민)되고,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가진 지원자를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참가자들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진데다가(...), 대중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함량미달 미모의 입상자들이 난무하면서 최고권위의 미의 제전이라는 위상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 주최사인 한국일보의 위상도 함께 떨어졌다. 수영복 심사를 둘러싼 논란과 여성계의 비판 때문에 안티 미스코리아 운동이 일어나기도 헀으며, 결국 2002년부터는 공중파에서 미스코리아 본선 중계 방송이 중단되었고,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일보 계열사인 서울경제TV(SEN)에서 중계하며 타 방송사를 섭외해 동시편성해오고 있다. CJ E&MtvN이나 CU미디어Y-STAR 등.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말은 입상자에게만 붙이는 말이다.

2 미스코리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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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미인 대회는 일제강점기에 있었다. 1931년 국경의 밤을 쓴 시인 김동환이 창간한 잡지사 삼천리가 개최한 '반도의 대표적 려인(麗人) 미쓰 코레아 삼천리 일색(一色)'으로, 사진응모를 통해서 선발하였다. 심사위원이 의외로 화려한데, 이광수, 염상섭. 김억, 안석주, 이승만(李承萬)[5], 허영숙. 나혜석. 김원주. 최승희가 심미안을 갖췄다라는 이유로 선발되었다. 총 326명의 응모를 받아서 14명이 입상했다. 그중에서 1등을 특상이라고 불렀는데, 당대 여류문인 최정희의 여동생인 최정원(崔貞嫄)이 선택되었다[6]. 최정원은 이후 카프 소속인 이갑기[7]와 결혼했는데, 결혼 몇주만에 이갑기가 카프 참여 혐의로 체포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이후 언니 최정희처럼 소설 <낙동강>을 발표하면서 문인으로도 데뷔.

다음은 1940년 8월 일본 잡지사인 <모던 니뽄>이 황기 2600년을 기념하여 미스 조선을 선발하였는데, 목포 정명여고를 갓 졸업한 19세 김영애가 선발되었다. 그리고 김영애는 화가였던 문재덕과 결혼하였는데, 이쪽도 운수가 좋지 못했는지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남편이 납북되는 비극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의 미인대회는 1949년 월간잡지 <신태양>이 미스 대한 선발 대회를 개최한 것이 기원이다. 신태양은 사진응모로 후보를 추린 다음에 명동에 그 사진을 걸어놓고 지나가는 사람의 투표로 미인을 선발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고등학생이나 사무직 여직원 등 47명의 사진만 도착하였다. 그나마 영 아니다 싶은 경우를 추리자 7명만 남았고, 이 7명 역시 잡지에 실을 수준은 아니었다. 결국 기자들에게 나가서 외모가 되는 미인들을 찾아오라고 했으니 주 대상은 다방 마담들과 요정 직원들이 주가 되었다[8]. 이렇게 20명을 채웠으니 우승자도 역시 명동 지역 다방 마담이었던 임현숙이 선정된다. 이후 임현숙은 나름대로 연예계 생활을 좀 하였다.

이 다음은 더욱 가관이다. 한국전쟁이 막바지로 달리던 1953년 5월 피난 수도였던 부산시청 강당에서 미인대회가 열렸다. 중앙일보 주최[9]였던 제1회 여성 경염대회(競艶大會). 제1회라고 하지만 어차피 2회는 없었다. 이 대회의 1등은 숙명여대 재학 중에 부산으로 피난온 강귀희(姜貴姬)가 차지하였는데, 이 과정도 골치아프다. 원래 강귀희는 참가자 명단에도 없었는데, 심사위원들의 요청으로 후보가 되었다. 이 본선은 수영복 심사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수영복 심사는 비공개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인대회에서 수영복 심사한다는 소리를 듣고 인파가 많이 몰렸기 때문에 결국 모조리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다만 본선 진출자 10명으로 모아놓고 발표회만은 공개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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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표에서 당연히 심사위원이 초빙한 강귀희가 1등으로 발표되었는데, 이 때 명칭을 미스코리아라고 했기 때문에 강귀희를 최초의 미스코리아라고 부르는 사람도 가끔 있으나 이 대회는 공식적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후 강귀희의 앞날도 그렇게 순탄하지 않아서 유명세로 몇년간 공부를 못하질 않나,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서 한국 음식점을 여네 디자인을 하네 하다가 결국 로비스트로 활동했다. 단적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의 고교 1년 선배라는 이유로 KTX의 시스템 및 열차 도입 과정에서 프랑스 알스톰사의 TGV의 로비를 담당하였고[10], 개신교계 유명 목사와 프랑스 나비부인과의 관계를 주선하는 인물이라서 이후의 소송에서 참여하기도 하였다.

찾아보니 이거 무슨 마가 낀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구하다

3 입상자

연도입상자
1957진: 박현옥
준 미스코리아: 김정옥
준 미스코리아: 홍인방
1958진: 오금순
준 미스코리아: 정연자
준 미스코리아: 김미자
1959진: 오현주[11]
준 미스코리아: 정옥이
준 미스코리아: 서정애
한국일보: 나인덕
1960진: 손미희자
선: 김정자
미: 이영희
준 미스코리아 진: 박수자
준 미스코리아 선: 장인자
준 미스코리아 미: 김미자
한국일보: 김자현
1961진: 서양희
선: 이옥자
미: 한창애
준 미스코리아 진: 임영빈
준 미스코리아 선: 임미애
준 미스코리아 미: 엄순영
한국일보: 이명주
1962진: 서범주
선: 손양자
미: 정태자
준 미스코리아 진: 송혜자
준 미스코리아 선: 임경실
준 미스코리아 미: 최인자
한국일보: 정의자
1963진: 김명자
선: 최유미
미: 최금실
준 미스코리아 진: 김혜원
준 미스코리아 선: 강경림
준 미스코리아 미: 강애리사
한국일보: 신정화
1964진: 신정현
선: 이혜진
미: 윤미희
준 미스코리아 진: 문순자
준 미스코리아 선: 최승자
준 미스코리아 미: 이수진
한국일보: 최정인
1965진: 김은지[12]
선: 김민지
미: 이은아
준 미스코리아 진: 장혜경
준 미스코리아 선: 모성량
준 미스코리아 미: 이숙영
한국일보: 최수아
1966진: 윤귀영
선: 진현수
미: 정을선
준 미스코리아 진: 이봉분
준 미스코리아 선: 임수향
준 미스코리아 미: 김영성
한국일보: 이명숙
1967진: 홍정애
선: 최양지
미: 정영화
준 미스코리아 진: 손은정
준 미스코리아 선: 김윤
준 미스코리아 미: 김춘진
한국일보: 김정숙
1968진: 김윤정
선: 김희자
미: 이지은
준 미스코리아 진: 장문정
준 미스코리아 선: 방인숙
준 미스코리아 미: 장혜선
한국일보: 진경례
1969진: 김유경
선: 임현정
미: 김지연
준 미스코리아 진: 김승희
준 미스코리아 선: 임정은
준 미스코리아 미: 서원경
한국일보: 이주희
1970진: 유영애
선: 김인숙
미: 이정희
정: 이은자
숙: 김경순
현: 이지수
한국일보: 박지연
1971진: 노미애
선: 최숙애
미: 차순영
정: 홍신희
숙: 이영은
현: 조애자
한국일보: 이명신
1972진: 박연주
선: 서윤희
미: 신가정
정: 배정자
숙: 정금옥
현: 오영은
량: 김성실
한국일보: 이인숙
1973진: 김영주
선: 김매자
미: 김준경
정: 박신화
숙: 이태현
현: 안순영
한국일보: 이혜숙
1974진: 김은정
선: 김경옥
미: 심경숙
정: 김지현
숙: 강영숙
현: 이희영
한국일보: 전혜경
1975진: 서지혜
선: 이성희
미: 이연옥
준 미스코리아: 이형목
준 미스코리아: 노덕자
준 미스코리아: 진숙
태평양: 김자영
한국일보: 이경아
1976진: 정경숙
선: 정광현
미: 한영애
준 미스코리아 차장옥: 신병숙
준 미스코리아: 이혜경
태평양: 조인옥
한국일보: 유재선
1977진: 김성희[13]
선: 이정화
미: 김영선
준 미스코리아: 신병옥
준 미스코리아: 김순애
태평양: 백경선
한국일보: 정미희
1978진: 손정은
선: 채정숙
미: 박경애
준 미스코리아: 김은희
준 미스코리아: 제은진
준 미스코리아: 박숙재
태평양: 최현아
한국일보: 이수미
1979진: 서재화
선: 홍여진[14]
미: 김진선
태평양: 이주연
한국일보: 김미재
1980진: 김은정
선: 장혜지
미: 김혜란
태평양: 정나영
한국일보: 강민정
1981진: 이은정
선: 이한나
미: 김소희
태평양: 김종숙
한국일보: 박현주
1982진: 박선희
선: 최성윤
미: 이현주
태평양: 김미선
한국일보: 정애희
1983진: 임미숙
선: 김선미
미: 서민숙
태평양: 오숙희
보령제약: 정영순
한국일보: 김종중
1984진: 최영옥
선: 김경리
미: 장시화
태평양: 임지연
보령제약: 박은경
한국일보: 이주희
1985진: 배영란
선: 안정미
미: 김윤정
태평양: 최은희
보령제약: 서현경
한국일보: 임명숙
1986진: 김지은
선: 정화선
미: 정명선
태평양: 권민경
엘칸토: 오수경
르망: 이혜정
한국일보: 민선경
1987진: 장윤정[15]
선: 최연희
미: 김미림
태평양: 이윤희
엘칸토: 김희연
르망: 장혜연
국제페리: 이지연
한국일보: 황보경
1988진: 김성령
선: 김혜리
미: 김희정
태평양: 채화연
엘칸토: 양현정
국제페리: 추영미
쌍방울: 김유나
한국일보: 오현주
1989진: 오현경
선: 고현정
미: 이윤영
태평양: 신소금
엘칸토: 채경진
국제페리: 조애선
실버벨: 김미진
한국일보: 장영희
1990진: 서정민[16]
선: 김태화
미: 윤제선
태평양: 이승은
엘칸토: 권정주
국제페리: 김현숙
실버벨: 강은숙
한국일보: 이혜정
1991진: 이영현
선: 염정아
미: 이미영
태평양: 김현주
엘칸토: 이선혜
국제페리: 장미영
유림: 전혜진
한국일보: 소영경
1992진: 유하영
선: 장은영[17]
미: 이승연
태평양: 서연정
엘칸토: 우정아
국제페리: 김인영
유림: 구교현
한국일보: 이정희
1993진: 궁선영[18]
선: 허성수
미: 김영아
태평양: 채연희
엘칸토: 윤수진
에스페로: 장미호
유림: 정지영
한국일보: 손수미
1994진: 한성주
선: 이유리
선: 윤미정
미: 성현아
미: 김예분
미: 김미숙
태평양: 전민선
한국일보: 최명련
1995진: 김윤정
선: 최윤영
선: 김정화
미: 김민정
미: 김아린
미: 한성원[19]
태평양: 이경숙
한국일보: 임주연
1996진: 이은희[20]
선: 설수진
선: 김양희
미: 최숙영
미: 이지희
미: 최정윤[21]
태평양: 이자영
한국일보: 권민중
1997진: 김지연[22]
선: 김진아
선: 조혜영
미: 여혜전
미: 임선홍[23]
미: 정은주[24]
태평양: 함소원
한국일보: 조윤주
1998[25]진: 최지현
선: 김건우
선: 이재원[26]
미: 양소현
미: 최윤희
미: 이정민
태평양: 이정희
한국일보: 곽신혜
1999진: 김연주
선: 한나나[27]
미: 설수현[28]
드봉: 김효주
에이스침대: 강옥미
FILA: 이혜원[29]
한국일보: 손혜임[30]
2000진: 김사랑
선: 신정선[31]
미: 손태영
갤러리아: 장은진
골든듀: 손민지[32]
한주여행사: 박미선
한국일보: 박소윤
2001진: 김민경[33]
선: 서현진[34]
미: 백명희[35]
갤러리아: 고윤미
골든듀: 김지혜
무크: 정아름
한국일보: 한지원
2002진: 금나나[36]
선: 장유경
미: 기윤주
갤러리아: 이진아
골든듀: 김소윤
쉬즈노블: 이재남
한국일보: 김연수
2003진: 최윤영[37]
선: 박지예[38]
선: 신지수
미: 오유미[39]
미: 안춘영[40]
미: 양혜선
와인코리아: 이소훈[41]
2004진: 김소영
선: 한경진[42]
미: 김인하[43]
JU네트워크: 조혜진
모나리자: 최영아
한국일보: 김혜연
2005진: 김주희[44]
선: 오은영
선: 이경은
미: 유혜미
미: 김은지
미: 유혜리
한국아이닷컴: 김정현
2006진: 이하늬
선: 박샤론[45]
선: 장윤서[46]
미: 박희정
미: 김유미[47]
미: 박성민[48]
미: 김수현
2007진: 이지선
선: 조은주
선: 박가원[49]
미: 이진[50]
미: 유지은
미: 김주연[51]
미: 이재아
2008진: 나리
선: 최보인
선: 김민정
미: 서설희
미: 장윤희
미: 이윤아
미: 김희경[52]
2009진: 김주리[53]
선: 차예린[54]
선: 서은미[55]
미: 박예주
미: 유수정
미: 이슬기
미: 최지희[56]
2010진: 정소라[57]
선: 장윤진
선: 김혜영
미: 하현정
미: 고현영
미: 이귀주[58]
미: 안다혜
2011진: 이성혜
선: 김이슬
선: 김혜선
미: 이세미나
미: 남미연
미: 김수정
미: 공평희
2012진: 김유미[59]
선: 이정빈
선: 김사라
미: 김영주
미: 김나연
미: 김태현
미 : 김유진[60]
2013[61]진: 유예빈
선: 한지은
선: 김효희
미: 구본화
미: 최혜린
미: 한수민
미: 김민주
미: 최송이[62]
2014진: 김서연
선: 이서빈
선: 신수민
미: 김명선
미: 이사라
미: 백지현
미: 류소라
2015진: 이민지
선: 김예린
선: 김정진
미: 한호정
미: 최명경
미: 소아름
미: 박아름
2016진: 김진솔
선: 문다현
선: 신아라
미: 이채영
미: 홍나실
미: 김민정
미: 이영인

여담으로 여기 나서는 분들은, 절대로 자신이 진(眞)이 된다고 말하지 않고, 옆에 언니가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되지 않는다.

1963년 진 김명자는 지지리고 못살던 시절, 별다른 스폰도 없이 미스 유니버스에서 5위 입상,
당시 미국 측에서도 김명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연예계 활동을 제안했으나 김명자 측에서 가족의 반대로 거절.
1960년대 의외로 단아하고 복스러운 전통미인들이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에서 성적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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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김명자가 5위 입상한 모습. 이 당시 1위는 아르헨티나의 노르마 놀란이 차지했다.


1963년 미스 유니버스 5위, 미스 월드 세미파이널, 미스 인터내셔널 5위의 성적으로 지지리도 못사는 어디 붙어 있는지 모를 코리아 이름을 알린 공로로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위원장에게 초대받은 모습.

미스코리아 비리 사건에 휘말렸던 서정민은 의외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선전, 아깝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

4 참가자

미스코리아/역대 참가자 참조.

5 지역 대회

6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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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방송입문 코스로 전락

과거의 위상은 없어지고 아나운서나 연예인 지망생의 이력서에 한줄 더 써넣을만한 대회로 전락해버렸다. 실제로 미스코리아 입상출신들이 아나운서나 리포터로 빠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미스코리아대회가 사실상 방송입문코스로 전락해버린것. 방송입문을 위한 스팩쌓기대회가 되어버린것이 현실. 그리고 연예인지망생들이 스팩쌓기 위해서 나오는경우도 많다보니 연예인 입문코스라는 비난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나마 이 대회의 의의라는 미스 유니버스 출전권까지 2016년부터 다른 회사로 넘어가버려 2017년부터는 미스 춘향 대회보다도 못하게 될 전망이다.

6.2 국제대회 부진

미스코리아는 1980년대가 지난 후 유난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아마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근육으로 다져진 당당한 태닝피부 미인을 선호해서 다소곳하고 순수한 단아한 처자를 선호하는 미스코리아와는 코드가 안 맞는거라 하지만 그러기엔 다른 아시아 국가 미녀들은 잘만 입상한다. 미스 유니버스는 미국 회사 주관이다. 요즘 막말로 말 많은 그 분, 그 분이 주관했었다. 지금은 매각된 듯

이런 이유로 미스코리아와 국제미인대회 후보를 따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는 중. 특히 2010년대 들어서 미스춘향 대회의 퀄리티가 급상승하면서, 미스춘향 대회를 국내용 미스한국 대회로 하고 기존 미스코리아는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로 하자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키 약간 크고 빼빼 마른 뽀얀 피부에 얌전한 동양여성은 대접 못 받는다고 하는데 입상이나 주요 순위 후보들 보면 한국 외 아시아 국가들은 잘만 올라간다. 미국/일본도 국내대회인 미스 아메리카/미스 저팬은 엄친딸 속성인 사람을 뽑고, 미스 유니버스 대표 선발전인 미스 USA/미스 유니버스 저팬에서는 태닝한 파티걸 스타일을 뽑는다. 2015년도 미스 유니버스 저팬에서는 흑인 혼혈 참가자가 우승하기까지 했다.

결국 미스코리아 대회는 2011년에는 미스 월드의 출전권을 상실하더니, 또 2016년부터는 국제 양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유니버스에 나갈 한국 대표를 뽑을 권리를 상실하게 되어버렸다. 참고로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가 2016년 10월에 따로 개최될 예정이다. 제1회 2016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 우승자는 2017년 1월에 개최되는 2016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한국 대표로 나갈 자격을 얻게 된다. 이로써 미스코리아 대회는 미스 월드에 이어서 미스 유니버스라는 국제 양대 미인대회의 출전권을 모두 상실하게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 인터내셔널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6.3 각종 대회관련 비리들

사건사고가 끝도 없이 터졌고, 뒷말도 엄청나게 많은 것이 현실이다. 공식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만 해도 1990년 대회에는 한국일보 임원과 미용실 원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었다. 1993년 미스코리아 선 역시 뇌물의 결과로 드러났고 역시 관련인물들이 구속되었다. 1998년 대회에서는 기술상 문제로 점수가 잘못 산정되는 오채점 문제가 나타나서 희대의 재투표가 벌어졌는데, 이에 대해서도 뇌물 받아먹은 것이 꼬여서 이렇게 된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미리 점수를 맞춰놓은 것이 아니면 이 총점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거니와, 현장에서 관련인들 사이에서 욕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결국 1998년 대회는 방송없이 원래 방송일로부터 5일 후에 비공개로 결과 발표만 나왔다.

2012년 대회에서는 후보자의 모친이 해당 언론사 팀장을 통해서 심사위원들에게 뇌물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가 결국 입선하지 못하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심사위원들이 거부하면서 대형논란으로 발전했다. 이쪽과 관련된 것이 소위 말하는 미스코리아 미용실들로, 미스코리아 당선 소감으로 나오는 어느 어느 미용실 원장님에게 감사하고라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라는 평이 많다. 지방대회의 경우는 정말 관련된 악명이 자자한 편으로, 원래 심각하던 지역대회의 비리가 이젠 공중파를 타지 못하는 본대회까지 퍼졌다라는 식의 이야기도 많다. 심사위원 매수금만 억단위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기사까지 있었으니...

이런 비리의 온상으로 유지가 되는 것은 미스코리아라는 것이 아직도 소위 '스펙'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쉽게 생각하게 되는 결혼시장, 취업관련은 물론이고, 심지어 전문대학원에서도 미인대회 입상은 예체능특기자로 취급해서 특차입학의 조건이 된다.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려고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 뇌물썼다가 돈으로 분쟁이 벌어진 사건이 2011년 경기지역에서 이미 벌어졌었다. 미인대회가 성형과 뇌물로 범벅이 된 것은 차처하고 이게 무슨 예체능 특기자이며, 미스코리아 진이 되었다고 해도 이게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격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을 한 대학당국은 또 뭔지

이 문제를 특히 열심히 뒤지는 프로그램이 시사매거진 2580으로 2010년에는 '놀랍고도 추악했던 미스코리아', 2013년에는 '돈 주고 사는 미스코리아'라는 취재로 비리가 사라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증명했다. 2010년 당시의 관련된 블로깅 내용과 그 댓글들을 보면 참 답이 없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6.4 예전보다 못한 참가자들의 미모

미스코리아가 뽑혔다는 기사의 댓글에 많이 달리는 내용은 '저얼굴로 어떻게 미스코리아 되었냐?' '요즘 왜 이렇게 인물들이 없어'등의 내용들이다. 즉 미스코리아 주제에 외모가 별로라는 평으로, 원인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위상이 점차 떨어짐과 동시에 지원자의 수준도 떨어지면서 미스가 아니라 미시같은 지원자가 미스코리아가 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대회 후 방송에 나온 미스코리아들이 걸그룹 멤버들의 미모보다 부족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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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는 샤크라의 이니가 출전했던 1997년 대회에서 이니와 같은 미스코리아 미에 뽑힌 정은주. 물론 본명인 임선홍으로 출전한 이니는 미인 맞지만 정은주는 상태가 심각하다. 심하게 말하자면 여자 원균. 어, 이거 너무 쎈 표현인데... 사람의 외모를 함부로 평가하면 안되지만 이 경우는 외모를 선발하는 대회이니만큼 스펙이 대회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2008 미스코리아 진 나리와 여자 진행자 박정아. 시청자들은 차라리 박정아가 진이 되기를 바랐다. 이 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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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3년 울산광역시 지역의 진선미 당선자들은 지금까지 회자된다.선착순으로 뽑힌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을 정도.진선미 모두 키도 그렇고,얼굴도 그렇고 타 후보들에 비해 현저히 수준이 떨어졌다. 화장법이 별로여서 그렇게 보였다는 의견도 있는데...별반 차이 없다. 그래서 이듬해부터 타 지역과 통합 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참가자들 미모가 너무비슷비슷해서 구분이 힘들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고있다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얼굴이 비슷비슷해지고 있는 듯.[63]

게다가 대회의 인지도가 갈수록 떨어지며 정말 미스코리아에 걸맞는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들은 고생하며 서바이벌경연을 벌여야하는 미스코리아대회를 외면하고 바로 연예인쪽으로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양질의 참가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지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고 미스코리아가 된다고해도 예전같은 인기나 존경을 얻기가 어렵기에 인재들의 참여욕구를 불러일으키기가 쉽지 않다

매리트도 줄고 논란이 많아서 예전만한 우승혜택이 부족해졌기에 정작 이대회에 맞는 인재들은 정작 참가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예전수준의 인재들이 모이기 힘들어졌다 대회자체의 인기가 낮아지니 당연히 예전수준의 출중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를 하지않아 참가자들의 미모가 떨어지고 있는 듯 하다.

7 관련 항목

8 동음이의어

8.1 이효리 5집 수록곡

5집 Monochrome의 선공개곡으로 공개되었다.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화제를 낳았으며, 방송 활동도 여러 번 하였다.
이효리의 컨셉트 변신에 맞춰 곡의 주제도 진지해졌으며, 이효리가 언니로서 여성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

8.2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드라마) 항목 참조.
  1. 공교롭게도 이 대사를 날리는 배우 오현경정말로 1989년 미스코리아 진이다. 아울러 이 때 미스코리아 선이 고현정이다. 그야말로 흠좀무급 클래스다.
  2. 예전에는 키도 포함되었으나 현재는 빠졌다.
  3. 미스코리아 참가자격은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격과 비슷한데 이는 미스코리아 당선자를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 지금은 아니다. 전에는 미스코리아 선이 한국 대표로 미스 월드에 나갔지만 2011년부터 미스 월드 코리아란 별도의 대회의 우승자가 한국 대표로 나간다. 그런데 2012년 8월에 미스 월드 코리아 주최사가 미스코리아 주최사인 한국일보를 고소하고 한국일보 측도 맞고소를 하여 2012년에는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그래서 2012년 미스 월드 대회에는 2011년 미스 월드 코리아 2위 입상자가 대신 나갔다. 2013년에도 대회가 열리지 못해 2011년 미스 월드 코리아 3위가 출전했다. 2013년 5월 미스 월드 코리아 측이 패소하였고 2014년부터 다시 미스 월드 코리아가 열릴 예정이다.
  5. 초대 대통령인 우남 이승만과는 동명 이인으로, 행인이라는 호를 쓰던 삽화가이다.
  6. 인터넷에는 이걸 최정희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좀 있다.
  7. 이효석조선총독부에 취직하자 너도 개가 되었구만이라고 발언해서 이효석이 조선총독부를 그만두는 원인이 된 인물로 유명하다.
  8. 덕분에 심사가 가관이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후보들이 담배를 꼬나물거나 치마를 걷어서 올리고 노려보는 등 업소 분위기가 물씬 풍겼기 때문이라고.
  9. 현재의 중앙일보와는 별개의 단체다.
  10. 결과적으로 KTX 대상열차는 노태우가 아닌 김영삼 정부 시기에 선정되었으므로 로비는 실패.
  11. 국회의원 오위영의 딸. 당시 이화여대 불문과 학생이었다. 천주교 제주교구강우일 베드로 주교의 막내이모. 미스 유니버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기상, 포토제닉상, 스피치상 등을 수상했다. 2010년 숙환으로 별세.
  12. 배우 김정은의 이모이다.
  13. 고전적인 미인으로 아직도 4, 5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최고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는 분. 매력, 세계는 친구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가수 활동도 잠시 했다.
  14. 아내의 유혹, 살맛납니다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배우.
  15. 가수 장윤정과는 동명이인, 미스 유니버스 2위 입상으로 이것은 이하늬의 4위 입상보다 높은, 현재까지 역대 대한민국 최고 기록이다. 참고로 198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1988년 미스 유니버스는 대한민국이 아닌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었다.
  16. 1993년에는 검찰에 의해 뇌물을 먹인 게 드러났다. 그때까지 미스코리아 산실로 명성을 날리던 마샬미용실 원장에게 서정민의 어머니가 3천만원을 건넸고, 마샬미용실 원장은 한국일보 사업본부장에게 9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뉴스를 타면서 연예계에서 사실상 매장되었으며 결혼 후 완전히 연예계를 떠났다.
  17. KBS 아나운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이혼.
  18. 1990년대 말까지 연예계에서 활동하다가 이후 대학원에서 사회학 공부를 시작해 2002년 이화여대에서 석사, 2009년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 배우 한고은의 언니.
  20. 이병헌의 동생.
  21. 배우 최정윤과는 동명이인. 무엇보다 배우 최정윤은 당시만 해도 키제한 때문에 미코 출전이 힘들었다.
  22. 배우이자 이세창의 전 부인.
  23. 샤크라 초창기 멤버로 이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다.
  24. 2008년 원광대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5. 사상 초유의 재심 사건으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26. 넥센 히어로즈 심재학 코치의 부인.
  27. 가을동화의 유미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 후 어른의 사정으로 은퇴.
  28. 1996년 선 설수진의 동생.
  29. 축구스타 안정환의 부인.
  30. 배우 손태영의 언니.
  31. 배우
  32. 2006년 혈액암으로 투병 중 사망.
  33. '김지유'라는 예명으로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영웅시대,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했다. 이후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면서부터 다시 본명으로 활동 중.
  34. MBC 아나운서, 2014년 프리랜서 선언.
  35. 백민희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했었다.
  36. 경북대 의대 의예과 재학 중이어서 엄친딸로 유명했다. 그 후 하버드 의전원에 가겠다며 의대를 자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생화학과를 다녔으나 의전원 입학에는 실패하고 묻혔다 생물학 공부를 하는 중. 공부 관련 책도 몇 권 냈다.
  37. 최명룡 전 대구 오리온스 감독(현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의 딸.
  38. 통일교 문선명의 넷째아들 문국진과 결혼.
  39. 동생이 축구 선수 오범석.
  40. 축구 선수 현영민과 결혼.
  41.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수달 장군을 연기했던 배우 김시원의 양딸이다. #
  42. YTN 기상캐스터
  43. 포항MBC 아나운서
  44. SBS 아나운서
  45. 역대 최장신 미스코리아이자 만리타
  46. 배우로 활동 중이다.
  47. 야구 선수 최희섭과 결혼.
  48. 배우, 과거 이효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박지원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이다.
  49. 방송인, 배우로 활동중이며 농구 선수 강병현과 결혼했다.
  50. MBC 아나운서
  51. 축구 선수 황재원과의 스캔들로 엄청난 파문이 있었다. 결국 협회에서 자격을 박탈하고 뒤이어 누드모델 파문을 일으킨 김희경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보가 삭제되었다. 이후 농구 선수 이지운과 연애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2014년 이지운의 결혼기사 때 헤어졌음이 드러났다.(예비 신부는 다른 여자)
  52. 2006년 '서마린'이라는 예명으로 누드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자격 박탈.
  53. 유리아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했었다. 본명 또한 '김리아'로 개명. 이쪽은 유인나를 닮은 외모로 알려져 있다.
  54. 현 MBC 아나운서
  55. 현재 서은채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중이다.
  56. 민서연이라는 예명으로 모델 활동중이다.
  57. 아버지 정한영은 탤런트 출신이고 동생 정유리도 2012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서울 미 자격으로 출전했다.
  58. MBC 기상캐스터
  59. 예선에서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몇 년만에 미스코리아다운 미스코리아가 나타났다고, 모두들(?) 열광했지만, 방송에서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제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신도 부처도 없단 말인가
  60. 미스코리아 출전하기 전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녀통역사로 출연한 적이 있다. 미스코리아 선출 이후엔 미스코리아로 다시 출연했다.
  61. 울산지역 출전자들이 화제였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62. 브라질 진으로 혼혈이다. 최근 미스 월드 코리아나 미스 인터콘티넨탈,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회같이 한국일보와 분리된 독자 대회 출신자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2013년 미스 어스 대회에는 해외교포출신인 이 후보가 나갔고,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랭크되었다. 무한도전 응원단 브라질 월드컵 특집에도 출연. 본명은 카타리나 최 누녜스.
  63. 성형 논란 때문이었는지, 2016년도 대회에서는 특이하게도 최종 후보 프로필 사진에 후보자의 어릴적 사진을 함께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