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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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ィズィー / DIZZY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저는 이제, 도망치지 않아요.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GGX의 최종보스이자 이후 스토리의 핵심 캐릭터. 즉 히로인 같은 위치로 봐도 된다. 이름의 어원은 재즈 뮤지션 dizzy gillespie.

프로필
신장/체중	167cm / 56Kg
혈액형	해독불능
출신지	불명
생일	12월 25일(로 알고 있음)
눈동자색	적갈색
취미	깃털 다듬기
소중한 것	길러주신 부모님, 숲의 동물들 (#) → 가족이라 부르는 모든 것, 숲의 은인들
싫어하는 것	밀렵꾼 (#)→ 싸움

1 소개

저스티스 사후에 나타난 "독립된 자아"를 지닌 기어면서, 인간과의 혼혈인 하프 기어. 겉모습과 달리 나이는 만 3세(XX 시점)밖에 안 됐지만 정신적인 연령은 20대 인간 이상이다. GGX의 최종보스이며, 스토리 모드에서 어새신 조직 멤버를 제외하면 대부분 디지를 최종 보스로서 상대했다.

사람들한테 습격을 당하면서 자란 탓에 인간에게 불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만난 착한 사람들 덕분에 인간 불신은 거의 없어진 듯하다. 매우 솔직하고 순수하며 온화한 성격.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고 싸움이나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것도 싫어한다. 공격시 대사도 '부탁이야, 그만둬', '안 돼!',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무조건 평화만 외치는 건 아니고, 인간의 존재나 환경 파괴를 자연의 순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도망치기만 하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각박한 운명에 맞서고 있다. 후일 카이 키스크와 사랑에 빠져서 아이를 낳게 된다. 자세한 것은 스토리를 참조.

머리 모양이 꽤 복잡하다. 얼핏 보기에는 트윈테일처럼 양쪽을 리본으로 묶었으나 양머리를 롤 같이 둥글게 감아올린 것 밑으로 두 줄기의 내린 머리카락이 존재. 그래서인지 그리는 사람에 따라서 일러스트마다 머리 스타일이 미묘하게 차이가 생기고 있다. 빠칭코 길티기어 바스텟지 설정화에서는 배틀복일 때는 GGX 시절과 큰 차이 없으나, 평상복 상태에서는 포니테일이 되어서 한층 그리기 쉬워지기도 했다.

Xrd에선 시간이 꽤 지나서인지 옆머리가 길어졌고, 그림체가 달라서 그런지 예전보다 성숙한 느낌을 풍긴다. 바스텟지와 달리 포니테일은 하지 않고, 평상복에서든 전투복에서든 헤어스타일이 똑같다. 평상복으로는 X~XX 시절의 전투 복장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듯한 발목까지 오는 검은 드레스를 입었다. 날개에도 천을 덧씌웠다. Xrd 전투복의 대략적인 형태는 예전과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많이 달라졌다.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추가되었고, 큰 변경점은 가슴 밑부분과 배의 노출이 사라졌다는 것.

디지의 친어머니는 저스티스(아리아). 친아버지는 프레드릭이다. 아리아는 디지를 임신한 상태에서 기어로 개조되었고, 뱃속의 디지도 그 영향을 받아 하프 기어로 변한 것이라 추정된다. 프레드릭은 아리아가 임신했던 사실을 몰랐던 것 같으며, 디지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도 몰랐다.

파우스트의 Xrd 일격필살기에 당할 때의 대사를 보면 한번도 화장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B타입에 맞으면 '화장은 처음입니다'라고 말한다. 우월한 쌩얼이셨다. 배드맨의 일격필살기 대사를 보면 먹보대식가 설정도 추가된 듯. 키슈 파이가 디저트가 아니냐 묻는데, 키슈 파이는 디저트가 아니라 메인요리 포지션(....)이다. 아들의 대식가 설정은 엄마 유전이었던 모양.

카이가 성전 중에 죽은 패러랠 월드를 그린 드라마 CD BLACK에서는 솔이 카이 대신 기사단장이 되어 저스티스를 없애자 복수심에 빠진 디지가 기어를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이때 솔이 저스티스를 언급하자 "어머니를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화낸다.?!

1.1 네크로 & 운디네

ネクロ & ウンディーネ / Necro & Undine

디지의 등 뒤에 붙어있는 날개(?). 평소에는 날개 형태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본 모습을 드러낸다. 녹색 사신은 네크로, 하늘색 여신은 운디네라고 한다. 이 둘은 서로 독립된 인격을 갖고 있다.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는 불명. 일단 네크로가 괴성을 지르거나, 인게임 연출에서 대사가 있는 걸 보면 말은 할 수 있는 듯.

이들은 디지를 보호하는 방위 시스템이며, 기어로서의 본능 부분이 본체의 의식과 분리된 거다. 평소에는 디지의 명령에 따르지만, 본체의 안전을 가장 우선하기 때문에 디지의 신변에 위험이 닥치면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적에게 반격한다. 이때는 디지도 둘을 제어할 수 없다. 특히 네크로가 이런 경향이 심하다.

네크로는 디지의 심층 의식에 있는 투쟁 본능이 구현화한 존재이며, 그래서 성격이 공격적이다. 다행히도 아무 때나 무차별로 공격하진 않으며, 어디까지나 본체(디지)를 지킬 때만 행동한다. 운디네는 네크로와 반대로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디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디지의 신변을 보호하는 목적 이외로는 공격을 하지 않는 주의다.

네크로와 운디네는 성격이 정반대인 만큼 사이가 나빠서 툭하면 다투지만, 디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는 호흡이 잘 맞는다. 여담으로 xrd 라이브러리에서 이르길, 운디네를 진짜 화나게 만들면 겁나 무섭다고 한다. 공격적인 네크로가 그녀에게 주먹을 휘두르지 않는 건 그 때문이라고. 한 번 화나게 했다가 죽을 뻔한 적이라도 있나

운디네가 네크로를 째려볼때 표정이 볼만하다...?

1.2 성우, 테마곡

성우
일본어	후지타 카즈에
한국어	양정화(XX, #R), 권지애(카오스 온라인)
영어	에이미 루카스

-테마곡

• Grief : 길티기어 X 데모 배경음
• Awe of She : 길티기어 X~XX 테마곡
• Tears are Forever : 길티기어 XX#R 한국판 테마곡
• One Dawn : 길티기어 Xrd 테마곡

2 스토리

2.1 X ~ XX

갓난아기였을 적, 디지는 어느 마을에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친척이 없는 노부부가 그녀를 데려가 키워준다. 그런데 반 년 만에 신체와 지능이 급속도로 성장하여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을 산다. 결국 날개와 꼬리가 생겨나게 됨으로써 기어였다는 게 밝혀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없애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녀를 자식처럼 키운 노부부는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악마가 사는 땅'(마의 숲)의 동굴에 디지를 숨긴다. GGX 드라마 CD에 의하면, 이후 노부부는 디지가 사는 동굴에 찾아와 그녀를 보살펴주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길이 뜸해지더니 결국 아무도 디지를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혼자가 된 디지는 3살(하지만 외모는 거의 어른)이 될 때까지 숲 속의 동굴에서 홀로 숨어 지냈다. 하지만 인간들에게 거처가 들통나는 바람에 국제연합의 지명수배로 막대한 현상금이 걸린다.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습격에 시달리게 된 디지는 습격해온 인간들을 되도록 안 다치게 하면서 쫓아낸다. 이후 우연히 숲을 찾아온 테스타먼트를 만나고 그의 보호를 받게 되어 한결 나아지긴 하지만,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는 인간들의 습격으로 결국 한계가 온다. 비록 디지가 필사적으로 기어 본능을 제어하고 있다지만, 이대로 습격이 계속되다간 언젠가 그녀는 살인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숲을 떠나야 했지만 평생 숲 속에서만 살았던 디지는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끝없는 습격에 시달리며 공포와 슬픔에 빠지는데, 때마침 숲에 찾아온 파우스트의 가르침 덕분에 용기를 얻어 마침내 숲 밖으로 나가야 겠다고 결심한다. 비슷한 시기에 솔 배드가이가 그녀를 찾아오고, 솔과의 격전 끝에 패배하지만 다행히 솔은 그녀의 목숨을 빼앗지 않은 채 떠난다. 이후 디지를 찾아온 죠니에 의해 젤리피쉬 쾌적단에 입단하게 된다. 심부름이나 식사 당번 등으로 바쁘긴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받아들여주는 사람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XX에서는 쾌적단에서 즐겁게 지내는 중 이노의 습격을 받아 쾌적단 비공정에서 추락한다. 그 때문에 기어 모드로 변해 폭주하다가 파우스트의 치료로 정신을 되찾는다(슬레이어 스토리에서는 그가 멈추는 걸로 되어있다). 이후 또 다시 이노의 습격을 받고 그에 맞서 싸우다가 또 폭주해버리는데 솔 배드가이가 그녀를 구해준다. 디지는 누가 자길 구해줬는지 확인하지 못 했지만 마치 헤어진 부모님과 만났던 것 같은 그리운 기분을 느낀다. 솔이 디지의 아버지라는 암시.

• 죠니 엔딩 1, 2는 디지와 관련되어있다. 1번은 자기 손으로 디지를 이노에게서 되찾아오고, 2번은 그러지 못해서 대신 디지를 구출한 테스타먼트에게 시험을 받고 그녀를 데려간다.
• 테스타먼트 엔딩 1, 3도 디지와 관련. 1번 엔딩에서는 디지가 이노에게 죽임을 당하고 이를 쾌적단의 책임으로 간주한 테스타먼트는 죠니를 죽여버린다. 3번 엔딩은 이노를 처치하고 폭주하는 디지를 자기 손으로 멈추게 한다. 그리고 정신을 되찾은 디지가 다시 쾌적단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그녀를 보내준다.
• 이노 엔딩 2번은 디지를 공격하다가 되려 폭주한 디지에게 죽음을 맞는 엔딩. 어찌 되었든 이노만 천하의 개쌍년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코어 플러스 디지 스토리 모드 1.

AC에선 쾌적단에서 행복하게 지내지만 한편으로는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라는 고민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종전관리국의 크로우가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서 그녀를 포획하려 드는데, 테스타먼트와 카이 키스크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격퇴한다. 이 일을 계기로 디지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겠다며 카이와 함께 조사를 시작한다. 근데 하라는 조사는 안 하고 책에 머리 베고 잔다. 이후 카이와 종족의 벽을 넘어 점점 밀접한 관계가 되어간다.

2.2 GG2 - 나무그늘의 그대

길티기어 2 오버츄어에서는 '나무그늘의 그대(木陰の君)'란 이름으로 언급된다. 신 키스크의 모친이며 카이 키스크의 아내.

설정자료집에 실린 단편 소설에서 카이와 디지 부부의 과거가 소개된다. 디지는 카이와 함께 살며 집안일을 맡아왔고, 기어임에도 불구하고 곧 카이와 사랑에 빠졌다. 비록 국적도 없고 신변 사정 때문에 남들 앞에서 결혼했음을 발표할 수는 없었지만, 카이에게 청혼을 받고 사랑을 맹세했다. 곧 임신했으나 기어의 힘이 섞인 태아는 비정상적으로 성장했고, 알의 형태로 신을 낳았다. 태어난 신과 함께 쭉 숨어 살았고, 카이에 대해 반감을 가진 신에게 카이의 입장을 얘기해 주며 달랬다. 신이 태어난 지 반 년쯤 후에는 솔에게 신을 맡겼다.

GG2에서 밸런타인 때문에 육체가 승화되려 하자 그걸 막기 위해 카이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실패, 결국 이판사판으로 봉뢰검으로 봉인시켜 시간의 흐름이 거의 멈춘 결계에 갇히게 된다. 문제는 이판사판으로 시도한 거라 봉인한 카이도 풀 방법을 모른다는 것. 그래서 밸런타인이 소멸하여 승화 현상이 멈춘 후 닥터 패러다임이 왕성에 남아 봉인을 풀 방법을 모색한다.

GG2가 나왔을 당시에는 나무그늘의 그대가 디지인지 아닌지 확실한 설명이 없었다. GG2 스토리가 끝날 때까지 봉인 상태였는지라 그녀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잠깐 보이는 봉인 상태의 외모나 닥터 패러다임의 발언으로 추정해보면 디지일 확률이 매우 높았다. 당시 그녀의 정체를 추론해 볼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 첫째로 닥터 패러다임의 과거의 굉장한 현상금이 걸렸던 기어 발언. 실제로 젝스 시절 국제연합이 디지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던 적이 있다. 또한 패러다임은 잡혔다고는 하지만 시체도, 존재도 확인되지 않은 채 애매하게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말하는데, 이 역시 디지를 쿠라도베리 잼이 잡은 것으로 되어있기는 하나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종결되었던 설정과 일치한다.
• 둘째로 저스티스의 백업. 즉, 저스티스의 기어 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디지가 저스티스의 자손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스티스의 기어 세포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 셋째로 길티기어 2와 XX 때의 시간차와 나이를 연결시켜보면 그 연대가 일치한다. 가이드북에서 나무그늘의 그대의 연령은 8세, 신의 나이는 5세로 나온다. 참고로 디지가 완전 성장하고 젝스 때 참전한 나이가 3살이다.
• 이러한 정황과 XXAC+ 스토리에 디지, 카이의 1번 엔딩에서 둘이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로 종결이 난다는 점. 이 엔딩에서 두 사람은 디지의 제안으로 주기적으로 카이의 집에 방문해서 디지의 출생에 대해 같이 조사하는 사이가 된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나무그늘의 그대=디지는 거의 기정사실이나 다름 없었다. 이후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공식 캐릭터 콜렉션에 실린 단편 소설과 Xrd에서 카이의 프로필을 통해 나무그늘의 그대=디지임이 공식으로 확정된다. 이것으로 솔이 카이의 장인어른이 되는 충격과 공포의 설정이 되었다. Xrd 라이브러리의 설명에 따르면 나무그늘의 그대는 디지의 코드 네임으로, 공식 기록상에선 이미 사망했다고 처리된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여담으로 처음에는 '목음의 군주'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오역이다. '木陰の君'의 번역이 목음의 군주로 퍼진 이유는 모 유명 이글루스 블로거의 연재로 인한 듯. 직역하면 '나무그늘의 그대', 의역하면 '나무 밑의 소녀'라고 할 수 있으며 북미판에서는 'maiden of grove(숲의 처녀)'라고 부른다. 단, 일본의 역사서들은 외국에서 도래한 지체 높은 이방인을 '~の君'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 이것을 단지 오역으로 단정짓기엔 성급한 감이 있으니 참고.

2.3 Xrd ~

이야기 후반부에서 국제연합 원로원의 목적인 저스티스 부활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 봉인 자체는 예전부터 풀려있었던 모양이며, 드디어 카이, 신과 재회한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카이와는 서로 존댓말을 쓴다. 디지는 급박한 상황이라 멋지게 재회하지 못해 아쉬워하지만, 카이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니 지금이라도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라고 포옹한다. 이때 신이 분위기가 처졌다고 태클을 걸고, 디지는 2년만에 만난 신의 성장에 놀란다. 신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며, 엄마는 꼭 자신이 지킬 거니까 아빠에게 어리광 부려" 라고 말하자 신이 카이를 아빠로 부른 것에 감동했는지 눈을 감고 미소짓는다.

이후 닥터 패러다임의 지시에 따라 저스티스 부활에 사용되는 에너지에 감마레이로 과부하를 걸어 원로원을 저지하는 데 일조한다. 남편과 아들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과부하로 성이 무너지자 다같이 추락, 기절한 상태에서 남편이 공주님 안기로 옮겨준다. 후반부에나 등장하는 데다 등장횟수나 스토리 비중도 그리 많지는 않은 편. 가족과 재회했지만 아쉽게도 솔과의 접점은 없다. 여담으로 원로원과의 결전 중 카이가 총에 맞았을 땐 과연 아내답게 불길한 느낌을 감지하기도 한다.

Xrd R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솔은 여태까지 디지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었다. 잭 오가 저스티스 = 아리아임을 솔에게 가르쳐 줬으니 조만간 이도 깨닫게 될 듯 했는데, 역시나 콘솔판 스토리에서 솔은 디지가 자신의 딸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카이와 같이 충격 먹고 좌절했다. 솔과 잭 오의 반응을 보면, 솔과 아리아 사이의 딸이 정말 맞는 모양. 하지만 디지 본인은 솔이 아빠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Xrd R에서 플레이어블로 참전하게 되었는데 세월이 지난 것과 애엄마가 된 것을 반영한 듯 연기톤이 성숙해졌다. 도발 때도 네크로와 운디네의 싸움에 휘말리기만 했던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싸움을 말린다.

신에게는 착하지만 엄격한 어머니인 듯. 신의 일격필살기 때도, 폭력은 안 된다, 친구한테도 이러면 안된다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대사 변경이 없는 신은 졸지에 패륜아가 되어버렸다.. 솔과 달리 자신에게 이겨도 숙제, 지면 숙제 2배를 내주는 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들인 신을 걱정하며 사랑하고 있다.

승리대사나 전용 대사를 보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싸우고 싶어하는 듯하나, 츤데레아빠 솔과 남편 카이는 디지가 전장에 오지 않길 원한다. 정황상 대전도 전장에 나가려는 디지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부부답게 카이와는 서로 사랑하고 있고, 카이가 디지를 막으려고 하는 이유도 걱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엘페르트에게 승리 시에도 디지는 자신만을 봐주는 사람이 아닌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봐주는 사람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참고로 유부녀이고 아이까지 있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어리게 되었다. 성숙해지기 보다는 오히려 전작들보다 어려보이기도 한다.

3 캐릭터 성능

저공 대시를 이용한 압박으로 승부 보는 캐릭터.

말 그대로 일단 상대를 눕혀서 '이야기 상대'를 깔아두고 시작하는 저공 대시 압박으로 상대를 구석까지 몰아넣는 공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는 걸 수 있는 이지선다가 딱히 없지만, 공중 대시를 할 경우 중단과 착지 하단 등의 다양한 압박을 할 수 있다. 웬만한 상성의 캐릭터가 아닌 이상 디지를 상대로 구석으로 몰리면 버티기가 쉽지 않다.

테스타먼트에 버금가는 도구계 기술을 가지고 상대를 공격하는데, 특히 디지를 공격해도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 상대'는 본체보다 성가신 상대. 하지만 설치계 계열의 캐릭터답게 기본기 성능은 부족해서 압박을 당할 경우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래서 상대와의 거리를 벌려서 도구들을 설치하는 것이 디지 운영의 관건이다.

일단 길티기어 젝스 때는 최종보스 캐릭터인지라 공방 양쪽이 강하고 다양한 중~원거리 계열 기술이 많지만 맷집이 밑바닥 3위권인지라 상대방과 최대한 떨어져서 싸우는 게 베스트. 하지만 폴캔을 이용, 2HS를 한 번 가드시키면 2HS를 게임 끝날 때까지 가드해야 한다. 익히기는 힘들지만 이거 하나만 마스터하면 죠니보다 더한 최강 사기 캐릭터가 된다.

XX부터는 일반 캐릭터가 되었다. 주 플레이 방식은 개틀링 후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했었습니다(이하 물고기)를 이용해 상대를 다운시킨 후 각종 도구계 기술을 깔아둔 후 저공 대시를 통한 이지선다를 거는 것이다. 도구 계열 기술들이 이펙트가 크고 저공 대시가 빠른 데다가 2번 가능하기에 리버설이 없는 상대는 거의 찍는 기분으로 가드를 해야 한다. 하지만 맷집이 약하고 리버설기 대책이 부족한 데다가 전 캐릭터 중 가장 쉽게 기절하는지라 뭐 하나 잘못 맞으면 요단강을 건넌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연계도 하루이틀 한다고 익힐 수 있는 게 아닌 탓에 초보가 잡기도 힘들다. 덕분에 젝스를 제외한 시리즈에서는 강캐 반열에 오르지 못했다. 이 외에도 젝스에서 밥줄급 기본기였던 점프 S가 이그젝스부터 다른 모션으로 바뀌었는데 성능은 젝스 시절의 공중 S가 더 좋다보니 이 부분에서도 피를 보긴 했다. 젝스 시절의 점프 S는 EX 캐릭터에 부활되었지만 EX쪽은 콘솔만의 팬 서비스 캐릭터인 데다가 몇몇 기술이 노멀과는 다르게 변경된지라...

참고로 디지는 일격 필살기가 없다. 텐션 게이지를 100% 쓰는 감마레이가 있어서 그런 듯 하지만 저스티스에게도 일격 필살기가 있는 판에... 오더 솔도 일격 필살기는 없지만 일격 필살기 연출은 존재하기에 유일하게 일격 필살기 연출이 없는 캐릭터다.

타 캐릭터의 일격 필살기 대용격으로 존재하던 감마레이지만 그 실용성은 다른 캐릭터의 일격 필살기와 도긴개긴이다. 콤보를 잇는 방법이 있긴 하나 실전에서 써먹기에는 너무 힘들고 끊임없이 필살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본 게임의 전투양상에 맞지 않는다. 차라리 필살기 게이지가 0인 상태에서 럭키샷을 노릴 수 있는 일격 필살기가 더 실용적이라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서치레이저 발사 후 후속 장풍을 날리는 컨셉은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에서 토키의 북두유정파안권으로 계승되어 원판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흉악함을 자랑하였다.

그러나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 코어에서 디지도 드디어 일격 필살기가 생겼다. 다만 무지 썰렁하고 발동속도가 일격 필살기 중에서도 꼴찌를 달린다는 모양. 발동 모션 후에 느려터지기로는 순위급인 카이의 라이징 포스를 쳐맞을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게다가 텐션 100% 필요에 커맨드는 <↓ 모으고 ↑←→↓+P+HS>. 퍼포먼스로도 웬만해선 불가능하다. 그냥 감마레이나 아니면 임페리얼 레이를 쓰자.

순수 데미지로만 따지면 필살기인 감마레이는 나름 강력(젝스-gba 이식판 기준). 레이저를 1발-2발-대형 레이저 순으로 발사하는데 풀체력 치프 자너프를 상대로 시험해보면 첫 발부터 맞을 시 185, 두번째 2발 레이를 전부 맞는 것으로 시작해 초강력 레이까지 맞으면 180, 세번째 레이만 맞으면 178이라는 체력을 날리게 된다. 방어력이 완전히 상반되는 포템킨에게 시전하면 최대 133이 나온다(일격필살기 공격력이 무조건 440이다). 커맨드가 너무 심해서 그렇지

소리만 들으면 무슨 결승전 우승한 줄 알겠네.

Xrd Revelator에서 캐릭터 재등장 투표 1순위로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EVO 2016 대회장에서 디지 참전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된다. 2016년 7월 19일부터 DLC를 통하여 배포 개시. 디지 DLC는 25일까지 무료로 배포된다. 이후는 800엔에 유료 판매. 참전 트레일러를 보면 더스트 어택 연출이 더욱 재밌게 변했는데, 띄워진 상대를 디지가 추격하는게 아니라 날개들에게 끌려간다.(...)

카이처럼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복부의 셔츠가 파괴되어 X~XX 시절의 전투복과 비슷해진다. 체력 20%이하일 때 감마레이 사용 시 파괴된다는 제보가 있다. 발매 하루만에 찾아내다니 역시 신사들

인게임 성능은 필살기들이 양분화(?) 되어 운디네로 사용했던 필살기는 거의 네크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네크로가 사용했던 "처음에는 빛이었습니다"도 운디네 버전인 "빛을 밝히려고..."로 사용 가능해졌다. 대신 운디네가 사용했던 이야기 상대는 이제 세번 무는 성능만 존재하고, 레이저를 쏘는 버전은 네크로가 사용하는 등 전작과는 운디네 버전의 기술과 네크로의 그것에 약간의 성능 차이가 있다. 각성 필살기 "네크로가 화난 경우"는 삭제되었고, 대신 운디네가 사용하는 "과보호하지는 말아줘"가 추가되었다. 성능은 운디네가 디지의 주변에 순간적으로 얼음의 거울을 소환하여 상대를 대미지와 함께 멀리 튕겨내는 것으로 네크로가 화난 경우처럼 리버설용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의 콤보 커맨드를 기본적인 것들은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지만 네크로와 운디네의 기술로 따로 활용해야하는 콤보가 있어 기존의 디지 유저가 새롭게 활용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수 있다.

디지의 운영은 상대방을 강제 다운시키고, 이야기 상대를 깔아둔 뒤 중하단 이지선다가 플레이의 주력이 되는데,본작에 들어 블리츠 차지가 새로 생기면서 주력 패턴이 봉인되게 되어 영 취급이 좋지 못하다.덕분에 1.04 패치에서 대거 상향이 이루어졌지만 상황은 그렇게 나아지지 않은 편

4 대사

디지(길티기어)/대사 문서 참조.

5 여담

미인에다가 노출도가 심한 본디지 복장, 천연 캐릭터의 조합 덕분에 인기가 많다. 조용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 잔혹한 손속, 얌전한 성격과 말투에 비해 배틀 코스튬은 상당히 노출도가 높다. 글래머러스 몸매와 괴리되는 3세밖에 안 되는 실제 나이도 특징. 아청아청 GG2와 Xrd에서는 유부녀 속성까지 붙었다 일종의 갭 모에의 위력이 강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프로필에서 눈의 색깔은 적갈색이라고 나와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일러스트에서는 적안으로 취급하는 분위기다. 심지어는 공식 일러스트나 컷인에서 등장할 때도 전부 적색이다. 파칭코 설정화를 봐도 갈색과 적색 중에 어느 쪽의 그라데이션인가 하면, 적색에 가까운 컬러 톤이다.

X~ XX 시절의 하반신 복장은 공식 설정상 앞쪽에만 붙인 상태라고 한다. 즉, 엉덩이 쪽은 아무것도 없고 맨살을 드러내고 있다는 이야기.(...) 꼬리 때문에 거추장스러워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상당히 흠좀무한 설정. 때문에 파우스트의 자격적절명권에 맞을 경우에 매우 위험하다. 뒤에 아무것도 덮여지지 않았으니 엉덩이 구멍에 다이렉트로 삽입되는 레알 X침이 된다. 이 설정은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에서도 재현되어 있다. 신작 Xrd -REVELATOR-에서는 하반신 복장이 여전히 하이레그 풍이지만 그나마 마에바리는 아니다. 유부녀한테 뭐하는 짓이야. 그래도 일단 가려는 드렸습니다. 그리고 X침도 본체에서 빗겨나갔다.

GGX의 보스였기 때문인지, 도트가 상당히 큰 편이라서 키가 167cm라면서 169cm인 밀리아 레이지보다도 훨씬 더 커보인다. 디지와 밀리아의 키를 비교해 보시라. 26초에 나온다. 다만 디지는 굽 있는 신발에 약간 공중에 떠있고 몸을 곧게 폈지만, 밀리아는 적당히 무게 중심을 낮춘 자세이다.

몸무게는 비교적 현실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작품의 밀리아 레이지가 169cm/48kg인데 비해서, 디지는 키가 2cm 작은데 몸무게는 무려 8kg나 더 나간다. 후속작의 램리설 밸런타인의 경우에도 디지와 같은 키에 몸무게는 4kg 덜 나간다. 물론 가슴 크기의 차이와 꼬리, 날개가 달려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지도 비정상적인 저체중이겠지만...

카이 키스크의 아내가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후, 남성팬들이 시샘과 부러움을 담아 카이를 '3살짜리와 결혼한 로리콘'이라고 카이를 놀리거나, 디지도 솔x카이를 지지하던 부녀자 팬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오피셜로 부부 관계가 확정된 이후에는 다들 쇼크에서 벗어난 것인지 오히려 평범하게 축복해주는 분위기가 되었다. 카이와 디지 모두 성실한 순정파 이미지인 데다가, 금단의 사랑이라서 오히려 끌린다며 지지를 받는 중. 사실 남성팬들은 이제 유부녀 로리, 부녀자 팬들은 장인x사위에 모에하는 중이다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인기 투표에서는 8511포인트로 여성진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여캐들 중에서는 1위. 역시 청순 글래머 로리의 위력이...

하지만 이러한 인기와 별개로 길티기어 Xrd에서는 레벌레이터 콘솔판의 DLC로 뒤늦게 참전한다. 2015년 10월 실시된 총선거로 부활 염원 1위를 차지해서 참전하게 되었다(참고로 2위는 브리짓, 3위는 바이켄). 그동안 디지가 같은 색기담당의 브리짓과 함께 참전하지 못했던 건 초보 유저들이 실전에서 사용하기 애매한 성능이라서 대전 캐릭터로는 인기가 별로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16년 5월 25일의 인터뷰에서 이시와타리가 말하길, 디지가 투표 1위로 뽑힌 건 예상대로이긴 했지만 가장 피하고 싶었던 결과이기도 했다고. 디지 자체에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고, 그녀의 날개인 네크로&운디네까지 3D로 구현해야 해서 작업량이 빡세기 때문이다(...) DLC 캐릭터 제작 기간은 1인분밖에 없는데 작업량은 3인분(디지 + 네크로 + 운디네)이라서 3D 모델 및 모션 작업팀의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고 한다. 작밀레. 30초짜리 트레일러 영상만 봐도 제작진이 무척이나 죽어나갔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이 가능. 디지의 인게임 모션들(스압 주의). 디지가 이럴진데 자파는 어떻겠는가... 이시와타리 선생이 낼 생각 없다고 단언한 이유를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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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d에서 파우스트의 똥침에 당하면 시전 직전에 네크로와 운디네가 뒤를 보면서 디지를 보호하려고 경계한다.
하지만 파우스트가 역발상을 한 건지, 디지 본체가 아닌 운디네를 조준했다.(...) 깜짝 놀란 디지와 역발상에 경악하는 턱 빠진 네크로는 덤.

Xrd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일격필살기라 부르는 전의상실도 생겼다. 명칭은 "감정적인 감마 레이". 발동 시 모션은 더스트 어택의 모션이다. 일격필살기 연출은 어찌보면 살육을 원하지 않는 디지를 잘 표현한 걸지도? 네크로가 상대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최대출력의 에너지탄을 발사하려 하자 디지가 크게 당황하며 필사적으로 네크로를 뜯어말려 밀치는 바람에 빗나가는데, 그 에너지탄이 버섯구름을 일으키는 걸 본 상대가 단단히 쫄은 나머지 고개를 천천히 끼릭거리며 돌아본다. 이때 일격승리의 글귀는 Destroyed가 아닌 기권한다는 뜻의 Surrendered.(...)

밀리아는 표정이 망가지지는 않지만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치프는 착탄지점의 버섯구름을 보며 저건 뭐냐고 말하듯이 손으로 가리키며, 메이와 엘펠트는 공포감에 눈물이 난 모습에 액슬과 램리썰은 아예 두손까지 들며 항복표시... 가족들의 경우엔 신은 엄마가 '지금 자신에게 저런 엄청난 걸 날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지' 벙 쩌서 콧물까지 주르륵 흘리며, 그나마 남편인 카이는 폭발을 볼 때는 당황해하지만 고개를 끼릭거리며 돌아볼 때는 훈훈하게 웃어준다. 또 슬레이어는 강자답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여유롭게 돌아보며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토는죽음을 이미 경험해서인지 무표정이고, 베드맨은 전캐릭중 유일하게 폭발할 때의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 베놈은 가려진 머리 사이로 눈이 살짝 보이는데 넋이 나간듯한 표정이다. 이노도 단단히 쫄은 표정이고, 솔은 헤드기어에 눈이 가려진 모습에 위 영상처럼 묘한 입꼬리를 하고 있다. 눈이 가려져 있는 모습에 입 모양이 마치 '내가 저걸 맞아도 죽지야 않겠지만 저런 걸 이 애비한테 날린 거냐?' 하는 듯한 모습(...)이다. 드래곤인스톨 모드 역시 따로 표정이 나오는데 표정이 ㅇㅁㅇ 이다. (...) 마지막으로 레이븐은 죽지 못해 안달났다는 설정 답게 저걸 맞지 못해 아깝다는 표정을 짓는다(...)

도발모션 중 하나가 운디네와 네크로가 서로 싸우는 걸 말리는 것인데 XX 시절에는 어쩔 줄 몰라하지만 Xrd에선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을 나타내는 것인지 단호하게 말린다. 네크로의 날개에서 디지의 손으로 옮겨졌지만 공격 판정이 있는것도 건제하다.

이그저드 콘솔 이후부터 추가된 캐릭터답게 디지가 모든 일격필살기를 얻어맞는 신고식영상도 나왔다.

원래 대로라면 이름이 디지 키스크가 되어야하지만 세계 최강의 기어의 남편이 카이란것이 알려지면 큰 논란이 있을까봐 굳이 카이의 성씨를 붙이지않은듯.

5.1 콜라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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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게이트로 4월 30일에 발매. 슴가는 더욱 커졌다. 여기서 디지 뿐만 아니라 등 뒤에 있는 운디네의 옷도 사정 없이 찢어진다. 네크로도 여체화시켜서 벗기지... PSP 게임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에도 참전. # 그리고 연달아 2011년 4월에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성능은 철저한 공격 올인 타입. 공격력과 이동력이 좋고 타입도 비행이지만 방어력과 명중률이 안습하다. 일단 장의 원호 방어 등으로 방어에 대한 대비를 해놓으면 막강한 공격력, 기술로 상대를 잡아먹는다.

카오스 온라인에도 11월 7일에 솔 배드가이 2주 후에 업데이트 되었다. 기술명은 길티기어의 서술형 명칭이 아니라 중2병스러운 평범한 짧은 단어들로 되어있고, 감마레이의 괴랄한 파괴력으로 악명이 높다. 그런데 나레이션 담당 성우를 기용해서 책읽기가 심하다고 까였다. 이렇게 된 이유가 원판 성우인 후지타 카즈에도 국어책 읽는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 아크 시스템 웍스가 큰 회사가 아니라서 그랬다고... 한국판 젝스+&이그젝스 #R의 담당 성우였던 양정화도 끼를 안 부리고 담담하게 대사만 읽었다. 어찌 보면 충실한 재현으로 욕을 먹은 셈.

게임상의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낮은 HP와 방어력을 가진 반면에 공격력만 이상하게 높은 전형적인 종이내구의 화력덕후형 캐릭터.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나 카오스 온라인과 같은 다른 작품에서도 본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등장하는 게임들에서 컨셉이 이렇게 동일한 것을 본다면 일관성이 있다고 해야 할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굳이 써먹지는 않는 좀 애매한 컨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