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괴물

1 개요

바다에서 발견되는 미확인 생물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보통 미확인 수중생물로 뭉뚱그려서 USA라고 적는다.

네스 호의 괴물 등 호수에서 발견되는 것은 호수괴물이라고 한다.

2 공포의 대상

바다괴물은 역사적으로 자주 목격되었다. 옛 사람들은 이러한 괴물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원이 되기 위해서는 매우 큰 용기가 필요했다.
이러한 옛 사람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아래의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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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에게 바다는 미지의 공간이었으며, 불가사의한 면도 많았고, 무척이나 위험한 곳이었다. 바다괴물들은 그러한 두려움이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 탓에 과거의 상상화들을 보면 바다괴물들이 사람을 공격하고 잡아먹으며, 배를 공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부분 괴물들이 인간들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중세현대에 들어서면서 선원들의 선원일지 등을 보면,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묘사와 함께 당시의 목격 모습을 담은 삽화와 함께 첨부되어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아래의 그림들은 모두 그러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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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다괴물의 실체

이러한 바다괴물의 전승은 고대 지중해(사실상 현재의 유럽의 직계조상에 해당하는)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페니키아 상인들이 해상 무역로를 독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으로써, 정작 페니키아 상인들은 이딴 헛소리 따위 믿지도 않았고 소아시아에서 이집트, 그리스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영국과 북대서양까지 진출했다.[2] 그랬던 것이 페니키아인들이 몰락하고, 그들이 남긴 이야기가 오랫동안 해양을 접하지 않은 내지의 민족들에게 구전되고 지중해를 벗어난 항해자들의 공포심과 결합하면서 역사에 길이 남게 된 것이다.

조금만 찾아봐도 알겠지만 대체로 이런 바다괴물이 출몰한다고 알려진 지역들은 기후가 험악하거나 그 외 다른 지형적 요소로 항해가 드문 경우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런 환경조건을 만족하고 있더라도 "익숙한 곳", 가령 유럽의 안뜰인 지중해 같은 경우 혹은 그 지역이 익숙해져 갈수록 괴물이 출현했다는 기록 역시 급격히 줄어든다. 바다괴물이 이국의 바다와 환경에 대한 공포가 낳은 부산물이라는 것이 확실해지는 대목이다.

현대 언론매체에서 종종 사체로 발견되는 바다괴물들이 많이 보도되지만 이는 대부분 고래 등의 거대한 바다생물의 시체로, 유명한 바다괴물 중 하나인 세인트엘모의 바다괴수는 거대한 해파리로 여겨졌으나 사실 죽은 고래의 몸이 부패하자 떨어져 나온 고래의 지방질이었다. 몇몇 기사의 괴물도 실은 죽어서 부패된 고래의 시신이지만, 언론이 밝혀지기 전 괴물이 나타났다며 마구 퍼트린 가십기사에 불과하다.

다만 전설상의 바다괴물 중 가장 유명한 괴물 중 하나였던 크라켄의 경우 이미 실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이다. 대왕오징어가 바로 크라켄에 해당한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60m 크기의 문어의 일부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기는 한다. 캐디(caddy)라 불리는 거대 바다뱀류의 괴물도 최근 대왕오징어와 함께 '있음직한' 생명체로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있다.

4 바다 괴물의 예

4.1 신화 & 전설

4.2 창작물

  1. 마지막 사진은 19세기 후반에 나온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의 삽화.
  2. 페니키아인이 아프리카 해안을 일주한 것은 이미 입증된 이야기이고, 신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이들이 바로 페니키아인들이라는 주장도 있을 정도. 물론 연안 항로를 따라 항해할 수 있는 아프리카와 그린란드까지 가지 않는 이상 대양을 건너야 하는 아메리카 항해는 그 차원이 다르므로, 주류설은 아니다. 1787년 매사추세츠 지방에서 페니키아 주화가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유물이 남아있지 않을 뿐더러 그런 식으로 아메리카에서 단편적인 유라시아의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주장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금까지 확실한 것은 바이킹의 '빈랜드'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