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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裵基善
1950년 9월 5일 ~

대한민국정치인이다. 호는 덕암(德巖)이다. 부인은 뮤지컬 배우 이경애이다.

1950년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김대중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였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에 연루되었다. 또한 정치규제를 당하였다가 1984년 해금되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화민주당에 전라남도 무안군 선거구로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박석무에 밀려 탈락하였다. 이후 평화민주당, 신민주연합당, 민주당 등에서 당료로 근무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24번으로 입후보하였다. 1995년 8월 박지원이 민주당의 후신 통합민주당을 탈당하여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승계하였다. 그러나 이후 새정치국민회의를 간접 지원하고 1996년 3월에서야 통합민주당을 탈당하여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이사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 때부터 이사철과의 대결(총 상대전적 2:2)로 주목받았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에 설욕하였다. 2001년 자유민주연합에 대한 의원 꿔주기로 장재식, 송영진, 송석찬 등과 잠시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여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가 DJP연합이 붕괴되자 새천년민주당에 복당하였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해서 광고물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9년 금품 수수 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피선거권을 상실하였다가 2010년 광복절에 특별 감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