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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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법정동
도당동상동소사동심곡동약대동
원미동중동춘의동역곡동

遠美區 / Wonmi-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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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청 전경.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136번길 27(舊 원미동 71번지). 현재의 원미구청은 원래 부천시이던 건물로, 1998년 부천시청이 중동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원미구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옛 원미구청(1993년 이전에는 중구청)은 바로 앞에 있는 현재의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 건물이다. 원미구청 홈페이지 원미구청 트위터
2016년 7월 4일 부천시가 일반구를 폐지함에 따라, 원미구청 청사는 '원미어울마당'으로 개칭되며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경기일자리재단, 원미노인복지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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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동에 있는 부천시랜드마크인 66층 241m 리첸시아 중동.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게 함정[1] 동탄신도시동탄 메타폴리스(66층 249m)와 층수는 같지만, 높이가 좀 더 낮아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경기도 부천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일반구였다. 보통 일반구는 시의 로고를 따르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구는 특이하게 일반구인데도 구의 로고를 가지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부천시 통합 로고를 따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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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로고를 쓰던 시절의 로고.[2]

인구 44만 2,656명( 2016년 2월 통계). 일반구 중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았다.

2 역사

원래 1988년부터 설치된 중구와 남구의 각 일부였으나(일단 원미구의 전신은 중구를 계승하고 있다.), 1993년 중구 관할이었던 심곡동, 원미동, 춘의동, 도당동, 약대동과 남구 관할이었던 중동, 상동, 소사동, 역곡동을 원미구로 재편성하고, 남구의 나머지 지역을 소사구로, 중구의 나머지 지역을 오정구로 개편하면서 오늘에 이른다. 중동신도시와 상동지구의 입주가 완료되어 인구가 50만 명을 넘을 경우, 중동과 상동을 다시 계남구로 분구하기로 하고 중동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구청 부지를 잡아놓았으나[3], 45만 여 명에서 정체되어 있어 분구 계획은 취소되었다.

원미구의 전신인 중구는 소사구의 전신인 남구와 함께 현재 특별시광역시로 승격된 도시들을 제외하고 일반시들 중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이기도 하다(1988년 1월). 수원시의 장안구, 권선구가 1988년 7월 설치된 것보다도 반 년이나 앞선 것이다.[4]

2016년 7월 4일 부천시가 일반구를 폐지하고 책임읍면동제를 실시하면서, 원미구가 폐지되고 5개 책임동(행정복지센터)으로 재편되었다.

  •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5] : 원미1동(책임동), 역곡1동, 역곡2동, 춘의동, 도당동 원미+춘의+도당동과 역곡동은 원미산을 사이에 두고 시가지가 분리되어 있는데도 주먹구구식으로 묶어놨다[6]
  •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 : 심곡2동(책임동), 심곡1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
  • 중4동 행정복지센터 : 중4동(책임동), 중1동, 중2동, 중3동, 약대동
  • 중동 행정복지센터 : 중동(책임동), 상동, 상1동
  • 상2동 행정복지센터 : 상2동(책임동), 상3동

3 특징

의 이름은 구청소재지인 원미동에서 따왔다.

부천에서 가장 발전된 곳으로 부천의 중심지이다. 중동신도시에 부천시청이 있으며, 중·상동 및 부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부천을 지나는 철도노선인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 모두 원미구를 지난다.

특이사항으로, 같은 원미구임에도 동네별로 전화번호 국번이 다르다. 중동신도시 및 상동지구, 소사동, 역곡동은 3xx번대 국번을, 심곡동, 원미동, 춘의동, 도당동, 약대동(중동과 상동 구시가지 포함)은 6xx번대 국번을 사용한다.

4 행정구역

4.1 도당동

동네 한가운데의 도당산과 공업단지에 의해 주거지와 생활권이 남북으로 나뉘어 있다. 김연아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6살까지 살다가 지금의 군포시로 이사갔다고. 자세한 사항은 도당동 문서 참조.

4.2 약대동

2010년대 들어 대부분의 지역이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되고 있다. 두산 위브 트레지움(구 판자촌, 다세대주택 지역) 3개 단지를 시작으로 현대 아이파크(구 약대주공) 2개 단지가 2015년 현재 재개발 완료되었다. 재개발 사업 때문에 인구가 빠져나가 현재 1만 명 가량으로 인구가 줄었지만, 재개발 사업들이 끝나면 다시 늘어날 것이다.

도당동과 함께 부천군 시절에는 오정면이었던 곳.[7] 다만 오정구 생활권에 더 가까운 도당동과는 달리, 이쪽은 중동신도시 생활권에 더 가깝다. 물론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오정구 신흥동과도 동일 소생활권이긴 하다.

4.3 상동(법정동)

상동(행정동) 일부와 상1동은 중동신도시에, 상2동과 상3동은 상동지구에 해당된다.

4.4 중동(법정동)

중동(행정동)을 제외하고 모두 중동신도시에 해당된다. 참고로 중4동을 제외하고 주민센터 입지 선정이 죄다 괴랄하다.
일부 중동신도시 사는 사람들은 동사무소 가야 할때는 중동 동사무소 보다는 상동 동사무소 가는게 더 가까울 정도.
본인 거주하는 동사무소에서만 일처리가 가능하던 시절에는 엄청난 짜증이 몰려왔다
자세한 내용은 중동(부천) 항목에 서술.

4.5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이 있다.

참고로 춘의동부천종합운동장 동쪽에 해당하는 지역(까치울역 일대)은 원래 여월동과 작동의 일부였으나, 1993년 원미구 설치 과정에서 춘의동으로 편입된 곳이다.[8]

여담으로 이 동네에만 지하철역이 3개나 있다. 까치울역[9],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흠좀무...

부천군 시절의 이름은 표절리(表節里)였다. 표절이 아니다. 원래는 풍산 홍씨 부인이 받은 정려문(旌閭門)이 있어서 이 정려문을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부인의 '절개(節)를 표했다(表)'는 뜻으로 지은 좋은 뜻의 이름인데, 아무래도 어감 때문인지(...) 1973년 시 승격 당시 인근의 춘의산에서 따와 동네 이름을 바꾸었다.

4.6 원미동

떠나요 둘이서 원미동으로~

- 마마무, <고향이> 中

4.6.1 원미1동

원미구청(구 부천시청)과 원미산이 있다. 소설 원미동 사람들조마루 감자탕[10]으로 유명한 동네.

부천군 시절에는 조종리(朝宗里, 즉 '조마루'이다.)[11]라는 이름이었으나, 1973년 시 승격 당시 원미산에서 따와 동네 이름을 바꾸었다. 위의 춘의동(표절리)도 그렇고 동네 이름 안 바꿨으면 '표절동(Plagiarism Village)', '조종동(Manipulating Village)' 등 웃긴 이름이 되었을 것이다.

4.6.2 원미2동

원미1동, 심곡1동, 심곡2동, 소사동 사이에 끼여 있다.

4.7 심곡동

4.7.1 심곡1동

부천대학교가 있다.

동의 북쪽은 중2동과 원미1동 사이에 잘록하게 끼여 있다. 참고로 심곡1동 지역 아동들은 근처 심곡3동에 위치한 심곡초등학교로 입학하지 않고 중2동에 위치한 중앙초등학교로 입학한다. 그리고 중학교 진학도 중앙초등학교 근처 일부 지역은 심원중학교로 진학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조리 부곡중학교로 진학한다.

소사구의 심곡본동도 1988년까지는 같은 법정동 심곡동이었다. 그러다가 1988년 부천역을 기준으로 중구와 남구로 분구되면서, 남구 쪽 심곡동이 법정동 심곡본동으로 분리되었다.

4.7.2 심곡2동

부천역 북부 역전에 해당되는 곳으로[12], 부천역 및 부천대학교 유동인구로 인한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부천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이다. 부천 토박이 분들이 흔히 시내라 부르는 곳. 옛 일제강점기 소사읍 시절부터 부천에서 먼저 시가지화된 곳이기도 하니.

심곡2동에는 지명집에도 소개되지 않는 지명이 존재하는데, 바로 "땡땡이골목"이라는 곳이 있다. 부일로446번길 골목길로, 이 길 따라 가면 지하보도가 나오는데 그 이름도 "땡땡이지하도"다. 이 지하보도는 자유시장과 연결된다. 이 길에 "땡땡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원래 지하도가 위치한 곳에 철길 건널목이 있었는데 여기로 기차 또는 전철이 지나가면 신호등이 "땡땡땡땡"하고 울려댔기 때문에 "땡땡이골목"이 되었다고 한다.(...) 1990년대 초반에 건널목을 없애고 지하보도를 건설해 더이상 땡땡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지만, 지하보도 이름으로 그 명칭이 계속 남게 되었다.

4.7.3 심곡3동

심곡초등학교, 천주교 인천교구 심곡동성당, 부천상공회의소, KT 부천지사가 있다. 거의 대부분이 주택지인데 근처 지역과 비교하면 지형이 상당히 괴랄하다. 지도로는 가늠되지 않지만 언덕과 골짜기가 어우러져 있어 잘못 들어가면 다시 올라가기 힘든 골목길도 있다.

4.8 소사동

이름과는 달리 소사구가 아닌 원미구 관할이다. 어라? 원래 소사구의 소사본동과 같은 소사동(당시 남구)이었으나, 1993년 경인선을 경계로 원미구와 소사구를 나누면서 경인선 이남을 소사본동이라는 별도의 법정동으로 분리시켜 보내어 이렇게 된 것. 옛 소사동의 북쪽 끄트머리만 남았기에 면적이 상당히 작다.

소사역이 있으나, 주소지는 소사구 소사본동으로 되어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있다.

4.9 역곡동

부천군 시절에는 벌응절리(伐應節里)라는 이름이었으나, 1973년 시 승격과 함께 역곡동으로 개칭되었다.

역곡은 개발에서 제외되어 80년대의 건물 수준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역곡역 주변은 나아졌다. 병원, 약국이 많이 생겨났고, 패스트푸드점이 늘어났다. 그러나 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동네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주변. 악취를 풍기는 방치된 지역이라든가, 빌라 지역 뒤쪽으로 빈 공터가 있어서 살펴보니 가톨릭대 본관 크기의 건물이 2개나 들어갈 만한 부지가 그대로 남아있다던가... 심지어 소사역 쪽으로 좀 가면 판자촌이 아직도 있다!

또한 소사구 범박동, 역곡3동 일대와 아울러 종교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곳이었다. 현재도 이 일대 곳곳에 각종 종교 집단이 있다.[13] 다들 꽤나 큰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죄다 교회라고 간판을 걸고 십자가를 매달아놔서 사람들이 그냥 교회로 알고 이렇게 큰 돈지X 교회가 많다고 괜히 다른 기독교 종파들까지 좀 억울하게 욕을 먹는 면이 없지않아 있다. 물론 종파에 상관없이 기독교 전체로 말할거라면 각주에 나열한 종교 중 증산도와 대순진리교를 제외하고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등은 기독교 종파 내지 분파(분리독립)이기는 하다. 아무튼 이런 지역 내 종교적인 이유로 인구 밀도가 높아져서 과거 경인선에 역곡역을 신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꼭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때문만은 아니라는 얘기.

그러나 최근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개발이 끝난 지역도 많아 이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사람이 드럽게 없어서 문제지 이전의 가톨릭대 본관 2개 들어갈 만한 공터를 최근 개발하려고 막아놨는데 지역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길 막아놓고 왜 개발하냐!는 식의 반응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여기에 유입인구와 유동인구도 늘었다.

거주민들 중 독특한 사람들이 보인다. 머리는 무지개색, 수염은 핑크색, 탱크탑에 핫팬츠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70대 할아버지가 계신다. 하긴 뭐 어디든 패션 테러리스트와 복장 도착자는 있으니 이건 넘어가자. 다만 <늑대의 유혹>의 조한선 씨는 역곡중학교 출신[14], <여고괴담2>의 김규리 씨는 역곡동 동곡초등학교 출신. 편견을 갖지 말자.

2010년 2월에는 부천 여고생 살인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행정동으로는 아래의 역곡1~2동 외에 역곡3동도 있는데, 역곡3동은 소사구 관할이며 법정동으로는 괴안동에 해당된다.

4.9.1 역곡1동

구로구 온수동과 인접해 있다.[15] 조금만 걸어가면 온수역 5번 출구가 나오기에 어느 정도는 온수역 역세권이기도 하다. 덤으로 서울교통네트웍 온수동 차고지도 이용 가능(서울 버스 160, 서울 버스 600 등등).

4.9.2 역곡2동

역곡역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이 있다.
  1. 신도시 쪽에서 보면 그래도 그럴듯한데, 본 항목에 첨부된 사진은 구도시(심곡동) 쪽에서 본 장면이라...
  2. 오정구에서는 가로수 보호 발판에 원미구 대신 오정구로 된 로고가 새겨져 있기는 하다.
  3. 지금의 경기예술고등학교 자리이다.
  4. 실제로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까지는 부천시의 인구가 수원시를 앞섰다.
  5. 기존 원미1동 주민센터가 아닌, 기존 원미구청 청사 일부를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한다. 기존 원미1동 주민센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6. 이는 행정동을 묶는 기준을 시의원 선거구로 정했기 때문이다.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의원 가 선거구에 해당하는 곳이다.
  7. 참고로, 옛 오정면은 1973년 부천군 폐지 당시 김포군(!)에 2년간 편입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도당동과 약대동은 한때 김포군 소속이었다는 게 흠좀무.
  8. 주민센터가 매우 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사실에서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9. '까치울'이란 이름은 오정구에 있는 작동(鵲洞)의 순우리말을 따서 지은 이름이지만, 정작 역 주소지는 춘의동으로 되어 있다. 사실 역 자체가 오정구와 원미구의 경계선이긴 하다.
  10. 원미동의 옛 이름이 조마루(조종, 朝宗)이며, 이지역이 조씨 집성촌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실제로 조마루 감자탕 본점이 이 곳에 있다!... 지만 주소지상으로는 춘의동에 있다. 다만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원미동이긴 하다.
  11. 현재 조마루로, 조종로라는 도로명이 모두 존재하여 옛 마을 이름의 명맥을 잇고 있다.
  12. 부천역 역사 자체는 소사구 심곡본동 관할이다.
  13. 통일교, 대순진리회, 증산도, 하나님의 교회 등등 꽤 다양하다.
  14. 고등학교는 소사구 심곡본동 정명고교로 진학. 축구부에서 골키퍼를 했다고 한다.
  15.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