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호지의 번서
| 수호전의 등장인물 | |
 | |
| 이름 | 번서(樊瑞) |
| 별호 | 혼세마왕(混世魔王) |
| 수호성 | 72 지살성 중 지묵성 |
| 무기 | 혼세마왕의 검, 유성추[1] |
| 특이사항 | 도사 |
별호는 혼세마왕(混世魔王). '세상을 혼란시키는 마왕'이라는 어마어마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별명만 보면 틀림없이 수호지의 인물들 중에서 가장 거창하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혼세마왕은 서유기에서 지나가는 중간보스급 악역 캐릭터이다.
망탕산에 항충, 이곤과 함께 산채를 열고 양산박까지 넘보고 있었다.
도술에 능숙해서 새로 가세한 소화산 패거리 사진, 주무, 진달, 양춘이 "우리 넷만 가도 충분" 이러면서 쳐들어오지만, 도술로 가볍게 발라버린다.
그 후 놀란 송강이 공손승을 포함한 본대를 끌고 와서..공손승의 도술과 진법(장사팔괘진)에 완패한 후 망탕산에 퇴각하다가. 포로로 잡혔던 이곤, 항충의 설득으로 양산박에 합류한다.
파일:Attachment/번서/135351877689765.jpg
공손승(좌)과 번서(우).
양산박에서 공손승의 제자가 되어 도술을 배웠다고 하나 그다지 늘진 않았는지 다른 도사들과의 대결에서 한번도 제대로 이긴 적이 없다.[2] 캐릭터 자체는 멋져보이지만, 활약상은 의외로 별로 없다는 게 문제. 적 도사에게 실컷 발리다가 나중에 공손승이 와서 처리해준다…… 라는 것이 수호지 전개의 주요한 방향. 별명값을 못한다 아니 그 혼세마왕은 프롤로그의 악역이잖아.
도술의 실력이 잘안나오고, 오용, 주무,공손승과 달리 모사진에 포함이 되지 않고[3] 보병장교로 활약한다. 포욱이 들어가지전까지는 이규의 돌격단일원이지만 포욱의 등장으로 거의 안나온다. 안습. 그나마도 방랍의 난에서 방랍의 장수 1명의 목을 베었다.알고보면 힘법사
그래도 아예 늘지는 않은 건 아닌지[4] 방랍전에서는 도사인 포도을을 이기는 활약을 하였는데. 관승이 정마왕 정표하고 서로 싸우다가 포도을이 정표의 머리에서 왠 묘병이 나와서 관승을 공격하려고 하자 번서가 관승의 머리에서 묘병을 소환하는데 기묘하게 왠지 모 만화의 그것을 연상시킨다.(...)양산박의 기묘한 모험. 결말도 1부, 6부하고 비슷하네.이때 포도을은 도술대결에서 지고, 요술을 사용할려고 하는데 능진에게 화포로 헤드샷당한다. 특히 포도을은 옛동료들였던 이곤, 항충를 죽인 원수이다 즉 옛동료들의 복수를 했다. 이후에 살아남아 나중엔 주무와 함께 공손승 밑에서 도술을 배웠다……고 하나 수호후전에서는 그냥 벼슬을 거절하고 여기저기 떠돈 것으로 묘사된다. 이 무렵 도사 곽경을 두 번[5] 관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공손승과 주무가 다시 양산박 동료들과 뭉치게 된다. 이후부터 도술을 약간 쓰고 혼세마왕의 검으로 베는 힘법사다운 행동을 한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63/67/88 체력:88인 도사이다. 직업은 도적, 도사을 가지고있다. 항충, 이곤의 기량 사격과 번서의 요술로 방어전이 아주 좋다.
시나리오3 한정으로 지력이 78로 줄어들었다. 유져패치에서는 수정이 되었다.
수호지 for Kakao에서는 엄청난 신분 상승을 이루어 흑선풍 이규 다음가는 최강의 병사로 등장한다.콩라인
2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번서
일문명: 混世魔王 樊瑞(こんせいまおう・はんずい)
영문명: HANZUI THE CHAOS LORD
"하지만 이래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지 않은가!!"
성우는 故 이시다 타로(1944~2013). 국내판 성우는 시영준. 십걸집의 리더로 등장한다. 엄청난 지위향상을 이루었다.[6]
십걸집 번서는 수호지 본편을 능가하는 간지캐이다. 헤어스타일이며 수염에서도 카리스마가 넘쳐난다.
도술로는 엽전을 사용하는데, 엽전은 항마, 파마의 능력을 가진다. 작중에서는 핀 판넬처럼 발사하기도, 칼로 만들기도 한다.
영환도사처럼 귀신,요괴등이 나오는 중국무협의 도사들을 보면 엽전을 사용하는 도술을 쓰는 도사들은 강시도 때려눕히는 무공의 달인이라 한다. 작중에서 비중과 활약은 적었지만 번서 역시 그런점들로 미루어 볼때 굉장한 전투능력을 소유한 무술의 달인이라는것을 알수있다.
설정상으로는 십걸집 중에서도 비교적 신참이지만 그 능력과 인망이 상당한 데다가 당시 리더였던 격동하는 카와라자키 본인의 추천도 있어서 십걸집의 리더에 오른 인물이다. 능력은 선술을 위주로 싸우나 작중에서 보여지는 바로 추정컨데 체술이나 신체능력, 기타 다른 능력도 상당 수준으로 해내는 것으로 보이며 그 강대한 파워는 십걸집에서 감히 따라올 자가 없다. 하지만 실제로 그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초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엽전칼 몇 번 휘두르다 끝난다.
하지만 개인행동이 강한 십걸집 내에서 그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없다는 점과 제갈양 공명의 심복 호연작의 기습을 여유롭게 파해한 점을 볼 때 그 실력은 결코 거짓이 아님을 보여준다.
공손승 일청과는 같은 사형제의 사형으로써 동문이었으나 어째서인지 하산하여 BF단에 가담하였다. 실제 공손승은 스승인 나진인이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파견한 것.
실제로 알베르토와는 거의 아우 동생 하는 사이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은 알베르토를 대신하여 딸인 사니 더 매지션의 후견인을 맡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십걸집 신참인 잔게츠와 친구 사이. 머리에 사각모를 쓰고 곰방대를 뻑뻑 피우며 달리는 잔월과 긴 장발을 너풀거리며 여유롭게 팔짱끼고 도도도도 달리시는 두 분을 보면 참 잘 어울린다.
악역측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악역스러운 면은 거의 없다. 오히려 BF단을 단순한 개인적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겐야의 계락과 그것을 별다른 까닭없이 지지하여 BF단 측에 커다란 손해를 내놓는데에 일조한 제갈양 공명을 의심하고, 그 작전이 정말 그 위대한 빅 파이어의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품는 등 고뇌하고 분쟁하는 모습을 보면 BF단 측의 또 다른 주인공 같은 인물. 하지만 별 활약이 없어서 안습
제갈양 공명의 음모에 대항하는 십걸집 중 유일하게 두들겨 맞지 않았다. 아킬레스의 감옥에 있긴 했지만 멀쩡하다. 십걸집의 리더여서 배려한 듯.
공명과는 서로 목적에는 동의하지만 수단에서 입장이 갈린다. 공명이 같은 편에게도 희생을 강요하는 냉정한 책사이자 현실주의자라면, 번서는 눈에 보이는 사익에 급급해하지 않고 인화단결을 주도해 장기적으로 조직을 튼튼하게 만드는 임원이라고나 할까.
삼국지의 관우와 비슷한 속성의 캐릭터.[7]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지만 삼국지의 오래된 떡밥 중 하나로 제갈량과 관우가 라이벌이라는 설이 존재하는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자이언트 로보에서의 제갈량과 번서의 관계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꽤나 재미있는 일이다.
3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위원회의 지살급 멤버 중 하나. 주무가 진용운이 반 동탁 연합군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은에게 사로잡아 오라고 명령을 내리며 같이 붙여준 인물. 시은과 함께, 진용운이 연 단합대회 첫날밤에 반 동탁 연합군에 숨어든다.
진용운이 참모로 참전했기 때문에 진용운을 며칠 동안 철저히 관찰해 여자 호위무사 셋, 전예가 가장 많이 진용운과 접촉한다는 사실을 알고 둔갑 대상을 전예로 정한다. 그리고 납치를 할 장소를 진용운이 가장 많이 지나다닌 곳으로 정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번서가 전예로 둔갑하여 호위무사 셋이 떨어진 틈을 노려 진용운을 계획 실행 장소에 끌어들이고 결계를 쳐서 진용운을 기절시킨 뒤, 진용운으로 변장하여 시은이 진짜 진용운을 등에 업고 짐처럼 위장해 달아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획이 중간에 틀어져 버린다. 진용운이 중간에 번서의 둔갑을 눈치챘 데다 진용운의 호위무사가 셋이 아니라 넷이었고, 그 한 사람이 늘 진용운 곁에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시은이 진용운을 납치하려는 순간, 나머지 한 사람의 호위무사가 기습을 하는 바람에 시은의 한 팔이 부러져 버렸다.
이에 번서는 환술을 발동하지만 진용운이 특기로 이를 먼저 알아차리고 호위무사에게 조심하라고 하자 진용운의 능력에 놀란다. 하지만 진용운은 환술에 대비하지 못해 무력화. 진용운이 맛이 가 버리자 번서는 우리가 써먹지 못할 재능이라면 없어져야 한다며 기세등등한다.
하지만 진용운이 때마침 얻은 특기, 반천기를 발동. 그 능력으로 인해 두 눈에 상처를 입어 멀고 만다. 결국, 이기지 못할 것을 느낀 시은이 번서를 들쳐 업고 달아난다.[8]
낙양으로 돌아간 뒤, 안도전에게 치료를 받는다. 치료해준 안도전의 말로는 한쪽 눈은 완전히 뽑혀 실명했고, 나머지 한쪽 눈은 어찌어찌 살렸다고 한다. 다만, 정신이 아직 불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한동안 혼수 상태에 빠지나 진용운과 여포가 연합을 맺고 난 뒤에 깨어나 주무와 함께 사절단으로 온다. 거기서 진용운과 묵은 원한을 해소하기 위해 바닥에 머리를 찧자 진용운이 청몽을 시켜 막는다. 그리고 그 충격에 기절하고 진용운이 거처를 주고 의원도 보내준다.
3.1 능력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번서 樊瑞
환술 幻術
둔갑술 遁甲術
생존 生存[9]
천기자 天技者
무력 武力 : 60 → 48
통솔력 統率力 : 45 → 42
지력 知力 : 87 → 81
정치력 政治力 : 20 → 25
매력 魅力 : 35 → 30
호감 好感 : 30 → 50
그리고 능력치에는 보이지 않지만 결계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름은 '결계 - 균열(龜裂).' 특정 지역을 한동안 외부와 차단하는 결계로 평범한 공간의 일부로 인식되게 만든다고 한다. 천강급 4위인 공손승에게 배웠다고 한다.
둔갑술은 한 번 이상 본 대상이라면 변신이 가능하다. 사람 이외의 생물이나 사물로 둔갑할 수 있는지는 불명. 사람으로 변장했을 때, 그 대상과 동일인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만든다. 얼굴은 물론이고,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카피한다. 하지만 세세한 움직임까지는 재연하지 못해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진용운에게는 먹히질 않았다(...).[10] 둔갑을 풀 때, 일부 신체만 풀 수도 있다.
환술은 대상에게 환각을 보여주는 천기. 잔인한 광경을 보여줘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진용운을 무력화시켰다. 자신의 환술을 보면 광인이 된다고 호언장담을 하는데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진용운이라면 더욱 빨리 미쳐 버렸을 듯하다. 하지만 청몽은 암살에 특화되어 있어 시각이 없어도 다른 감각으로 커버가 가능해 먹히질 않았다(...).
요약하자면, 능력이 나쁜 것은 아닌데[11] 그보다 더 먼치킨들이 있어 그의 능력이 먹히질 않아서 안습이 되었다.
- ↑ 웃긴 것은 유성추는 망탕산 전외에는 쓰지 않았다.(...)
- ↑ 사실 도사들과 싸운적이 교도청, 포도을만 있다. "후수호전"에 곽경이 있지만. 그녀석은 찌질이이지만 즉 싸운적이 3번만 있다. 대부분 공손승과 교도청이 싸우기 때문에...
- ↑ 번서는 진법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무가 진법에 능통하지만, 오용이나 공손승이 딱 2~3번정도 진법을 쓴적이 있다.
- ↑ 물론 구천현녀의 천서의 도움을 받았지만.
- ↑ 한 번은 도술대결에서 이기고, 또 한 번은 곽경이 공손승이라고 착각해서(…) 잡으려고 하다가 도술을 써서 곽경을 똥오줌으로 빠졌게하였다. 그리고 번서가 하는 말이 "야 나 공손승 아니라고"(…)
- ↑ 이런 엄청난 지위향상의 원인을 따져보면, 국내에도 정발되었던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수호지 10권짜리 만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한다. 1-9권 사이에 방랍전까지 간단히 뭉뚱그려놓고 10권은 외전격으로 3명의 일화가 나오는데, 나름 초반 주연급인 무송외전은 그렇다 치고, 왜 나머지 2명이 번서와 항충인지 의문이다. 둘이 비중이 공기는 아니더라도 마이너한건 사실이잖은가. 참고로 이 만화는 확실한 네임드인 벽력화 진명의 송강일당 입당과정을 진삼산 황신한테 몰아주는 어이없는 설정이 있다.
- ↑ 원작자인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그리는 얼굴 패턴이 한정되어 있기에 더욱 비슷해 보인다.(…)
- ↑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백승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했다고 한다.
- ↑ 진용운에게 당한 후 추가됨.
- ↑ 그 이전에도 진용운은 변장 특기를 가진 사내의 변장을 알아차린 전적이 있다.
- ↑ 오히려 암살이나 도주에 활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사기인 능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