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카/리워크 전

"제가 당신을 인도하겠어요."

 

소라카, 별의 아이
Soraka, the Starchild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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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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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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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
RpPoints.png 260
IpPoints.png 450
발매일2009년 2월 21일
디자이너구인수(Guinsoo), 베쉬(Vesh)[1]
성우정혜원[2](한국어) / 리사 린슬리 (영어) / 야지마 아키코 (일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2)
방어력(5)
주문력(7)
난이도(3)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챔피언
누누, 라이즈, 마스터 이, 모르가나, 사이온, 소라카, 시비르, 알리스타, 애니, 애쉬, 워윅, 잭스, 케일, 트리스타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티모, 피들스틱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챔피언
최초의 17 챔피언신지드, 질리언

1 배경

아이오니아의 소라카는 최초의 별의 아이다. 발로란의 풍부한 마법 에너지를 활용하는 자들은 많지만 룬테라가 둥둥 떠 있는 천상의 바다라 여겨지는 우주 그 자체의 마법을 활용한 것은 그녀가 처음이었다. 룬테라의 마법사들은 룬의 엄청난 위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한계 이상을 추구하는 자들이 늘 있어 왔다. 소라카는 룬테라의 천공 너머에 있는 별들의 힘을 사용하는 능력을 통해 자기 종족을 뛰어넘는 존재로 진화했다. 이로 인해 외모도 기이하게 변했고 그 후 별의 아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한때 초월적인 존재였던 소라카는 원초적인 감정에 휘둘리면서 타락하고 말았다. 녹서스를 위해 일하는 용병 화학자 워윅으로 인해 일족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을 맛보게 된 일이 그 계기였다. 자신이 저지른 잔혹 행위에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천재 화학자 워윅을 아이오니아인들은 "사신"이라고 불렀다. 녹서스 군대의 말살 행진이 조국을 휩쓸자 소라카는 분노와 증오로 휩싸이게 된다. 이렇게 이성을 잃은 그녀는 천상의 힘을 불러와 사신에게 영원한 저주를 내려 야만적이고 포악한 야수인 늑대인간으로 바꾸고 만다. 그리고 이에 대한 처벌로 큰 힘을 빼앗기고 초월자의 상태에서 몇 단계 추락했다. 아이오니아인들에게는 아직도 영웅이지만, 저주를 풀고 별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에서 소라카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했다.

이제 더 이상 별들의 축복을 기대할 수 없지만, 소라카는 언젠가 별들과 다시 함께하리라고 굳게 다짐하고 있다.

2 능력치

능력
구분기본 능력레벨당 상승 수치
공격력48.8(+3 / 레벨)
체력375(+71 / 레벨)
마나240(+60 / 레벨)
이동 속도310-
방어력7.4(+3.8 / 레벨)
마법 저항30(+0 / 레벨)
체력 회복4.5(+0.55 / 레벨)
마나 회복6.8(+0.65 / 레벨)

3 대사

- 선택시

  • "제가 당신을 인도하겠어요."

- 행동

  • "별들의 부름이 들리는군요."
  • "제가 당신을 인도하지요."
  • "우아하게."
  • "별의 힘으로."
  • "마음의 평안을 위해."
  • "제가 갈 길은 명백하죠."
  • "하!(기합)"

- 도발

  • "당신, 원래 그렇게 형편없나요?"

- 농담

  • 아뇨, 당신을 만나서 기쁜 게 아니에요. (츤데레) 네. 제 머리 위에 튀어나온 거 뿔 맞아요.[3]

4 스킬

4.1 패시브 - 신성화(Consecration)

Soraka-Consecration.jpg소라카 인근에 있는 아군 챔피언의 마법 저항력이 16 증가합니다.
롤아이콘-사거리.png 1000

16이라는 수치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다 범위도 맵 전체가 아니라서 후반에는 잊혀지기 쉬운 패시브. 하지만 초반에 룬과 마스터리 없이는 너도나도 마방이 30인데, 마방 16 증가라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 오라만으로는 군단의 방패 하나에 육박하는 수치. 소라카가 붙어서 키워야 하는 원딜러들은 보통 방템을 버리고 닥딜템을 간다는 점도 있고….

4.2 Q - 별부름(Starcall)

Soraka-Starcall.jpg주변 적을 공격하여 마법 피해를 입히고 5초 동안 마법 저항력을 낮춥니다. 이 효과는 10번까지 중첩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20 / 35 / 50 / 65 / 80롤아이콘-사거리.png 53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2.5
롤아이콘-주문력.png 60 / 85 / 110 / 135 /160 (+0.4 주문력)
파일:롤아이콘-마법저항관통.png 초당 8 / 9 / 10 / 11 / 12

쿨다운이 고작 2.5초라서, 40% 쿨감을 맞추면 1.5초마다 별똥별을 쏟아부어 적들의 마법저항을 걸레로 만들 수 있다. 리치베인과 조합되면 2.5초마다 평타에 마법데미지를 넣어 박는 흉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 맞아줄 리가 없겠지만 10스택을 다 쌓으면 마방 감소가 120. 천하의 갈리오도 못 버틸 기세다. 게다가 5초 = 쿨다운 두 번 들어가는 피해가 5레벨 기준 320+0.8AP라서, 어지간한 미드 메이지들의 주력 짤짤이 기술에 비해 기본 위력이나 주문력 계수가 꿀리지 않는다. 한때 서포터의 대대적 너프로 인해 w가 너프되고 q가 버프되었었는데, 모든 유저들이 소라카가 폭망했다고 징징거렸었지만 패치 후 다음 날 롤카페에서는 q선마 미드 소라카가 유행했었다(...). 미드패왕이 되었다며 사기급이라고 징징거릴 정도. 결론은 징징이 문제

혼자 라인에 설 때는 막타 먹기 상당히 좋다. 미니언이 하나하나 다 얻어맞는데다가 공격 시간도 짧고 쿨도 짧기 때문. 원딜이 먹을 CS를 싹쓸이하니까 문제지만 후반부에 라인 밀 때도 좋고, 도미니언에서는 소라카를 보통 마법사처럼 굴리므로 미니언 진격시켜서 지역 점거하기도 편하다.

하지만 쿨다운마다 꼬박꼬박 쓰려 들면 마나통이 남아나질 않는다. 묘하게 사정거리도 짧아서 맞을 것 같은데 안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신나게 Q짤 놀이를 하고 있으면 같은 라인의 챔프는 막타를 하나도 못 먹는다. 미드 소라카가 아닌 봇 서포터로 왔다면 4레벨쯤에 하나만 찍어서 원딜이 집에 가서 막타를 챙겨야 할 때 사용하도록 하자.

모르가나의 궁극기처럼, 주변에 적이 없다면 발동되지 않는다. 적 정글러가 이블린샤코라면 Q가 켜지는지 안 켜지는지 주시하자.디텍터

2012년 5월 관전모드 패치에서 마방감소 지속시간이 8초에서 5초로 줄고 후반 레벨에 드는 마나비용이 늘어나게 되었다. 미드 소라카라면 Q 마스터가 가까워 오는 7~9레벨 언저리부터 급격히 마나가 모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처럼 난타해대기는 힘든 상태라서 마나를 보조하려 딜탱용 템이기도 한 빙하의 장막 등을 맞추곤 한다.

적 마방 낮춘답시고 툭툭 쓰다보면 은근히 킬 스틸하기도 한다. 소라카님!! 제발 킬좀 주세요...

4.3 W - 은하의 축복(Astral Blessing)

Soraka-Astral-Blessing.jpg대상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3초 동안 방어력이 올라갑니다.
롤아이콘-자원.png 80 / 110 / 140 / 170 / 200롤아이콘-사거리.png 7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20
롤아이콘-체력재생.png 70 / 140 / 210 / 280 / 350 (+0.45 주문력)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25 / 45 / 65 / 85 / 105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치료양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치료 기술 중에서는 최고인데다 부가 효과인 방어력 증가량이 장난이 아니라 점사당하는 아군을 구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쿨다운이 20초로 징그럽게 길어서 난사는 금물. 소나타릭은 힐을 썼을 때 자기 체력이 회복이 되지만, 소라카는 그런 거 없는데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급하지 않다면 가급적 자기 피는 물약으로 채우도록 하자.

초반을 지나면 힐의 자체적인 체력회복 보다도 막장스런 방어력 증가량을 보고 적 AD 딜러에게 점사당하는 아군에게 걸어주는게 큰 도움이 된다. 105의 방어력 증가량은 어지간한 방어 코어템 1.5개 수준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힐을 받는 대상이 순간적으로 가시갑옷을 낀 정도로 튼튼해지므로, 한타에서 점사당하는 원딜에게 걸어주면 분명 죽어야 하는데 실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

2012년 5월 관전모드 패치에서 방어력 증가량 수치가 너프되었다. 예전에 5렙에는 125를 증가했지만 패치 후에는 105.

제이스 패치로 유지시간이 3초로 줄어들었다.

4.4 E - 마력 주입(Infuse)

Soraka-Infuse.jpg아군에게 시전: 대상의 마나를 회복시킵니다.
적에게 시전: 적을 침묵시키고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롤아이콘-자원.png 0롤아이콘-사거리.png 725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0
롤아이콘-자원재생.png 40 / 80 / 120 / 160 / 200
롤아이콘-주문력.png 50 / 100 / 150 / 200 / 250 (+0.75 주문력)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5 / 1.75 / 2 / 2.25 / 2.5 (침묵 지속시간)
<:>

소라카의 파트너가 신나게 스킬 난사를 하는 이유이며 특정 챔프와 조합이 될 경우 마땅한 견제력이 없는 소라카와의 조합으로도 봇 라인을 압도적으로 장악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 특히 초반에 QW의 공격력이 누커 급으로 절륜한 대신 마나 소모에 허덕이기 쉬운 그레이브즈와의 콤비는 베인-알리에 맞먹는 봇 라인 최강 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덕에 우르곳-소라카 조합도 대회에서 나오는 등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적에게 사용할 수 있는 즉발식 침묵 역시 대단히 중요할 수 있으니 기회를 잘 노릴 것. 채널링을 끊을 때, 적 메이지를 봉쇄하기 위해, 우리 갱커가 왔을 때 적군의 점멸 사용을 막기 위해 등등 수많은 활용법이 있다.

참고로 카타리나의 월보같은 진입기를 막을때 유용했으며, 시전중 걸리면 바로 켄슬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힘들었다. 또한 은근 데미지가 강한데다가 사정거리가 길었다.[4] 나중에 AP탬을 살짝 가고 쿨감을 40프로 다 맞추었으면 한타때나 대치중에 이스킬로 툭툭쳐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은근 아팠다.[5] 또한 죽어가는 적이 도주할때 이스킬을 써서 킬을 먹는것도 가능했다.

미드에 서는 소라카에게는 적 라이너의 악몽이자 밥줄기가 된다. 과거에는 자기 자신에게도 시전할 수 있었고, 아군에게 시전시 자신도 마나회복이 되서 라인을 떠날 일이 없던 적이 있었으나, 현재 모습으로 너프되면서 개십사기 견제기에서 그냥 사기 견제기로 내려온 상태.

그래도 미친 사정거리로 인해 살살 무빙하다가 쿨마다, 혹은 적이 뭐 쏘러 다가올 때 뿜 걸고 재빨리 인파이트 Q를 몇대 박아주고 빠지면 적은 돌아버린다. 게다가 기본 피해도 주문력 계수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Q까지 맞지 않아도 아프다. 노코스트 스킬이. 소라카의 라인전 성능 중 미친 견제를 담당하는 스킬. 덤으로 노코스트라서 Q를 덜 찍었을 땐 부담없이 cs 빼먹어도 좋다. 소라카의 바나나투척평타가 워낙 똥인지라….

원래 자신에게 사용시 자신에게만, 동료에게 사용시 자신과 동료의 마나가 동일하게 회복되어서 초반에 마나 회복템을 살 필요가 없을 지경이었으나, 노틸러스 패치로 소라카 자신의 마나 회복이 삭제되고 대신 마나 회복량이 늘었다. 공격력도 늘려주지…. 또한 아군 미니언에게도 쓸 수 있던 시절도 있어서 옆에서 우르곳이 마나에 허덕이고 있는데 엉뚱한 미니언에게 마나가 주입되면 10초간 대단히 뻘쭘해지는 상황도 자주 발생했는데, 라이엇도 이점을 인지했는지 2012년 5월 관전모드패치에서 아군 미니언이 타겟이 될 수 없도록 수정했다.

4.5 R - 기원(Wish)

Soraka-Wish.jpg즉시 자신과 아군 챔피언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100 / 175 / 250롤아이콘-사거리.png 25000(전 지역)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60 / 145 / 130
롤아이콘-체력재생.png 200 / 320 / 440 (+0.7 주문력)
생명을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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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 긔여어!
우리가 소라카를 싫어하는 이유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맵 상의 모든 아군 챔피언에게 힐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카서스, 갱플랭크의 궁극처럼 다른 라인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6레벨이 된 이후에는 다른 라인의 상황을 봐 가면서 위험할거 같으면 R을 넣어주자. 그렇다고 탑라인 챔프 체력바 주시하다가 봇 라인에서 킬 당하진 말자 소라카가 맵리딩이 중요한 이유.

힐받은 아군이 적을 처치하면 어시도 들어오고그러므로 메자이를 사보자?,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아군이 죽을 위기를 넘길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물론 그러고도 죽으면 소라카는 궁을 날린거지만. 광역기를 맞고 체력이 골고루 빠진 아군 전체를 회복시키거나, W + R + 소환사 주문 치유3단힐[6] 점사당하는 아군을 구출할 수도 있다.

또한 이 스킬 덕에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의 킬스틸 스킬 글로벌 궁인 카서스의 진혼곡이 바보가 된다. 카서스가 진혼곡을 넣었을때 궁을 넣으면 카서스가 궁만 날리는 꼴이 된다. 카서스 입장에서는 매우매우 짜증난다.[7]

힐을 주면 어시스트를 받는 특성상 원거리에서 어시스트를 주워먹기 위해 사용하는 활용법도 있다.나도 한입만 팀원이 뭐라고 하면 와드 살 돈이 부족했다고 둘러대자.(?)

제이스 패치때 레벨이 올라갈수록 쿨타임이 늘어났다.

5 운영 및 평가

서포터의 정석

초기에 라이엇은 소라카를 물리 계열 보조인 타릭에 대응하는 주문력 계열 챔피언을 서포트하는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적 주문력 챔피언에게 대항하거나 아군 주문력 챔피언을 보조하도록 기획되어 있었다. 패시브의 마방 증가, q에 마방 감소, e에 마나 회복과 침묵 등이 있는 특성 등을 생각하면 정말 작정하고 만든 셈. 아이오니아 대 녹서스 이벤트 전투에서는 소라카가 아무무와 같이 라인 하나를 담당했다고 하는데, 아무무가 마나 소모량이 너무 심해서 라인 유지를 못하기에 언제나 정글이나 도는 걸 감안하면 이게 의외로 원래 개발 의도에 맞게 배치한 셈이다.

하지만 소환사의 협곡의 현 대세 EU식에서는 주문력 계열 챔피언은 보통 중앙에 혼자 가고 소라카 같은 서포터는 원딜이랑 같이 붙어있으면서 원딜을 키우는게 일반적이라 원래 목적대로 쓰는 일은 보기 힘들다.

패시브가 마방 증가 오라에 스킬셋도 일반 스킬 힐 + 궁극 힐이라는 무지막지한 서포터 세팅이다. 시즌1 이전, LOL에 대한 전략이 확실하지 않던 시절에는 '딜링도 탱킹도 안되는 잉여 챔프'라는 인식이 팽배했지만, 점차 힐러로서의 무지막지함이 인정받아 지속적인 힐 스킬의 너프[8]를 받아왔다. 그 와중에 꾸역꾸역 상향되는 Q와 E는 어쩔 건가?

특히 탑 솔로 / 미드 AP 누커 솔로 / 봇 AD캐리+서포터 듀오라는 이른마 EU 스타일이 소환사의 협곡의 정석으로 정착되면서 대단히 각광받고 있다. 랭크 게임과 대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픽되는 대표적인 서포터. 밴해야 할 다른 OP 챔피언들이 너무 많아서 서포터를 밴할 틈이 없기 때문에 밴될 일도 잘 없다.

서포팅성능에 너프를 먹고 공격성능이 상향되면서 아예 솔로라인을 서는 트리도 개발되었다. 룰루처럼 실용적인 트리인데도 미드 밥그릇에 눈이 벌개진 많은 유저들에게 서포터 주제에 미드를 먹냐는 취급을 받는 비운의 트리.

5.1 서포터

봇라인 서포터로서 주로 하게 되는 일은 가장 모범적인 '베이비시팅'. 공격은 침묵이나 평타 바나나 몇번 날리는 정도만 가능하지만 W를 선마해서 아군 원딜캐리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서폿소라카의 임무. 일단 돈은 마스터리와 골드룬, 골드 아이템으로 커버하면 기본적인 서포트 아이템과 신발, 오라클, 와드 살 돈 정도는 나온다.

서포터로서 흔히 언급되는 키 아이템은 슈렐리아와 군단의 방패. 특히 슈렐리아는 하위템인 현자의 돌이 골드템이기도 하고. 힐의 쿨다운이 징그럽게 긴 소라카에게 있어서 자체 체력 회복 + 쿨다운 감소 + 팀파이트용 액티브 등 버릴 게 없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 외에 란두인,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그리고 오라클과 와드와 핑크와드 같은 아이템을 드는 게 일반적. 자신이 있다면 라바돈의 죽음모자, 라일라이, 메자이 같은 AP 아이템을 들어도 좋겠지만, 소라카가 그런 아이템을 고려 대상에 넣을 정도로 잘 풀렸다면 아마도 20분 칼서렌더가 나오지 않을까?

소환사 스펠은 천리안(CV), 생존을 위한 점멸이나 유체화, 회복를 주로 사용한다. 특히 회복은 점사당하는 챔프를 처절하게 구하기 위한 W+R+회복의 3단힐[9]을 할 수 있으며, 어차피 R의 글로벌힐 때문에 맵을 전반적으로 살펴야 하는 소라카에게 도움이 되는 천리안 중의 하나는 드는 게 좋다.

스킬은 일단 W힐을 중점으로 하고 E와 Q는 상황을 봐 가면서 찍자. 같이가는 챔피언의 마나소모와 원딜러의 성향이 스킬난사라면 Q는 4렙때 하나만 찍고 E를 몰빵하고, 아니면 E는 2랩까지만 찍고 Q를 더 찍자. Q가 마법 피해라서 쿨마다 쏴대면 아프다. R은 당연히 나올때마다 찍어주면서 뜨는 탑/미드 라이너와 정글러를 구해주는거 잊지말자. 아군을 살릴수도 있고 잘하면 서로 딸피인 상황에서 영혼의 맞다이를 신청한 적의 멘탈을 붕괴시키고 어시를 챙겨먹을수 있다.

3렙전의 소라카의 힐량은 포션 한개만 못하고 2렙이 되도 사일런스 하나밖에 업기때문에 초반에 원딜과 함께 몸을 사려야 할 필요가 있다. 3렙때부터는 힐량이 그나마 쓸만하므로 그 뒤에는 안정적으로 라인 유지를 할 수 있다. 어찌되었건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덤벼들지 말자. 소라카 본인의 전투력은 정말 없다고 보면 되고 침묵은 평타 공격 위주인 원딜을 막을수 없다.

봇라인 소라카는 굉장히 무난하고 주류 취급 받는 서포터지만, 블리츠크랭크알리스타 같은 공격적인 서포터가 카운터픽으로 오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소라카의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사정거리가 짧은데다 힐의 쿨다운이 길어서, 그랩이나 헤드벗을 맞고 사정거리 밖에서 폭딜을 당하면 대응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바루스나 미스포츈, 트리스타나, 그리고 점화 등의 회복 감소 능력이 있는 챔피언이나 주문도 힐을 주력으로 쓰는 소라카의 카운터라고 볼수 있다. 결국은 와딩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근래에는 봇 서포터로서의 위상은 낮아지는 추세. 가장 큰 이유는 cc라곤 침묵뿐이라 필연적으로 공세를 펴는거 보다는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때문에 함부로 부쉬에 들어가거나 적에게 다가갈 수 없어 라인전에서 적극적으로 들이밀 수 없다는 것. 덕분에 시야도 제한된다. 소라카 상대로 점화를 든 적이 봇에 온다면 3단힐을 걸어도 죽어버리는 시츄에이션이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할 수 있는게 제한된다. 마법방어를 올리는 패시브나 낮추는 Q도 ad싸움인 봇라인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또한 알리나 블리츠처럼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형태가 아니라 원딜에게 모든 걸 맡기고 서포팅에 모든 것을 바치는 소라카의 특성상, E밖에 견제수단이 없는데다가 그마저도 필수적으로 W를 선마하며 버리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원딜 혼자 적을 견제해야 하므로 원딜의 수준이 낮은 심해/노말에서는 소라카 픽의 효율성이 좋지 않다. 원딜의 센스를 보장받지 못하는 저랭에서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알리스타나 블리츠로 서포터가 적극적으로 봇을 파괴하는 게 낫다. 사실 어떤 서포터든 원딜이 똥을 싸면 비참해지는건 필연이라...

소라카와 상성이 맞는 원딜은 주로 마나 소모가 심한 대신 스킬로 적을 강력하게 압박할 수 있는 그레이브즈, 우르곳, 시비르 등이다. 특히 우르곳-소라카 조합은 LOL the Champions 대회에서 그야말로 악마같은 위력을 자랑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천하의 CLG팀마저 이 조합에 무너져버렸다. MiG Blaze와의 8강 첫경기에서 패배한 후 김동준해설이 CLG 패배의 주원인으로 가장 먼저 우르곳과 소라카를 둘 다 상대방이 고르게 내버려둔 행위를 꼽았을 정도이다.

반대로 스킬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거나 마나 소모가 별로 심하지 않은 베인 같은 챔피언과는 상성이 별로 좋지 않고, 마나 소모가 심하긴 하더라도 코그모 같은 서포터가 보호해 주지 않으면 곤란한 원딜,[10] 또는 이즈리얼 같이 초반 견제가 주력이더라도 서포터의 견제 능력도 뒷받침되어야 견제를 할만한 원딜은 소라카가 보조를 해 주면 자기 혼자 다 해치울 수 있는 챔피언은 아니라서 별로 안 좋다. 다만 동료 원딜이 웬만큼 몸이 허약하거나 견제 능력이 취약하지 않다면 힐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긴 하므로 아주 안 맞는 원딜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중간은 간다. 닥돌하는 베인충을 살려주려면 소라카만한 챔피언이 없다고 한다.

아무튼 노말, 심해, 천상계 가리지 않고 평균 승률은 매우 높은 편. 특히 고랭에서는 샤코와 비슷한 수준의 승률을 자랑한다. 원조 서폿이라는 칭호는 헛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서포터중에서 손을 가장 안탄다. 그러니까 잔나로 방생궁이나 알리스타로 방생 박치기 할거면 소라카나 하라고.

단 조작이 너무 간단해서 그런지 소라카로 서포터를 시작하는 초보 유저들은 부쉬나 핑와를 이용한 플레이 등의 기본기에 소홀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서포터를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블리츠크랭크나 알리스타 등의 부쉬 친화형 초공격적 서포터로 봇의 운영을 익히는 게 나을 듯. 팀원들이야 멘붕하겠지만허접이라 욕먹더라도 그 편이 낫고, 소라카는 애초에 그레이브즈우르곳같은 스킬샷 중심의 원딜이 아니면 효율이 급격히 나빠지고 파괴당하기 십상인 서포터이기 때문에 어떤 원딜이건 상성이 잘 맞는 알리스타나 블리츠가 훨씬 낫다.하지만 팀원들의 까칠한 욕설에 마음을 크게 다친 초보는 롤을 접게 되고 마는데... 결국 소라카의 무시무시한 승률은 전적으로 한정된 파트너와의 조합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낮은 서포터.

드레이븐 패치로 소라카의 두 남자(...)인 그레이브즈우르곳이 쌍으로 너프를 당하게 되었다. 소라카 자체엔 칼대지 않았지만 소라카가 전적으로 의존하는 주요 파트너들이 너프당하는 바람에 결국 간접적인 너프...이긴 한데 우르곳은 몰라도 그레이브즈는 너프되었다고 해도 중첩 데미지 버프로 뭔 놈의 캐가 이래도 OP냐라는 충격과 공포의 평을 받고 있어서 아직도 그레이브즈-소라카 콤보는 아주 강력한 조합.

하지만 지속적으로 치명적인 너프를 받으면서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성능이 안좋아졌다. 그레이브즈와 우르곳과의 콤비도 이젠 잔나나 알리에 비해 크게 강하다고 느껴지지 않게 되었으며, 안그래도 소라카는 조합빨을 크게 받던 서포터인데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이젠 사실상 우르곳-그레이브즈 외에 다른 원딜과의 조합은 트롤링이라 느껴질만큼 굉장히 암울해졌다. 특히 힐의 방어력 2연타 너프가 치명적으로 (원래 수비적인 면모가 강한 서포터였으나) 이젠 수비적인 운영밖에 할 수 없고 그것마저 굉장히 힘들다는 평이 많이 나온다. 거기다 예정된 다음 패치마저 너프될 운명에 처했으니 사실상 희망이 없다.

5.2 미드

힐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이후 대기 시간 증가, 주문력 계수 감소로 인해 힐러로서 괴로워진데 비해, Q가 상향되었다. 또한 노틸러스 패치 이후. 별부름의 마나 소모값의 조정, 그리고 평타의 반응성 개선과 힐의 마나 소모값 증가. 그리고 마력 주입의 자가마나회복 삭제 등으로 서포팅에 상당한 너프를 먹었다.

그래서 아예 상향된 Q로 솔로라인에 도전하는 트리가 개발되었다. E스킬의 경우 마나소모가 없기 때문에 쿨타임마다 상대방 챔프에게 박을 수 있으며, Q의 자비심 없는 공격력과 마방 감소는 라인 싸움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보인다. E가 셀프마나 공급이 가능했을때는 소라카가 진드기처럼 라인에서 떠나지 않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상향 후에 한동안 AP소라카들이 들끓었는데, 이 때 여러 운용법에 무지한 유저들이 보여준 충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AP소라카의 인식이 상당히 나빠지게 된다. 지금도 AP소라카의 제대로 된 운용법을 모르고 선 데캡같은 템을 가는 한심한 플레이어는 많다.

믿기 힘들겠지만 소라카는 초창기만 하더라도 별부름의 미칠듯한 효용성과 미칠듯한 힐로 갱킹와도 절대 안꿀리는 개사기 캐릭이었다. 노틸러스 패치 후 Saintvicious가 랭겜에서 소라카 정글링을 가서, 팀을 승리로 이끈 적이 있을 정도. 세비가 중증의 정글병자임을 감안하더라도 랭겜에서 사용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보여줬다는 얘기이다. 뭐 소라카정글은 예능이긴 하지만

Q의 상당한 효율 덕에 선템 흡총이라도 가게 되면 가히 모르가나의 재림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피 교환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단 CC가 없어 로밍은 기대하기 힘든 편이며, 미아콜이 매우 중요하다.

미드에 서게 된다면 잘 세워주지도 않지만 다른 라인과의 혀어어어업상이 필요하다. 소라카는 미드에 서면 대부분의 상대 미드 챔피언을 거의 카운터식으로 압살 시킬수는 있지만 순간 누킹과 방해 효과가 부실해 로밍이 불가능해 다른 라인의 똥을 닦아주기가 힘든 편이므로, CC가 부족한 경우에는 섣불리 픽하기 어렵다.

그래서 탈론이나 갈리오 처럼 미드의 역할을 어느 정도 희생하여 상대 AP누커에 대한 카운터를 치는 픽으로 이해해야 한다. 단일딜 누킹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활발한 로밍이나 라인 솔킬처럼 일반적인 미드의 역할은 할 수 없다(팀파이트에는 흉악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게다가 소라카의 Q난사가 마방을 깎아주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편에 제대로 된 AP챔프가 하나쯤 있다면 조합이 잘 맞는다. 특히 탑에 라이즈, 케넨, 스웨인처럼 미드도 설 수 있고 하드 CC를 보유한 AP계 챔프가 간다면 매우 할만해지는 챔프. 마방룬을 끼는 것도 패시브와 마스터리의 조화를 통해 60을 넘는 1레벨 마방을 갖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 자기 딜은 안 박히는데 장난 같던 소라카의 Q가 너무 아프게 박혀서 상대는 바로 패닉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소라카가 미드를 가는데 성공하면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상대 챔프는 심영이 된다. 내가 고자라니! e는 사거리도 긴데다가 누커에게 치명적인 침묵을 걸며, 그리고 마나가 필요없다. 상대가 뛰어들면 qe 콤보를 애용해주자. 궁까지 찍고 난다면 누구보다 더 강렬한 타워 다이브가 가능하다. 상대 누커가 집에 안가고 타워에서 논다면 wr 쿨을 노려서 뛰어들도록 하자. 점멸-q-e-q-점화 후 wr로 살아돌아오는게 가능하다. 상대가 정글러를 불렀을 때도 E로 방해 효과를 거는걸 막고 도망칠 수도 있다. 다만 E는 한 번에 한명에게만 걸 수 있으니 상대 미드와 정글러 모두 치명적인 방해 효과를 보유한 챔피언이라면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미니언을 끼고 라인을 먹는 상황이 아니라면 1:1로 부딪히는 순간 딜이 모자란 소라카가 점화부터 걸려 죽을 수 있으니, 일반적 라인전 상황이 아니면 싸움을 피해 아군을 끼고 팀파이트를 유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킬의 경우는 상대에게 Q짤이 먹히느냐 안먹히냐로 나뉘는데, Q짤을 하러 들어가다가 이쪽만 얻어맞을 가능성이 있다면 그냥 E에 약간 스킬포인트를 몰아줘서 사거리에 들어올 때마다 처맞게 하는 방법이 좋다. 그리고 QWER중 안 중요한 스킬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조금 스킬포인트 분배가 괴랄한데, 점화가 있는 미드에서 W를 많이 찍는다고 죽을 상황에서 살게 되지는 않으므로 8렙쯤에 1렙만 주자. 그리고 궁의 경우 주문력 계수가 꽤나 붙어있기 때문에 미드 소라카의 궁은 힐량이 어마어마해진다. 따라서 기존 봇의 용도와 약간 다르게 이쪽은 갱플랭크나 카서스 궁의 딱 정반대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궁을 찍는 순간 타 라인을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다가 피가 빠지거나 갱을 당하는 경우가 있으면 센스있게 써주자. 미드 소라카 트롤링 아니냐고 하는 소리가 쏙 들어간다.

템트리는 라인푸쉬 중심의 챔프들이 그렇듯이 흡총부터 먼저 간다. 단 점화와 누킹 중심인 미드에서는 힐이 별볼일없이 녹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생존기가 부족한 소라카인지라, 플래티넘 유저의 공략에 의하면 탱키한 마스터리를 가고 템도 흡책 - 빙하의 장막 - 헤르메스의 신발 이후는 라일라이(순수 맷집과 부가 CC)/심연의 홀(공격적, 마법저항)/얼어붙은 심장(방어력) 중에서 상대의 어떤 딜이 더 아프냐에 따라 택하고, 이후는 공허의 지팡이, 라바돈의 죽음모자 등이다. 라바돈의 죽음모자의 경우는 너무 쉽게 녹아버리는 경우가 많아 후반까지는 가지 않는다고.

요약하자면 실제 미드로써의 성능은 훌륭한데 전형적인 서포터로 인식이 박혀 있어 트롤픽으로 까이고 아예 시켜주질 않는다. 미드 소라카는 극강의 견제성능과 라인 푸쉬력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를 고자로 만드는 안정적 라인전 성능을 주무기로 하는 대 AP누커 카운터용 딜탱이다. 그리고 물론 트롤픽이 아니다. 룰루처럼 서포터와 미드 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챔프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이 서포터가 미드 서니까 트롤링이라고 생각할 뿐.

단 나름의 카운터와 약점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미드 소라카는 힐을 선마하지 않는 트리인데다가 대부분 점화를 들고 있는 미드의 특성상 힐로 살아남는 것은 거의 어려운데 라인푸쉬는 엄청나게 나기 때문에 갱킹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와딩은 서포터 소라카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cc가 하나도 없어 정글러가 달려들면 저지할 수단조차 없는데, 이 점은 라인푸쉬를 하면서도 R과 E, W등을 순간적으로 사용하면 갱킹에서 도망가기 쉬운 룰루와 비교된다. 둘이 얼핏 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 그리고 로밍이 안 된다는 점 때문에 아군이 생존력이 허약한 챔프들을 골라 똥을 싸거나 하면 몹시 곤란해진다. 궁으로 간접적인 서포트는 가능하지만.

그리고 아칼리애니같은 일순간 극한의 누킹이 가능한 챔프에 약하다. 미드에 잘 안오긴 하지만 아칼리는 소라카 E쿨 도는 동안 날아차기 한번 하면 소라카는 삭제된다고 봐야 한다. 정말 정면으로 발리는 상성이다. 애니의 경우는 그것보단 낫지만 여전히 상대하기가 매우 힘든데, 침묵 지속시간 동안 오히려 저쪽에서 파고들어서 스턴을 먹여버리는 경우가 잦고, 체력이 낮기 때문에 마방이 아무리 높아도 순식간에 삭제되기 일쑤다. 이런 식으로 딜교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무식한 누킹형 챔프들을 만나게 된다면 누킹에 필수적인 궁이 갖춰지는 6렙 전에 정글러를 불러서 한두번 이상 따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E를 썼다면 반드시 몸을 사리자. 이런 누킬 챔프들은 2초 안에 스킬을 전부 퍼부어버리는 챔프들이라 E를 믿고 들이댔다가는 정작 적이 E 쿨타임동안 누킹을 시작할 때 막을 방도가 없다. 이런 극딜형 챔프를 만난다면 솔킬 이후 스노볼링을 당해 맛집으로 전락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빠른 마방의 확보가 중요하다.

후반 한타에서는 E로 적 AP누커의 콤보를 계속 꼬아주면서 적진에 2~3순위로 진입해서 Q를 연타하는 동안 W로 힐을 줄 대상과 E로 콤보를 차단할 대상을 잘 가려내야 해서 정신이 없다. 그리고 R의 타이밍도 매우 잘 맞춰야 한다. Q는 마방을 깎는데다가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 박히는 특성상 주문력 템이 많지 않아도 두세대 이상 맞으면 굉장히 아프게 박히기 시작한다. 특히 주변 적 챔피언의 마법 저항력을 깎는 심연의 홀이라도 끼고 있다면…. 맘껏 연타해주자. 계속 박히는 Q때문에 한타가 오래 벌어질수록 적군의 승산은 희박해진다.

솔로라인에서 너무 강력하다는 지적 때문에 결국 Q의 마방 감소 지속시간과 후반 마나소모가 늘어났다. 하지만 미드 소라카의 생명줄인 상대 라이너를 고자로 만드는 E가 너프되지 않았기 때문에 룰루만큼 뼈아픈 너프는 아닌 듯 하다. 어차피 (고랭의 경우) AP룰루 정도로 자주 쓰이는 트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뭘 좀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기요 너프좀" 하던 AP룰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그로를 덜 먹은 듯.

소라카에게는 주문력보다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중요하다. 소라카 기술들의 주문력 계수도 높은 편이 아니거니와 원딜보다도 지속딜이 중요한 소라카 특성상 재사용 대기시간이 곧 공속이기 때문. 라일라이의 수정홀, 고대인의 의지, 심연의 홀이 코어템으로 거론되며 슈렐리아의 몽상 또한 좋은 아이템.이놈의 슈렐은 미드까지 따라오는구나 특히 라일라이가 중요한데, 라일라이가 있어야 q로 추노질과 도망노비질을 맘껏 할 수 있기 때문.

여담으로 나이스게임TV홀스사장이 열심히 밀고 있는 트리이기도 하다. 미드 소라카의 침묵 - 핵똥별 콤보가 손맛이 좋다나(...) 실제로 8,900대 심해 플레이어라고 널리 알려진 그를 1300대로 끌어올린 챔프이기도 하다! 이것은 실제로 그의 방송을 통해 증명된 사실. 상대팀에서 랭겜에서 미드 소라카를 당당히 픽할 줄은 몰랐나보지(...). 단, 홀스의 트리는 선 데스캡을 가는 등 딜탱으로서의 미드 소라카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 따라하거나 홀스의 의견을 참고해 플레이하지는 말자.

6 기타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 한정 별명, 어머니. 봇 라인 서포터로 수많은 캐릭터들이 존재하지만 소라카만큼 안정적이면서, 소라카만큼 자주 쓰이는 서포터도 없다. 그리고 잔나나 소나는 수비적이라기 보다는 공격적으로 라인을 가져가는 챔프이고, 알리는 짜봤자 우유가 안나오다보니젖소다 보니 수비적인 보모의 인상이 강한 소라카가 어머니의 이미지를 가져갔다. 때문에 소라카가 등장하는 팬 아트들을 보면 소라카를 어머니 라고 자주 부른다.


누구세요? 중국 버전 일러스트. 아무래도 북미판 보다는 상당히 우월하다.

300px
캐릭터 포트레이트는 조금 험악하게 생겼지만[11] 실제 게임 모델링은 나름대로 귀엽게 생긴 편. 그래서인지 모에선에 자주 맞는다.

파일:Attachment/소라카/리워크 전/소라카.jpg

인게임 모델링이 굉장히 흉악하게무섭게 생겼다. 성형이 시급합니다

잘 보면 입고 있는 의상도 몸 앞부분만 살짝 가린 스타일이라 옆가슴이 그대로 드러나 상당히 발칙하다. 얼굴 보정만 잘 받는다면 인기 여캐등극은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중국 일러스트에서는 이미 여신

소라카의 인게임과 일러스트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수술이 잘 되길 기원해보자


신성한 소라카 스킨. 워윅에게 늑대인간의 저주를 걸어 능력을 잃기 전의 모습이라고 한다. 근데 이 모습에서도 똑같이 뿔 관련 드립을 친다.

워윅에게 저주를 걸었기 때문에 워윅과 신지드가 증오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아이오니아와 녹서스간의 1차 전투에서 두 명의 집중 어그로를 받아서 털리고 패했다. 하지만 2차 전투에서는 봇라인에서 아무무와 함께 모르가나 & 신지드 조합을 막아내고 자신이 넥서스를 깨면서 아이오니아의 해방과 자신의 복수에 성공했다.

별에 뿔 때문에 모티브가 동방프로젝트의 성웅동자 호시구마 유우기라는 설이 있다. 설은 설이지만 이미 우리는 수많은 진실들을 보았다.

상기한 바와 같이 그레이브즈와의 조합이 심히 흉악해서, 게이머들이 반쯤 농담으로 '소라카와 그레이브즈는 전생에 부부였을 거다'라고 말한 게 묘하게 롤저씨기믹으로 변화하는 중. 물론 차태식역은 빅 뻐킹 샷건의그레이브즈, 소미역은 소라카다. 진정한 의미로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원딜을 보호하고 돌봐주는 서포터 중에서도 유독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자상한 어머니'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 중에서도 그레이브즈를 잘 돌봐주며, 갱킹 오면 몸 바쳐서(...) 원딜을 보호한다.
이런 것도 나왔다. 리메이크. 가슴이 찡해진다.[12]

리버스 애니에 이은 리버스 소라카 스킨(...) 아임어바나나 리메이크 보고 운 다음에 이걸 보면 엉덩이에 뿔이 돋는다.
  1. 리워크 담당
  2. 트리스타나, 미스 포츈도 담당했다.
  3. 성적인 뉘앙스가 담긴 농담(...) 30년대 서부극의 "저를 만나서 기쁜건가요? 아니면 주머니 속에 그거 총인가요?(Is that a gun in your pocket, or are your just happy to see me?")" 라는 대사에서 비롯된 드립으로 트리스타나의 농담과 그 기원을 같이한다. 뿔을 그것과 연관시키면. 서양에서 horny는 성적으로 흥분된다는 뜻이다.
  4. 사정거리가 750이라서 긴편에 속했다
  5. 탱커입장에서는 그렇게 아프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미드나 원딜에게는 은근 아프다
  6. 소환사 주문 힐이 일정시간 동안 회복량을 50% 깎기 때문에 소환사 주문은 가장 나중에 쓰는것이 좋다라고알려져 있지만, 소환사 주문 회복의 패널티는 사용후 일정시간동안 소환사주문 회복이 추가 사용될시 회복량이 50%로 감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쓰든 상관없다.
  7. 한타 도중에 사용하는 기원과 한타 이후에 사용하는 진혼곡의 사용 타이밍이 달라서 보통 후반에는 두 궁이 맞부닥칠 일이 별로 없는데, 여럿이 모이기 전인 초중반쯤에 카서스가 궁을 쓸 때는 카서스 궁을 잘 차단하므로 초중반에 카서스가 재미를 못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이득이다. 진혼곡의 기본 피해는 기원의 힐량보다 높고 카서스의 주문력이 당연히 훨씬 높지만, 일단 진혼곡 피해는 마방(+소라카 패시브+16)에 까이고 들어가는거라 소라카가 군단의 방패나 주문력 템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딸피 막타를 먹을길이 사라진다. 서포터가 주문력 템 갈 돈이 없어서 그렇지….
  8. W힐의 쿨다운 9초->10초->20초, W힐의 AP 계수 1.0->0.9->0.45, R힐의 AP 계수 3->1.5->1.3->0.7 등등….
  9. 플레이어 5명이 전부 힐을 들고 연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회복에는 치유량 감소 디버프가 붙는다. 하지만 이것은 소환사 주문의 치유량만을 감소시키고, W이나 R, 각종 물약이나 주문흡혈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안심하자.
  10. 코그모는 마나 소모가 심해서 마나를 채워주면 신나게 스킬을 쏴대서 화력 하나는 좋지만, 생존기가 아예 없고 소라카가 W로 회복+방어 증가를 시켜줘도 붙잡히면 썰리는 허약한 챔피언이라 상대 서포터가 공격적인 서포터라면 소라카가 막아줄 방법이 없기 때문에 힘들다. 물론 상대 서포터도 공격적인 서포터가 아니라면 큰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설마 코그모를 보고 그런걸 안 고르겠는가.
  11. 참고로 한번 고쳐진 얼굴이다. 구글에서 old soraka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보정전의 얼굴이 나오는데...OME!
  12. 쓰레기 히키코모리를 쭉빵 새엄마가 돌봐서 사람을 만든다는 내용의 만화 '메텔의 기분'의 패러디. 간츠의 작가인 오쿠 히로야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