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역

수인선 (수원~인천 구간)
수원 방면
월 곶

1.3 km
소래포구
1.0 km
인천 방면
인천논현
수도권 전철
수인선
오이도 방면
월 곶

1.3 km
소래포구
(K253)

1.0 km
인천 방면
인천논현

蘇萊浦口驛 / Soraepogu Station

소래포구역

다국어 표기
영어Soraepogu
한자蘇萊浦口
중국어苏莱浦口
일본어ソレポグ
역번
수도권 전철 수인선K253
300px
수도권 전철 수인선 승강장 크게보기
300px
소래포구역사 크게보기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역로 51
(舊 논현동 731-7)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코레일
수인선 개업일2012년 6월 30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수인선 개업일1937년 8월 5일
관리역 등급무배치간이역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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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수도권 전철 수인선 K253번.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역로 51(舊 논현동 731-7번지)에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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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8월 5일에 수인선의 개통과 더불어 소래역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한 역이다. 1994년 9월 1일에 구 역사는 수인선의 운행 중지와 더불어 폐역되었다. 구 소래철교는 수인선이 폐역되면서 보행로로 쓰이고 있다. 2012년 6월에 개통한 수도권 전철은 그 옆의 신 소래철교를 이용한다.

승강장은 상대식 곡선승강장이다. 스크린도어가 없는 관계로 새로운 사진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철도시설공단의 정책에 따라 2018년까지 모든 광역전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될 예정이므로 그 전에 많은 사진을 찍어두자.

기존 소래역은 인천 버스 20, 21, 27, 754번 등이 이용하는 소래 종점 바로 옆에 있었고, 폐가처럼 남겨져 인근 지역에 택지개발의 여파에 쓸려나갈듯 위태롭게 서 있다가 2008년 철거되었다. 새로 생긴 소래역은 기존 위치보다 약 200m가량 서쪽으로 밀려나서 소래포구와는 상당히 멀어졌지만 의지를 가지고 걷는다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구 소래철교는 소래포구를 찾는 사람들의 통행로로 잘 쓰이고 있는데 이 다리를 경계로 동쪽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이고 서쪽은 인천광역시 남동구로 행정구역이 갈리는지라, 시흥시 쪽에서는 이 다리가 눈엣가시였다.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흥쪽에 불법주차 등을 해놓고, 돈은 전부 인천 쪽으로만 가서 쓰고 오기 때문에 괜히 시흥 쪽의 도로만 막히게 된 것. 그래서 이 다리를 철거하기로 하자 열렬히 환영하였으나, 인천 쪽에서는 당연히 반대. 결국 소래철교는 보수하여 다시 보행로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 소래철교는 처음 설계할 당시 구 소래철교의 철거를 전제로 두었기 때문에 구 소래철교 철거가 무산되자 구 소래철교 교각간격에 맞춰 배들이 지나갈 수 있게 재설계되었다.

수인선이 개통 하자마자 소래포구역에는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과 더불어 무임승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들끓고 있다. 거기에 회랑 술까지 거하게 하시고 돌아갈 무렵엔 타기가 두렵다.

역 이름처럼 인근에 소래포구가 있는데 일부 이용객들이 수산물을 제대로 포장하지 않은 채 열차에 탑승하여 역사 및 차량 내에 비린내가 진동하기도 한다. 그래서 승강장에 수산물 좀 제대로 포장해서 탑승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다. 소래포구를 지나는 노선의 특성상 차내에 약간의 비린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협궤열차 시절부터 수도권 전철이 개통된 지금도 남아있는 수인선의 특징(?)이라고 한다.[1] 이는 수인선 개통 이전에도 같은 이유로 소래를 지나는 용현운수 소속 시내(간선)버스에 이같은 내용의 안내문이 차내에 붙어있다. 그렇다고 해서 포장을 허술하게 해서 탑승하면 비린내로 인해 승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수산물 포장은 확실하게 한 다음 탑승하도록 하자. 타자마자 객실 바닥에 물이 흥건한 걸 보면 불쾌감 급상승.

이 역 바로 앞에는 기념비가 있다.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신 분이 쓰신건데 과거 수인선과 현재 수도권전철 수인선을 기념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소래포구어시장 인근에는 소래포역사관이라는 조그마한 박물관도 있으며 내부에는 과거 수인선 협궤철도 객차 한 대가 건물 외부에서도 보이게 전시되어 있다. 또 역사관 바로 앞에는 옛날에 수인선 협궤철도에서 잠시 쓰이던 혀기-07 증기기관차도 전시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철덕이라면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다. 소래포 어시장과 선착장 특성상 약간의 바다내음과 더불어 갈매기가 볼거리이다.

2.1 승강장

월곶
21
인천논현
1수도권 전철 수인선원인재·송도·인하대·인천 방면
2수도권 전철 수인선월곶·달월·오이도 방면

3 특별열차

2012년 9월 8일(시흥갯골축제), 10월 13~14일(소래포구축제) 해당 역 부근에서 열리는 축제로 인해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역, (월곶역)에 정차해 소래포구역으로 가는 임시급행열차가 운행되기도 했다. 일명 소래 급행. (월곶역의 경우 시흥갯골축제때는 정차하였으나 소래포구축제때는 미정차하였다.) 노량진역에서 경부선을 따라 금정역까지 간 다음 금정역에서 오이도역까지는 안산선 선로를 이용하고 오이도역부터 소래포구역까지는 수인선 선로를 이용하는 식이였다. 1호선만 운행하던 기관사와 4호선이나 수인선만 운행하는 기관사들이 각자 서로의 노선의 신호 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금정역오이도역에서 승무교대를 위해 정차했지만 여객취급은 하지 않았다.

두 차례의 특별열차로 재미를 본 것인지 2012년 11월 10일부터 12월 1, 2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김장철을 맞아 젓갈열차라는 이름의 임시열차를 주말마다 운행했다. 정차역은 노량진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역, 안양역, 소래포구역.

2012년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다니는 노량진-소래포구간의 임시열차 시간표

노량진영등포신도림구 로안 양소래포구
09:0009:0509:0809:1009:2710:12
15:0015:0515:0815:1015:2816:12
소래포구안 양구 로신도림영등포노량진
13:0013:4214:0214:0614:0814:15
18:3019:1819:3619:3819:4019:46

위의 젓갈열차에 힘입어 2012년 11월 15일 한정으로 용문~소래포구 구간에 ITX 청춘 임시열차를 운행했다. 정차역은 용문역, 양평역, 국수역, 양수역, 청량리역, 소래포구역이며, 요금은 1인당 10,000원.

코레일 기획 수산물 급행열차 제2탄으로 2012년 젓갈열차에 이어 2013년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꽃게열차라는 이름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마찬가지로 주말마다 운행하며 정차역은 위의 젓갈열차와 동일.

이어서 2014년 9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바다열차를 운행했다. (동해안에 다니는 바다열차와는 다르다.) 이번엔 주말이 아니라 매주 토요일에만 운행하며, 노량진역이 아닌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노량진, 구로, 안양, 금정, 오이도역을 거쳐 이 역까지 운행한다. 용산역에서는 10:12에 출발하고, 이 역에서는 16:18에 출발한다.

4 역 주변 정보

소래포구와 논현-한화택지지구가 조성되어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1번 출구에는 버스 환승장이 설치되어 있어 소래포구역을 종점으로 하는 버스들의 출발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과거 소래역 앞에 소래 출발 버스들의 시발점이었던 것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

4.1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
2012년2013년2014년2015년
4,122명4,901명4,874명4,973명
  1. 「수인선 타고 가는 소래포구」, 네이버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