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감주전의 보스들 | |||||||||||
1면 | 2면 | 3면 | 4면 | ||||||||
세이란 | 링고 | 도레미 스위트 | 키신 사구메 | ||||||||
5면 | 6면 | EX(7면) | |||||||||
클라운피스 | 순호 |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 순호 (도레미 스위트) |
純狐 / Chúnhú / Junko[1]
- 스펠 카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목차
종족 | 신령 |
능력 | 순화(純化)하는 정도의 능력 |
이명 | 등장 작품 |
없음(무명의 존재)[2] | 동방감주전 |
동방감주전 | 6면 필드곡 | 고향별이 비치는 바다[3] (故郷の星が映る海) | |
테마곡 | 퓨어 퓨리즈 ~ 마음이 있을 곳 (ピュアヒューリーズ ~ 心の在処) |
하지만 기묘한 것은 결국 기묘한 것. 달의 주민도 어리석은 미스를 범하였다. 이 지상의 토끼는 필요 이상으로 더러움에 잔뜩 휩싸여 있구나. 지금의 너로썬 내 힘 앞에선 무력, 절대적으로 무력하도다! 불구대천의 원수, 상아여. 보고 있는가? 네가 나올 때까지 이 녀석을 계속 괴롭혀 주마!
ㅡ 레이센 루트 레거시에서 이전에 미스를 1회라도 할 시.
1 기본적인 설명
동방감주전의 최종 보스. 판관 포청천
동방 시리즈 최고 아침드라마 캐릭터
원한이 순화한 신령으로, 상아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 그녀가 품은 첫 번째 원한은 '남편이 자식을 살해했다'는 것이지만 이미 과거는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렸고, 단지 분노에 이끌려 달의 도시를 습격하다가 달의 현자에 의해 진정되는 나날을 반복해 왔다고 한다. 달의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정보가 은폐되어 달의 백성들 중에서도 그녀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소수라고.[4]
또다시 상아를 토벌하기 위해 이번에는 달을 생명으로 더럽혀 달의 백성들이 빠져나간 사이에 상아를 공격하는 전술을 생각해냈다. 이 방법을 위해 비슷하게 원한을 가진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를 꼬드겨 그녀의 부하들인 지옥의 요정들을 생명력으로 순화시키고 달 표면 쪽의 고요의 바다에 풀어놓아 달 표면을 요정의 세상으로 만들었다. 달의 백성들이 꿈의 세계로 도망칠 것도 예측해 그쪽에도 헤카티아를 보내 생명으로 더럽혀(?) 놓았기에[5] 복수가 완성될 차였지만, 반 년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분노도 가라앉고 계획도 슬슬 바꾸려던 차에 달의 현자가 수를 쓴 인간들+달토끼와 만나게 된다.
엑스트라에서 순호 본인이 "덕분에 음울했던 지상 생활도 즐거워질 것 같아."라고 언급하거나 돌아갈 곳이 어딘지를 묻는 사나에에게 헤카티아가 지구라고 대답하는 것을 볼 때 사는 곳은 지상인 듯하다. 다만 환상향을 자신들과 달 이외의 제3세력 취급하는 것을 보면 사는 곳이 바깥 세계인지 이계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환상향은 아닐 듯.
1.1 캐릭터에 대한 유래와 추측
캐릭터의 유래는 중국 전설상의 왕조인 하나라의 인물 현처 순호. 현처의 남편이자 그의 아들 백봉(伯封)을 죽인 후예(后羿)는 항아의 남편이자 궁술의 신인 예(羿)와 동일시되기도 하는데, 순호가 상아에게 증오심을 품고 복수를 꿈꾸는 것은 이의 영향이다. [6]
이름에 狐가 들어간 것과, 옷에 그려진 아홉 개의 꼬리와 그림자로 나타낸[7] 일곱 개의 꼬리를 고려하면 야쿠모 란과 마찬가지로 구미호 혹은 (보이는 꼬리가 7개라서) 그에 준하는 여우 요괴라는 설이 있다. 일본에서는 수행을 쌓으면 오히려 꼬리가 줄어든다는 전승이 있는 요호, 그 중에서도 꼬리가 없는 공호(空狐)라는 설도 있다. 상기한 순호의 전설 역시 임금이 들에서 구미호를 만나 아내로 취한다는 설화와 연관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저게 꼬리가 아니라 기 덩어리일지도? 스탠드.
그러나 동방 설정에서는 신령이라고만 나올 뿐 여우 요괴라는 이야기는 없고, 신령이 요괴라는 설정은 기존의 동방 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8]이에 대해서 과거에 여우 요괴였다는 설이나 달의 백성이었다는 설 등이 있으나 확실히 밝혀졌거나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없는 상태. 영야초에서 '요괴는 달의 백성이 만들었다'라는 언급이 있어 이것을 전제하면 순호가 과거 여우 요괴라는 추측이 부정되지만[9] 설정 자체가 11년간 다시 언급되지 않은 설정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도 유지되는지는 알 수 없다.
2 순화(純化)하는 정도의 능력
자신이나 상대의 몸에 깃들어있는 힘을 순화, 즉 순수하게 만들어 강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생명력의 권화인 요정의 경우 순화시켜 힘을 강화할 수 있고, 사예(死穢)가 있는 상대를 순화의 힘으로 '무조건'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순호 자신도 원한이 순화하여 신령이 된 존재.
야고코로 에이린이 주인공들에게 주는 감주의 약은 더러움(穢れ)[10]을 정화해 생사의 경계를 없애는 부작용이 있었기에, 주인공들이 감주의 약을 먹고 오는 완전무결 모드에선 순호의 능력이 힘을 잃어버린다. 순호가 의욕을 잃고 전투 전부터 패배 선언을 하는 것은 이 때문.
외래위편의 인터뷰에 따르면 순호의 힘은, 물건에 이름이 붙여지기 전의 순수한 힘[11]으로 무명의 존재는 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힘을 다른 것들에게 부여할 수도 있는데. 즉, 신을 만들어내는 정도의 능력이라는 소리.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감주전
동방 프로젝트 작품별 최종 보스 | ||
TH14.5 | → | TH15 |
우사미 스미레코 | 순호 |
보여라! 목숨을 건 지상인의 가능성을! 그리고 보라! 생사를 거절한 순수한 영력을!
기본적으로 6면의 보스이지만 동방프로젝트 최초로 6면 보스와 엑스트라 보스를 동시에 담당하는 보스다. [12]
- 좌측 상단의 보스의 잔기를 나타내는 별 갯수가 이상해서 5스펠이 마지막 스펠인줄 알았던 많은 슈터들을 좌절시켰으나, 현재는 1.00b 패치로 수정되었다.
'순수'를 테마로 한 캐릭터라 스펠 카드 이름도 매우 단순하게 지어졌다. 또한 동방에는 유례가 없었던 순수 피지컬 위주 탄막을 선보이는데 통상 탄막에서는 패턴화는 거의 필요치 않고 오직 틈새를 얼마나 잘 비집고 들어가느냐(…)만 묻는다. 덕분에 본작에서 비교적 약세였던 레이무가 6면보스에게만큼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봄 사용시 피탄판정이 커지는 레이센은 순식간에 방어막이 벗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스펠 카드의 경우도 이런 경향은 덜하지만 여전히 피지컬을 요하는 탄막이 많다. '룰이 없는 세계에서 탄막은 넌센스'라는 The Grimoire of Marisa의 명언을 무색케 할 정도로 단순하고 폭력적이라는 평가.
순정(純淨)의 능력때문인지 본인도 그 영향을 받아 상당히 쿨한건지 달관한건지 원한을 품으면서도 의욕이 눈꼽만큼도 없는 성격이다.[13] 완전무결 모드에서 레이무를 맞이할 땐 이미 다 물건너 갔으니 그냥 접대용으로 상대하겠다 하질 않나, 사나에를 맞이할 땐 소탕전을 시작하라(=자신을 해치우라는 뜻.)며 대놓고 (어차피) 너는 날 이길 거겠지. 누군가가 만든 그런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을 테니까. 같은 발언을 한다.[14] 레거시 모드에선 진행이 노미스가 아닐 경우 대사가 바뀌는데[15] 여기까지 오는 데에 몇 번이나 미스를 냈냐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자신의 능력으로 언제든지 순살시킬 수 있으니 소용없다는 식의 반대성향으로 의욕없게(...) 대한다.
3.1.1 6면 탄막전
대체로 대부분의 공격이 초살 패턴으로 떡칠을 해놨다.
1통상은 그냥 빽빽한 원형방사탄을 한 번씩 쏘는 초단순 탄막. 그녀의ZUN의 귀차니즘 성향이 돋보이는 탄막이다. 난이도에 따른 탄막 변화도 속도만 빼면 거의 없다시피 하다.
1스펠 「손바닥의 순광」 역시 그냥 보이는 대로만 피하면 되는 초단순 탄막이지만 매우 정밀한 조작을 요한다.게다가 레이저의 판정이 예민하기 때문에 요주의. 포인트는 별탄과 광탄이 겹치지 않는 점을 이용하는 것.
2통상에서는 틈새 한 칸을 비우고 원형으로 발사된 탄막이 시계방향-반시계방향으로 휜다. 처음 보면 반드시 낚일 수밖에 없는 초견살이며 파악한 다음에도 틈새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녹록지 않은 탄막. 낮은 난이도에서는 좌측과 우측 최하단을 번갈아가며 움직이면 그나마 쉽게 피할 수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노멀~루나틱은 탄밀도는 같고 연사량(1/2/3발)만 달라진다.
2스펠 「살의의 백합」 또한 패턴이 없으면 손 쓸 새도 없이 죽어나가는 초살 스펠이다. 벽에 닿으면 레이저와 잔탄을 내뿜는 흰색 광탄을 플레이어에게 조준해서 발사한다. 벽보다는 바닥에 조준시키는 것이 편하며 (단, 너무 꺾어서 구석 벽에 박힐 경우 가로로 날아오니 주의), 난이도별로 일정 횟수[16] 발사된 다음에는 보스를 중심으로 광탄 여러 개를 던져 큰 1자(이지/노말) 혹은 +자(하드/루나틱) 모양의 레이저를 만들어내는데, 일반적으로 순호의 위치의 반대쪽 아래에서 피하면 된다. 순호가 가운데에 있을 경우엔 벽에 딱 붙거나 경우를 봐서 곡선 레이저 사이로 들어가야 하지만... 빠른 격파를 하려면 레이저 가운데서 공격해야 하는데, 이지에서는 중앙이 비지만 노말부터는 백합 사이 안전지대에 들어가기가 조금 어렵다. 게다가 하드 이후부터는 레이저 사이로 끼어들어가도 그 다음 양옆+위에서 덮쳐오는 탄을 피하기가 정말 힘드므로 그냥 구석에서 회피하는걸 추천한다.
3통상은 1통상과 같은 원형탄을 낮은 탄속으로 여러 번 쏘는 탄막. 랜덤인데다가 초정밀회피를 요구해서 어렵다.
3스펠「원시의 신령계」는 네 귀퉁이[17]에서 불탄이 만들어지고 얼마 지나서 가운데를 향해 움직이는 스펠로, 가운데에 있다가 최대한 구석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스펠이다. 그나마 순호 스펠 중에서는 탄속이 느려서 쉬운 편.
4통상은 촘촘한 쌀탄을 위아래로 발사하는 탄막. 바닥과 천장에 부딪치면 반사되며, 약간 타원형이기 때문에 반사될수록 폭이 넓어진다. 바닥에 부딪히면 반사되기 때문에 바닥에 최대한 붙어서 피하면 수월하다.
4스펠 「떨며 얼어붙는 별」은 3통상의 하위호환. 회피법은 좌우 반복으로 매우 간단하지만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탄막의 밀도가 촘촘해지기때문에 앗 하는 순간 피탄당할 수 있다.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스펠이다. 단순하지만 정밀회피를 요구하기에 피탄점이 작은 레이무가 유리하다.
5스펠 「순수한 광기」는 토라마루 쇼의 통상 탄막 레이저와 호쥬 누에의 레이저 스펠을 합친 것 같은 패턴. 안 그래도 빽빽한 레이저가 굽으면서 더욱 읽기 어렵다. 레이저가 전방위로 발사된 다음 다시 보스 쪽으로 되돌아가고, 비스듬한 방향으로 레이저가 다시 바깥으로 나가면서 2번째 레이저가 겹쳐 발사된다. 1번째 레이저의 자리를 잡을 새도 없이 2번째 레이저가 덮쳐오므로 빠른 리딩이 요구된다. 하드/루나틱에서는 이 첫번째 레이저가 한번 더 굽어 나가서 더 오래 갈뿐더러 자리잡기도 더 어려워지나, 올라오는 레이저는 똑같은 틈을 두고 다시 내려오는 점을 알아두면 조금 쉬워진다. 이 스펠에서 순호의 체력바를 보면 패턴 변화 경계선이 있으나 딱히 도중에 패턴이 바뀌진 않는다.
6스펠 「넘쳐나는 하예」는 버티기 스펠로, 플레이어 주변에 원형으로 탄이 늘어선 뒤 플레이어를 향해 움직인다. 발사되기 전에 원을 빠져나가면 탄이 다른 방향으로 튀지 않지만 빠져나가기 전에 발사되면 탄이 전방위로 튀어 버린다는 점에 주의. 초반에는 4각형 움직임으로, 후반에는 고속이동 후 정밀이동의 패턴으로 다각형을 그리듯 움직이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루나틱에서는 여기에 더해 시간차로(조금 늦게) 조준되는 절반 밀도의 탄이 추가된다.
7스펠 순부 「퓨얼리 불릿 헬」은 그녀의 스펠 중 유일하게 앞에 분류명칭이 붙는 카드. 보스 근처에서 원형방사탄을 발사할 뿐인 스펠로 말 그대로 보이는 대로만 피하면 되지만... 1형태부터 나오는 빨간탄만 나올때는 아주 쉽다. 하지만 이것만 날릴 리가 없고 2형태 이상이 존재하며, 2형태에서는 보라색 저밀도탄을 많이많이 날려댄다. 하드까지는 보라탄이 상당히 느리지만 루나틱은 빨간탄과 보라탄의 탄속이 엇비슷하다. 3형태부터 나오는 파랑탄이 난이도 급상승 요인인데, 상당히 빠른 탄속에 칼같은 판정을 가지고 있는데다 1, 2형태 탄막까지 함께 피해야 해서 회피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탄이 피해가길 기대해야 하고, 거기에 더해 4형태에선 발악형 알탄 와인더가 발사된다.
원래는 체력이 깎일 수록 발악하지만, 공격하지 않고 놔둬도 시간이 지나면 단계별로 발악한다.
3.1.2 엑스트라 탄막전
EX에서도 등장. 4통상, 4스펠, 8통상, 8스펠을 담당하며 10스펠에서 헤카티아와 함께 공격한다. 4통상은 6면의 3통상과 동일.
4스펠 「독 안에 든 쥐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단순한 탄막」은 여러 속도의 알탄을 플레이어에게 정조준하는 탄으로, 대회전이 기본 공략법이지만 정직하게 대회전하면 반대편으로 나가는 느린 탄에 압살당한다. 한 번 정도 크게 고속이동을 하여 느린 탄에 틈새를 만드는 것이 요점. 코메이지 코이시의 5스펠을 연상시키는 공략법이다.
8스펠 「사람을 죽이기 위한 순수한 탄막」 은 6면 1통상과 비슷한 초단순 탄막으로, 빛나는 탄막이라 처음엔 틈새가 보이지 않지만 조금 지나면서 경계가 보이는 뚜렷한 탄막이 추가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다. 다만 표면적으로 보이는 파란색 중환탄은 어디까지나 탄의 궤도만 보기 좋게 만들어줄 뿐, 실제 판정은 그 뒤에 숨어있는 빨간색 광탄이기 때문에 중환탄만 의식하고 피하려고 하다가는 광탄에 커다란 판정에 쓸려나갈 수 있다. 중환탄 그래픽에 피탄판정을 조금도 먹히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정 가운데를 노려 피하는 것이 포인트.
10스펠 「처음이자 마지막의 이름없는 탄막」 은 헤카티아와의 합동 스펠카드로 각각 통상탄을 약화시킨 버전을 발사한다. 양쪽 모두 체력 게이지가 있는데 체력이 줄어들 수록 공격당하는 쪽의 탄막이 강해진다. 헤카티아의 탄막은 쿠나이탄의 발 수가 증가하고 순호의 탄막은 탄밀도는 그대로에 속도만 빨라진다. 엑스트라 메인 보스가 헤카티아다 보니 헤카티아를 공격해서 격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클리어 기준으로는 순호를 공격해서 격파하는 게 더 쉽다. 스코어링을 한다면 헤카티아를 공격하는게 이롭지만 이쪽은 탄밀도가 좀 높다. 누구를 공격하던 둘 중 한명의 체력을 전부 깎으면 클리어.
4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등장 당시엔 감주전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상당히 절제되고 기품있는 평범한 디자인이라 그다지 화제가 되지 못 하는 듯 했으나, 유부녀에 자식까지 있던(지금은 과부) 것과 복수귀 설정, 특유의 "대충 죽인다" 컨셉을 살린 탄막 등으로 역시 평범하지는 않다는 걸 과시했다. 그리고 대화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카리스마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 듯.
파일:HGdmPJ0.jpg
특유의 한심한 것을 보는깔보는 듯한 표정에 흥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앍
동프갤의 몇몇 갤러는 순호가 4000살 가까이 된다는 것 때문에 할망으로 취급하기도 한다.[18] 그래도 상당히 젊어보이는 디자인 때문인지 대부분 할망 취급까지는 가지 않고 적당히 아줌마 수준에서 끝나며, 그 아줌마 속성에 흥분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순줌마 혹은 순호줌마라고도 불린다.
일본에서는 할망취급은 거의 없고 항아와 비슷한 단어라도 나오면 분노하는 기믹이 유행하고 있다(...). 원작대사에서 유래된 일명 "불구대천의 적! ○○ 보고 있나!!" ○○에 적절한 대사를 끼워넣어서 대사를 내지르는것이 포인트. 이 대사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써서 관심병자나 얀데레처럼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곽청아가 중국 계통 캐릭터에 상아랑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지 곽청아를 상아로 착각하고 죽이려고 드는 것도 가끔씩 보인다. 또는 호라이산 카구야를 상아로 착각하여 그녀와 분쟁을 겪기도 한다.[19]
설정과 대사, 능력이나 심지어는 스펠카드들의 이름까지도 모두 진지하고 범상치 않기 때문에 개그물이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가볍거나 헤타레스러운 이미지인 헤카티아와는 정반대로 진지하고 어둡게 묘사된다. 2차 창작에서는 작가에 따라 광기에 빠지거나 아예 미쳐있다는 설정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을 정도. 이 이미지를 반영한 일러스트는 상당히 엄숙한 느낌. 복장이 검은색이기도 하고. 반대로 상아에 관련된 것들을 제외하면 기품있고 굉장히 온화한 여인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주된 커플링은 친구인 헤카티아와 EX 클리어시 마음에 들어한다는 언급으로 인해 우동게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레이센과의 커플링은 원작에서 일방적으로 호감을 나타낸 점 때문인지 강한 애정을 쏟아붓고 레이센이 그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구도가 많은 편, 그리고 2스펠의 이름이 하필 "살의의 백합"인지라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비언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 외에는 헤카티아의 부하인 클라운피스나, 옷이나 꼬리, 이름 등 여우와 관련된 모티브가 꽤 많기 때문에 야쿠모 란과도 팬아트로 드물게 엮인다. 가장 증오하는 대상이 항아에게만 쏠려있긴 하지만 월인들하고도 깊게 관계된 캐릭터이기에 기존 월인 캐릭터들이나 키신 사구메와도 엮일 법한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선 빈도수가 떨어진다. 아마도 관련 설정이 복잡해 창작하는 난이도가 올라가는 데다가 지나치게 무거워지기 때문인 듯.
한편으론 죽은 자식과 연관된 소재를 바탕으로한 작품들도 간혹 존재한다. 이럴 경우에는 자식이 살아 있다는 if형식의 행복한 전개의 작품과 자식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슬픈 전개의 작품들로 나뉘어 진다.
중국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보니 홍 메이링처럼 원작의 수수한 복장이 간혹 2차창작을 거치면서 밑바지를 안입고 맨다리를 드러내는, 치파오처럼 옆트임을 내는 식으로 노출도가 높은 복식 개조가 자주 이루어진다. 심할 경우 검은 옷 부분만 싹 없애버리는 식으로 그리는 팬아트가 있을 정도.
5 기타
필드곡인 고향별이 비치는 바다와 보스곡인 퓨어퓨리즈 모두 평가가 좋은데, 고향별이 비치는 바다는 동방지령전의 엑스트라 필드곡인 라스트 리모트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있다. 실제로 두 곡을 믹스한 동영상도 나왔는데 위화감이 안 느껴질 정도. 1:10, 3:35 부근이 절정. 보스곡 또한 동방화영총의 60년째의 동방재판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동영상 사실 동방재판이 강렬해서 그냥 곡이 묻힌거같다 그런데 정작 인기순위는 퓨어 퓨리즈가 더 높다.
12회 동방 인기투표에서 31위를 차지했으며, 테마곡 퓨어 퓨리즈 ~ 마음이 있을 곳은 음악 부문에서 10위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뱀발이지만 한국에도 남녀 구분없이 순호라는 인명을 가진 분들이 알게 모르게 많아, 만일 지인 중에 순호가 있고 이 캐릭터를 알면 괜히 묘한 기분이 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본 문서에서는 곽청아의 예시처럼 중국 계통 캐릭터임이 확실하므로, 곽청아의 전례를 따라 일본 독음으로 "준코" 라고 읽는다는 가정 하에 "순호" 로 표기함. 단, 추후 공식 출판물 등의 정발에 따라 표기가 바뀔 수 있다.
- ↑ 동방프로젝트 최초로 이명이 없는 캐릭터이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마 이름이 붙여지기 전의 순수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명의 존재이기에 대부분의 스펠카드에 영부나 연부 같이 앞에 붙는 명칭이 없이 순수히 스펠카드의 이름만 기재되어 있다. 괄호 안의 무명의 존재란 이름은 omake.txt에 기재된 것. 정확히는 괄호도 같이 기재되어 있다.
- ↑ 아래 테마곡의 서브셋.
- ↑ 출처: 동방감주전 오마케 파일.
- ↑ 월인들이 생명체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 물론 순호 본인이 생명을 더럽다 생각하진 않는다.
- ↑ 그런데 몇몇 문헌에서는 항아의 유명이 순호라고 전해진다.
- ↑ 헤카티아처럼 본 모습과 동일한 그림자가 없다.
- ↑ 구문사기 신령 항목에서는 신앙을 얻은 망령이라고 서술하고, 망령 항목에서는 순수한 인간의 정신이라고 서술한다. 즉 신령은 인간만이 될 수 있다.
- ↑ 이 설정을 전제했을 때 순호가 요괴라면 순호가 나타나기도 전에 상아는 이미 츠쿠요미의 이주 행렬에 끼어든 상황이므로 순호와 상아가 만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 ↑ 신토에서 말하는 더러움의 개념으로, 죽음이나 출산 등 생사의 고뇌에서 발생하는 부정을 일컫는다. 동방프로젝트의 월인들은 이 더러움에서 벗어나 생사를 초월한 상태인데, 더러움에 오염될 경우 불로불사의 힘을 잃어버리므로 더러움을 지닌 존재(지상의 생명 전부)들을 극도로 꺼려한다.
- ↑ 향림당에서 한 번 언급된 적이 있었다. 물건에 이름이 붙여지면 그 힘을 잃어버린다고.
- ↑ 중보스까지 따지자면 동방환상향의 카자미 유카로 추정되는 구체가 나오긴 했다. 신작에서는 동방풍신록에서 야사카 카나코가 중보스로 나왔다. 이전에 다른 스테이지의 보스가 엑스트라 보스로 나온 경우는 동방봉마록의 리카(동방 프로젝트)가 있다.
- ↑ 레이무는 이런 순호를 보고 재수없다고 대놓고 디스한다.
- ↑ 물론 게임의 제작자가 ZUN이라는 걸 생각하면 메타발언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 ↑ 프랙티스 모드에서도 마찬가지. 따라서 바뀌는 대사만 궁금한 거라면 6면 프랙티스로 시작해 노미스를 내면 된다.
- ↑ 이지 2번 / 노말 3번 / 하드&루나틱 4번
- ↑ 이지는 두 귀퉁이에 대각선으로 나뉜다.노멀을 상단에 두줄,밑에서 상승하는 한줄.
- ↑ 중국의 하나라가 기원전 2000년경에 세워진 나라라서 나온 말이다.
- ↑ 사족으로 카구야와 상아는 둘 다 공통적으로 봉래의 약을 먹었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다.
그런데 카구야도 먹었는데, 상아처럼 달토끼들이 그녀의 죄를 처리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