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클론전쟁(2003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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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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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삼부작보이지 않는 위험클론의 습격시스의 복수
시퀄 삼부작깨어난 포스마지막 제다이에피소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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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 Clone Wars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클론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카툰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미니 시리즈. 겐디 타르타콥스키가 감독했다. 타르타콥스키의 스튜디오가 제작하였으므로 그림체나 액션 장면 등은 사무라이 잭과 유사하다.

10편으로 이루어진 시즌1이 먼저 방영된 후 또 다른 10편으로 된 시즌2가 방영되었다. 그리고 2005년에 5편짜리 시즌3가 방영되었으며, 종영된 이후 시즌1, 2를 묶어 볼륨1, 시즌3를 볼륨2로 하는 DVD가 발매되었다.

미니시리즈라서 각 에피소드들이 매우 짧은 편이라 전체적인 러닝타임은 그리 길지 않다. 총 2시간 15분이니, 거의 영화 한 편이라고 생각하면서 연속으로 다 시청해도 좋다. 그냥 스타워즈 에피소드2와 에피소드3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즌3 막판에 등장하는 코러산트 전투는 그대로 에피소드3로 이어지고 있어, 에피소드3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인기 포인트는 카툰풍으로 그려진 스타워즈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전투 장면. 배우의 신체능력과 자금, 기술의 제약에서 자유롭지 못한 영화에 비해 훨씬 다양한 묘사가 가능한 덕분에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제다이들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제다이 혼자서 드로이드 수천 대를 홀로 박살내는 것은 기본. 메이스 윈두는 맨주먹으로 드로이드 수백 대를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줘 윈두의 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보라색 라이트 세이버는 일부러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들고 다니는 물건임이 분명하다.
제다이 최강자인 요다의 활약 역시 겉보기에는 윈두에 비해 좀 수수해(?) 보이지만, 포스사용을 놓고보면 오히려 윈두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이다. 코루산트 침공 당시 거대 수송선을 통째로 움직여서 [1] 다른 수송선에 부딫히게 해서 폭파시키기도 한다. 가장 압권은 윈두와 요다가 같이 포스 푸쉬를 시전하자 최소 수십에 달하는 슈퍼 배틀 드로이드들이 말 그대로 추풍낙엽처럼 쓸려 나간다. 이 최강 듀오의 위력이 어찌 대단했던지, 한 클론 트루퍼 장교가 "(적의) 오른쪽으로 몰아붙힌다!"라고 명령하고 부관이 "왼쪽은 어쩌고요?"라고 반문하자 "제다이들이 알아서 할거야"라고 답한다. 실제로 그 다음 장면에 이 둘만으로 드로이드 군대를 몰아붙힌다. 한 마디로 단 두 명의 제다이가 클론 군대와 맞먹는 위력을 내는 셈.
메이스 윈두가 슈퍼 배틀 드로이드를 상대로 너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묻혀버렸지만, 윈두 이외에도 샤크 티가 마그나가드들을 상대로, 또 코루스칸트 전투 당시 포르도포르노가 아니다. 대위[2] 역시 비제다이주제에 코루스칸트 전투에서 슈퍼배틀드로이드를 상대로 무쌍난무를 보여준 적이 있다.[3]


전체적인 컨셉은 애들 만화지만 연출이 뛰어나고 스토리도 크게 가볍지 않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즌3로 가면 다스 베이더가 될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운명을 암시하는 떡밥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와 보는 이를 패닉시킨다. 또한, 그리버스 장군이 첫등장 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와는 달리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고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특히나 그리버스의 목소리도 간지폭풍이라는 평가가 많다.근데 조지 루카스는 애초에 그런 악당을 원한게 아니라서 영화와 3D 시리즈에서는 안습으로 나온다

또한 스토리도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내용은 3D에 비하면 짧은 편이지만, 전쟁중 발생한 굵직굵직한 사건들, 예를 들어 전쟁 초반 공화국의 대공세중 하나였던 뮤닐리스트 공략전, 더지아사즈 벤트리스 그리고 그리버스의 본격적인 등장, 그리버스의 아우터림 공략 작전[4], 코러산트 전투, 그리고 서서히 다크사이드에 물들으면서 다스 베이더로 타락하는 아나킨의 미래를 암시하는 등 클론 전쟁의 핵심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레전드 잘 모르는 팬들도 2~3편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원래는 같은 시기에 나온 스타워즈 EU 소설 및 만화책들과 연동하여 舊클론전쟁기 설정으로 사실상 공인되고 있었다고 할 정도였지만, 2008년 새로운 시리즈가 나옴에 따라 폐기된 설정(스타워즈 레전드)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단점으로는 성우들의 연기와 퀄리티는 3D 시리즈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진다. 특히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성우의 발연기가 매우 심하다.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발연기 원작고증? 근데 3D 시리즈랑 같은 성우인 캐릭터들이 몇몇있기는 한데 [5], 아직 내공이 안쌓였는지 같은 성우임에 불구하고도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 그리고 OST와 효과음들을 호함한 사운드 믹싱도 3D 시리즈에 비해서 안좋다.

전투씬들은 화려하지만 독특한 2D 애니메이션 때문인지 라이트세이버 결투의 구현 방식은 영화나 3D와 상당히 다른 편이다. 일합씩 주고 받는 과정을 관객이 따라갈 수 있게 보여준다는 느낌이 강한 3D와 다르게 중간 프레임을 건너뛰는 방식으로 속도감을 그려내었다. 이는 사무라이 잭의 액션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 편당 길이가 짧은 관계로 라이트세이버 전투 도중에는 별다른 대사가 없으므로[6] 말이 많은 3D에서의 결투보다 오히려 이 쪽을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

디즈니가 확장 세계관을 리부트하자 이 시리즈는 공식 스타워즈 캐넌에서 제외되었다... 지못미 그래서인지 유튜브에 전 시리즈가 HD로 올라와있는데도 저작권이 안걸리는지 1년째 멀쩡하고 삭제되지 않고 있다... 더블 안습 유튜브 링크 그러나 결국 차단당해버렸다. 여담으로 대화수준이 그리 높지않아 영어수업시간에 졸지만 않았다면 무자막이라도 크게 지장은 없을것이다.초딩때 무자막으로 본 사람도 있다

  1. 보통 수송선이 아니라 에피소드 1에 나왔던 대량 드로이드 수송 차량 MTT가 몇 대씩이나 들어가는 초대형 수송선이다.
  2. 초반부에 활약했던 빨간 줄무늬의 ARC 트루퍼 대위
  3. 무전 도중 드로이드가 다가오자 개머리판으로 찍어서 넘어뜨린 다음 머리에 영거리 사격으로 파괴 한후-다시 기습해오는 드로이드에게 들고있던 소총을 던지고 바로 권총 사격으로 제압-그리고 떨어져있던 다른 소총을 집어들어 들고있던 권총과 함께 아킴보를 구사해서 전방의 드로이드을 대거 몰살하는 압도적인 무위를 선보였다
  4. 이는 이너림에 몰려있던 공화국군을 아우터림 지역으로 분산시킴으로써 보다 코루스칸트를 공략하는 데 용이하게 만들어주었다.
  5. 두쿠, 오비완 케노비, 요다, 메이스 윈두
  6. 단적인 예로, 아나킨과 아사즈 벤트리스 사이의 결투 도중에는 단 한줄의 대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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