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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한이나 방진 또는 장식을 목적으로 목에 두르는 천이나 옷감 종류를 뜻하는 말.[1] 영어로는 머플러 혹은 스카프. 재료는 면, 견, 모, 화학섬유, 모피, 기타 편물 등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으며 크기, 모양, 용도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하다.
길다란 특성상 두르고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2] 겹겹이 둘러싸면 목, 나아가 온몸의 방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춥다고 너무 꽁꽁 싸매면 보는 사람이 도리어 덥고 숨막혀 보일 수가 있다. 따라서 뜨개질로 목도리를 자가 제작할 때에는 그 길이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너무 짧으면 목을 다 둘러싸지도 못할 뿐더러 손수건마냥 바람만 불면 날아갈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길면 목으로 모자라서 얼굴까지 미라처럼 둘둘 말아버릴 수가 있다. 뭐, 코까지라면 마스크 대신 올려 쓰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위에도 설명했듯이 그 재질이나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방한용으로 남녀가 같이 쓰는 직사각형인 머플러, 방한.방서.방진 또는 장식용으로 어깨를 덮을 수 있는 정사 각형 또는 직사각형의 숄이라든지 모피나 우모로 가늘고 길게 만든 감촉이 부드러운 여성용의 보아(boa), 소형인 정사각형 천으로 액세서리 및 방진용으로 목에 걸거나 머리를 싸매는 것으로, 주로 무늬가 있는 견직으로 만든 네커치프, 방한과 장식용으로 모직, 견직, 모피, 우모 등으로 길게 만든 스톨 등이 있다.
액션물에 등장할 경우에는 쓸데없이 길다래서 바람에 나부끼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몸 자체만 흔들리는 것보다는 승무(僧舞)처럼 뭔가 동선에 맞추어 함께 나부끼는 것이 더 역동적으로 보일뿐더러, 길다란 천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은 액션에 확실히 우아한 느낌을 더하기도 한다.
또한 위의 묘사와 더불어 복면처럼 얼굴 하단부를 가리는 식으로 착용했을 때는 일명 암살자, 어쌔신 목도리라고 불려지며 그런 속성의 캐릭터들이 그런 모습으로 차고 나온다. 근데 저런 형태는 실제론 바람에 얼굴이 차지는 한겨울에 자주 볼 수 있는 착용법이다. 특히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는 바람을 더욱 강하게 맞는 사람들이 더더욱 선호한다. 겨울만 되면 어쌔신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어쌔신 라이더도 다수 나타난다
목도리를 한 캐릭터 중에는 일부러 무거운 목도리를 모래주머니 마냥 어깨에 짊어진 채 수련을 하는 경우도 있다.[3] 이렇게 하면 목도리를 풀고 해방되었을 때 좀더 몸놀림이 가벼워진다나.
그밖에 순정만화나 싸우는 캐릭터가 아닌 캐릭터나 인물이 착용할경우 착용자를 더욱 포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미남 미녀처럼 보이는것은 덤. 가까운 예로 욘사마가 있다.
사실 실제로 목에 두르는 면적보다 훨씬 더 길기 때문에 휴대하기 불편하고 착용시에도 귀찮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실용적인 면에서는 떨어진다. 그래서 목도리의 방한 기능을 갖추면서 면적은 목둘레에 딱 맞춰 만든 넥워머가 최근에 생겨났다. 위에서 나온 겨울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형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용품에서는 주로 스트링 조절장치를 달아 간격을 조절하게끔 하는데 아무래도 목도리에 비해서는 품위가 떨어지는 편.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유래됐던 원형의 직물 모자였던 스누드가 요즘에는 목도리의 일종으로 인식되면서 패션 넥워머 하면 보통 이 스누드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목도리를 여러 겹 감아놓은 듯한 원형의 머플러가 스누드.
드문 예지만, 목도리가 사망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대무용의 최고 권위자였던 이사도라 던컨의 어이없는 죽음이 그 사례다. 그녀는 긴 목도리를 두른 채 오픈카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질주하다가, 바람에 나부낀 목도리가 바퀴 휠로 빨려들어가, 그대로 목이 졸려 죽고 말았다! 유명인사의 허무한 죽음을 언급할 때 대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일화다. 다만 이게 자살인지 사고인지 의견이 아직도 분분하다. 던컨은 당시 아이들이 사고로 죽고 사랑하는 연인도 자살하면서 우울증에 빠져있었고 죽을 당시 지인들에게 하던 마지막 말부터도 일부러 죽음을 고른 게 아니냐는 주장을 돕고 있다. "안녕, 여러분. 전 영광을 향해 갑니다.(Adieu, mes amis, Je vais à la gloire!)" 이 말을 하고 곧바로 목이 부러졌다.
흔히 쓰는 마후라라는 말은 머플러(Muffler)의 일본식 발음 마후라(マフラー)에서 온 것이다.
2 이것을 두르고 있는 캐릭터
- 가면라이더[4]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후타[5]
- 개와 공주 - 서비연[6]
- 경계의 저편 - 나세 히로오미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텐조 크로스유나이트
- 골판지 전기 시리즈 - 오타크로스
- 누라리횬의 손자 - 오이카와 츠라라, 세츠라, 고즈마루, 쿠비나시
- 니세코이 - 폴라 맥코이
- 닥터후 - 4대 닥터
- 단간론파 시리즈 - 타나카 간다무, 겟코가하라 미아야
- 데빌 서바이버 2 - 시지마 다이치,반 아이리
- 도검난무-ONLINE- - 카슈 키요미츠, 야마토노카미 야스사다
- 드래곤볼 - 야지로베[8]
- 레터 비 - 라그 시잉, 고슈 수에드, 코너 크루프, 저지, 지기 페퍼, 모크 설리번
- 라이브 온 카드리버 - 아마오 카케루
-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 지 캡틴[9]
- 리그 오브 레전드 - 바루스, 가렌, 오공, 티모, 탈론[10]
- 마비노기 영웅전 - 아리샤 [11]
- 메이플스토리 - 데미안, 메카닉
- 메탈베이블레이드 - 하가네 긴가(강타)
설마 카이를 따라한 건 아니겠지? - 미얄 시리즈 - 마고
- 미카구라 학원 조곡 - 이치노미야 에루나
- 박앵귀 - 사이토 하지메
- 방가방가 햄토리 - 머플러
- 벚꽃사중주 - 야리자쿠라 히메
- 변신 자동차 또봇 - 차두리[12]
- 별의 유언 - 태양
- 블랙 베히모스 - 미하일
- 블러디 로어 시리즈 - 오오가미 카게루[13]
- 블레이블루 - 시시가미 반그
- 블리치 - 쿠치키 뱌쿠야
-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 쿠로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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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마후라(…) - 사이보그 009 - 사이보그 시리즈
- 사키 아치가편 - 마츠미 유우[14]
- 셜록(드라마) - 셜록 홈즈
- 소드 아트 온라인 - 시논
- 슈퍼전대 시리즈
- 아르카나 하트 - 코노하
- 어린왕자 - 어린왕자
- 언라이트 - 아수라, 브라우닝, 루디아, 아치볼드(부활)
- 역전검사 - 이치조 미쿠모
- 영웅전설6 - 요슈아 브라이트
- 오렌지 마말레이드(웹툰) - 백마리
- 용자왕 가오가이가 - 솔다트 J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줄진[15]
- 원펀맨 - 음속의 소닉
- 위치 헌터 - 비형랑[16]
- 유유백서 - 히에이
- 유희왕 ARC-V - 아카바 레이지
- 은혼 - 도로미즈 지로쵸, 쿠로고마 카츠오
- 이나즈마 일레븐 - 후부키 시로[17], 팀 가르실드
- 이스 시리즈 - 아돌 크리스틴[18]
-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 본텐마루[19]
- 정도전 - 이성계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리사리사[20]
- 주문은 토끼입니까? - 아오야마 블루마운틴
- 중2병 데이즈 - 린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시치미야 사토네
- 지구용사 벡터맨
- 지휘봉의 행방 - 도도 다카토라
-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 나가레 료마
- 진격의 거인 - 미카사 아커만
- 카게로우 프로젝트 - 타테야마 아야노
-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 그라함 존스
- 쿠베라 - 사가라, 타크사카
- 쿠레나이 - 키리시마 키리히코[21]
- 쿠키런 - 마법사맛 쿠키, 탐험가맛 쿠키, 바람궁수 쿠키
- 탑블레이드 - 카이
- 페르소나 3 - 모치즈키 료지
- 페르시아 왕자 -
거지도둑프린스 - 페어리 테일 - 나츠 드래그닐
- 포켓몬스터 - 유빈,블래리
- 프리큐어 시리즈
- Yes! 프리큐어 5 - 스콜프
- 하트 캐치 프리큐어! 극장판 - 올리비에
- 심쿵! 프리큐어 -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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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마후라(…) - 해리 포터 - 대부분 학생들
- 회색도시 - 문현아, 박근태
- 히어로이즈 - 유동하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발라
- VOCALOID - KA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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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도마뱀
- ↑ 한국의 기록에서 목도리가 확인되는 것은 신라시대 귀족 여성들이 장식으로 두르던 표(裱)라 불리는 긴 목도리가 있다.
- ↑ 특히 뭔가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착용했을 때 간지가 배가된다. 예를 들어 레이서, 라이더, 조종사 등.
- ↑ 탑블레이드의 카이가 빡돌아서 그 딱딱한 목도리를 던져버리자 그것에 맞은 시설물이 박살이 났다(…).
- ↑ 특히 쇼와 라이더의 상징격 아이템이다.
- ↑ 캐릭터 모티브가 어린왕자다. 역시나 여름에는 안 하지만.
- ↑ 이 처자는 모티브부터가 가면라이더다..
작가의 특덕 인증 - ↑ W 때에는 보라색 목도리였으나 WARS에서는 황토색 바탕에 갈색 줄무늬가 들어간 걸 착용.
- ↑ 그의 목도리는 아기 트랭크스의 기저귀로 쓰였다. 지못미
- ↑ 보기에는 평범한 빨간 목도리지만 재질이(…).
- ↑ 은룡검탈론 한정
- ↑ 60레벨 전용장비 아펙스 시니어 세트
- ↑ 9기까지 한정. 10기부터는 평범한 옷차림으로 변경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 ↑ 1과3을 제외한 전시리즈
- ↑ 한 여름에도 춥다는 이유로 두르고 다닌다(…).
- ↑ 첫 등장인 워크래프트 2에서는 청록색,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보라색. 트롤치고는 특이한 복장이라 줄진의 상징이 그 스카프였다.
- ↑ 이 목도리에다 귀신을 빙의시켜서 공격·방어용으로 사용한다.
- ↑ 에일리어 학원편 끝무렵에서 목도리 속성에서 벗어난다. 이유는 항목 참조
- ↑ 페르가나의 맹세, 이스 7 한정
- ↑ 일러스트상으로 보면 목도리가 세 갈래인데, 실제로 세 벌을 한꺼번에 두르고 있다.
- ↑ 사티폴로지아 비틀의 실로 짠 머플러에 파문을 흘려 무기로 사용한다.
- ↑ 수영복을 입은 채로도 그 목도리를 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