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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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울산광역시장
정부직할 울산시
승격
초대~2대 심완구3~5대 박맹우

沈完求
1938년 07월 01일 ~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호는 죽제(竹齊)이다.

1938년 경상남도 울산군(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박정희 정권 시절 신민당에 입당하여 당료로 근무하였다.

전두환 정권 출범 직후인 1980년 말 민주한국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한국당 후보로 경상남도 울산시-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고원준 후보와 민주농민당 이규정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한국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정의당 김태호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민주한국당을 탈당하여 신한민주당에 입당하였고, 최형우 대신 울산시-울주군 지구당위원장에 임명되었다. 1987년 신한민주당을 탈당하여 통일민주당에 입당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경상남도 울산시 남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다가 통일국민당 차수명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한국전력공사 상임고문을 역임하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상남도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7년 7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산광역시장이 되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였다. 2002년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노무현 정권 때 석방되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그러나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덕룡, 문정수, 이신범, 강삼재, 김정수, 박희부, 노병구, 최기선 등 일부 상도동계 정치인들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였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을 선거구에 출마한 친야 무소속 송철호 후보를 지원하였으나 송철호 후보는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에게 패하였다. 송철호 후보는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노무현 정권 때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전신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때 심완구의 석방에 기여하였는데 이러한 점이 심완구의 송철호 후보 지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