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 |||||
4호선 | |||||
당고개 방면 창 동 | ← 1.3 km | 쌍 문 (413) | → 1.5 km | 오이도 방면 수 유 |
쌍문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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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표기 | |
영어 | Ssangmun |
한자 | 雙門 |
중국어 | 双门 |
일본어 | サンムン |
역번 | |
서울 지하철 4호선 | 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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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486-1 (舊 창1동 703-4) | |
서울 지하철 | |
운영기관 | " />?width=100 |
4호선 개업일 | 1985년 4월 20일 |
雙門驛 / Ssangmun Station
1 개요
서울 지하철 4호선 413번.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486-1(舊 창1동 703-4번지) 소재.
2 역 정보
역이름은 쌍문역인데 역무실은 창동에 있는 이유는, 쌍문역 자체가 창동과 쌍문동의 경계지점 어정쩡한곳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역무실은 지하에서 창동쪽에 더 가깝게 위치해있었다. 이후 1,4번 출입구쪽 개찰구가 분리형으로 바뀌면서 뒤로 자리를 옮겼다. 쌍문동과 창동을 나누는 경계 가운데 있는 셈이지만 주소는 그대로 쓰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1번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2번출구 및 4번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4번출구의 경우 2009년 11월부터 약 6개월간 공사 후 2010년 5월부터, 2번출구의 경우 2015년 1월 9일부터 공사 시작하여 2016년 3월 18일 2시부터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시작되었다. 3번 출구 쪽에는 쉼터가 있다. 맞은편에 간단한 행정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대신 현재는 무인 발권기가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은 2,3번 출입구쪽 개찰구 안쪽에 있었는데 2009년 말 개찰구가 상하행선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바뀌면서 개찰구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스크린 도어는 2010년 1월 부터 작동하고 있다. 스크린도어 안내멘트하는 성우가 스크린도어가 열린다는 말을 어색하게 발음한다.
지하철 4호선 상행방면으로는 마지막 지하역이지만, 진접선이 개통되면 이 타이틀은 사라지게 된다.
2.1 승강장
창동 ↑ | |||
하 | ㅣ | ㅣ | 상 |
↓ 수유 |
상 | 서울 지하철 4호선 | 창동·노원·상계·당고개 방면 |
하 | 서울 지하철 4호선 | 미아·동대문·선바위·오이도 방면 |
3 역 주변 정보
역을 사이에 두고 1, 2번 출구가 있는 창1동의 창동시장과 3, 4번 출구가 자리잡은 쌍문3동의 쌍문시장이 맞닿아 있어 전통적인 의미의 역세권이 형성되어 있다. 역을 둘러싼 형태로 재래시장들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개발속도는 느리다. 2000년 이후 대형 은행지점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국민, 우리, 기업, 신한, 농협, 수협이 있다. 패스트푸드점은 2002년 KFC가 들어왔다가 2008년 철수, 현재는 롯데리아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버스 한정거장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남쪽에 버거킹, 북쪽에 맥드라이브가 있긴 하다. 둘 다 드라이브-인 점포이다.
시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주택가이며, 화성시 장학관 2관이 있다. 인근에 정의여자고등학교, 창동고등학교, 창북중학교, 신도봉중학교 등이 있으며 같은 시기에 지어진 지하철역과는 달리 출구 수가 4개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인데다 쌍문역 이북 방학동 등의 지하철 수요를 실질적으로 흡수하고 의정부시에서도 이용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 지하철 출퇴근 인파가 3번째로 많다. 실제로 의정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가는 최단 루트는 도봉·미아로를 지나는 코스로 두 지역 간 진출입시 반드시 쌍문역을 거쳐야 하기 때문. 이미 이전 구간인 상계~창동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고 오기 때문에 창동차량기지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아닌 이상 아침에 이 역에서 지하철을 타게 되면 정말로 숨이 막히게 붐비며, 도심이면서 환승역인 동대문~충무로 구간까지는 환승역이 없기 때문에 이 상태로 얄짤없이 가축수송이 이루어지며 내리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타는 사람만 많은 상황. 4(死)호선 쌍문역으로 돌아올 때도 해당 역 출발열차가 아닌 이상 러시아워 시간에서 막차 시간까지 앉아서 오기가 어렵다. 비오는 날에는 다들 우산까지 들고있어서 찰싹 붙어있는데다가 습도까지 높아 찝찝하다. 설상가상으로 옆사람 우산에 묻은 물이 옷에 묻기라도하면 대재앙. 특히 이시간대에는 비슷한 노선을 다니는 버스들 마저 붐비기 때문에 정말 최악.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출퇴근 시간에 좁은 버스 안에서 붐비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지어지면 조금은 분산될지도 모르겠으나, 쌍문역을 이용하는 주요 수요층의 거주지는 경전철 노선과는 한참 떨어져 있어서 버스 수요 분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봐야한다. 단, 우이신설선 방학동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버스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수는 있으나 말 그대로 연장구간인데다 개통은 둘째치고 언제 사업이 시행될지도 모른다. 러시아워에 4호선 출퇴근 인파를 분산하는 도봉·미아로 통과 버스노선이 그렇게 많고 촘촘한데도 이런것으로 보아 꿈도 희망도 없어보인다.
198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이 정도까지 출퇴근 인구가 많은 역은 아니었으나, 쌍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던 국내 최대 규모의 삼화페인트 공장이 의정부로 자리를 옮기고 그 자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뒤부터 쌍문역 주변의 공장부지나 개발이 덜 된 지역마다 아파트(혹은 오피스텔)들이 속속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1980년대 후반부터 가속화된 쌍문/방학지구(발바닥공원 주변의 아파트군)의 개발이 그 원인이 되어 결국 현재의 가축수송역이 돼 버렸다. 해당지역의 거의 모든 마을/지선버스가 쌍문역을 경유하기 때문.
쌍문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를 경유해 쌍문2·4동/번동 방면으로 가고 싶다면 3, 4번 출구로, 방학동/우이동/창1·5동/노원구 방면으로 가고 싶다면 1, 2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중앙 버스차선으로 다니는 버스 외에 1126, 1127 마을버스 5~7번 등 버스가 다니는데, 줄을 설 공간도 없고, 줄을 서는 사람도 없어서 버스기사들 사이에서는 "줄 안서는 역"으로 알려져 있다고도 한다. 근데 실질적으로 1126이나 도봉07번을 타고 가는 목적지가 비슷한 사람이 많고 더군다나 저 버스들이 하차하는 타이밍마저 비슷하기 때문에 줄 서는 게 상당히 의미없는 곳이다. 예를 들면 1126이 꽉찬다 싶을 때 마을버스 7번이 텅텅 빈 채로 뒤에서 멈추는 경우는 매일 볼 수 있는 일상과도 같은 일이다.
3.1 트리비아
바로 옆동네인 창동과 수유에 비교하면 역세권이 정말 경건하다. 유흥이나 오락과는 거리가 먼 동네. 창동쪽 출구엔 성당도 있다. 1975년 건립된 창동성당으로, 동북부지역의 중심 성당이었다. 이후 지역 인구가 늘어나며 창4동성당, 쌍문동성당, 창5동성당, 도봉산성당 등으로 분리되었다.
쌍문역과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쌍문동은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인 장소로 유명하다. 둘리가 발견되는 장소부터가 쌍문동의 경계를 이루는 우이천 일원이고, 고길동의 집 역시 쌍문동에 위치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마이콜은 쌍문동 스타라고 자신을 강조한다. 그래서인지 2014년 7월 10일 도봉구는 최근 쌍문역을 '쌍문(둘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서울시지명위원회에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부역명에 역사적 인물도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름이 들어간 전례는 없는지라 부결됐고 테마역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서 따온 상록수역은 가능했다.
참고로 둘리를 놓고 한때 부천시와 도봉구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으나, 도봉구는 2015년 7월에 쌍문역 근처에 '둘리 뮤지엄'을 완공하는 것을 정점으로 도봉구 전체를 '만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1] 만화나 애니메이션 산업과는 연관관계가 없다시피 해서 그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심지어 둘리의 작가인 김수정이 설립한 회사인 둘리나라조차 주소지가 도봉구가 아니다. 또한 부천시 역시 아기공룡 둘리의 극중 내용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다가 이미 둘리의 거리라는 병신짓을 터뜨린 전력이 있다. 하지만 도봉구는 둘리 뮤지엄으로, 부천시는 Pifan을 통해 애니메이션 사업과의 연관관계를 이어오려 했던 점을 감안해 볼 때 최종 승자는 알 수 없다. 그래봤자 애니메이션의 판세에서 둘리는 이미 잊혀져 가고 있다.
여담으로, 이 동네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작품이 2015년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사는 골목길이 설정상 쌍문역 근처에 있다고 되어있는데, 설정상 주인공이 사는 집주소는 쌍문동 98-38로 이 주소를 실제로 치면 쌍문시장 안에 있는 골목길로 찍힌다. 하지만 진짜 응답하라 1988의 실제 세트장은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다. 물론 이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이 끝났기 때문에 철거된다고 한다. 사실 원래는 관광명소로 이용하기 위해 의정부시와 논의를 거쳤지만 위치상 불리한 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거하게 되었다. 다음에는 그 경우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한다.
2016년 2월 15일 낮에 쌍문동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응답하라 팬 사인회가 열렸다. 가뜩이나 출퇴근길도 혼잡한데, 일시적으로 이용객이 급증하여 붐빌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사인회 하루 전날인 2016년 2월 14일 23:00경에 사인회 인원이 모두 마감되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다고.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참조.
도봉구는 쌍문역 3번출구 부근 쉼터와 더불어 감포면옥, 2월 15일 팬사인회가 열렸던 정의여자고등학교, 둘리 뮤지엄같은 장소에 드라마에 등장한 쌍문동 음식점 등의 과거와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응답하라 2016 쌍문동, 응팔 속 모티브가 된 그 장소' 지도를 설치했다.[2]
2016년 3월 무렵부터 쌍문역 3번출구쪽 쉼터가 공사중에 들어갔으며 아기공룡 둘리를 테마로 한 새로운 디자인의 쉼터가 조성중이다. (사진)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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