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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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ルカナハート / Arcana Heart

1 개요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을 개발한 유키 엔터프라이즈가 만든 2D 대전액션게임. 현재 판권은 엑사무(EXAMU)에 넘어가 있다. 애초에 엑사무 자체가 유키 엔터프라이즈의 아케이드 게임 개발부서가 독립해서 만든 회사이다.

평범한 대전액션게임이라고 하긴 좀 그런 것이 등장캐릭터가 전부 여캐인데다[1], 무녀라든가 이누미미라든가 학교수영복이라든가 등등 모에요소를 가진 캐릭터들로만 채워져 있다. 즉, 대놓고 남성 오덕들을 노린 구성이다. 그러나 유키 엔터프라이즈가 사무라이 스피리츠 신작을 만들때 새로 만든 여캐가 누군지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도 아니다(마지키나 미나, 이로하(사무라이 스피리츠)).

거의 에로게스런 구성이라서 가동초기에는 좀 논란이 되기도 한 모양. 하지만 지금은 투극의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꽤나 출세한 셈.

2D 대전격투는 사실상 매니악한 장르가 된지 오래이고, 길티기어 등은 빠른 템포로 정신없이 이뤄지는 성향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이런 게임들에 비해 템포가 느려 라이트 유저들을 많이 잡아낸 게 이 게임의 성공요인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허나 완성도는 완벽하다고는 볼수 없는 것이 세기말적 무한 콤보의 존재, 캐릭터 밸런스 조정 부족, 치명적인 버그기의 빈발이라고 하는 문제가 있다.

기판은 2편부터 3편까지 EX-board를 사용하고 있었는데(1편은 국산 Vrender3D 칩 기반 기판이라는 정보가 있음), 참고로 이거 국산기판이다. 게다가 기판을 제작한 곳은 인터넷 쇼핑몰로 알려진 인터파크의 게임사업부. 기판 자체는 examu의 자체 기판으로 분류되는걸로 보아 examu가 하청을 줬거나, 보드를 수입해서 이름을 따로 붙이고 판매하는 듯.[2] 단, 인터파크 게임즈는 2008년에 회사가 망했다. 정식 사이트에는 아직 기판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 게임즈에 하라고 되어 있으나 홈페이지가 말소된걸로 보아 회사는 사라진게 확실한 듯 하다. 그럼 기판은 어디서 구해오는거지? 3도 2에 이어 EX-Board에서 절찬(?) 가동중이었다.
다만 이 EX-board는 운영체제로 윈도우즈 XP 임베디드를 사용하는, 즉 타이토의 TypeX와 유사한 PC 기반의 시스템[3]인데, 역시 보안에 취약해서인지 2011년초 아케이드판 아르카나 하트 3의 릴이 PC에서 플레이 가능하게끔 풀려버렸다. 원 기기 스펙이 스펙이니만큼 그렇게 고사양을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듯. 심지어 펜티엄 3에서도 정상 속도로 구동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 아르카나 하트가 발매된 이후 버그수정판인 아르카나 하트 FULL이 나왔으나, 말 그대로 버그만 수정한 것에 가까운 제품에 부당한 가격이 책정되고 FULL의 롬팩을 사려면 1도 같이 구입해야만 가동이 되게 해놓은 막장상법에 아케이드 점주들의 엄청난 분노를 샀다. 이후 신캐릭터와 신시스템이 추가된 아르카나 하트2가 나왔다. 이번에도 초기 버전에서 다채로운 버그(일웹 참조)가 발견되었으나 2.1업데이트를 실시 롬팩 무상교환을 실시했다. 이어서 2의 버전업판인 대단해! 아르카나 하트 2(すっごい!アルカナハート2)를 발매했으나 이 또한 초기에 버그가 발견(이미 아카네의 존재 자체부터 버그였지만) 버그 수정과 약간의 밸런스 패치가 가해진 2.6버전이 무상배포 되었다.

2008년 10월 30일부터 대단해! 아르카나 하트 2(すっごい!アルカナハート2)가 PS2로 발매되었지만 완성도는 낮았다. 그나마 쿠소게라는 평가를 얻지는 않을 정도였지만 도트가 튄다거나 처리속도가 느려지는 결점 때문에 원성을 샀다. 2까지의 이식은 AQ엔터테인먼트라는 듣보잡이[4] 담당했는데 새로운 쿠소게 전설을 만드나 싶었지만 컴퓨터를 통하여 에뮬레이트해봤을 때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실험결과 때문에 평가는 그저그런 수준의 이식작 정도에서 멈췄다. 실제로 전작인 아르카나 하트1의 ps2판에서조차 ps2의 하드성능으로는 한계라는 말이 나왔었기 때문에 이식의 문제라기보다는 하드의 성능문제로 일단락된 것. 그럴거면 그냥 ps3로 발매하는게 차라리 나았을 거라는 평가지만 ps3의 보급율 문제 때문에 억지로 ps2로 발매되었다고 추정된다.

그래도 인기는 높은건지, 2009년 12월 22일에 3편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가정용 이식작이 2011년 1월 13일 플레이스테이션3엑스박스360으로 발매되었다. 이식 담당은 아크 시스템 웍스. 이식판에서는 4:3 기본 게임화면 좌우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컷인이 실시간으로 나온다. 신캐릭터 중 주연급 위치가 팬티스타킹(...)속성이라서 일부 계층에서 환호가 들릴 듯 하다. 그밖에 도로시보다 더 어려보이는 유딩급로리 캐릭터도 추가되었다(...) 다음에는 갓난아기이려나?[5]

2012년 겨울 3편의 확장판인 아르카나 하트 LOVE MAX!!!!!가 발표한다. 신규 캐릭터 추가는 없는듯 하고, 시스템 개편이나 신기술 추가가 있을 예정이라는 듯. 이 버전의 의의는 여지까지 썼던 EX BOARD 기판을 버리고 타이토 Type X 시리즈로 기판을 갈아탔다는 것이다. 물론 NESiCAxLive 시스템에도 대응될 예정. 덕분에 게임 해상도가 16:9로 바뀌고 대전화면 역시 오리지널 3편의 CS판처럼 좌우측에 캐릭터 상태에 따른 애니메이션이 표시될 듯 하다. 추후 러브맥스도 소니계열 하드웨어로 이식되었다. 그리고 2015년 9월 30일 스팀(플랫폼)으로 이식 발매가 결정되었다.

2014년에는 또 다시 LOVE MAX!!!의 버전업판인 LOVE MAX SIX STARS!!!!!!(...)가 발표되었다. 이번 버전업에는 '미노리'라는 이름의 주연급으로 추정되는 신 캐릭터가 등장한다.

월간 게이머즈 100호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담당자는 스컬로케이(김경문). 서양에서도 기동 중이라고하는데 캐릭터들 일부 특성에 이의가 와버릴 상황인데도 무사히 기동 중이라고 한다. 또한 콘솔 이식작의 경우 러브맥스까지 영문판이 발매된다고 한다.

관련사이트:
아르카나 하트 공식 사이트 - PS2판 공식홈
아르카나 하트2 공식 사이트
대단해! 아르카나 하트2 공식 사이트 - PS2판 공식홈
아르카나 하트 모바일 사이트 - 케이브 만들라는 슈팅은 안 만들고...
아르카나 하트3 공식 사이트 - 360&PS3판 공식홈

2 시리즈 알람

3 등장 캐릭터

참고로 각 캐릭터 생일은 그 캐릭터와 관련이 있는 날이다. 상세는 각 캐릭터 항목 참고.
이름의 표기는 정발판의 메뉴얼에서의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

3.1 아르카나 하트 (FULL!)

3.2 아르카나 하트2 추가

3.2.1 대단해! 아르카나 하트2 추가

3.3 아르카나 하트3 추가

  • 바이스 - 주인공(3편)
  • 에코
  • 샤를라하로트 - 중간보스
  • 신령병기 라그나로크 - 최종보스(플레이 불가능) - 배경 대부분를 차지하는 초대형 메카닉으로 등장한다. 소형 비트와 라그나로크 본체의 공격을 피해 5개의 코어를 제한시간내에 격파하는 것이 클리어 목표. 클리어 난이도 자체는 중간보스인 샤를라하로트보다도 쉽다. 하지만 라그나로크 보스전에서는 플레이어가 향하는 방향이 소형 비트를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커맨드입력방향이 계속 바뀐다는게 혈압상승요인으로 기능한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소형 비트의 움직임에 따라 커맨드입력방향이 계속 바뀌는 바람에 플레이어의 의도와 다른 기술이 삑사리나서 발동되기 때문이다. 캐릭터 자체의 강함은 타 격투게임 보스들과 비교하기 무안할정도로 약하지만 격투게임 시스템의 맹점을 대놓고 악용하는 보스라는 점에서 그 존재의의가 크다. 플레이어에게 '어째서 격투게임은 캐릭터 방향에 따라 커맨드 입력방향이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메타픽션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3.4 아르카나 하트3 LMSS 추가

3.5 논 플레이어블

4 관련용어

5 여담

3편의 콘솔판 이식작 발매를 앞두고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는데, 문제는 그 방법 이라는 것이 아르카나 하트 VS 블레이블루라는 콜라보레이션 아닌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것이(...). 먼저 2010년 만우절 농담이 놀랍게도 참고로 내용은 플레이어가 아라크네를 조작해서 라그나와 함께 길가는 하토를 잡아먹는다는 플래시 게임(...)이다. NTR!?플레이 영상. 참고로 실패했다.[6] 이 후로 둘 간의 크로스오버 그림을 가끔가다 볼 수 있고, 실제로 의외로 겹치는 부분이 있다.[7][8] 그것도 모자라서 속·블루라지 11화에서는 주인공 담당 성우 타카하시 미카코를 게스트로 모셔서 대놓고 분홍색 만발인 아르라지를 만들었으니... 거의 평행세계 수준? 야 신난다!!

그리고 왠지 잊혀지는 사실이지만.... 사실 2편까지와 그 이후부터의 작화가 다르다. 사실 2편까지의 그림체는 미소녀 격투게임치고는 상당히 모에도가 떨어진 편이었다. 아르카나 하트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할법한 저예산 양산형 미소녀게임스러운 그림체여서 격투게임유저와 모에코드애호자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등장 캐릭터 전원을 여캐로 편성한 초강수를 둔 것치고는 그 마무리가 허술했다. 결국 대단해~ 아르카나 하트 2부터는 결국 일러스트 작화가 대대적으로 바뀌었고, 비로소 그 명성(?)에 걸맞는 모에함으로 인기가 오르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어떤 의미로는 티어즈 투 티아라와 비슷한 케이스. 다만 3편까지 나온 현재에도 1시절부터 나왔던 캐릭터들의 도트들을 보면 여전히 과거의 잔재가 남아있다(...).

참고로 편수가 진행될수록 사건의 스케일이 커진다.[9]

시리즈 대대로 스테이지 배경을 일본 각지역의 실제 랜드마크를 참조했다.

방과후 플레이1편에서 주인공 커플이 플레이하는 게임이 이거다.(여주인공이 잡기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과연 S 근데 미인계 안쓰면 못이기잖아?
  1. 투희전승이라는 게임 이후 10년 만이라고....
  2. 아르카나 하트 말고도 인터파크에서 직접 개발한 공던지기 체감게임에도 이 기판이 사용된 바가 있다.
  3. VIA의 CPU와 VGA가 탑재됐다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그래픽 칩셋 제작사가 제작사이니만큼 훌륭한 3D 퍼포먼스까진 바랄 수 없다.
  4. 의외로 역사를 알고보면 듣보잡은 아니다. 고전게이머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할 UPL을 전신으로 두고 있다.
  5. 사실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나이가 계속 더 어린 캐릭터가 나타났다...(1편은 10살 리제롯테, 2편은 9살 도로시, 3편의 에코는.. 그냥 항목을 보시라..)
  6. 라그나가 진이나 타오카카등의 캐릭터에게 휘말려서 정신을 못차릴 때 하트를 먹어야 한다. 라그나가 하트를 바라볼 때 잡아먹으려고 하면 라그나에게 들킨다.들켰을 때 라그나와 아라크네의 표정이 압박적으로 바뀐다 이후엔 당연히 아라크네가 떡실신당한다.
  7. 쌍권총을 쓰는 소녀,대검을 쓰는 1편 중간보스, 꼬마인형술사,중국풍거유,붉은 머플러 닌자등등, 거기에 성우 항목까지 보면... 특히 하토와 라그나,도로시, 페트라와 진, 리리카와 츠바키,카무이와 라이치 거기다 메이팡까지 합하면?
  8. 몇 캐릭터는 블레이블루/길티기어 컬러링을 받았다. 리제롯테 아헨바하페트라 요한나 라게르크비스트레이첼 알카드, 토키노미야 카무이하쿠멘,코노하시시가미 반그, 도로시 올브라이트칼 클로버, 메이팡라이치 페이 링, 클라리체 디 란차브리짓,피오나 메이필드메이,츠즈라 사키카이 키스크 (밀리아 레이지라는 설도 있긴 하지만...).
  9. 1편은 관동붕괴 2편은 관동붕괴 3편은 일본침몰 야~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