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 아침

SBS 파워 FM의 프로그램
07:00 - 09:0009:00 - 11:0011:00 - 12:00
김영철의 파워FM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1]박선영의 씨네타운(월~토)[1]
씨네타운 S(일요일)[1]
방송시간오전 9시 ~ 11시
개편 첫 방송1995년 4월 1일
방송채널SBS 파워FM
프로듀서윤의준
작가박현주, 서정선
웹사이트SBS공식홈페이지 공식트위터
오늘도 추억이 됩니다.

아침창 함께하고 계십니다.

1 개요

매일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전 산울림의 맏형이자 현재 김창완밴드의 리더인 김창완이다. 주로 줄여서 '아(름다운 이 아)침(김)창(완입니다)'에서 하나씩 따 아침창이라고 부른다. 본인도 오프닝할 때 외에는 아침창이 편한 지 아침창이라고 발음하는 편. 1995년 4월 1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하여 2015년 방송 20주년이 되었다. 2000년까지는 배우 김미숙이 진행하다가, 현재는 김창완이 진행하고 있는데, 40대에 시작하여 60대가 될 때까지 라디오를 잡아온 탓에 청취자들은 아저씨라고 호칭을 말하는 편. 얼핏 보면 외모가 할아버지는 아니잖아

주 청취 대상이 누구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대가 시간대이다보니 10대, 20대보다는 30대 이상의 주부 청취자에게 특화된 편이다. 자신의 아이와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짱구는 못말려 코너도 있고, 더더구나 고릴라 게시판을 보면 완벽한 아재의 향연(...)... 수요일의 꽃다방 김마담에는 여러 인디뮤지션은 물론 아이돌(!!)들도 나오기 때문에[2] 10대~20대도 수요일에는 듣게 되는 편. 임희윤 기자의 제목없음 등 노래를 추천하는 코너도 있다. 그렇다고 선곡이 전체적으로 올드한 편은 아니고 최신 곡도 선곡되기도 한다.

고릴라 어플리케이션으로 방송을 들으면 현재 방송중인 DJ의 사진이 뜨는데, 아침창은 어린이 시청자 공모로 '김창완 아저씨를 그려라! 공모전'에서 선정된 그림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아침창 어린이 시 쓰기 대회"까지 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는 창디, 완디 등의 요즘 별명 대신 창완 아저씨, 창완 오빠, 창완 형님, 창완쌤으로 불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창완 형님을 선호하는 듯. 목소리 톤이 미묘하게 밝아진다. 그리고 아찌라고 불리우면 빵터진다

악역 전문 배우 김창완 아저씨가 진행하는 아침창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라는 브릿지 소개가 있는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역배우 김유정. 중간에 나오는 브릿지에는 요일마다 다른 사람이 나오는데 거미정용화 등이 참여한다. 1부의 브릿지에 나오는 음악은 꽃잠 프로젝트의 Fall in love의 초입부분을 쓰고 있고, 3부의 브릿지에 나오는 음악은 산울림의 동요인 내 사랑의 전주를 사용하고 있다. 오프닝 음악은 Geoff Muldaur의 Brazil.

2 코너

2.1 고정 코너

  • 김창완의 아침인사(오프닝, 매일 1부)  : 본인이 직접 쓴 오프닝멘트를 부드럽게 읽어주는데, 김창완의 아침인사라는 별도의 이름이 있다. 본인이 오프닝멘트를 직접 써놓은 것을 스캔하여 카카오스토리 글에 동봉하는 경우도 있다.
  • 나 어떡해(월~금 1부) : 황당하거나, 코믹하거나, 기막히거나, 아찔했던 순간을 김창완이 직접 콩트로 푸는 코너. 본인의 목소리 연기가 일품이다.남자나 아빠 연기를 할 때는 본인 평소 목소리보다 낮게 깔고 여자 연기를 할 때는 본인 목소리를 새침하게 바꾸면 된다.....??? 참고로 코너 이름인 나 어떡해는 산울림 1집에 나왔던 곡인데 샌드페플즈의 노래를 산울림이 리메이크한 것.
  • 사연과 신청곡(월~금 1, 2부) : 부탁해요 DJ와 함께 다시듣기가 제공이 안 되는 코너(...). 다른 라디오와 차이는 크게 없다.
  •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월~금 2부) : 애덤즈 애플의 One fine day가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에서 김창완이 여러 책에서 뽑아낸 구절을 읽어준다. 여러 소설같은 곳에서 뽑아낸 구절과 어울리는 노래를 틀어주면서 코멘트를 달아주는데, 감각적인 대사가 좋다. 카카오스토리 채널에서 매일 읽었던 구절을 올려두고 있어서, 못 들은 사람도 자연스럽게 다시 볼 수 있다.
  • 부탁해요 DJ(월,화,목,금, 토 4부) : 김창완이 청취자에게 추천받거나, 자신이 틀었으면 하는 노래를 트는 코너. 가끔은 사회 상황을 반영하기도 하는데, 데이빗 보위의 부고를 전해들은 직후 마지막 곡으로 그의 노래를 틀어놓기도 했다. 평일 코너라고는 하는데, 사실은 토요일에도 4부에 나온다.

2.2 요일별 코너

주로 3부(오전 10시 ~ 오전 10시 30분)에 고정으로 진행되는 코너들로 각 요일별 코너는 다음과 같다.

2.2.1 월요일 :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

  •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출연하여 직접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프로그램 내에서의 명칭은 '재원쌤'. 칭찬칭찬 열매를 먹었는지 자꾸 칭찬이 나오는 청취자와 김창완 사이에서 머쓱해하는 재원쌤의 모습도 청취 포인트.

2.2.2 화요일 : 프로젝트 X

  • 사연의 특정 주제를 정하고 당일 오프닝에서 미리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보내게 하여 3부에 소개한다. 이 시간대에 청취자 대다수가 주부/운전자/갓수임을 감안하여 그 쪽 취향에 맞춘 주제가 자주 나오는 편.

2.2.3 수요일 : 꽃다방 김마담

  • 매주 다른 가수 또는 밴드가 출연하여 라이브를 선보이는데 이 코너 한정으로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제공한다. 가끔 때에 맞춰서 김창완이 뭔가 하고 나오는 건 빼고 생각하자. 창완 아저씨가 크리스마스에 산타복 입고 나와서 산울림 X-mas 수록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신다던지...

2.2.4 목요일 : 짱구는 못말려

  • 아침창에서 장수하고 있는 코너.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청취자들이 직접 보내는데 그 대상은 청취자들의 자녀 혹은 조카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이 이에 해당된다. 남자 아이는 "짱구" 여자 아이는 "짱아"라는 애칭을 사용하는데 이따금씩 아이들의 웃긴 에피소드가 나올 경우 소개하는 DJ조차 빵터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연세가 있으셔서 가끔은 그렇게 웃다가 숨넘어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2.2.5 금요일 : 임희윤 기자의 제목없음

  • 동아일보 대중음악 전문 임희윤 기자가 들려주는 주제에 맞게 4~5곡 정도의 음악을 추천하는 코너. 임희윤 기자는 동아일보 문화면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가끔 기사를 으로 쓰는 등의 엄청난 활동을 보여준다.(...) 원래 음악을 좋아했다고 하니 덕업일치. 지금까지 딱 한 번 보이는 라디오를 틀었는데, 보급형 서태지라는 소리, 스머프라는 소리 등 정말 칭찬열매 드신 분들의 칭찬 향연이 이어졌다. 그 날을 위해 임희윤 기자가 헤어샵에서 머리를 했다고 고백하기도. 처음 보라를 한 이후부터는 혹시 몰라서 꽃단장을 하고 온다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작가와는 친분이 있는지, 서로의 책이나 칼럼을 참고하라고 가끔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2.2.6 토요일 : 노래, 달다!

  • 특정 제시된 키워드를 가지고 청취자들이 선곡하는 코너로 1~2부에 걸쳐 진행된다. 결혼, 이별 등 사랑과 관련된 주제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요약하자면 아침창 주크박스, 그리고 날방(...) 1부에 아침인사하고, 그 다음에 시작멘트를 하고는 20분간 내내 음악만 나오고, 그리고 딱 두세마디로 소개하고는 또 광고(...) 2부는 그냥 내내 노래만 나오고 57분 교통정보 나오기 직전에(...) 노래 목록만 읽어준다. 본인이 멘트하는 것은 다 합쳐봐야 2~3분... 3부가 없으면 2시간동안 10분 말할 듯...

2.2.7 토요일 :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

  • 토요일 3부에 진행되는 코너로 칼럼니스트 명욱이 출연하여 술에 얽힌 이야기나 문화 등을 들려주는 코너로 DJ인 김창완이 평소 주당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신설된 코너인듯. 단 술을 마시거나 음주를 권유하는 코너는 아니다. 물론 그랬다간 방송 경고당하고 심할경우 강제 폐지당한다 보통은 전통주에 대해 설명하는데, 김창완이 설명하는 술을 먹고 싶어서 코너 내내 입을 다시고 있는 것이 묘미. 60대가 되기 전에는 스케줄이 없을 때 녹화가 끝나고 술집으로 직행했다고 할 정도였으니...

2.2.8 일요일 : 사연예약 서비스

  • 말 그대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미리 예약하는 코너로 청취자가 듣고 싶은 곡과 그 이유를 예약한 후 일요일 1~2부에 걸쳐 내보낸다. 예전에는 토요일에도 진행되는 주말 전용 코너였으나 PD가 바뀐 이후로 일요일 전용 코너로 바뀌었다.

2.2.9 일요일 : B-Side

  • 타이틀 곡만큼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청취자만의 빛이 되었던 곡의 앨범 속 B-Side를 청취자들이 추천하는 코너로 3부에 진행된다.

2.2.10 일요일 : Dear. 엉클 창

  • 청취자들이 손편지를 통해 DJ에게 고민상담을 구하는 코너로 매주 일요일 4부에 진행되고 있다. 편지를 소개한 후 DJ의 몇 마디 조언이 이어지며 후에 김창완의 친필 답장을 받을 수 있다.

3 에피소드

  • 본업이 가수이고, 산울림 시절 많은 명곡을 남겼던지라 자신의 곡이 나오는 횟수가 많은데, 가끔 부조에서 김창완밴드의 곡을 트는 경우가 있다. 산울림 곡을 틀 때는 보통 곡 하듯이 멘트를 남기는데 김창완밴드의 곡이 나오면 머쓱해 하다가 갑자기 빵 터진다.(...)
  • 여러 가수들의 신곡이 여기를 통해서 선공개된다. 국내 어떤 방송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스펙트럼이 다양한데, 김창완밴드의 신곡은 거의 다 여기를 통해서 공개되며, 세월호 참사의 공식적인 추모곡처럼 쓰이고 있는 '노란 리본'도 여기를 통해 공개되었다. 가끔은 타블로와 같은 가수들이 신곡을 여기를 통해 선공개하는 경우도 있다! 오오 갓창완 오오
  • 임희윤 기자의 제목없음을 진행할 때는 서로 츳코미를 걸고 보케에 걸리는 확률이 많다. 물론 대부분은 임희윤이 걸린다(...) 가끔 임희윤 기자가 지각을 하면 부탁해요 DJ를 먼저 진행하고 제목없음을 하게 되는데, 3, 4부 내내 임희윤 기자를 청취자와 같이 갈구는 것이 포인트. 물론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임진모 칼럼니스트를 배철수가 대놓고 갈구는 것(...) 보다는 훠어어어어~얼씬 덜하다. 그리고 임희윤 기자는 추천곡 큐시트에 김창완 노래를 넣음으로써 역공한다. 아이유와 같이 부른 너의 의미라든지, 이디오테잎과 같이 부른 가지마오라든지...
  • 빵 터지면 몇 초동안 웃음을 못 참는다. 그래서 웃긴 사연을 읽고 나면 노래 처음에 계속 창완아저씨가 웃는 소리가 들린다.(...) 나 어떡해 사연을 읽을 때는 매일 그렇지는 않는데, 짱구는 못 말려를 할 때는 정말 숨넘어가기 일보직전으로 웃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임희윤 기자가 산울림 노래를 불쑥 플레이리스트에 넣는다거나, PD가 말없이 김창완밴드의 노래를 튼다거나 할 때도 역시 빵 터진다. 40년간 가수를 했어도 아직 자기 목소리가 쑥쓰러운 창완쌤
  • 4부 협찬멘트를 읽고 나서 광고가 나오는데, 주로 나오는 광고가 판피린 광고이다. 그런데 미묘하게 타이밍이 잘 맞아서 김창완이 멘트가 끝나기가 무섭게 재채기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몇몇 청취자들이 고릴라에서 감기걸렸냐고 걱정한다.(...) 지금은 롯데렌터카 광고로 바뀐 상태.
  • 가끔 연륜이 있는 가수가 진행하는 라디오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특히 배캠과 비교하며 아침창이 위다! 배캠이 위다! 하면서 드립을 치는 분탕꾼들이 있다. 애초에 서로의 진행스타일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3][4] 서로가 취향이나 타겟층 자체가 다르다. 실제로도 우열 없이 둘 다 듣는 청취자들이 많으니 커뮤니티 등에서 분탕은 치지 말자.
  • 김창완SBS 파워FM을 거친 모든 DJ(하차한 DJ, 현재 방송중인 DJ)를 통틀어 가장 나이가 많은 DJ이다. 현재 파워FM 진행자 중에는 1950년대 출생자는 김창완이 유일하고 1960년대생도 최화정 뿐이다.(...) 다만 최화정은 엄청난 동안이라는게 함정...
  • SBS 파워FM의 DJ 중 두 번째로 오랫동안 SBS 부조를 지켰다. 가장 오랫동안 지킨 사람은 개국때부터 SBS와 함께한 최화정. SBS 뉴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푸쉬하고 있는 데다가, 청취율도 좋기 때문에 본인이 고사하지만 않는다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부조를 지킬 듯. 박소현의 러브게임이 단순 방송 기간은 더 길긴 하지만, 이 쪽은 6개월 간 방송이 짤렸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 다시듣기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잘려 있다. 광고, 협찬멘트, 음악은 자른다 쳐도, 짧은 토막사연이라거나 노래에 대한 자잘한 설명, 심지어는 사연 끝부분(...) 같은 것도 꽤 잘려 있어서 한 회 분량이 20여분밖에 안 된다. 딱 한 시간밖에 안 하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다시듣기가 30여분이라는 것에 비하면 너무 과하게 자르는 것 맞다.
  • 매일 라디오를 위해 출퇴근 할 때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고 언급하는데, 그 자전거가 노란색 리컴번트. 아침에 SBS에 게스트로 나오는 연예인 직캠 찍으러 왔다가 곁다리 내지는 코믹용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물론 출퇴근 거리가 자전거로는 꽤 먼 거리임을 감안하면 좋은 선택이긴 하다.
  • 런닝맨 295회의 초반에 프로그램이 특별출연했다. 멤버들이 라디오를 돌리는 시늉을 하지만, 4월 한달간 이 내용은 방송된 적이 없었을 뿐더러, 원래 아침창은 오프닝을 이런 스타일로 진행하지 않는다. 특별출연 분량을 따로 녹음해 둔 것이다.
  • CBS에 강석우가 진행자로 들어온 이후, MBC 표준FM여성시대와 청취율 면에서는 삼파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 물론 여성시대와는 격차가 꽤 난다. 2014년 기준 동시간대 프로그램 청취율 3위였는데, CBS와는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었기 때문에 공동 2위 수준이다. 오히려 청년층에서는 여성시대보다 아침창이 청취율이 훨씬 높은 편인데, 청년층 취향인 씨네타운최화정의 파워타임, 두시탈출 컬투쇼가 파워FM에 포진해서도 그렇지만 여성시대는 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데다가 우울한 사연이 꽤 많은 것도 그 이유인 듯. 결론은 취향차이니 각자 듣고 싶은 것 듣자. 2011년에는 오늘아침라디오계의 장관급 인사(!)인 이문세가 있어서 좋은아침에 처참하게 말렸었다....
  • 웬만한 후배 가수들과 꽤 친하기 때문에 후배 가수들이 꽃다방 김마담에 나오면 격식 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격식없이 아재개그를 선사하신다 그런데 가끔은 이것 때문에 다른 가수 팬들이 언짢아하는 경우도 있는 듯. 샘김권진아가 꽃다방 김마담에 나왔을 때는 새싹 청취자들[5]이 김창완의 진행 방식이 맘에 안든다고 떼를 쓰다가 아침창 청취자들에게 오히려 분탕치지 말라는 쓴소리를 얻어먹기도 한 적이 있다.[6] 여하튼 다른 날과는 다르게 아침창에 유일하게 비고정 게스트가 나오는 수요일은 청취자들이 꽤 긴장하는 때.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같은 인디밴드나, 아이유정용화처럼 김창완과 친한 아이돌이 나오면 서로의 스타일이 너무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지만, 아이돌이 나오면 고릴라에서 키배가 벌어지는 일이 잦다. 더더구나 수요일은 무조건 생방송인지라...
  • 이진아가 게스트로 나왔던 방송분에는 산울림의 노래인 '나 어떡해'를 직접 커버해서 불렀던 적이 있다. 그 때 엄청나게 쑥쓰러워진 김창완이 부조에서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이곸ㅋㅋㅋ아이고 부끄러워라~"(우당탕) "헐 진짜 나가시면 어떻게..." 결국 1분 정도 같이 게스트로 나온 존박이 진행했다. 물론 클로징 때는 반쯤 넋나간 목소리로 다시 돌아와서 진행했다.
  • 요일코너가 30분으로 배정되어 있다. 압축도가 높지만, 30분 코너의 한계가 있는지 요새는 4부까지 슬금슬금 먹는 모양새다.
  • 16년간 직접 작성한 오프닝을 모으고 모아 <안녕, 나의 모든 하루>라는 책을 냈다.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잔잔하고 좋은데다가, 아침창을 듣는 사람이라면 음성지원까지 되니, 기회가 되면 읽어보자.
  • 머언 옛날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고정 게스트로 나왔다. 옛날 김창완이 명DJ로써 이름을 알린, '스무 살까지만 살고 싶어요'의 원작 에피소드가 있었던 CBS 표준FM의 '꿈과 음악 사이에'에 임진모가 음악평론가로 데뷔했는데, 임진모가 배캠영고상징이 된 이후로도 가끔 나오는 모양. 문제는 여기서도 김창완에게 구박받았었다. 임진모의 능력 아닌 능력(...)인데, 김창완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게스트를 매일매일 칭찬하고 높이 올린다. 역시 예외는 임진모....

4 역대 DJ

  • 1대 - 김미숙 (1995년 4월 1일 ~ 2000년 10월 1일)
  • 2대 - 김창완 (2000년 10월 2일 ~ 현재)
  1. 1.0 1.1 1.2 일부지역 자체방송
  2. 아이유가 데뷔 직후, 씨엔블루가 히트한 이후 몇 번 나오면서 김창완의 아끼는 후배로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3. 배캠은 팝송 중심의 라디오이고, 중간에 배철수가 이야기를 끼워넣는 강렬한 방식이라면 김창완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아래에서 사연을 읽어주고, 팝송, 그리고 한국곡을 가림없이 선곡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4. 애초에 같은 곡을 선곡했다고 가정했을 때 배철수는 "네↘, Let it be, 비틀즈↗ 0000번으로 청해주셨습니다."라면 김창완은 "네~↗ 0000번님이 청하신 비틀즈의 Let it be~ 들으셨습니다↗" 정도인데, 직접 들어야 될 정도로 미묘~하다. 답은 개인차.
  5. 권진아 팬클럽 회원으로 추정.
  6. 그런데 결국 샘김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김창완밴드의 게스트로 나온 걸 보면...